[파이낸셜뉴스] 스톰테크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2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9월30일이다. 이번 결정으로 신주 1343만6499주가 발행된다. 무상증자 이후 발행주식 수는 2687만2998주로 늘어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16 15:04:32[파이낸셜뉴스] 스톰테크가 올랜도 정수 박람회와 상해가전박람회 등에 참석하며 글로벌 진출 시동을 걸고 있다. 스톰테크는 오는 6~7일 개최되는 ‘2024 올랜도 정수 박람회(WQA Convention & Exposition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랜도 정수 박람회는 미국수질협회(WQA)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음용수 처리 산업 및 수질 관련 사업에 관련된 각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톰테크는 주요 제품인 피팅과 파우셋, 밸브, 튜빙 등을 선보인다. 스톰테크의 피팅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물을 이용하는 가전제품 대부분에 적용된다. 또한 파우셋과 밸브, 튜빙 등은 피팅과 연계해 유로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종합 부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스톰테크는 오는 14~17일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해가전박람회(AWE)에도 참가해 주요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톰테크 관계자는 “이달 개최되는 박람회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스톰테크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글로벌 고객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톰테크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30%에 해당하는 재원을 최소 배당 규모로 진행하고, 중간배당 도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할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05 09:06:48[파이낸셜뉴스] 스톰테크가 미래부품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는 지난 2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립을 통해 스톰테크는 가전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과 각종 밸브류, 스마트팜용 반제품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전 업계 핵심 인재 2명을 스카우트하고, 신규인력 2명도 추가로 채용해 미래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는 “미래부품기술연구소 설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정수기 부품 시장을 넘어 새로운 매출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이를 통해 스톰테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톰테크는 1999년 글로벌 음용수기기 고객사 맞춤 부품 생산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고품질 피팅∙밸브 등 회사가 개발, 제작한 부품은 △쿠쿠 △LG △코웨이 등 국내 주요 정수기 회사들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1-26 09:22:31[파이낸셜뉴스] 스톰테크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20일 오전 9시 5분 기준 스톰테크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77.82% 오른 1만9560원에 거래 중이다. 스톰테크는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84만9800주 공모에 총 4억2460만560주의 청약이 접수돼 499.6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1-20 09:07:47[파이낸셜뉴스]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최종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8일 스톰테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8000원~9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0.9%인 237만4500주 모집에 총 1815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총 368억5000만원이다. 공모 자금은 신규 공장 개설과 자동화 시설 투자, 종합 가전 부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종합 가전 부품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청약은 오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1-08 16:22:3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고객사를 확장하는 등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최준수 스톰테크 대표(사진)는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정수기 주요 부품인 피팅과 밸브, 파우셋, 튜빙 등 총 800여가지를 개발했다. 자동·반자동 생산 및 검사설비를 구축해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고,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개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핵심 수익원은 정수기 내에서 물이 흐르는 각종 부품과 관의 연결 부품인 '피팅'이다. 회사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하고 있는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부품군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피팅 부품과 연계한 밸브, 파우셋, 튜빙 등 다양한 부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부품들은 비단 정수기만이 아닌 온수매트·커피머신·식물 재배기·냉장고 등 물을 이용하는 다양한 가전기기에 대부분 적용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설립 초기인 2000년대 초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20년 넘게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후발주자로 정수기 사업에 뛰어든 쿠쿠, LG전자, 웰스 등과는 사업 초기 함께 정수기 부품 개발을 논의하고 사업 착수를 도왔다. 특히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정수기 부품 납품을 시작하면서 매출액은 2021년 400억원대로 올랐다. 지난 3년간(2020년~2022년) 스톰테크의 매출은 2020년 399억원에서 2022년 510억원으로 매해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11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94억원, 70억원을 달성했다. 스톰테크는 글로벌 정수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전세계적으로 개인 위생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세계 정수기 시장도 올해 264억달러에서 2027년 439억달러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 주요 정수기 고객사들과 짧게는 6년, 길게는 25년간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도별 누적 부품 개발 수도 2010년 299개에서 지난해 2231개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정수기 시장에서 선도 위치에 설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꾸준한 설비 투자로 자동화 대량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강점이다. 설비투자 전후를 비교했을 때 전체 영업이익은 118.5% 올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톰테크는 정수기 핵심 부품을 제조·판매하며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종합 가전 부품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신기술을 적용한 센서류 등 신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에어컨·보일러·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부품을 제조·판매해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스톰테크는 총 335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8000원~95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075억~1277억원이다. 공모 규모는 268억~318억원으로 공모 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과 자동화 시설 투자, 종합 가전 부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9일과 1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중 코스닥 시장 상장이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0-26 14:58:47[파이낸셜뉴스] 정수기 부품 제조 기업 스톰테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18일 스톰테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335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000~9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약 318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과 자동화 시설 투자, 환경 가전 부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25년간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 총 800여 가지를 개발했다. 자동·반자동 생산설비를 구축해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고,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개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스톰테크는 지난해 매출 약 510억 원을 달성하며 1년 전보다 6.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약 1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94억원,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7% 증가했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는 “국내·외 정수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고, 추후 종합 가전 부품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스톰테크는 내달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9~10일 일반 청약을 받아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9-18 16:42:09[파이낸셜뉴스] 스톰테크가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하고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톰테크는 지난 2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 총 800여 가지를 개발했다. 또한 자동·반자동 생산설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해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 개 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스톰테크는 해외 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음용수기 부품 시장을 넘어 환경 가전 관련 부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이를 위한 제2공장을 국내에 설립한다는 전략이다. 실적도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스톰테크의 매출액은 약 510억 원으로 2021년 대비 6% 이상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한 294억 원을 기록했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새로운 시작으로 스톰테크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하고, 지속적인 신규 부품 개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톰테크의 상장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25 11:17:59소재부품 전문기업 엠씨엠은 스톰테크가 지난해 6월 11일 제기했던 정수기용 필터접속구조에 대한 특허기술(실용 제20-0469264 정수필터의 연결호스 접속구조)에 대한 무효심판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심판원 심판6부는 심결문에서 "스톰테크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관련 기술은 엠씨엠이 2011년 정수기 및 냉장고 유로에 대한 복잡한 배관 연결을 용이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스톰테크에서 지난 6월 11일 심판을 제기해 5개월간 심리를 거쳤다. 이번 심판에서 승소한 엠씨엠의 특허기술은 LG전자,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주요 대기업의 정수기 및 냉장고에 납품하는 부품으로, 배관 연결 시 발생하는 고질적인 누수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부품들과 다르게 실링제(고무류)를 사용하지 않아 물맛, 물 냄새 등의 문제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배관연결 작업이 단순화돼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공정 단축에 매우 효과적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엠씨엠 임갑출 대표는 "심판부의 이번 심결은 매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하는 ㈜엠씨엠의 노력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고, 타 기업의 특허기술을 침해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기업윤리에 어긋나는 행위이며 범죄인 만큼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심결을 통해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이 투자된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우리 사회에 한 번 더 강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1-17 09:30:19주가부양책으로 무상증자 카드를 꺼내드는 상장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배분하고 권리락 후에는 주가가 저렴해보이는 착시 효과 등으로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업가치에 변화가 없고,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의 변동성 확대 리스크가 적지 않아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연중 정점을 찍은 지난 7월이후 이날까지 약 2개월간 무상증자를 공시한 기업은 총 7곳이다. 가장 최근 무상증자에 나선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 다이나믹디자인이다. 이 회사는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파격적인 무상증자(100%)를 결정했다. 지난달에는 스톰테크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SK이터닉스가 1주당 신주 0.2주를 주주들에게 무상 배정하기로 했다. 지난 7월에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과 지놈앤컴퍼니가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에코앤드림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기업인 디바이스 등도 무상증자에 나섰다. 무상증자는 기업의 잉여금으로 신주룰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잉여금은 줄고 자본금은 늘어나 자기자본에는 변화가 없다. 다만, 그만큼 쌓아둔 유보금 등 자금여유가 있어야 무상증자가 가능하다. 기업이 여윳돈으로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들은 돈을 내지 않고도 보유주식수가 늘어나게 돼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인다. 권리락(신주의 배정·배당 권리가 없어진 상태)이후에는 늘어난 주식 수만큼 주가가 조정돼 저렴해보이는 착시 효과로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 기업은 기업 가치 제고와 거래량 증가, 주가 부양 효과 등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스톰테크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당일 주가가 7.31% 급등했다. SK이터닉스 역시 무상증자 결정 후 첫 거래일에서 주가가 21.37% 치솟은 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도 무상증자 공시 당일 주가가 8.35%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상증자는 장기적인 주가 상승의 재료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조언한다. 시장에서 단기 호재로 인식될 수는 있으나 단순한 회계상의 변화일 뿐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맹목적인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무상증자를 호재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무상증자는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변하는 것일 뿐 신규 자금 유입 효과가 전혀 없는데다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아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권리락 후 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가가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이 역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시가총액이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주가 착시효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무상증자가 테마주의 재료가 되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나타난 적이 있었다"며 "움직일 이유가 전혀 없는 종목들이 무상증자 이유만으로 급등락을 반복해 오히려 해당 종목들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12 18: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