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고스트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웰메이드 작품을 기획, 제작 노하우를 가진 고스트스튜디오가 첫 제작에 나선 작품이란 점에서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당신이 죽였다’에서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자 본인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는 ‘은수’ 역은 전소니가, ‘은수’의 친구이자 폭력의 수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희수’ 역은 이유미가 맡아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두 여자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협하는 ‘희수’의 남편인 ‘진표’ 역에는 장승조가, ‘은수’와 ‘희수’의 계획을 알아채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진소백’ 역에는 이무생이 각각 소화해 팽팽한 긴장감과 극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더불어 장르를 불문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던 ‘악귀’, ‘VIP’ 등의 이정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극본엔 김효정 작가가 함께한다. 특히 폭력에 맞서는 주인공들을 긴장감 있게 담아낸 서스펜스 물로 호평받은 바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당신이 죽였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작 사업 부분에 나선 고스트스튜디오는 다수의 자체 판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 및 영화, OTT 등 콘텐츠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넷플릭스
2024-09-20 14:08:00[파이낸셜뉴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가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기업과고객간거래(B2C)관 단독 참가를 확정하고, 초대형 신작 프로젝트 4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창립 이래 첫 ‘지스타’ 참가를 결정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B2C 1관 내 단독 100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에는 자사의 개발 프로젝트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 S(가칭)’까지 4종의 신작에 대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출시를 준비 중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해당 게임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화려한 스킬로 제압하는 통쾌한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한 손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프로젝트 C’와 트리플 A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Q’,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 등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심혈을 기울인 신작도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게임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공들인 초대형 신작 프로젝트 4종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지스타’의 첫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100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인 만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번째 ‘지스타’ B2C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19 15:34:562023년 11월, 국내 음원 협업 플랫폼을 출시한 주식회사 에이아이컴퍼니의 ‘짤스튜디오’가 2024년 9월 1일 다음 (Daum)과 숏폼 콘텐츠 제휴를 체결했다. 짤스튜디오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음원 협업 플랫폼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짤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숏폼 전용 음원을 활용하여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음원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국내 7만개 이상의 채널들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활동하고 있다. 짤스튜디오 가입 채널들이 제작한 숏폼 영상은 총 6,200억회 이상의 조회수와 620만개 이상의 영상 업로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총 구독자수는 14억명으로 국내 최대 음원 협업 플랫폼으로 숏폼 콘텐츠 제작에서 두드러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짤스튜디오의 음원은 유튜브 음원 차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곡으로 23주 연속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짤스튜디오는 유일하게 ‘빠른정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주 월요일마다 수익을 신속하게 정산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이 더 빠르게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정산시스템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수익금 회전을 보장하며, 콘텐츠 제작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짤스튜디오는 다음 (Daum)의 ‘숏폼’ 탭에 다양한 숏폼 영상을 제공하며 콘텐츠의 품질 향상과 크리에이터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Daum) '숏폼' 탭 입점 신청을 시작한 지 2일만에 2천 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이 지원하는 등 숏폼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짤스튜디오는 다음 (Daum)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에게 접근할 기회를 얻게 되고, 다음 (Daum)은 ‘숏폼’ 탭에서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짤스튜디오의 남동우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 (Daum)의 ‘숏폼’ 탭에 짤스튜디오 크리에이터들의 숏폼 영상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협업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짤스튜디오는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제휴에 있어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1 14:13:53[파이낸셜뉴스] 이브이알스튜디오, 소프텍코리아, 한국포렌식, 그리고 시너인이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해 포괄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협약은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세계적 수준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디지털휴먼, 메타버스, 디지털 가상세계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AAA콘솔 게임, 가상현실(VR, AR, XR) 분야에서 최고의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실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과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웹툰 무당을 소재로한 AAA급 게임인 ‘프로젝트 무당’ 과 스토리 리빙 메타버스 컨텐츠 ‘프로젝트 V’를 유명IP, NFT 기반 게임을 만들고 있다. 소프텍코리아는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파트너로서 LOTT 프로젝트를 헬스버스(healthverse), 게임(Game)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플랫폼 신사업으로 ‘LOTT 토큰’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한다. 한국포렌식은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으로, 사이버 보안과 법적 증거 분석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시너인은 첨단 IT 솔루션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며, 특히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Real Valu’ 실시간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네 개 기업은 공동 연구 개발(R&D), 신기술 도입, 그리고 시장 확대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이알스튜디오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VR, AR, 블록체인플랫폼, 디지털 포렌식,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15:23:56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오는 30일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일 입장권과 '간사이 조이패스'를 묶은 콤보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공식 판매처다. 이번 콤보권은 일본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일 입장권과 오사카 간사이 지역 여행객에게 제공되는 조이패스를 묶은 것으로, 개별 구매할 때보다 최대 6% 저렴하다. 콤보권 구매시 3000원 할인쿠폰과 오사카 주요 교통패스, 관광지 입장권을 10% 할인해주는 시크릿 쿠폰팩 3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 이용일수를 더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5일', 지정된 시간에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익스프레스 패스4&7’ 등 다양한 입장권을 판매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6 15:22:27[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X+U(STUDIO X+U)'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BOSS RIIZE)'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스 라이즈는 케이팝(K-POP) 그룹 라이즈의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이 강원도 강릉과 양양에서 1박2일 간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며 '보스'를 선출하는 내용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보스 라이즈는 매주 수·목요일 자정에 방영된다. 1회는 지난 28일 방영됐다. 국내에선 U+모바일tv를 통해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스튜디오X+U는 보스 라이즈를 미국(코코와+) 일본(아베마TV), 대만(아이치이, 프라이데이 비디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도 배급한다. 스튜디오X+U의 첫 해외 진출 예능 프로그램이다. 북미, 일본, 대만 시장에 보스 라이즈를 동시 공개하는 등 글로벌 예능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밤이 되었습니다', '타로' 등 다수의 드라마 해외 수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스튜디오X+U가 보스 라이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시청자를 공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30 08:39:51[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 업체 '피니시 라인'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튜디오에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이 적용된 모니터가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 피니시 라인은 콘텐츠 제작사 및 방송사의 후반작업을 책임지는 업체다. 음향·영상 전문기업 돌비로부터 인증을 받은 영상기술 및 색채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BBC스튜디오 등 유수 유명 글로벌 업체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피니시 라인은 후반작업을 위한 프리미엄 스튜디오에 글로벌 방송장비 시장 선두 업체 FSI의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XMP550'을 채용했다. XMP550은 FSI가 삼성디스플레이의 55형 QD-OLED를 탑재해 지난해 선보인 레퍼런스 모니터다. XMP550은 영상의 색감을 편집하는 '컬러 그레이딩' 작업과 관련 성능을 인정받으며 미국 할리우드전문가협회(HPA)와 씨네 기어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QD-OLED는 블랙 표현력이 뛰어난 기존 OLED 장점에 퀀텀닷의 특성이 더해진 제품이다. 더 풍부한 색 표현력과 어떤 각도에도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콘텐츠 원본의 색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편집 효과를 미세하게 조정해야 하는 영상 및 방송 전문가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성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기존의 레퍼런스 모니터는 주로 고사양의 액정표시장치(LCD)를 채택해왔다. 그러나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QD-OLED 등 자발광 기술이 프리미엄 기술로 자리 잡으며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화질의 QD-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FSI는 지난해 XMP550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31.5형·65형 QD-OLED 라인업을 추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의 독보적인 화질 성능을 무기로 방송용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 내 OLED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상무)은 "FSI의 XMP550이 피니시 라인의 프리미엄 스튜디오에 투입되면서 QD-OLED의 압도적인 색 재현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해상도의 모니터로 화질을 차별화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용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29 08:46:45[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X+U(STUDIO X+U)가 글로벌 콘텐츠 행사에서 자체 콘텐츠를 홍보하는 한편 추후 공개될 콘텐츠의 글로벌 배급 논의에도 나선다. 스튜디오X+U는 이달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4에 참여해 10여편의 자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BCWW는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사업을 논의하는 행사다. 콘텐츠와 관련한 컨퍼런스와 쇼케이스 등이 행사 기간 중 열린다. 해외 수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콘텐츠 관계사들이 참여해 우수한 방송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튜디오X+U는 이번 행사에서 예능 '보스 라이즈', 드라마 '프래자일'과 '노 웨이 아웃:더 룰렛(노웨이아웃)'을 비롯한 콘텐츠 10여편을 공개한다. 특히 국내외 다수의 방송사와 콘텐츠 배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년까지의 라인업을 소개한다.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포함한 주요 예능 콘텐츠 배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스튜디오X+U는 이번 BCWW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대상 콘텐츠 배급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AVIA Korea in View 컨퍼런스에선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패널로 나서 미디어 시장의 변화 속 성장 원동력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튜디오X+U는 BCWW에서 노 웨이 아웃의 등장인물 '미스터 스마일'의 스핀오프 작품 티저 이미지도 처음 공개한다. 이외 자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굿즈도 전시한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이번 BCWW 2024를 통해 스튜디오X+U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선보여 K-콘텐츠의 위상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7 09:06:4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은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 전문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인공지능(AI) 드론을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딥마인드는 고부가가치용 산업용 드론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회사는 드론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블랙박스 원천기술과 클로버스튜디오의 드론 관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파측정 드론, 드론 CCTV, AI 드론 등의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 AI 드론 분야는 산업용 드론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지상 통합 관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무인항공기와 무인비행장치 제조, 컴퓨터시스템통합 자문 및 구축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기종 드론의 통합관리 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을 통해 시각화 데이터를 3D, 4D 기반의 지상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클로버스튜디오는 '2023 서울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으며 드론 관제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사가 개발한 전파측정 드론은 다양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전파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다. 이를 통해 UTM·UATM(드론 및 항공택시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파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드론 CCTV는 기존의 고정식 CCTV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이다. 이 드론은 고정된 위치에서만 감시가 가능한 기존 CCTV와 달리,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넓은 범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산업 단지, 공항, 대규모 행사장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AI 드론은 자율비행 기능과 상황 인식 능력을 보유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 드론은 스스로 비행 경로를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어 농업, 물류, 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개발을 완료한 고부가가치용 AI 드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클로버스튜디오와 지속적인 공동개발 및 투자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해 드론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국정감사 제출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산업 시장 규모는 2025년 390억2000만달러(약 52조2873억원)에서 2030년 557억7000만달러(약 74조5923억원)로 증가해 연평균성장률(CAGR)이 12.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3 08:57:24공간 디자인 브랜드 '스튜디오 코나'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더 코나'로 리브랜딩하면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공간 솔루션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더 코나'는 런칭 10개월만에 구독자 15만명의 인기 인테리어 채널로 자리잡은 유튜브 '인테리언니'로 알려진 백예진 소장이 이끌고 있다. 다양한 주거, 상업, 병원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웰니스 공간 디자인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백예진 소장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wellness)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중요한 방향성이다." 라며, "초고령화 사회와 헬스&웰니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등 변화하는 사회적 현상과 공간 디자인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5년 동안 다양한 공간을 설계하며 얻은 깊이 있는 분석과 인사이트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공간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라고 리브랜딩의 목적을 설명했다. '더 코나'의 '코나(CONA)’는 기업 창립 때 직접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C(Comfortable & Circulation) 안정과 순환, O(Origin & Only) 근원과 유일, N(Nature & Natural) 자연과 자연스러움, A(Art & Ardor)’ 예술과 열정을 뜻하는 단어로, 코나가 추구하는 공간 디자인의 철학과 방향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생애주기별 필요한 최상의 힐링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웰니스와 공간 디자인을 융합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통합 공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업 범위 역시 기존 병원 공간을 넘어 리조트, 스테이, 케어센터, 요양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예진 소장은 "공간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다. 공간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할 때 비로소 훌륭한 공간이 된다고 믿는다. '더 코나'를 통해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공간의 힘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라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국내 웰니스 공간 디자인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더 코나'는,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한다. 웰니스 공간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신사옥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인 '더 코나'는, 이러한 비전 수립과 함께 백예진 소장이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한 건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공간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삼선동에 위치한 사무실 인근에는 아담한 한옥을 매입해 문화가 있는 도심 속 특별한 한옥 스테이를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인 이 공간은 백예진 소장의 공간 연구소이자 도심 속 창의적인 문화 공간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의 연관성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2024-08-16 16: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