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 FDA "미용실용 스트레이트 펌 제품에 든 포름알데히드가 의심물질" -내분비계통 교란 화학물질이 호르몬처럼 작용, 암 위험 높이는 듯 -모발 직모화 제품 연 4회 이상 사용하면 자궁암 위험 2배 높아 모발을 펴는데 사용되는 제품들이 여성들의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이하 현지시간) 모발을 곧게 펴는데 쓰이는 화학물질들과 자궁, 난소, 유방암 위험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또 모발 직모화 제품을 자주 사용할 경우 사춘기, 임신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러나 정확히 어떤 화학물질들이 이런 부작용을 부르는 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의심 화학물질로 포름알데히드를 꼽고 있다. 이 화학물질은 미용실에서 쓰는 케라틴 강화 제품에 흔히 들어가는 물질로 특정 암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FDA는 모발을 부드럽게 하고 곧게 펴는 제품에 이 포름알데히드를 쓰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보통 약국이나 슈퍼에서 파는 모발 직모화, 유연화 제품에는 대개 포름알데히드가 들어있지는 않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는 프탈레이트, 페놀, 파라벤 같은 내분비계통을 교란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들이 들어있다. 미 국립환경보건연구원(NIEHS) 피부학과장 데일 샌들러는 내분비 교란물질들이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처럼 작용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림 타입, 오일, 로션 타입의 모발을 펴고, 부드럽게 만드는 제품들은 모발 유지에 주로 쓰이지만 때때로 흑인과 기타 유색인종 여성들이 염색을 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고 WSJ은 전했다. 또 상당수 케라틴 기반 제품들은 여성들이 머리에 웨이브를 주거나 머리를 말 때 광범위하게 활용된다고 WSJ은 덧붙였다. 지난해 미국 암협회저널(JNCI)에 올라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간 모발 직모화 제품을 4회 이상 사용했다고 답한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자궁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2배 넘게 높았다. 또 환경연구저널에 지난 10월 올라온 별도 논문에 따르면 모발 직모화 제품을 정기적으로 쓰는 폐경기 여성들은 자궁암으로 발전한 위험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50~70% 높았다. 2021년 다른 연구에서는 난소암, 유방암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에 머리를 곧게 펴거나 펌을 자주한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또 1년에 모발 직모화 제품, 또는 유연화 제품을 4회 이상 사용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난소암 발병 확률이 2배 높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2-05 04:21:06"다이슨은 일단 한 분야에 진출하면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다이슨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윌 커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개발 총괄(사진)은 신제품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소개하며 "다이슨이 헤어케어 분야에 진출했기 때문에 전문가가 되고자 했고, 모든 모발 유형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다이슨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젖은 모발에 사용 가능한 다이슨 최초의 ��앤드라이 스트레이트너다. 두 개의 바가 마주보고 있는 형태로 바를 통해 고압의 기류가 정교하게 분사돼 모발을 건조하는 동시에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45도 각도로 흐르는 바람이 모발을 정렬하고 모발의 손상과 끊김도 줄인다.신제품은 다이슨 헤어케어 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바람의 온도를 초당 최대 16회 조절해 과도한 열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 본연의 자연스러운 윤기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상황에 따라 바람의 세기가 조정되는 공기 흐름 조절 기능을 갖췄다. 기기 사이에 모발이 있는지 감지하며, 모발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바람의 속도를 낮춘다.이번에 다이슨이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출시함에 따라 다이슨의 헤어케어 라인업이 또 한 번 더 확장됐다. 앞서 다이슨은 지난 2016년 집중적인 고속의 바람을 분사해 모발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를 출시했다. 이후 2018년 코안다 효과로 과도한 모발 손상 없이 여러 헤어 스타일링 구현이 가능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2020년에는 보다 적은 열로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다이슨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신제품은 다이슨의 네 번째 헤어케어 제품이다.다이슨은 지난 10년간 헤어 스타일링과 모발 과학에 대해 연구하며 선구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투자해왔다. 현재 다이슨은 뷰티 부문 전반에 걸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0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총 20개의 새로운 뷰티 신제품을 론칭하겠다는 목표다.윌 커 총괄은 "다이슨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모발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다이슨 뷰티 기술의 지속적인 다변화를 지원할 새로운 연구 공간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3-10-12 18:14:19[파이낸셜뉴스] "다이슨은 일단 한 분야에 진출하면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다이슨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윌 커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개발 총괄( 사진)은 신제품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소개하며 "다이슨이 헤어케어 분야에 진출했기 때문에 전문가가 되고자 했고, 모든 모발 유형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다이슨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젖은 모발에 사용 가능한 다이슨 최초의 웻앤드라이 스트레이트너다. 두 개의 바가 마주보고 있는 형태로 바를 통해 고압의 기류가 정교하게 분사돼 모발을 건조하는 동시에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45도 각도로 흐르는 바람이 모발을 정렬하고 모발의 손상과 끊김도 줄인다. 신제품은 다이슨 헤어케어 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바람의 온도를 초당 최대 16회 조절해 과도한 열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 본연의 자연스러운 윤기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상황에 따라 바람의 세기가 조정되는 공기 흐름 조절 기능을 갖췄다. 기기 사이에 모발이 있는지 감지하며, 모발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바람의 속도를 낮춘다. 이번에 다이슨이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출시함에 따라 다이슨의 헤어케어 라인업이 또 한 번 더 확장됐다. 앞서 다이슨은 지난 2016년 집중적인 고속의 바람을 분사해 모발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를 출시했다. 이후 2018년 코안다 효과로 과도한 모발 손상 없이 여러 헤어 스타일링 구현이 가능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2020년에는 보다 적은 열로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다이슨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신제품은 다이슨의 네 번째 헤어케어 제품이다. 다이슨은 지난 10년간 헤어 스타일링과 모발 과학에 대해 연구하며 선구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투자해왔다. 현재 다이슨은 뷰티 부문 전반에 걸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0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총 20개의 새로운 뷰티 신제품을 론칭하겠다는 목표다. 윌 커 총괄은 "다이슨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모발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다이슨 뷰티 기술의 지속적인 다변화를 지원할 새로운 연구 공간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0-12 13:40:16◆ 스트레이트뉴스 △편집국장 박홍환
2023-07-13 09:06:50◆ 스트레이트뉴스 △대표이사 정진선 △산업부 부국장 김성욱 △산업2부 부국장대우 김세헌 △경제금융부 부국장대우 장석진 △경영기획실 이사 전택수 △경영기획실 팀장 박정은
2023-02-27 07:50:43[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장혁이 4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7-04 16:12:10[파이낸셜뉴스] MBC가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건희 통화 녹취 일부를 추가로 공개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반면 김건희 통화 녹음 방송으로 큰폭의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던 MBC '스트레이트'는 시청률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큰폭의 하락을 한 셈이다. MBC ‘스트레이트’에서 지난 23일 예정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화 녹음파일 후속 보도를 하지 않자 ‘스트레이트’ 시청률이 평소 1~2%대로 다시 내려왔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23일 ‘스트레이트’ 전국가구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는데 1주전 16일 김건희씨의 통화 녹음파일 방송 당시 시청률 보다 7.8%P 하락했다. 22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너는 검사 팔자다…. 고비마다 점술가 조언?’ 이라는 제목으로 김씨의 통화 녹취 일부를 보도했지만 1주전 보다 0.4%P 미미한 상승을 보이며 3.7% (TNMS, 전국가구)에 그쳤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24 09:02:3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통화녹음을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에 대한 시청자들은 관심은 어땠을까?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16일 시청률은 9.6%(TNMS, 전국가구)을 기록하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는 1주 전 ‘스트레이트’ 시청률 보다 7.2%P 높은 수치이며 2018년 2월 4일 MBC ‘스트레이트’ 첫 방송이래 가장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서는 전체 분량을 김건희씨 관련 내용으로 방송하지 않고 약25분만 진행했다. 김건희씨 관련 방송 분량(오후 8시18~43분) 시청률은 10.6% (TNMS, 전국가구) 으로 당일 ‘스트레이트’ 평균 시청률 9.6% 보다도 1.0%P 더 높았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MBC ‘스트레이트’ 방송 중 김건희씨 통화녹음 관련 방송은 50대 남자(시청률 10.3%)가 가장 많이 시청했고 그 다음 40대 여자(시청률 9.9%), 60대이상 남자(9.8%)가 뒤를 이어 많이 시청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광주 시청률이 가장 높아 17.5%를 기록했고 그 다음 전라북도 15%, 전라남도 13.7%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1.2%로 전국 평균보다 0.6%P 더 높았고 전국에서 대구 시청률이 가장 낮은 5.4%를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17 09:31:2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 녹취록을 공개한 MBC '스트레이트'의 시청률이 폭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스트레이트'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분이 시청률 2.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7배 상승했다. '스트레이트'는 시청률 1%대에서 3%대 사이를 오갔으며 지금까지 최고 시청률은 3.4%였다. 이날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김건희 씨가 인터넷 매체인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6개월간 나눈 통화 내용을 다뤘다. 이날 '스트레이트' 방송분의 시청률은 지난 1월 1일 종영한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기록한 17.4%에 뒤를 이은 최고 기록이다. 이날 공개된 통화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김씨는 쥴리 의혹을 실명으로 증언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을 향해 "앞뒤가 안 맞는 게 많다. 왜냐하면 나는 쥴리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쪽에서 말하는 게 계속 오류가 날 것"이라며 '쥴리' 의혹을 부인했다. 김씨를 둘러싼 유부남 검사와의 동거설에 대해 "우리 엄마가 돈도 많고 뭐가 아쉬워서 딸을 파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스트레이트' 방송 후 SNS를 통해 "MBC는 시청자를 우롱하는 변죽만 올리고 시청률 장사만 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씨에 대해서는 대단한 여장부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국 사태를 키운 건 민주당이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지 앞으로 나오겠지만 곧 나올 전문을 보면 경선 때 총괄 지휘한 내용이 더 자세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방송 이후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날 오전까지 200여건의 의견이 올라오는 등 방송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알맹이가 없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등 방송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내용이 없었다는 불만을 표출하는 글이 주를 이뤘다. 또 김씨가 자신에 관한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과 관련해 "(MBC가) 김건희 대변인 같았다", "김건희 홍보방송이다" 같은 의견도 있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1-17 08:45:22[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스트레이트 MBS(Straight MBS)를 공사 설립 후 최초로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HF공사가 기존 발행하던 MBS는 공사가 만기 전이라도 원금을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일부 종목(5년 이상)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회차 발행하는 MBS는 전 종목이 콜옵션 없는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되어 있다. 이번 Straight MBS는 만기 1·2·3·5년물의 약 5,400억원 규모이며, 국고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종 발행금리는 지난 3일 발행한 MBS 발행금리 2.036% 대비 0.161%p 줄어든 1.875%이다. 이와 관련, HF공사 관계자는 “투자자의 수요에 맞추어 발행만기를 축소하고, 콜옵션의 불확실성을 줄였기에 조달금리 인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발행구조 다변화를 통하여 투자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9-17 19: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