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속 아이돌그룹의 해외 투어 등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유진투자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JYP)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북미 투어가 반영되며 관련 MD 매출 역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북미 투어 관련 추가 정산분은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트와이스 월드투어 역시 하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하반기 기대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1·4분기 예상 매출액은 1206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6%, 43.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729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으로 각각 21.1%, 1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과 주가의 상관관계가 높았던 만큼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상대적으로 아쉬운 저연차 라인업의 성과로 주가 흐름이 밋밋한 상황이지만, 올해는 투어 규모가 확대되는 아티스트가 많아지고 하반기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됨에 따라 실적 성장,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21 08:38:12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승민이 '감자연구소' OST의 첫 주자로 발탁됐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진은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자연구소' OST Part 1 승민의 'My Destin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OST에는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승민이 참여해 설레는 로맨스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My Destiny'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으로 시작해 밝은 코드 진행과 반복적인 아르페지오 리듬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움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운명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사운드가 펼쳐지며, 풍성한 스트링과 함께 극적인 마무리를 선사하는 곡이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승민은 이번 곡을 통해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이며, 티격태격하면서도 강렬하게 끌리는 두 주인공의 설레는 로맨스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한편, 배우 이선빈, 강태오 주연의 힐링 코믹 로맨스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며, 승민이 가창에 참여한 OST Part 1 'My Destiny'는 3월 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CJ ENM
2025-02-28 14:09:01[파이낸셜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가 전날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어 16일 팬 미팅에 불참한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 미팅을 열고 있다. 전날 팬 미팅 종료 후 필릭스가 탑승한 카니발 차량이 인스파이어 아레나 주차장에서 셔틀버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 . JYP는 "사고 자체는 경미했으나 순간 필릭스의 체중이 팔로 실리면서 차량 내부 팔걸이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16 12:53:53[파이낸셜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합'(合·HOP)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이래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에 이어 이번 '합'까지 6회 연속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합'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운 기록과 동일하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200' 차트에 첫 진입한 앨범을 포함해 여섯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한 사례는 이 차트 69년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라고 빌보드는 소개했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2018년 BTS이후, 비영어 앨범 27번째 사례 빌보드는 "'합'은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고, 대부분 영어가 아닌 언어의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27번째 사례"라며 "이 27개의 1위 앨범 가운데 23개는 방탄소년단이 처음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2018년 이후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위를 차지한 나머지 세 개 비(非) 영어 앨범은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ATE),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With YOU-th)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017년 방송된 동명의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데뷔했다. 본격 데뷔에 앞서 지난 2018년 1월 8일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3월 25일 미니 앨범 '아임 낫'을 발매하며 공식 데뷔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23 08:07:57[파이낸셜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연간 차트에서 국내 그룹 기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그룹 기준 최고 순위인 73위를 차지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연간 차트에서는 '락스타(樂-STAR)' 123위, '에이트(ATE)' 139위로 두 장의 앨범을 올렸다. 특히 이번 연간 차트 중 톱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는 '락스타' 4위, '에이트' 9위를 기록하며 국내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여기에 월드 앨범 1위와 2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2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4위,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듀오/그룹 4위 등 각 부문 상위권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뽐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2일 개최된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15 19:48:44[파이낸셜뉴스]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국은 이날 솔로 1집 '골든'(GOLDEN)과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톱 K팝 앨범'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세븐틴은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에 있는 '스테이'(팬덤명)에게 정말 고맙다"며 "'스테이'가 우리 곁에 있어서 이런 소중한 상도 받고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븐틴 역시 "우리의 놀라운 팬 '캐럿'(팬덤명)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고마워했다. 그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캐럿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려고 노력하는데, 팬들은 언제나 그보다 큰 사랑으로 놀라움을 준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시상식 퍼포머로 호명된 스트레이 키즈는 히트곡 '칙칙붐'(Chk Chk Boom)과 '쨈'(JJAM)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퍼포먼스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톱 아티스트'를 포함해 10관왕에 올라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13 13:56:09[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아티스트 서구권 스타디움 투어와 신인 보익룹 데뷔 스케줄 확정으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해소된 영향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스트레이키즈 공연 대형화 및 신인 '킥플립' 데뷔에, 외부 환경 개선에 따른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까지 모멘텀이 풍부한 상황"이라며 "2025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1배로 경쟁사(19배) 대비 다소 높기는 하지만 현재 기준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 아티스트가 2팀으로 가장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4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62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4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다. 주요 신보는 12월에 발매될 트와이스 미니 및 스트레이키즈 리패키지 앨범이다. 주요 활동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8회) 관련 공연 및 MD 매출 및 트와이스 일본 투어(6회) 공연 매출 이연분이다. 영업비용 상승 부담은 여전하지만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 역시 26%로 선방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는 대체로 회당 4만5000명 규모의 스타디움 급으로, 현재 공개된 공연 회차는 42회이나 앵콜공연을 포함 15회 내외의 공연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서구권 공연이 2년만인 만큼 유의미한 투어MD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29 08:51:30[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국내 식생활 취약아동 조식 지원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릭스는 지난 15일 24번째 생일을 기념해 월드비전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각각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등교하는 인천, 광주, 대전 지역 아동 80여명에게 올해 말까지 아침 식사와 함께 교사를 통한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아침머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필릭스는 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월드비전 창립자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필릭스는 "제가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많다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20 10:06:53[파이낸셜뉴스] “다 씹어먹겠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남다른 기세와 포부를 안고 2024년 첫 컴백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19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와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을 발매한다. 앞서 18일 오후 8시에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여덟 멤버가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이를 갈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앨범명 '에이트'는 '씹어 먹었다', '다 잡아먹겠다'는 의미다. 영어에도 '무대를 찢었다'고 할 때 '에이트(ATE)했다'는 표현이 있는데 ''여덟' 멤버가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의미를 재치있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신보 '에이트'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통산 네 번째 1위를 기록한 앨범 '락스타(樂-STAR') 이후 약 8개월 만의 작품. 멤버들은 "작년 10월부터 '에이트' 앨범 작업을 했다. 고난과 시련이 있었다. 스스로 만족이 안 되다 보니 새로운 걸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이 유난히 많았다. 그래서 컴백하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더 나은 작품을 위한 과정이었으니 이번 앨범을 스테이(팬덤명: STAY)가 분명 좋아할 거라는 자신과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칙칙붐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스트레이 키즈의 새 음악 취향을 담았다. "'칙칙붐‘은 타이틀곡다운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곡이다. 고민, 계산하지 말고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여유롭지만 약하지는 않은, 절제와 껄렁이는 맛이 있다. 퍼포먼스 또한 음부터 끝까지 베스트"라고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이 너무 자신 있어 하고 무대를 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 스트레이 키즈가 어떻게 목표를 이뤄 가는지, 그걸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칙칙붐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 촬영한 뮤비는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노래와 배경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특히 우리 행님이 시간을 내어 뮤비에 출연해 주시고 재밌게 연기해 주셔서 신기하고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애정과 멤버 간 끈끈함도 아낌없이 표현했다. "여덟 명이 같이 있으면 못할 게 뭐가 있을까 싶고, 어떤 도전을 하더라도 두렵지 않고 재밌다.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걸 찾고 있고 갈 수 있을 만큼 가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고자 한다. 무대와 팬들을 좋아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고 점점 배가 된다. 이 열정은 절대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부터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칙칙붐‘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오는 23일에는 디지털 싱글 'SLASH'(슬래시)를 발표한다. '슬래시'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8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에 나선다. 8월 24~25일과 31일~9월 1일 서울에서 출발해 28일 싱가포르, 10월 호주, 11월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12월 다시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내년 1월 홍콩으로 쭉쭉 뻗어나간다.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 유럽 일정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은 내년 초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조기에 재계약을 맺었다. JYP는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9 11:12:02[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와 하이브의 방탄소년단, 뉴진스가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은 4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이 부문에 첫 호명된 이래 7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멤버들의 개별 수상도 줄을 이었다. 제이홉은 2022년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제작 과정 및 활동기 등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 부문상을 받았다. 이 부문에서는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후보들과 경쟁했다. 뷔는 지난해 내놓은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로 ‘페이버릿 데뷔 앨범’ 수상자가 됐다. ‘레이오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면서 지민(FACE), 슈가(D-DAY), 정국(GOLDEN)과 나란히 이 차트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을 세운 바 있다. 정국은 이번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역대 K-팝 솔로 최다 수상자가 됐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트로피를 받았다. 정국은 또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지난해 ‘세븐’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정국은 솔로 앨범 ‘골든’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올해의 K팝 앨범' 상을 수상했다. '파이브스타'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호성과를 추가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K-팝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뉴진스는 영상을 통해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응원 덕분에 우리가 매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라며 “우리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2 14: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