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밤 중 도로에서 차선을 막고 생방송을 진행하던 여성 스트리머가 돌진하는 차량에 치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중국 이펑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쓰촨성 러산시에서 여성 스트리머 A씨가 방송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흰 코트를 입은 A씨는 도로위에 테이블과 조명 등을 설치하고 휴대전화를 앞에 둔 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검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여성을 향해 돌진했다. 차량에 부딪힌 여성은 놀라 벌떡 일어났고 휴대전화와 조명, 테이블 등은 충격으로 바닥에 나뒹굴었다. 이후 사고 차량은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 A씨는 큰 부상은 입진 않았지만 놀란 듯 한동안 그대로 멈춰 서있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사고 사실을 알렸고,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차도에서 위험하게 생방송을 한 여성 스트리머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차선을 왜 막고 있냐" "밤길이라 어두운데 왜 저러고 있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무리 그래도 차로 치고 그냥 가냐"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너무 놀랐을 듯" "잡혀서 다행이다" 등 여성을 두둔하는 반응도 있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2 20:23:46[파이낸셜뉴스] SOOP은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남한산성 공원 일대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남한산성환경봉사대와 함께 환경 정화 봉사활동 '너와 나, 함께 가꾸는 숲'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SOOP에서는 아프리카TV 스트리머 오메킴승현2, 오세블리, 쎄히 등 총 30명이 나왔다. 여기에 SOOP 임직원 20명도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스티리머는 "문화유산으로써 가치가 높은 남한산성을 동료 스트리머들과 SOOP 임직원분들과 함께 정리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호상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자원연계부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SOOP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SOOP은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민원 SOOP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SOOP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9 10:11:26SOOP이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활동하는 신규 스트리머를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OOP이 전날 공개한 IR BOOK에 따르면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를 나타내는 액티브 스트리머 수만 약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저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SOOP은 그동안 신입 스트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며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4분기에는 신규 스트리머 수가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이 중 2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한 신규 스트리머 수가 6천 명을 돌파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처럼 SOOP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BJ와 스트리머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아프리카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 구조는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와 유해 매체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SOOP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러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SOOP의 플랫폼은 스트리머들에게 단순한 수익 창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이 BJ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콘텐츠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직업적 가능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9 16:10:17[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인터넷 방송 진행자(라이브 스트리머), 스마트 자동차 시운전자,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문화상품 계획·운영 엔지니어, 지능 제조 시스템 관리자, 생명공학 기술자… " 중국이 19개 신규 직업을 공식 직업 명단에 올렸다. 중국 정부의 공식 직업으로 인정받으면 다양한 복지 혜택 등 고용 안정 효과가 따라 온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적자원사회보장부는 전날 이같이 발표하며 "신규 직업 지정은 일자리 개발, 직업 교육·훈련 지도, 직원의 기준 향상, 고용과 기업가 정신 촉진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 분야의 발전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광둥성과 같은 지방 정부는 이미 특정 유형 숙련 노동자를 위한 주택과 훈련 보조금을 도입했다. 중국넷캐스팅서비스협회에 따르면 2023년까지 약 1500만명이 일정 부분 라이브 스트리밍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민대는 지난 2월 연구 보고서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의 총매출액(GMV)이 1억위안(약 189조원) 증가할 때마다 11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밝혔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이 퇴역군인, 이주 노동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짚었다. SCMP는 새롭게 지정된 공식 직업은 중국이 미래 경제 동력으로 디지털 분야와 스마트 제조에 대한 의존을 높이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숙련 전문가들이 노동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화통신은 "신흥 전문가들을 인정하는 것은 노동 현장에서 이들 직업군 종사자의 소속감을 높이고 그들이 관련 국가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8-01 11:24:57정식 출시 한 달 째를 맞이한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중간 광고를 본격 도입한다. 이는 안정적으로 이용자 수를 확보한 후 수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글로벌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숲'(옛 아프리카TV)과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스트리머를 유입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치지직은 오는 13일부터 중간 광고를 정식 출시한다. 중간 광고는 라이브(LIVE) 및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중간에 노출되는 광고다. 치지직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스트리머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중간 광고는 PC 버전부터 우선 적용되며, 중간 광고 수익은 별도 구분 없이 기존 광고 수익과 합산이 돼 노출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트리머의 수익 모델 다각화를 위해 중간 광고 삽입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지직은 동시에 광고 제거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이용자가 광고 제거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모든 채널의 라이브 및 VOD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광고가 제거돼도 광고 제거 상품 이용자의 영상 시청 시간에 따라 스트리머에게 광고 수익이 분배된다. 이미 개별 채널 구독 상품을 결제한 이용자의 경우, 구독한 스트리머의 영상 재생 전에 나오는 광고 외에 중간 광고도 제거되는 혜택을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광고 제거 요금이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가격과 유사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치 등이 운영한 광고 제거 상품 가격은 1만6000원 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 제거 상품 수익 중 스트리머들한테 돌아가는 비율이 어느 수준인지가 중요하다"며 "중간 광고가 생기면 새로 시청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과 함께 일종의 진입 장벽이 생기는 셈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전망했다. 중간 광고 도입으로 네이버는 치지직에 더 많은 스트리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치가 철수한 국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양한 스트리머 영입은 필수기 때문이다. 인터넷방송 통계사이트 소프트콘 뷰어십에 따르면 최근 7일(6월 3일~6월 9일) 내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의 최고 시청자수는 각각 40만7715명, 21만4399명으로 아직 아프리카TV는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다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등에서 치지직은 무서운 속도로 아프리카TV를 따라잡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의 MAU는 아프리카TV와 5만7365명 차이를 기록했다. 3월(21만8487명), 4월(13만9851명)과 비교하면 격차는 매달 줄어들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0 18:44:52#OBJECT0# [파이낸셜뉴스] 정식 출시 한 달 째를 맞이한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중간 광고를 본격 도입한다. 이는 안정적으로 이용자 수를 확보한 후 수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글로벌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숲'(옛 아프리카TV)과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스트리머를 유입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치지직은 오는 13일부터 중간 광고를 정식 출시한다. 중간 광고는 라이브(LIVE) 및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중간에 노출되는 광고다. 치지직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스트리머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중간 광고는 PC 버전부터 우선 적용되며, 중간 광고 수익은 별도 구분 없이 기존 광고 수익과 합산이 돼 노출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트리머의 수익 모델 다각화를 위해 중간 광고 삽입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지직은 동시에 광고 제거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이용자가 광고 제거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모든 채널의 라이브 및 VOD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광고가 제거돼도 광고 제거 상품 이용자의 영상 시청 시간에 따라 스트리머에게 광고 수익이 분배된다. 이미 개별 채널 구독 상품을 결제한 이용자의 경우, 구독한 스트리머의 영상 재생 전에 나오는 광고 외에 중간 광고도 제거되는 혜택을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광고 제거 요금이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가격과 유사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치 등이 운영한 광고 제거 상품 가격은 1만6000원 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 제거 상품 수익 중 스트리머들한테 돌아가는 비율이 어느 수준인지가 중요하다"며 "중간 광고가 생기면 새로 시청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과 함께 일종의 진입 장벽이 생기는 셈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전망했다. 중간 광고 도입으로 네이버는 치지직에 더 많은 스트리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치가 철수한 국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양한 스트리머 영입은 필수기 때문이다. 인터넷방송 통계사이트 소프트콘 뷰어십에 따르면 최근 7일(6월 3일~6월 9일) 내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의 최고 시청자수는 각각 40만7715명, 21만4399명으로 아직 아프리카TV는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다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등에서 치지직은 무서운 속도로 아프리카TV를 따라잡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의 MAU는 아프리카TV와 5만7365명 차이를 기록했다. 3월(21만8487명), 4월(13만9851명)과 비교하면 격차는 매달 줄어들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0 14:53:28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SOOP은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 지원 및 버추얼 스트리머 게임 대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광학식 스튜디오 대관 프로그램은 금액이나 기술적 이슈로 개인 활동 스트리머가 접근하기 어려운 광학식 모션 캡쳐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관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VRM, FBX 등 3D Humanoid 포맷의 아바타를 가진 버추얼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활용되고 있는 광학식 모션 캡쳐를 활용해 기존 보다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SOOP은 1회차 진행 이후 다수의 참여자가 지원할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대관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매월 다양한 게임을 활용해 버추얼 스트리머만을 위한 대회나 리그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실제로 SOOP에서는 ‘악어의 놀이터 시즌2’, 우왁굳의 “아르마3” 등 다수의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SOOP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더욱 다양한 버추얼 콘텐츠를 SOOP에서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다양한 버추얼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버추얼 스트리밍을 시작하려는 새로운 스트리머들은 SOOP 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7 10:03:28SOOP은 정찬용 대표와 인기 스트리머 ‘지피티’가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구와 시타 행사는 홈팀인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정 대표가 시구를,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헬스·레저 콘텐츠로 사랑 받고 있는 스트리머 지피티(본명 지석윤)가 시타를 맡아 키움의 승리를 기원하는 투구와 스윙을 선보였다. 스트리머 지피티는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서도 이날 시구, 시타 행사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하고 정 대표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면서 온라인 유저들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SOOP은 아프리카TV를 통해 프로야구 구단별 편파중계 콘텐츠를 선보이며 온라인 응원 문화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KBO리그 공식 기록 파트너사인 스포츠투아이와 계약을 통해 야구 중계 스트리머들에게 문자중계와 상황 그래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OOP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야구위원회와 공식 미디어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및 장학금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8일부터는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내 유소년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8 09:26:41국내 게임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 네이버의 치지직이 한 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30만명이 증가하면서 무서운 기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 말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서비스를 종료하면 아프리카TV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스트리머에게 유리한 수익 배분 정책 마련 등을 통해 다양한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자사 생태계로 끌어 모을 방침이다.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의 MAU는 각각 243만3563명, 166만2847명으로 집계됐다. MAU는 한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를 뜻한다. 아프리카TV는 전달 대비 1월에 MAU가 약 23만명 늘어났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한달 만에 130만명의 MAU를 모았다. 지난달 치지직의 MAU는 전달 대비 약 35만명 가량 늘어나는 등 빠르게 이용자들을 흡수하고 있다. 이달 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트위치의 MAU는 하락 중이다. 이에 네이버와 아프리카TV의 점유율 전쟁은 더 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생태계 확장을 위해 유명 스트리머 영입 전쟁이 한창이다. 아프리카TV는 대형 스트리머 '우왁굳'을 영입했다. 우왁굳이 기획 및 발굴한 버튜버 '이세계 아이돌' 멤버들의 방송도 아프리카TV에서 이뤄진다. 반면 풍월량, 릴카, 양띵 등 주요 스트리머들은 치지직으로 향했다. 스트리머와의 회사간 수익 배분 비율도 관심사다. 현재 아프리카TV는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에 대해 BJ(1인 미디어 진행자) 등급(일반, 베스트, 파트너)에 따라 다르게 수익을 배분하고 있다. 수수료 정책에 따라 일반 BJ는 60%(수수료 40%), 베스트 BJ는 수수료 70%(수수료 30%), 파트너 BJ는 80%(수수료 20%)를 받고 있다. 치지직도 아프리카TV와 비슷한 수준으로 스트리머와 후원 수익을 나누고 있다. 다만 올해는 서비스 확장을 위해 스트리머에게 가는 수익을 더 높일 예정이다. 최근 유명 유튜버 보겸 등이 올린 영상에 따르면, 루키(신규) 등급 스트리머는 후원 아이템 '치즈'를 받을 시 올해에 한해 65%(이후 60%)의 수익을 받게 된다. 루키 다음 단계인 프로 등급 후원 수익도 올해 한정 스트리머가 75%(이후 70%) 가져갈 수 있게 조정했다. 파트너 스트리머는 후원 중 80%를 가져간다. 아울러 회사 측은 네이버멤버십에 치지직 '구독권'을 추가하는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양사는 이미지 개선과 및 쾌적한 방송 환경을 위한 가이드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숲(SOOP)'으로 국내 서비스 명을 바꾸고 '별풍선'이나 'BJ' 등 기존 서비스명도 변경해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치지직은 오는 19일부터 권한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치지직 스튜디오 접근과 방송이 가능토록 열 예정이다. 또 부적절한 방송 방지 등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라이브 방송 중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대한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스트리머에게 주의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5 18:41:31최근 한 유명 ‘여캠’(여성 스트리머)의 수익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인터넷 방송 업계에 따르면 ‘여캠’ 아무란스(Amouranth)는 구독 기반 성인물 플랫폼인 ‘온리팬스’에서 얻은 자신의 수입을 X(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10일 공개했다. 아무란스가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발생한 매출이 5705만8995달러(약 751억원)에 달한다. 당장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번 돈이 86만1535.48달러(약 11억원)나 된다. 물론 아무란스의 수익은 이것만이 아니다. 별도 협찬을 비롯해 스트리밍, 유튜브 광고비 등도 있어 이걸 다 포함하면 총 1000억원은 훌쩍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화제가 됐다. “사람들이 목마르구나”, “이런데 돈을 쓰다니 제 정신이 아니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면서 해당 내용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클리앙 등에도 확산됐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과거 사적 동영상을 퍼트리겠다며 유명 배우를 협박했던 아프리카TV BJ A씨가 돌연 은퇴를 선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프리카TV 별풍선 통계사이트인 풍투데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에만 별풍선 2400만여개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별풍선이 개당 110원인 것을 감안하면 1년 매출만 25억원 이상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12 22: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