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28일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 일대에서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이얍(IAP)! 같이 놀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형인형 거리극, 넌버벌 퍼포먼스, 스토리텔링 광대극, 체험용 오브제 퍼포먼스극, 3인 조종 인형극, 매직마임쇼, 음악극, 댄스 워크숍, 어린이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전국의 우수한 거리 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온가족, 남녀노소 모두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신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9 10:33:26닷플래너(대표 김지윤, 김도현)와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은 지난 9월 28일~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렛츠플로피 2.0’(Let’s Floppy ver2.0)을 개최했다. 렛츠플로피는 글로벌 스트릿컬쳐 컨벤션으로 TALK SESSION, MUSIC LIVE, FASHION TASTE, FOOD GALLERY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진행되는데 그 라인업이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TALK SESSION은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연결’이라는 행사의 방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첫번째 날에는 갤러리스탠 송인지 대표와 피치스 여인택 대표가 점점 더 세분화된 ‘취향’을 즐기는 오늘날 어떻게 팬덤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해 나가야 할지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리의 취향이 문화가 되는 경험, 페스티벌' 세션에서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김미소 총 감독과 김혜인 마케팅 디렉터가, '라이프스타일 기반 취향 커뮤니티의 형성' 세션에서는 일본 도쿄 Breakfast Club 마마무리(Mamalul)가 연사로 나서 취향이 문화가 되는 사회를 조명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스트릿컬쳐를 재정의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두번째 날에는 MZ 세대가 사랑하는 편집샵 8DIVISION의 오인찬 대표와 패션 브랜드 SAN SAN GEAR의 이상엽 대표, 독일인이지만 일본의 스트릿 컬쳐에 빠져 사부카루(sabukaru.online) 창립자 비앙코(Bianco), GQ 코리아, Playboy 코리아, Hypebeast 코리아를 거친 유지성 에디터가 나섰다. MUSIC LIVE는 기존 장르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독특한 '취향'의 사운드를 개척하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뮤직으로 채워졌다. 해외 밴드로는 일본의 음악계는 물론 패션계까지 주목하고 있는 Gliiico, 국내에서는 씨피카, 실리카겔, 세일러허니문, 스네이크치킨수프, 키라라 등 다양한 뮤지션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또한 뮤직라이브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의 실제 플레이리스트를 들을 수 있는 ‘취향존’도 별도 마련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FASHION TASTE는 글로벌 스트릿 컬쳐의 대규모 팝업 스토어 역할을 했다. 한국 산산기어, 일본 사부카루.온라인, 중국 그레이프, 대만 탱융한&레이블랭크, 태국 타이진 등 20개 취향이 소개됐고, FOOD GALLERY에서는 브렉퍼스트 클럽 도쿄,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 잭잭, 베르크로스터스, 연호 등 10개의 음식 갤러리가 참가했다. 이렇게 스크릿 컬쳐의 탑티어 브랜드, 아티스트, 뮤지션, 인플루언서, 매거진 관계자 등 글로벌 리더들이 국내에 한꺼번에 모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몇몇 브랜드와 밴드는 행사에서의 연결을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잡기도 했다. 특히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기반 F&B 브랜드 브렉퍼스트클럽 도쿄(Breakfast Club Tokyo)와 호남 지역 대표 주류 브랜드 보해양조의 콜라보 전시는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행사 주최측도 해외 아티스트들과 적극 콜라보 하고 있다. 행사 캐릭터를 대만의 아티스트 Teng Yung Han과 콜라보 해 굿즈를 만들었고, 해외 아티스트들은 워크숍 부스에서 한국팬들과 직접 만나 함께 진, 스카프, 스티커, 주얼리를 만드는 체험을 준비해 오기도 했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원, 아시아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G-페스타 광주와 협력해 진행된 ‘렛츠플로피 2.0’은 한국관광공사 융복합 국제회의 발굴·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행사로, 한국관광공사, 보해양조, T.B.O.S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닷플래너 김지윤 대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플로피 2.0에서는 취향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여 현 시점의 스트릿컬쳐를 취향기반의 커뮤니티라는 모습으로 정의하고, 아시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산업의 발전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뮤직, 패션, 아트, 푸드라는 늘 함께 하고 향유하는 문화 속에서 참가자들이 국가, 나이, 성별 등 기존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나 서로 취향으로 연결되고 다른 취향을 만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취향을 발견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30 10:34:34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이미지 개선에 한창이다. 오래되고 보수적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 정체성을 살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최근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아트페스티벌이다. KCC는 페스티벌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했다. 이후 KCC는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 중인 세계 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페인트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 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미국의 존원(JonOne)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했으며, 세계적인 포르투갈 작가 빌스(Vhils)도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페어 파트너로 참가했다. 노루페인트는 첫 개최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시장 도료 공급 파트너로 함께했다. 최적의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컬러 컨설팅 전문기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와 주관사 협의를 통해 전시 공간 연출 컬러를 선정하고,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시관 전용 비스포크 도료를 개발해 독점 공급했다.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도 페인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에 친환경 페인트 순&수 시리즈를 지원했고,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에도 순&수를 통해 컬러 공간 연출을 지원했다. 또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도 순&수를 협찬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단순 페인트가 아닌 컬러, 디자인 역량 등 노루페인트의 기능적인 가치와 함께 그 기능을 표현하는 정서적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인 문화·예술 공간에 노루페인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을 녹여 보다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미술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이보다 앞서서는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와 북서울미술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기획전에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했다. 이처럼 페인트 업체들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페인트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다가감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시 지원은 페인트 업체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예술 분야 협업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기업 이미지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8 18:36:45[파이낸셜뉴스] 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이미지 개선에 한창이다. 오래되고 보수적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 정체성을 살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최근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아트페스티벌이다. KCC는 페스티벌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했다. 이후 KCC는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 중인 세계 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페인트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 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미국의 존원(JonOne)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했으며, 세계적인 포르투갈 작가 빌스(Vhils)도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페어 파트너로 참가했다. 노루페인트는 첫 개최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시장 도료 공급 파트너로 함께했다. 최적의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컬러 컨설팅 전문기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와 주관사 협의를 통해 전시 공간 연출 컬러를 선정하고,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시관 전용 비스포크 도료를 개발해 독점 공급했다.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도 페인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에 친환경 페인트 순&수 시리즈를 지원했고,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에도 순&수를 통해 컬러 공간 연출을 지원했다. 또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도 순&수를 협찬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단순 페인트가 아닌 컬러, 디자인 역량 등 노루페인트의 기능적인 가치와 함께 그 기능을 표현하는 정서적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인 문화·예술 공간에 노루페인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을 녹여 보다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미술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이보다 앞서서는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와 북서울미술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기획전에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했다. 이처럼 페인트 업체들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페인트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다가감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시 지원은 페인트 업체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예술 분야 협업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기업 이미지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6 19:36:28[파이낸셜뉴스] 효성티앤에스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앱인 '엔타'가 오는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어반 &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어반 브레이크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반브레이크는 스트릿아트, 팝아트,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아트 페스티벌이다. 지난 4월에 출시한 엔타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해주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효성티앤에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엔타 크리에터들의 작품 100개 이상을 전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작품,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작한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효성티앤에스가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은 엔타를 통한 크리에이터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향후에도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확대해 온오프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2 10:41:22[파이낸셜뉴스] KCC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11일 KCC에 따르면 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아트페스티벌이다. KCC는 어반브레이크 2024가 열리는 코엑스 전시장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특히 어반브레이크와 신안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 중인 신안 압해도 일원 세계 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KCC페인트를 제공한다. KCC는 어반브레이크 2024 행사 기간 코엑스에서 '자연과 숲'이라는 주제로 참여형 전시 'KCC 아트월'을 운영한다.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해 아티스트가 밑그림을 그린 대형 캔버스 2개를 설치하고, 페스티벌 기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나무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고객들이 숲으로를 사용해 아트월을 채워 나가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미술과 음악의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유명 작가 존원(JonOne)의 페인팅에 숲으로가 사용된다. KCC와 컬러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존원(JonOne)의 대형 그라피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신안군 압해도의 대형 벽면 두 곳에 두 작가가 KCC페인트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작품을 그려낸다.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작업은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압해도 팰리스파크, 읍사무소, 복지회관 등 대형 벽면을 활용해 창의력 넘치는 그라피티 작품을 창작하고 지역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예술 축제인 어반브레이크 2024에 컬러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함께 하고 있는 신안군과 참여해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컬러 마케팅을 펼치게 돼 뜻깊다"며 "컬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컬러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1 10:02: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1일과 24일, 28일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의 2022 진로체험 예술아카데미 '지금은 꿈피는 시간'의 일환으로, 도내 초중고 및 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총 9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대중음악·클래식·댄스 등 각 분야에서 활동중인 예술인들의 공연 관람 및 체험과 더불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술분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공연과 함께 악기 소리, 동작, 발성 등의 시연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함께 따라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2부에서는 예술인이라는 진로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지금까지 진로를 추구해온 과정, 그리고 실제 직업 현장에서 겪는 경험담을 들려주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오는 21일에는 밴드 ‘취향상점’이 무대를 꾸민다. ‘I'M A MUSICIAN’ 대상을 수상하며 샛별처럼 등장한 이후, ‘2021 대한민국 문화의 달 신가객대첩’ 우수상 수상,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 쇼케이스’ 진출, ‘2022 경록절’페스티벌 참여 등 재즈 기반의 감성적인 음악과 일상을 담은 가사로 인디신에서 사랑받고 있다. 복잡하고 상처투성이인 내면의 진심을 노래하는 취향상점의 공연과 토크는, 사춘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4일에는 금관5중주 그룹‘라온브라스앙상블’의 무대가 이어진다. 라온브라스앙상블은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과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결성된 남성 금관5중주 그룹이다. 클래식을 전공한 연주자들이 재즈, 팝, 영화음악 등 레퍼토리를 확장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되기까지의 고민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들은,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8일에는 2016년 프랑스 비보이대회(UNVSTI) 우승팀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국내 최정상 비보이팀 ‘엠비크루’가 출연한다. 엠비크루는 결성 이래 각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온 것은 물론,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하며 한국 비보이의 위상을 높이고 비보이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 등 TV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릿 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엠비크루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화려한 무대는 경기도 청소년들에게 열정과 꿈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공연 관계자는 “본 콘서트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예술 분야 진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기획됐다”며 “그간 코로나19와 사회적 재난으로 움츠러들었던 청소년들의 마음에 꿈과 열정이 싹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9일 공연 예정인 인문학콘서트와 2023년 1월 공개되는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14 11:34:3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큰 관심을 끌어온 2022 제4회 BMF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올해는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다. 의정부문화재단은 BMF 메인 스테이지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지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야외 콘서트로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BMF는 현대 대중음악 뿌리인 블랙뮤직과 미군부대 주둔 영향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 특색을 접목시켜 새롭게 브랜드화한 장르 특정형 뮤직페스티벌이다. 지역 정체성과 대중음악 트렌드를 접목시킨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며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 2021년-2022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돼 4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올해 BMF는 <BMF 스테이지>를 비롯해 <힙합 원 데이 클래스>, <대학생 싸이퍼 스테이지,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미니 블랙뮤직페스타> 등 4개 기획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청 앞 야외도로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존에선 페이스페인팅, 헤어피스, 그라피티 체험과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푸드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 랩 메이킹, 스트릿 댄스를 아티스트에게 직접 배워보는<힙합 원 데이클래스>는 의정부아트캠프서 18일붜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18일 화요일에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 체계를 세운 한국 힙합 1세대 아티스트이자 가리온 멤버인 MC메타와 함께하는 힙합 클래스가 진행되며, 19일 수요일에는 국내 최고 수준 크럼프댄스 크루인 프라임킹즈의 멤버이자 방탄소년단의 BUTTER 댄서 하윤하와 로우댄스스튜디오 강사이자 댄서인 전희진-정지수가 진행하는 스트릿댄스 클래스가 진행된다. 20일 목요일에는 전국 대학생 힙합동아리와 함께하는 <대학생 싸이퍼스테이지>가 개최돼 BMF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울대-고려대-한양대-홍익대-서강대 등 5개 대학 힙합동아리가 참가한다. 21일, 22일에는 <BMF 메인스테이지>가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21일 라인업으로는 독보적 존재감, 올라운드 뮤지션 ‘그레이’, 솔직한 가사와 유려한 플로우의 래퍼 ‘우원재’, 섬세한 프로듀싱, 스타일리시한 음악적 감성을 표현하는 ‘픽보이’,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BIG Naughty’, 쉴 틈 없이 쏟아내는 래핑 소유자 ‘펀치넬로’, 브레이킹 댄스 크루 ‘갬블러크루’ 까지 대중 사랑을 받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첫째 날 공연에 자리하고 있다. 22일 토요일 라인업으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최고 수준의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독보적이고 리드미컬한 래핑, 쇼미 더 머니9의 우승 래퍼 ‘lIlBOI’, 신비로운 음색의 R&B 아티스트 ‘SOLE’, 새벽을 깨우는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 한계가 없는 업타운걸, 무한한 가능성의 ‘미란이’, 의정부 자랑이자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까지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가 의정부시청 앞 광장 야외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BMF 총감독을 맡고 있는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본부장은 “블랙, 세상 빛을 담다‘라는 BMF 슬로건처럼 랩-소울-비보이-그라피티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차별성과 특성화를 지속 강화해 의정부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 제4회 BMF 블랙뮤직페스티벌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3 08:52:45[파이낸셜뉴스] 전통음악 해외진출 플랫폼 저니투코리안뮤직(Journey to Korean Music)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서울 남산국악당을 중심으로 돈화문국악당, 홍대 벨로주, 정동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저니투코리안뮤직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전통음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서울아트마켓(PAMS)과 같은 기간 열리는 전통음악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매년 월드뮤직 전문가 20인 내외를 초청하고, 유망한 한국음악단체의 쇼케이스와 네트워킹 파티, 한국문화 체험, 학술행사 등을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총 140명의 해외인사를 초청했고, 쇼케이스에 출연한 단체들의 약 67%가 해외 무대에 진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2019 저니투코리안에도 유력 해외인사들이 대거 초청된다. 영국을 대표하는 공연장 바비칸센터, 사우스뱅크, 싱가포르의 에스플라나데와 쿠바 아바나월드뮤직페스티벌, 모로코 르불르바드페스티벌, 대만의 국립타이중공연장 등 해외 유수의 공연장, 페스티벌 관계자들이 포함된 해외 월드 뮤직 관계자 총 23명이 초청된다.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단체들도 화려하다. 고래야, 박지하, 음악그룹나무 등 인지도 높은 팀들과 황진아, 신노이, 헤이스트링 등 유망한 신진단체까지 총 28개 단체가 출연한다. 특히 올해는 장르별 한국을 대표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전주세계소리축제, 잔다리페스타와 협력해 각 축제를 대표하는 재즈, 전통예술, 인디음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나잇쇼케이스(Night Showcase)’가 눈 여겨 볼만하다. 10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4일 동안 서울남산국악당과 벨로주홍대에서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되는 나잇쇼케이스에서는 한국 대표 음악축제가 추천하는 13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10월 8일(화) 저녁, 서울남산국악당에서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재즈보컬리스트로 꼽히는 허소영을 비롯해 서수진 코드리스 퀄텟, 덕 스트릿 재즈뮤지션 등 실력파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같은 곳에서 9일(수)에는 남산국악당 청년국악오디션프로그램 ‘단장’에서 활약했던 뮤르를 비롯해 헤이스트링, 그레이바이실버, 한솔잎 등의 공연을, 10일(목)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추천하는 방수미&임현빈, 김광숙&이향윤, 합굿마을의 무대로 판소리와 전통무용, 농악을 선보인다. 마지막날인 10일(금)에는 벨로주 홍대에서 잔다리 페스타가 추천하는 애리, 제이통&로다운30, 백현진 등 현재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나잇쇼케이스(Night Showcase)’ 공연은 일반인들도 사전 신청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예약은 9월말부터 서울 남산국악당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선착순 가능하다. 공연 관람 문의는 예술경영지원센터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9-24 09:01:18인천아트플랫폼 거리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8~9일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 일대에서 인형극, 마임, 퍼포먼스, 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된 거리예술 축제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은 1883년 개항 이후의 근대 건축물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된 건물의 조화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천아트플랫폼 야외 광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거리예술 축제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형극 팀과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들이 찾아온다. 국내를 대표하는 거리극과 실내극 등 총 7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주인공이 6m에 달하는 대형 줄인형이 되어 사람들과 함께 거리를 행진하는 초대형 인형극 퍼포먼스 ‘선녀와 나무꾼’(예술무대 산)이 공연된다. 마임과 비눗방울, 저글링으로 표현하는 경상도 스타일의 1인극 코믹쇼 ‘웃음 마블링’(팀 클라운)과 전구복장을 한 독특한 퍼포머들이 선보이는 거리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 참여가 가능한 ‘전구인간’(상상발전소), 일상에서 버려지는 재료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종이 로봇이 자연보호를 위해 사람들을 만나며 퍼포먼스를 펼치는 ‘로봇 폐품’(극단 나무)가 선보인다. 또 두 명의 배우가 가난한 연극쟁이 할아버지와 손녀딸이 되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거리 위의 빨간 모자’(창작놀터 극단 야)와 우연히 발견한 가방 안의 소품을 이용해 마술과 마임, 인형극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돈터치’(극단 푸른해), 우리문화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인형극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광장을 뛰노는 인형들과 함께 관객 모두가 자유롭게 춤사위를 즐길 수 있는 ‘인형들의 한마당’(극단 상사화)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IAP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은 주말을 맞아 인천아트플랫폼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공연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6-01 15: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