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 ‘2024 스티펄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영업점의 프라이빗뱅커(PB) 대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인 폴 마티스, 베리 베니스터, 루벤 로이, 파커 레인 등 4명은 각각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반도체·광학·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투자 정보 및 분석을 제공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영업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PB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B들의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우 리서치본부장도 “미국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스티펄과 협력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스티펄에서 발간한 주식 리포트를 번역해서 리테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슬립리스 인 USA’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당일 발간된 스티펄 리포트 중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07 11:15:17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작사는 'SF 크레딧파트너스'다. 연내 정식으로 출범한 뒤 미국 현지에서 인수 금융 및 사모 대출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법적 제약으로 글로벌 대형 은행의 참여가 제한적인 중견기업 대상 론 시장을 중심으로 딜 소싱과 상품개발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SF 크레딧파트너스는 이사회 승인과 출자 등을 거쳐 한국투자증권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5년에 걸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스티펄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비즈니스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사의 금융역량과 전문성을 공유한다. 신규 사업 발굴과 협업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인력 및 상품 교류를 확대해 주식중개, 기업금융(IB) 자문, 자산관리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계속 발굴,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스티펄은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캐피탈 마켓, 리서치, 세일즈&트레이딩, 자산관리 등 여러 사업부문에서 협업 및 인력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890년 설립된 스티펄 파이낸셜은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등 금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산관리(WM)와 IB, 리서치 등에서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는 340억달러(약 48조5000억원), 자본은 50억달러(약 7조1000억원)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탈이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5000만달러 규모의 인수금융 딜을 주관했다. 바클레이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 53억달러 규모의 야후 인수금융 딜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PAI 파트너스와 손잡고 트로피카나 인수금융(44억달러 규모)을 공동 주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28 18:14:49[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작사는 'SF 크레딧파트너스'다. 연내 정식으로 출범한 뒤 미국 현지에서 인수 금융 및 사모 대출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법적 제약으로 글로벌 대형 은행의 참여가 제한적인 중견기업 대상 론 시장을 중심으로 딜 소싱과 상품개발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SF 크레딧파트너스는 이사회 승인과 출자 등을 거쳐 한국투자증권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5년에 걸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스티펄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비즈니스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사의 금융역량과 전문성을 공유한다. 신규 사업 발굴과 협업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인력 및 상품 교류를 확대해 주식중개, 기업금융(IB) 자문, 자산관리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계속 발굴,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스티펄은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캐피탈 마켓, 리서치, 세일즈&트레이딩, 자산관리 등 여러 사업부문에서 협업 및 인력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890년 설립된 스티펄 파이낸셜은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등 금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산관리(WM)와 IB, 리서치 등에서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는 340억달러(약 48조5000억원), 자본은 50억달러(약 7조1000억원)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탈이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5000만달러 규모의 인수금융 딜을 주관했다. 바클레이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 53억달러 규모의 야후 인수금융 딜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PAI 파트너스와 손잡고 트로피카나 인수금융(44억달러 규모)을 공동 주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28 10:35:31한국 증시 역주행으로 서학개미들의 성공적인 '투자이민'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14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들의 톱픽주(최선호주)인 테슬라는 일부 차익실현에도 최근 한달간 50% 넘게 올랐다. 또 미국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 선거를 장악하는 '레드 웨이브'에 따른 달러 강세 지속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달러와 원화로 배분, 리스크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지난 11일 기준 1035억1009만달러(약 145조6500억원)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133조1516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국내 투자자들의 이른바 투자이민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늘어났다. 2019년 말 당시 84억달러에 불과했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이듬해 373억달러로 급증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로 이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을 올리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 중 최다 보유한 테슬라의 경우 최근 한달간 주가 상승률이 50%를 넘는다. 테슬라 투자자들의 평가이익도 고무적이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등록한 테슬라 주식 투자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의 테슬라 평균 매수단가는 30만7000원, 평균 수익률은 50.41%에 달한다. 엔비디아 투자자 11만9000명도 평균 매수단가 13만5000원, 평균 수익률 54.4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학개미들의 '국장(국내증시) 탈출'은 '코스피 2400 선 위태,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와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 상장기업 수가 5000개 이상이고 시가총액도 70조달러를 넘어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은 물론 인공지능(AI) 같은 신산업까지 주도하고 있어 미국 기업 선호현상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토스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금과 같은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환율하락으로 인한 실보다는 주가상승으로 인한 득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고환율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해외 주식 투자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트레이드' 일환으로 미국 금융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스티펄 파이낸셜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금융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금융주의 84%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향후 금융부문 규제완화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은행, 소비자금융, 주식중개 등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13 18:34:54#OBJECT0# #OBJECT1# [파이낸셜뉴스] 한국 증시 역주행으로 서학개미들의 성공적인 ‘투자 이민’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14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들의 ‘톱픽(최선호주)’인 테슬라는 일부 차익실현에도 최근 한달 간 50% 넘게 올랐다. 또 미국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 선거를 장악하는 ‘레드 웨이브’에 따른 달러 강세 지속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달러와 원화로 배분, 리스크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지난 11일 기준 1035억1009만달러(약 145조6500억원)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133조1516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국내 투자자들의 이른바 ‘투자 이민’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늘어났다. 2019년 말 당시 84억 달러에 불과했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이듬해 373억 달러로 급증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로 이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을 올리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 중 최다 보유한 테슬라의 경우, 최근 한달 간 주가 상승률이 50%가 넘는다. 테슬라 투자자들의 평가 이익도 고무적이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등록한 테슬라 주식 투자자가 20만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의 테슬라 평균매수단가는 30만7000원, 평균 수익률은 50.41%에 달한다. 엔비디아 투자자 11만9000명도 평균매수단가 13만5000원, 평균 수익률 54.4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학개미들의 ‘국장(국내 증시) 탈출’은 ‘코스피 2400선 위태,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와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 상장기업 수가 약 5000개 이상이고 시가총액도 70조달러가 넘어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은 물론 인공지능(AI) 같은 신산업까지 주도하고 있어 미국 기업 선호 현상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토스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금과 같은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환율하락으로 인한 실보다는 주가상승으로 인한 득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고환율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해외 주식 투자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트레이드’ 일환으로 미국 금융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스티펄 파이낸셜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금융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금융주의 84%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향후 금융 부문 규제완화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은행, 소비자금융, 주식중개 등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13 15:27:5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1~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IS 글로벌 투자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IS 글로벌 투자자 컨퍼런스는 투자 기회 발굴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IR컨퍼런스다. 지난 2008년부터 홍콩, 싱가포르, 뉴욕, 런던 등 전 세계 금융도시에서 연 1회 개최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국내에서도 추가로 개최하며 기업과 투자자 참여를 늘리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국내외 73개 기업과 글로벌 기관투자자 28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자동차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들이 참여해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해외에서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대만 펩리스 반도체 회사 에이데이타 등이 참석했다. 또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약 380건의 기업 미팅이 열렸다. 각종 현안 이슈를 주제로 한 전문가 세션도 호응을 얻었다. 11일에는 미국의 소형모듈원전 기업 오클로(Oklo)의 제이콥 드위트 대표가 혁신에너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미즈호 증권 스티븐 리치우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론 블룸버그 마사히로 와카스기 반도체 애널리스트, 스티펄파이낸셜 토마스 캐럴 투자전략 애널리스트도 연사로 나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일본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한 세션도 진행됐다. 12일에는 워싱턴 리서치그룹의 크리스 크루거 이사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치적 변화와 산업별 영향에 관해 강연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고객들과 더불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플랫폼 파워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 계기로 참석하신 모든 기업과 투자자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11 15:06:52[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는 금융업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발표한 ‘Sleepless in USA’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기 정권 창출에 따라 향후 몇 달간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 활성화와 주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보고서에선 지난 몇 달 동안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주 84%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했다고 집계했다. 주식중개, 소비자금융, 정부보증기업(GSE), 은행, 독립 인수합병(M&A) 자문사 등의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규제 완화 관련해서는 은행, 소비자 금융, 주식중개, 부동산 등기 보험 등을 최대 수혜권으로 꼽았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3월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출시한 서비스다. 8개월여 만에 미 상장기업 40개를 분석한 1400개 보고서가 발행됐다. 당일 발간된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최신 보고서 중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것을 엄선해 오전 8시30분, 오후 5시 하루 2차례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헬스케어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6개 핵심 섹터를 필두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까지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 국내 투자자 수요와 시장 변화를 고려해 분기별 재선정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등 기업 이벤트나 선거, 법률 개정 등 주요 정치사회 이슈가 발생하면 미국 현지에서는 즉각 관련 보고서가 나오지만, 한국은 시차로 인해 바로 접하기가 어렵다”며 “해당 서비스는 미국 주식 장전(Pre market), 장후(After market) 시장에 맞춰 1일 2회, 10건 넘는 보고서를 제공해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7 17:40:56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과 맺은 전략적 제휴 1주년을 맞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칼라일그룹 저스틴 플루프 최고투자책임자(CIO), 이수용 아시아 전략부문 대표 등 칼라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신용(크레딧) 기반의 상품개발과 운용에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칼라일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42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다. 블랙스톤, KKR과 함께 세계 3대 PEF 운용사로 꼽힌다. 특히 대출 및 구조화 채권 등 크레딧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칼라일을 비롯한 유수 글로벌 금융사들과 손잡고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종합금융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설립한 조인트벤처(JV)인 'SF 크레딧 파트너스'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사업에 주력, 기업금융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를 통해 다양한 투자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축적하고, 독자적으로 해외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1년 간 칼라일과 협업을 통해 선진 금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양질의 금융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리테일 상품 파이프라인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14 18:07:5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과 맺은 전략적 제휴 1주년을 맞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칼라일그룹 저스틴 플루프 최고투자책임자(CIO), 이수용 아시아 전략부문 대표 등 칼라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신용(크레딧) 기반의 상품개발과 운용에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칼라일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42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다. 블랙스톤, KKR과 함께 세계 3대 PEF 운용사로 꼽힌다. 특히 대출 및 구조화 채권 등 크레딧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칼라일을 비롯한 유수 글로벌 금융사들과 손잡고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종합금융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설립한 조인트벤처(JV)인 ‘SF 크레딧 파트너스’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사업에 주력, 기업금융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를 통해 다양한 투자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축적하고, 독자적으로 해외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1년 간 칼라일과 협업을 통해 선진 금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양질의 금융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리테일 상품 파이프라인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14 14:46:40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 '2024 스티펄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영업점의 프라이빗뱅커(PB) 대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인 폴 마티스, 베리 베니스터, 루벤 로이, 파커 레인 등 4명은 각각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반도체·광학·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투자 정보 및 분석을 제공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영업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PB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B들의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우 리서치본부장도 "미국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스티펄과 협력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스티펄에서 발간한 주식 리포트를 번역해서 리테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슬립리스 인 USA'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당일 발간된 스티펄 리포트 중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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