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 기업을 알리고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아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 ‘스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1~12일 ‘스파크 페스티벌’ 문화공연과 18~19일 ‘올데이피크닉-반려견 운동회’가 각각 열린다. 또 귀신의 집 등 다양한 공포 체험 공간을 조성해 MZ세대 등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올데이피크닉-오싹오싹 피크닉’을 오는 9월 중 개최한다. 같은 시기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어른들이 중고물품을 거래할 장소를 제공하는 ‘호기심 마켓’ 등도 계획 중이다. 스파크 페스티벌 공연은 행사 종료 후 인천스타트업파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고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07 09:45: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6차례에 걸쳐 인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문화축제 ‘스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천 문화예술인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열린 공간으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스파크 페스티벌’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2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인천 스타트업파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6가지 아름다움을 주제로 타악, 팝페라, 밴드, 댄스스포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천 문화예술인들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윤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스파크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30 15:16:30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이미지 개선에 한창이다. 오래되고 보수적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 정체성을 살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최근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아트페스티벌이다. KCC는 페스티벌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했다. 이후 KCC는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 중인 세계 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페인트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 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미국의 존원(JonOne)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했으며, 세계적인 포르투갈 작가 빌스(Vhils)도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페어 파트너로 참가했다. 노루페인트는 첫 개최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시장 도료 공급 파트너로 함께했다. 최적의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컬러 컨설팅 전문기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와 주관사 협의를 통해 전시 공간 연출 컬러를 선정하고,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시관 전용 비스포크 도료를 개발해 독점 공급했다.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도 페인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에 친환경 페인트 순&수 시리즈를 지원했고,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에도 순&수를 통해 컬러 공간 연출을 지원했다. 또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도 순&수를 협찬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단순 페인트가 아닌 컬러, 디자인 역량 등 노루페인트의 기능적인 가치와 함께 그 기능을 표현하는 정서적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인 문화·예술 공간에 노루페인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을 녹여 보다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미술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이보다 앞서서는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와 북서울미술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기획전에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했다. 이처럼 페인트 업체들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페인트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다가감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시 지원은 페인트 업체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예술 분야 협업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기업 이미지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8 18:36:45[파이낸셜뉴스] 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이미지 개선에 한창이다. 오래되고 보수적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 정체성을 살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최근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아트페스티벌이다. KCC는 페스티벌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했다. 이후 KCC는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 중인 세계 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페인트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 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미국의 존원(JonOne)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했으며, 세계적인 포르투갈 작가 빌스(Vhils)도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페어 파트너로 참가했다. 노루페인트는 첫 개최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시장 도료 공급 파트너로 함께했다. 최적의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컬러 컨설팅 전문기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와 주관사 협의를 통해 전시 공간 연출 컬러를 선정하고,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시관 전용 비스포크 도료를 개발해 독점 공급했다.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도 페인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에 친환경 페인트 순&수 시리즈를 지원했고,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에도 순&수를 통해 컬러 공간 연출을 지원했다. 또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도 순&수를 협찬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단순 페인트가 아닌 컬러, 디자인 역량 등 노루페인트의 기능적인 가치와 함께 그 기능을 표현하는 정서적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인 문화·예술 공간에 노루페인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을 녹여 보다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미술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이보다 앞서서는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와 북서울미술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기획전에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했다. 이처럼 페인트 업체들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페인트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다가감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시 지원은 페인트 업체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예술 분야 협업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기업 이미지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6 19:36:28[파이낸셜뉴스] KCC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11일 KCC에 따르면 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아트페스티벌이다. KCC는 어반브레이크 2024가 열리는 코엑스 전시장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특히 어반브레이크와 신안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 중인 신안 압해도 일원 세계 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KCC페인트를 제공한다. KCC는 어반브레이크 2024 행사 기간 코엑스에서 '자연과 숲'이라는 주제로 참여형 전시 'KCC 아트월'을 운영한다.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해 아티스트가 밑그림을 그린 대형 캔버스 2개를 설치하고, 페스티벌 기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나무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고객들이 숲으로를 사용해 아트월을 채워 나가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미술과 음악의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유명 작가 존원(JonOne)의 페인팅에 숲으로가 사용된다. KCC와 컬러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존원(JonOne)의 대형 그라피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신안군 압해도의 대형 벽면 두 곳에 두 작가가 KCC페인트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작품을 그려낸다.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작업은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압해도 팰리스파크, 읍사무소, 복지회관 등 대형 벽면을 활용해 창의력 넘치는 그라피티 작품을 창작하고 지역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예술 축제인 어반브레이크 2024에 컬러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함께 하고 있는 신안군과 참여해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컬러 마케팅을 펼치게 돼 뜻깊다"며 "컬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컬러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1 10:02:31[파이낸셜뉴스] 올해 2회째를 맞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 발돋움했다. 신인 아일릿의 설렘과 ‘30년 차 현역’ 박진영의 관록, 서툰 한국어로 힘찬 인사를 건넨 ‘J-팝 신성’ 요아소비 그리고 ‘K-팝 아이콘’ 세븐틴의 폭발력이 한 곳에 모였다. 지난 6월 15~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알리익스프레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AliExpress 2024 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이 4만 명의 음악팬과 호흡했다. 출연 아티스트는 지난해 20팀에서 올해 24팀으로 늘었고, K-팝 아티스트는 물론이고 J-팝, 인디 뮤지션까지 참가해 다양성을 높였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9팀을 비롯해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 14개 팀, 트리뷰트 아티스트 박진영까지 출연하며 이른 바 '토털 라인업'을 완성했다. 관객들의 관심도 뜨거워 양일간 총 2만 2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실외(위버스파크)와 실내(위버스콘) 공연을 온종일 관람할 수 있는 1DAY 패스는 조기 매진됐다. 또 1만 8000여 명의 전세계 K팝 팬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공연을 지켜봤다. 온·오프라인 합산 관객은 지난해(2만여 명)보다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객비중은 현장 관객이 51%, 온라인 스트리밍이 63%로, 온·오프라인 전체 관객 중 외국인이 56.5%를 차지했다. 올 2월 말 위콘페 개최 공지 이후 공연 종료일인 6월 16일까지 X(옛 트위터)에 게재된 위콘페 관련 글로벌 포스트는 약 153만 건에 달했다. ■ 데뷔 30년 박진영부터 82일차 아일릿,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J-팝 요아소비까지 한 자리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공연 ‘위버스콘’은 한마디로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 무대였다.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도시의 마천루를 형상화한 무대 디자인과 만나 더욱 빛났고, 전장 68.5m에 달하는 초대형 LED 스크린은 아티스트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는 단연 위콘페의 백미였다. 세븐틴 우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소개로 등장한 박진영은 엄청난 무대 장악력으로 ‘리빙 레전드’의 품격을 입증했다. 박진영은 수많은 히트곡 퍼레이드와 함께, 총 9팀의 후배 아티스트들과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그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선발한 더 뉴식스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각각 ‘나로 바꾸자’, ‘니가 사는 그 집’의 커버무대를 헌정했고, 보이넥스트도어·아일릿·TWS·백호·프로미스나인 지원·엔하이픈 전원 및 희승·제이·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와 각각 컬래버 무대를 펼쳤다. 특히 둘째 날에는 박진영의 오랜 ‘음악 동반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깜짝 무대에 올라 화제를 낳았다.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 기타 연주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자 객석에서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진영은 ‘이 기타 리프를 만든 사람이 제 사랑하는 동생 방시혁”이라고 소개하며 “22년만에 다시 시혁이의 기타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된다”며 감회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만든 god의 ‘거짓말’, ‘촛불 하나’ 등 히트곡을 방시혁이 건반으로 직접 연주하며 흥을 돋웠다. 엔하이픈 제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기타로 협연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진영과 방시혁 두 사람의 협연은 지난해 10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촬영 현장에서 박진영을 트리뷰트 아티스트로 섭외한 직후부터 계획됐다. 위콘페 무대를 마친 박진영은 "후배 아티스트들이 시간을 내 정성껏 무대를 준비해준 것에 대해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자신의 음악 스타일과 달라 쉽지 않았을텐데 완벽하게 소화하면서도 고유의 색깔을 입히는 것이 놀라웠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무대를 통해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일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부연했다. 이어 "나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 동지인 시혁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 이 무대를 10년 뒤에 볼 생각하니 보람 있다"는 소회를 덧붙였다. 국내외 톱티어 뮤지션들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첫 날 출연한 아일릿은 “처음으로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고, ‘J-팝 센세이션’ 요아소비는 “안녕하세요, 우리는 요아소비”라고 한국어로 외치며 총 4곡의 열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쌓아온 ‘공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둘째날에는 TWS와 JD1·플레이브·프로미스나인·엔하이픈·세븐틴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빈 틈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객석과 자연스럽게 소통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의 격에 걸맞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의 신’과 ‘Left & Right’로 흥겹게 포문을 연 세븐틴은 유닛별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쳐 이틀간 열린 위콘페의 대단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진 ‘올 라이브 밴드’ 무대… AR 기술로 즐거움 더한 ‘위버스 부스’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진 ‘위버스파크’는 야외 공연의 여유로움과 어쿠스틱 사운드만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만끽하는 자리였다. 모두 라이브 밴드로 진행됐는데, 평소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팀들도 이번만큼은 기존 히트곡을 밴드 편곡으로 선보이며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첫 날 위버스파크의 포문을 연 보이넥스트도어는 “저희를 처음 보는 분들이 얼굴을 다 기억하도록 만들겠다”며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배우 이성경도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DAY6의 ‘예뻤어’ 등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고, 10CM는 관객들과 유쾌한 호흡을 이어가며 페스티벌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준수는 라이브 밴드는 물론이고 댄서팀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공연장을 열정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TEAM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밴드 라이브에 어울리는 곡들로 무대를 재구성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튿날에도 츄·저스트비·빌리·은광&현식 등 다채로운 라인업이 위버크파크 무대를 빛냈다. 특히 SNS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히트메이커가 된 J-팝 스타 이마세는 ‘나이트 댄서(NIGHT DANCER)’ 등을 부르며 한국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위버스파크의 피날레는 김재중이 장식했다.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위버스의 기술력은 한층 고도화됐다. 위버스파크 인근 위버스 부스는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요소를 제공했다. 부스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에게 제공되는 포토카드에는 육안으로는 보이지않는 워터마크(*디지마크 기술 공급: 프랙티컬메쏘드)가 적용됐다. ‘위버스 렌즈’로 촬영하면 디지털 포토카드 형태로 위버스 내에 저장할 수 있어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팬들이 아티스트가 되어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위버스 라이브 AR 포토월’도 필수 인증샷 장소로 사랑받았다. ‘위버스 줄서기’로 체험부스를 대기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받으며 2만 4000회 사용됐다. 이러한 서비스를 포함, 이틀간 위버스 접속자는 700만명에 달했다. 평시 월 평균 접속자(MAU) 1000만명의 70%가 이틀동안 몰렸다는 의미다. 네컷 사진촬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 위버스 부스 이용자도 지난해 대비 2배 불어난 2만명에 육박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17 16:38:13'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그룹 다이몬이 'KCON JAPAN 2024(케이콘 재팬 2024)'에 출격한다. 다이몬은 10일부터 3일간 일본 지바현에 있는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4(이하 '케이콘')' 스테이지에 오른다. 오는 14일 첫 싱글 'HYPERSPACE 911(하이퍼스페이스 911)'로 컴백을 앞둔 다이몬은 K-컬처 대표 페스티벌인 '케이콘'에 데뷔 후 처음으로 참석한다. 첫날에는 새로운 K팝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무대 '커넥팅 스테이지'에 올라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11일에는 HALL3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 참석, 'Burn Up(번 업)'과 'SPARK(스파크)'를 비롯해 지난 1월 발매한 미니앨범의 전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JOJO에서 열리는 프리쇼, HALL1에서 열리는 '댄스 올 데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고 해 다이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데뷔한 그룹 다이몬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우며 '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데뷔 앨범 활동부터 더블 타이틀곡 'Burn Up'과 'SPARK'를 모두 음악방송에서 선보이며, 신인 아이돌로선 이례적인 광폭 행보를 보여줬다. 또 지난 5일부터는 오는 14일 발매 예정인 싱글의 티징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다이몬 멤버들은 빛나는 비주얼이 담긴 콘셉트 포토로 글로벌 팬심을 저격했으며, 데뷔 앨범 활동 때와는 다른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다이몬은 '케이콘'에 참석한 뒤 다시 국내로 돌아와 오는 14일부터 첫 번째 싱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THE엔터, SSQ엔터테인먼트
2024-05-10 13:09:32‘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이 9일 개막해 올여름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군다.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축제의 명가로 불리는 서울랜드가 직접 주최한 첫 EDM 페스티벌이자 세계 최대 규모 NFT Sound 페스티벌로 지난 2022년 첫 개최를 성황리에 마쳤고, 올해 2번째로 개최된다. 세계 최정상 DJ라인업과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무대 디스플레이, AR/XR, 홀로그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비주얼아트로 수많은 여름 페스티벌 중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올해도 세계 최고의 DJ들이 모인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첫날인 9일(오늘) ‘최고의 EDM 릴리즈 상’을 받은 천재 예술가 윌 스파크(Will Sparks), 비트포트 1위를 석권한 이탈리아 출신 형제 DJ 비나이(VINAI), 넘버원 EDM 미디어 아트 팀 애프터라이프의 에이스 크리스 아방가르드(Chris Avantgarde), 유명 DJ들의 샤라웃을 받은 샘 콜린스(Sam Collins), 독특한 장르 혼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비요르(BYOR), 매년 전 세계 페스티벌을 열광시키는 명품 아티스트 쓰로틀(THROTTLE) 등 화려한 해외 라인업과 현 한국 전자 음악 씬에서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DJ 듀오 어드밴스드(ADVANCED), 국내 유명 페스티벌을 사로잡은 베테랑 DJ 반달 록(VANDAL ROCK) 등 국내외 TOP DJ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두터운 팬층을 지닌 케이디에이치 & 정현(KDH&JEONGHYEON), 바가지 바이팩스 서틴(Bagagee Viphex13), 클로젯 이 (Closet YI), 실버스타 오(Silverstar Oh) 등이 웰컴 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0일에는 9년 연속 DJ 톱 100에 오른 네델란드 DJ 퀸티노(QUINTINO), 빅룸 장르의 천재 22불렛(22Bullets), 멕시코 넘버원 DJ 마리아나 보(Mariana BO), 하드 댄스 루키 맨디 (MANDY), 덥스텝 장르의 실력파 DJ 테리 미코(Teri Miko), 국내 페스티벌메이커의 선구자 준코코(Juncoco), 대한민국의 대표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DJ 듀오 아스터&네오(Aster&Neo) 등 국내외 핫한 DJ들이 출연하며, 비트포트 7주 1위를 차지한 우멧 오즈칸(Ummet Ozcan)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웰컴 스테이지에는 성유(Sungyoo), 치즈(Cheez), 와이지 & 지노 (Yg & Zino), 예성(Yesung), 아쉬코 & 로하 (Ashiko & Roha) 등이 출연하여 무대를 빛낸다. 이번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장 높이 28m의 반원형 디스플레이, 빅문스크린(Bigmoon Screen)이 설치되어 DJ의 미디어아트 및 특수 효과를 황홀하고 압도적인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해 낸다. 이와 함께 국내 EDM 페스티벌 최초로 드론 쇼가 준비되어 페스티벌의 밤을 화려하게 빛내며 시청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페스티벌의 성지 서울랜드에서 준비한 페스티벌인 만큼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웅장한 미디어 월을 갖춘 웰컴 스테이지에서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지며, 가상 아이돌 공연과 AR 게임, 다양한 스타일링 부스, 화려한 이벤트가 이어지는 관객 현장 체험 부스까지 서울랜드 곳곳에 다채롭게 구성되어 어디를 가든 즐길 수 있다. 한편, 가상세계와 미래의 서울이 공존하는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9일 2시부터 서울랜드에서 화려한 막이 오르며 10일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2023-09-09 13:14:47세계 유일의 기술 융합 EDM 페스티벌인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9일~10일 페스티벌의 성지, 서울랜드에서 글로벌 TOP DJ 들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 기술과 공연의 만남이 펼쳐진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서울랜드가 직접 주최한 첫 EDM 페스티벌이자 미디어아트가 가미된 페스티벌로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압도적인 무대와 미디어 아트쇼 등 믿을 수 없는 비주얼 임팩트와 사운드로 함께 몰입되는 초현실적인 경험을 예고했다. 지난해 첫 포문을 연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처음 개최되는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DJ 메스토(MESTO), 토마스 골드(THOMAS GOLD), 카제(Kaaze) 등 명품 라인업과 다양한 기술 키워드를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꼭 가야 하는 독보적인 EDM 페스티벌로 자리잡는데 성공하였다. 올해도 세계 최고의 DJ가 모인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었으며, 페스티벌 양일을 뜨겁게 달군다. 1,2차 라인업으로 우멧 오즈칸(Ummet Ozcan), 퀸티노(QUINTINO), 마리아나 보 (Mariana BO), 크리스 아방가르드 (Chris Avantgarde), 윌 스파크(Will Sparks), 22불렛 (22Bullets), DJ VINAI(비나이), 샘 콜린스(Sam Collins), 비요르(BYOR), 쓰로틀(THROTTLE), 테리 미코(Teri Miko), 맨디 (MANDY) 등 트렌디하고 핫한 세계 최정상 DJ 12명이 공개되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냈으며, 준코코(Juncoco) , 아스터&네오(Aster&Neo) , 반달락(Vandal Rock) 등 국내 유명 DJ 라인업들도 하나 둘 씩 공개된다. 공연이 펼쳐질 초대형 사이즈의 무대 디스플레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반원형 디스플레이, 빅문스크린은 스크린크기만 28m의 높이와 구조물 포함시엔 30m 이상의 국내 최장 높이를 자랑한다. 빅문스크린은 DJ의 미디어아트를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함은 물론 레이저 및 특수 효과 등과 함께 환상적이고 압도적인 공연을 연출한다. 여기에 더해 국내 EDM 페스티벌 최초 드론 쇼를 펼쳐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한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EDM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드론 쇼를 통해 시청각적으로 완벽한 페스티벌의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온전히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랜드 전체를 다채롭게 꽉 채워 구성하였다. 페스티벌 입장부터 눈과 귀가 즐겁도록 미디어 아트쇼가 웅장한 미디어월에 펼쳐지는 웰컴 스테이지가 맞이하며, 페스티벌에 맞는 스타일링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링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내 포켓몬고와 같은 AR 게임이 서울랜드 곳곳에 숨어있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가상 아이돌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어 차별화된 재미는 물론 어디를 가든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소울바운드(Seoulbound)’라는 타이틀과 함께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와 함께 개최되며 KBW의 주최사인 팩트블록과 국내 EDM 페스티벌의 성지가 된 서울랜드가 공동 주최한다. 한편, 올 여름 대미를 장식할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9일~10일 양일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2023-09-01 11:07:1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가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민주도형 축제·지역 상생형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지역 축제를 통합한 축제 브랜드로 봄, 가을에 각각 10일간 열린다. 이번 봄 시즌 축제는 지난해 가을 시즌 축제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축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봄 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대구국제음악제 △대구국악제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대구생활문화제 등 7개 축제에 600여개 팀이 참여해 10일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구예술단체총연합회에서 개최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축제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에 1만4000여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주도형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48시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 국채보상로를 수놓은 국내외 80여개 팀의 대규모 퍼레이드는 생기와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0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 축하공연에는 최정원, 마이클리, 최재림, 이석준 등 뮤지컬 스타들의 화려한 뮤지컬 갈라공연이 펼쳐졌다. 주말을 맞아 수많은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공연으로 힐링하며 코로나19로 그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은 티켓 오픈부터 열기가 뜨거웠었다. 장윤정, 주현미, 영탁, 장민호, 김호중, 김희재, 박서진 등 국내 정상급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트로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국에서 온 관람객 2만3000여명이 뜨거운 열기로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특히 시는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월드, 스파크랜드 등 유원시설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대구 5월 여행주간'도 운영해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관광객 400여명을 포함해 25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종합예술제, 대구국제재즈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 공연 축제가 도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22 0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