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총선 1호 정강정책에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복원과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을 담았다. 부산에 e스포츠 박물관을 개설하겠다는 약속과 치매 예방 대책도 내놨다. MZ세대와 고령층의 표심을 모두 잡고, 부산 민심을 끌어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2호 영입 인재인 이재성 전 NC소프트 전무는 이날 민주당의 첫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국민이 기대하는 건 단연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며 "역주행하는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은 내년엔 완전히 되돌려 놓고, 혁신 기술로 미래 사업에 도전하는 벤처·스타트업은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자금 공급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매년 1조원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하겠다는 것이 이 전 전무의 설명이다. 이 전 전무는 "유망한 스타트업은 언제든 투자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전 전무는 "벤처·스타트업에 투자된 돈이 더 빨리 회수되도록 제도도 정비하겠다"며 "거래소 시장을 운영하는 한국거래소는 규제보다는 벤처·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e스포츠 산업과 관련해선 세제지원 확대, e스포츠 박물관과 레전드 선수 기념관 건립, 부산을 e스포츠의 성지로 육성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 전 전무는 "e스포츠 팬들이 더 재밌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e소포츠 중계 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세계적 명소가 될 e스포츠 레전드 선수 기념관과 e스포츠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전무는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은 e스포츠의 성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세계 10억 e스포츠 팬의 버킷 리스트로 부산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 한 인물로 평가받는 이 전 전무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 시절에 지스타 부산 개최를 이끌어낸 바 있다. 치매 예방·관리 대책으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조기 검진, 인지 기능의 저하 방지를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 개발, 지역 거점센터 설립 등을 발표했다. 이 전 전무는 "치매 예방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실증 작업은 서울보다 지역이 하기 더 좋은 환경"이라며 "이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적지 않게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1-23 18:37:48‘게이머를 위한 상상의 현실화, 게이머의 삶을 더 행복하게' 빅피처인터렉티브는 게이머들에게 더 나은 환경의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게이머를 배출하는 교육 사업과 게임 전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게임대회 개최를 직접 개최하거나 대행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게임 스토리를 소개하는 등 e스포츠에 관련된 모든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게임 교육 아카데미로 사업을 시작한 빅피처는 e스포츠 시장의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비즈니즈모델을 확장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국내 최초·최대 e스포츠아카데미 지난 5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빅피처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는 게임 아카데미가 아직 생소하다는 기자의 질문에 "e스포츠는 이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다. e스포츠 선수를 육성하고 프로 선수들이 은퇴 후 또 재교육을 하는 시스템이 당연히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지난 2015년 게임을 좋아하는 20대 청년이었던 송 대표는 좋아하는 일, 혹은 잘하는 일로 사업을 시작하라는 '정석'에 따라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을 아이템으로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송 대표는 "청소년들은 농구나 축구 같은 전통 스포츠보다 게임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이 훨씬 많다"면서 게임 산업의 발전은 시대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순위권에 항상 프로게이머가 있지만 어디서도 교육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서울 구로구에 게임 아카데미를 열면서 빅피처의 큰 그림은 시작됐다. 현재 오프라인 아카데미는 서울 홍대입구역과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데 3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찾는다. 온라인 아카데미에는 훨씬 많은 수강생들이 등록돼 있다.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 '게임코치'에서는 분기 당 2명 정도 선수를 프로팀에 입단시키고 있다. 그는 "어떤 종목이든 성장을 하면 교육이 항상 따온다. e스포츠도 이제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이니 당연히 교육 인프라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처음엔 단순히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찾아온 수강생들이 하루 15시간 이상씩 해야 마칠 수 있는 과제들을 몇 달 하다보면 재능과 열정의 유무가 어느 정도 결정된다"라고 설명했다. 빅피처는 지난해 e스포츠 데이터 전문기업 'PLAYXP'를 인수했다. '닥지지(DAK.GG)'라는 서비스로 유명한 이 회사는 게이머들의 랭킹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 초엔 또 e스포츠 글로벌 페스티벌 대행사 WCG도 인수하며 덩치를 치웠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300억원이며, 내년엔 시리즈C를 통해 300억원에서 500억원 정도 투자를 받는 게 목표다. ■모든 세대 '게임 문화' 책임질 것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빅피처의 본사는 8층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e스포츠 게임이 열리는 경기장과 중계시설을 갖춘 스튜디오가 자리해있다. 나머지 층에는 구성원들을 위한 휴식 및 미팅 공간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송 대표는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빅피처에 많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 120명이 넘는 직원들은 대부분 게임을 즐기고 좋아한다. 한마디로 '덕업일치'를 이룰 수 있는 회사다. 그는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모두가 프로선수가 될 순 없다"면서 수강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도 빅피처가 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빅피처는 국내 여러 대학에 신설된 e스포츠학과의 대학입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이 대부분인 수강생들에게 프로 입단이 아닌 다른 길도 안내하기 위해서다. 송 대표는 "아이비리그에는 e스포츠 장학제도도 생겨나고 있다"면서 "럭비, 농구 등으로 대학 간 리그를 진행하는데, 이제 e스포츠로도 경쟁하기 때문이 이런 스콜라십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생애 주기별로 빅피처의 게임 서비스들이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빅피처가 만든 아카데미에서 청소년기에 게임을 배우고, 프로 선수를 꿈꾼다. 나이가 들면 빅피처의 'LVUP(레벨업)'이라는 플랫폼에서 만든 대학생, 중년층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그는 "이제 손흥민 보다 페이커 연봉이 많은 시대"라며 "게이머들이 행복하기 위한 모든 것을 상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성원들도 가끔 '이런 것까지 하느냐'라고 반문할 때가 있다고 했다. 송 대표는 "그때마다 '우리 빅 피처 잖아요'라고 얘기한다. 게임 산업의 큰 그림은 우리가 다 그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07 17:48:55[파이낸셜뉴스] '게이머를 위한 상상의 현실화, 게이머의 삶을 더 행복하게' 빅피처인터렉티브는 게이머들에게 더 나은 환경의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게이머를 배출하는 교육 사업과 게임 전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게임대회 개최를 직접 개최하거나 대행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게임 스토리를 소개하는 등 e스포츠에 관련된 모든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게임 교육 아카데미로 사업을 시작한 빅피처는 e스포츠 시장의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비즈니즈모델을 확장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국내 최초·최대 e스포츠아카데미 지난 5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빅피처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 사진)는 게임 아카데미가 아직 생소하다는 기자의 질문에 "e스포츠는 이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다. e스포츠 선수를 육성하고 프로 선수들이 은퇴 후 또 재교육을 하는 시스템이 당연히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지난 2015년 게임을 좋아하는 20대 청년이었던 송 대표는 좋아하는 일, 혹은 잘하는 일로 사업을 시작하라는 '정석'에 따라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을 아이템으로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송 대표는 "청소년들은 농구나 축구 같은 전통 스포츠보다 게임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이 훨씬 많다"면서 게임 산업의 발전은 시대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순위권에 항상 프로게이머가 있지만 어디서도 교육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서울 구로구에 게임 아카데미를 열면서 빅피처의 큰 그림은 시작됐다. 현재 오프라인 아카데미는 서울 홍대입구역과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데 3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찾는다. 온라인 아카데미에는 훨씬 많은 수강생들이 등록돼 있다.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 '게임코치'에서는 분기 당 2명 정도 선수를 프로팀에 입단시키고 있다. 그는 "어떤 종목이든 성장을 하면 교육이 항상 따온다. e스포츠도 이제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이니 당연히 교육 인프라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처음엔 단순히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찾아온 수강생들이 하루 15시간 이상씩 해야 마칠 수 있는 과제들을 몇 달 하다보면 재능과 열정의 유무가 어느 정도 결정된다"라고 설명했다. 빅피처는 지난해 e스포츠 데이터 전문기업 'PLAYXP'를 인수했다. '닥지지(DAK.GG)'라는 서비스로 유명한 이 회사는 게이머들의 랭킹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 초엔 또 e스포츠 글로벌 페스티벌 대행사 WCG도 인수하며 덩치를 치웠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300억원이며, 내년엔 시리즈C를 통해 300억원에서 500억원 정도 투자를 받는 게 목표다. ■모든 세대 '게임 문화' 책임질 것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빅피처의 본사는 8층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e스포츠 게임이 열리는 경기장과 중계시설을 갖춘 스튜디오가 자리해있다. 나머지 층에는 구성원들을 위한 휴식 및 미팅 공간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송 대표는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빅피처에 많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 120명이 넘는 직원들은 대부분 게임을 즐기고 좋아한다. 한마디로 '덕업일치'를 이룰 수 있는 회사다. 그는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모두가 프로선수가 될 순 없다"면서 수강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도 빅피처가 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빅피처는 국내 여러 대학에 신설된 e스포츠학과의 대학입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이 대부분인 수강생들에게 프로 입단이 아닌 다른 길도 안내하기 위해서다. 송 대표는 "아이비리그에는 e스포츠 장학제도도 생겨나고 있다"면서 "럭비, 농구 등으로 대학 간 리그를 진행하는데, 이제 e스포츠로도 경쟁하기 때문이 이런 스콜라십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생애 주기별로 빅피처의 게임 서비스들이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빅피처가 만든 아카데미에서 청소년기에 게임을 배우고, 프로 선수를 꿈꾼다. 나이가 들면 빅피처의 'LVUP(레벨업)'이라는 플랫폼에서 만든 대학생, 중년층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그는 "이제 손흥민 보다 페이커 연봉이 많은 시대"라며 "게이머들이 행복하기 위한 모든 것을 상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성원들도 가끔 '이런 것까지 하느냐'라고 반문할 때가 있다고 했다. 송 대표는 "그때마다 '우리 빅 피처 잖아요'라고 얘기한다. 게임 산업의 큰 그림은 우리가 다 그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05 17:50: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인천지역 스포츠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인천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스포츠산업 진흥조례를 제정해 서구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인천시설공단, 인천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신산업, 융복합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을 육성키로 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된 인천대는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거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인천시의 체육시설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수요맞춤형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주기업은 최대 3년간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또 사업화 및 멘토링, 기술혁신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 모집 공고와 선정은 6월 중 진행 예정이며 9월 중 입주 예정이다. 홍진배 인천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창업기업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시민과 생활체육 단체와 협력해 창업기업 제품 및 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의 확산을 통하여 인천지역의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30 14:21:34[파이낸셜뉴스]스포츠 빅데이터 기업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하 SDE)이 아마추어 스포츠 데이터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SDE는 최근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 중인 제 54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DE 관계자는 "올해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 75회 대학야구선수권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0 U-리그 왕중왕전에 이은 세 번째로 국내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대학 야구 데이터 측정"이라면서 "직접 선수들의 플레이를 구체적인 수치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돼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빅데이터에 관한한 아마추어 스포츠는 불모지에 가깝지만 현장 관계자들은 아마추어 데이터 또한 프로 데이터와 같이 체계적인 측정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아마추어 데이터가 곧 프로 데이터로 직결되기 때문이데 프로 구단 입장에서도 선수의 아마추어 시절 데이터가 있다면 선수 특성 파악은 물론, 관리와 육성에도 훨씬 유리하다. 이미 발 빠른 몇몇 구단들이 선수들의 스카우트에 아마추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래 산업에서 빅데이터가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가운데 스포츠 업계에도 수많은 경기 상황과 기록들이 모인 스포츠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미 MLB, NFL, EPL 등 해외 주요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전담 데이터팀을 구성해 구단의 효율적인 관리와 성적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2020년 NC 다이노스의 창단 최초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NC 데이터 분석팀의 공이 컸다는 평가다. SDE는 레이더 측정 장비를 통한 트래킹 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분석 데이터 등 여러 장치와 기법으로 산출된 총 1억개 이상의 데이터와 900만개 이상의 영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미 프로야구 5개 구단과 경기 데이터 측정과 제공에 관한 계약을 마친 상태다. 특히 SDE가 보유한 데이터 3D 그래픽 구현 기술, 필요한 부분만을 단 몇 초 만에 구현하는 영상 기술 등이 높이 평가받고 있고 프로 스포츠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도 활발히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도 SDE는 국내는 물론 세계 프로스포츠 데이터를 수집, 이를 활용한 서비스 구축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 팬들과 데이터가 필요한 언론 및 스포츠 관계자,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은 내년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야구, 농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데이터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SDE는 현재 국내 프로스포츠는 물론 세계 프로스포츠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스포츠 팬들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상품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야구, 농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1-02 16:26:50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국내 스타트업 하이코어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코어는 자전거 뒷바퀴 교환만으로 전기자전거로 변신하는 ‘올인원 휠(all in one wheel)’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에 5억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하이코어의 ‘센티넬 휠(Centinel Wheel)’ 차기 모델과 알톤스포츠의 차기 전기자전거 개발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그밖에 제품개발과 관련해서도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로부터 ‘올인원 휠’을 독점 공급받아 유통 및 마케팅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알톤스포츠는 이번 투자로 자사의 전기자전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전기자전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알톤스포츠는 이미 마힌드라그룹을 통해 북미 시장에 전기자전거를 수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로 혁신적인 전기자전거를 공동 개발해 더 넒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도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6-06-03 15:20:57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인슈어테크(insure-tech) 스타트업인 직토는 미국의 블록체인 마켓 플레이스 제공기업인 '글로바탤런트(GLOBATALENT)'와 오는 19일 위워크 삼성점에서 공동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인슈어리움ⅹ글로바탤런트·블록체인을 통한 산업의 혁신: 보험ⅹ스포츠'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직토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운동선수 지원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바탤런트와 함께 보험 및 스포츠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글로바탤런트는 전세계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나 클럽에 토큰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현재 지원 대상 운동선수에는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 세계 체스 챔피언인 안나 무지 쿠크, 우리나라의 축구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 등이 포함돼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태 직토 공동대표가 블록체인 기반의 인슈어테크(Insure-tech)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보험시장의 탈중앙화 및 가치 상승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신규 암호화폐인 인슈어리움(Insureum, ISR)의 운영 및 개발 방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바탤런트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창업자인 수닐 바드와(Sunil Bhardwaj)가 스포츠 분야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한 글로바탤런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태 직토 대표는 "이번 밋업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례 정보를 얻는 한편 개발자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밋업과 세미나에 참여하며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의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토는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 ICO(암호화폐 공개)에 대한 사모판매를 실시해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200억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직토는 AXA손해보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올해 안으로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8-06-16 18:08:53스타트업 기업인 글램고의 서비스 운동다모아는 위치기반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이용해 운동센터, 대관 시설 및 개인트레이너들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연결시켜주는 플랫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에 밝혔다. 운동다모아는 이용자 자신이 필요로 하는 운동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2~3단계의 클릭만으로 주변이나 원하는 지역에서 운동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고 센터나 개인트레이너도 간편한 가입만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이다. 운동다모아에서 검색할 수 있는 종목으로는 헬스장, 요가, 크로스핏, 스크린골프, 격투기 등의 운동센터와 자전거대여소, 풋살장, 볼링장, 익스트림 레포츠 등의 운동시설이 있다. 또한 개인트레이너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기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입소문으로만 홍보하던 그들에게 새로운 홍보방식을 제공하게 된다. 운동다모아는 서울과 경기권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된다. 현재 PC와 모바일웹페이지를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나 베타테스트 기간 내에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그 동안 운동에 관련된 O2O 플랫폼이 많이 존재했지만 제휴업체의 수익성과 회원 확보를 외면하던 운영방식과 이용자들의 소비심리를 고려하지 않은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운동다모아는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 업체와 이용자 양쪽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서비스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6-17 08:19:29시설 노후화로 야구 관람객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사직야구장이 오는 2031년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탄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사직야구장은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의 역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좌석 수 2만1000석 규모로 현재의 위치에 건립한다. 또 부산의 열정적인 응원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의 독창성을 반영한 개방형 구장으로 조성한다. 연면적은 지금의 3만6406㎡에서 6만1900㎡로 대폭 늘어난다. 처음 야구장이 건설될 당시 주변환경과 달리 아파트가 밀집된 환경 변화와 부산의 응원문화 등을 고려해 그라운드 레벨을 낮추는 다운필드 방식으로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 2031년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프로스포츠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복합 스포츠 문화시설로 조성돼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구장으로 재탄생한다. 야구장 내·외부에는 최근 유행을 반영한 패밀리존, 키즈존 등 좌석 배치를 다양하게 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스포츠 디자인·에이전시 등 '스타트업 스튜디오'와 스포츠펍, 레스토랑, 키즈카페, 스포츠 제품 팝업스토어, 어린이·청소년 스포츠복합체험공간과 아카데미를 운영해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31년 야구장 개장 전까지 사직야구장의 임시 사용구장은 야구팬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한다. 사직야구장은 내년에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시행한다.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시와 롯데 측이 7대 3 비율로 부담한다.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추가 발생하는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종합운동장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를 위한 공간 그리고 공원 등 여가공간으로 구분해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다. 남쪽 부지에는 잔디 피크닉 공원과 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한다. 보조경기장에는 링브릿지를 도입해 조깅, 트레킹 코스를 추가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은 북서쪽 주차장 부지로 이전해 재건축한다. 시는 올해 말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직야구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부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종합운동장은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시민들께 돌려줄 것"이라며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18:16:11[파이낸셜뉴스] 시설 노후화로 야구 관람객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사직야구장이 오는 2031년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탄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사직야구장은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의 역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좌석 수 2만 1000석 규모로 현재의 위치에 건립한다. 또 부산의 열정적인 응원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의 독창성을 반영한 개방형 구장으로 조성한다. 연면적은 지금의 3만 6406㎡에서 6만 1900㎡로 대폭 늘어난다. 처음 야구장이 건설될 당시 주변환경과 달리 아파트가 밀집된 환경 변화와 부산의 응원문화 등을 고려해, 그라운드 레벨을 낮추는 다운필드 방식으로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 2031년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프로스포츠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복합 스포츠 문화 시설로 조성돼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구장으로 재탄생한다. 야구장 내외부에는 최근 유행을 반영한 패밀리존, 키즈존 등 좌석 배치를 다양하게 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스포츠 디자인·에이전시 등 ‘스타트업 스튜디오’와 스포츠펍, 레스토랑, 키즈카페, 스포츠 제품 팝업스토어, 어린이·청소년 스포츠복합체험공간과 아카데미를 운영해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31년 야구장 개장 전까지 사직야구장의 임시 사용구장은 야구팬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한다. 사직야구장은 내년에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시행한다. 리모델링 공사 비용은 시와 롯데 측이 7대 3의 비율로 부담한다.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추가 발생하는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종합운동장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를 위한 공간, 그리고 공원 등 여가 공간으로 구분해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다. 남쪽 부지에는 잔디 피크닉 공원과 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한다. 보조경기장에는 링브릿지를 도입해 조깅, 트레킹 코스를 추가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은 북서쪽 주차장 부지로 이전해 재건축한다. 시는 올해 말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직야구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부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종합운동장은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시민들께 돌려줄 것”이라며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13: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