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가 6년 연속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간 스포츠산업 분야의 창업자 189명에게 창업교육을 제공하였고 70개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과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산업분야의 우수한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기존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1월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되어 2022년 12월까지 약 9.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예비·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에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3월 4일 15시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초기창업자에게 최대 5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지원센터는 모집기간 종료 후 두 번의 평가(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19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과 창업 교육 및 보육 특화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의 김종택 교수는 ”대학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연구팀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포츠산업분야의 혁신적 창업기업 육성과 더불어 스포츠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3-02 13:05: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폐업자 또는 재창업자의 재기지원과 스포츠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재창업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체육시설을 비롯 스포츠산업분야 폐업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센터 지정을 받아 폐업자의 재기 지원을 진행한다. 폐업자 또는 재창업 후 3년 미만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평균 3500만원)과 창업활동 공간, 재기지원을 위한 기업진단 및 맞춤형 재설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스포츠산업분야이면 업종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6일 오후 3시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천대는 2017년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후속 사업화 및 실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6 10:57:3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앞으로 3년간 국비 14억5000만여원을 확보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전국에서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에서는 대구TP가 유일하다. 이 과제는 예비창업 및 창업 도약기에 있는 스포츠혁신 성장기업의 일자리와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구TP는 3월 말부터 지역의 스포츠산업 분야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모집 및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선발된 창업보육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협약을 맺은 후 창업교육 및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선정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대구가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TP 홈페이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3-31 09:50:24【대전=김원준 기자】한남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스포츠 분야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스포츠과학과 주도)는 올해로 사업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중부권 스포츠분야 창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100% 전액 국비로 양질의 실전창업교육을 운영하며, 맞춤형 체험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스포츠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 스포츠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부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스포츠 분야 창업전문가들에 의한 아이디어 창출 캠프부터 1대 1 창업 컨설팅, 사업화 및 투자유치 자문, 모의투자 기업설명회(IR)대회, 실전창업 노하우 전수를 경험하는 가운데 창업역량을 강화하게 되며, 업계 최고 전문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은 4월 5일~7일,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에 6시간 씩 진행되며, 총 72시간 중 49시간을 이수하면 수료하게 된다. 특히 수료생 중 상위 6명(팀)을 선정해 5개월간 한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하고 팀별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년 간 사업을 운영해 온 한남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약 6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6명을 교육하고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10팀을 집중 보육했다. 수료생과 보육팀의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6건의 창업과 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고, 46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11건의 정부 지원 사업 선정 및 총 12억6000여만원에 달하는 다른 기관 사업자금 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수료생과 보육팀의 성장을 이끌었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스포츠분야 창업지원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창업최강대학의 기치를 내건 한남대학교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육생의 성공창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3-11 11:28:49【대전=김원준 기자】한남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계속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해온 한남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스포츠과학과 운영)는 대전·세종·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분야 1세대 창업지원 기관이다. 센터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연구소 기업 배출, 참여 기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남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2년간 약 6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6명을 교육하고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10팀을 집중 보육했다. 수료생과 보육팀의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6건의 신규창업과 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고, 46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수료생과 보육팀 등은 11건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2억 6000여만 원에 달하는 사업자금 유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동호인 스포츠 네트워크 서비스, 주행정보 제공 선글라스형 헤어셋, 스마트폰 근전도 측정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창업 아이템의 개발을 비롯, 유럽 전통의 보드게임인 ‘슐런’을 발굴·보급했다. 이와 함께 골프 경기규칙 습득을 위한 골프 보드게임(골프마블), 셔틀콕 인·아웃 판독기, 축구 시야확보용 교정 고글, 플로어 컬링, 거북목 교정 홈트레이닝 기구 등 참신한 스포츠창업 아이템들을 육성하는 등 지역의 스포츠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 가운데 자전거 브레이크-잠금장치를 일체형으로 개발한 우수 보육팀의 경우 국내 최연소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한편, 한남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다음 달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00% 전액 국비 창업 교육이며, 스포츠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부생 예비 창업자는 물론 창업한지 3년 미만의 일반인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2-11 13:10:05【광주=황태종기자】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개발원 주관 '2018년 지역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스포츠 시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스포츠 산업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조선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정명수)는 그동안 스포츠 시장의 수요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포츠 ICT 융·복합 기업, 스포츠 관광 및 해양레포츠, 스포츠사회적기업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스포츠 기업의 창업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특허 6건, 상표등록 4건, 저작권과 디자인등록 각 3건, 창업보육 18팀 육성과 23개 일자리창출, 매출 2억5000만원 및 국가기관 자금유치 10억10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둬 지역센터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올해 4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30일까지 교육생 40명을 모집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교육수료생 중 사업화 과정 평가를 통해 창업보육사업에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최대 4000만원의 보육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수 센터장은 "보고 즐기는 스포츠에서 생산하고 창조해 수익을 창출하는 스포츠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 지역의 스포츠산업 창업교육과 보육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3-22 10:25:18한남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17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남대는 향후 3년 동안 매년 최대 1억8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지역 거점 센터로 대전 지역 스포츠산업의 시장 개발과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 운영은 한남대 생활체육학과(사업책임자 한동유 교수)가 주축이 돼 유망한 창업 교육생 선발, 교육 프로그램(4개월), 우수 학생 선발, 지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성인하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한남대는 창업에 특화된 최고의 창업 대학이 되기 위해 학교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키워 지역 내 연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6-01 17:25:06계명대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무역회관 7층에 '스포츠산업 창업 보육지원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계명대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은 2015년 창업교육 우수발표자를 포함, 스포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의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스포츠시설 통합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한 '스포츠 엔'(Sports. N), 경기진행시스템 개발업체인 '케이디소프트', 블루투스를 이용한 어린이 헬스케어 운동기구 업체인 '㈜펀키' 등 총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은 내년 2월까지 보육지원공간에서 성공적인 창업과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조성된 '스포츠산업 창업 보육지원공간'은 계명대 스포츠산업 육성사업단의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회의 공간 등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창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원활한 시장진입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보육공간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인 동대구 벤처밸리에 위치, 창업기업과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험 공유, 협업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진 계명대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장은 "미래의 스포츠는 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접근과 조화를 요구하며, 융복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될 것"이라며 "장래가 밝은 스포츠 융복합 아이디어를 이 사업단을 통해 구체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선정, 스포츠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창업교육 및 일자리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08-22 09:22:38【 대구=김장욱기자】계명대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4 지역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사업은 스포츠 시장의 수요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스포츠 시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포츠 융합기업, 스포츠 협동조합, 스포츠 사회적기업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스포츠 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 유치로 확보한 국비 1억4000여만원, 기관부담금 4100여만원 등 총 1억8000여만원을 투입, 경상권 및 제주지역을 포함하는 제3권역에서 스포츠산업 창업교육 및 보육사업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스포츠산업 창업선도대학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명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그 첫 사업으로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창업계획 심사를 거쳐 40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수요자 맞춤형 단계별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예비창업자를 모집, 주말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하며, 1단계(8~9월, 48시간 이상)는 기업경영, 스포츠산업, 스포츠산업 정책과 제도, 스포츠기업 등 4개 과목을, 2단계(10~11월, 48시간 이상)는 시장환경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 경영전략 등 4개 과목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업, 창업 전문가 컨설팅 △스포츠산업체 현장실습 △일대일 전담멘토링 △창업캠프 △창업발표회 등을 병행해 실질적인 창업교육을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 후 평가를 통해 교육수료자에게 보육사업 지원(10명 이내)의 혜택도 제공하고, 권역별 센터당 6명씩 추천(총 18명) 받아 평가위원회에서 보육사업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창업 경험 및 창업기업 발굴·투자보육 등의 업무분야에서 2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실무 전담 관리 인력을 배치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진 계명대 체육대학장은 "계명대는 그동안 스포츠산업대학원, 스포츠과학연구소, 신설한 스포츠마케팅학과 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매체로 떠오른 스포츠산업분야의 지역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대구시와 함께 스포츠산업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스포츠과학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분야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스포츠산업분야 창업 의지를 가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4-08-05 08:52:38[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유럽의 명문 여자축구팀들을 운영하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65) 회장이 미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수백억원을 쾌척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축구협회는 "미셸 강 회장이 협회의 여성 및 유소녀 프로그램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3000만달러(약 418억원)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는 미국축구협회의 여성 및 유소녀 프로그램에 대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기부이자 여성의 미국축구협회 기부금 중 최고액이다. 강 회장은 "여성 스포츠는 너무 오랫동안 과소평가되고 간과돼 왔다"며 "저는 여성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기장 안팎에서 여성 축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려 한다"고 전했다. 미국축구협회 신디 팔로우 콘 회장은 "미셸 강의 선물은 미국의 여성 및 유소녀 축구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선수, 코치, 심판을 포함한 우리 축구계에서 여러 세대의 여성 및 유소녀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셸 덕분에 우리는 여성과 유소녀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11대, 13대 국회의원으로 여성 권익 신장에 이바지한 이윤자 전 의원의 딸로 서강대에 재학하다 1981년 유학길에 올랐다.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노스럽 그러먼 인포텍의 부회장과 제너럴 매니저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서 공공부문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인 코그노산트를 창업한 강 회장은 최근 여자축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2022년 2월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워싱턴 스피릿 인수를 시작으로 여자축구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지난해 말 잉글랜드 여자 챔피언십(2부) 런던시티 라이어니스의 구단주가 됐고, 지난 2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8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의 지분 과반을 확보했다. 또 그는 지난 7월 여자축구의 프로화에 중점을 둔 세계 최초의 멀티구단 글로벌 조직 '키니스카 스포츠 인터내셔널'을 설립하기도 했다. 미국축구협회는 강 회장을 "전 세계 여성 스포츠를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는 선구적인 비즈니스 리더이자 투자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축구협회는 강 회장이 쾌척한 기부금으로 유소녀 선수들의 경쟁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며 여성 선수·코치·심판의 전문성 개발을 촉진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0 1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