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실시간 소득파악 대상에 스포츠강사 등이 포함된다. 강연료 등도 소득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18일 국세청은 올 1월부터 실시간 소득파악 대상을 트레이너, 인적용역 기타소득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는 지난 2021년 7월 시행됐다.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자료 등을 매월 수집하고 있다. 올해부터 인적용역 기타소득자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고용관계 없이 강연을 하고 받은 강연료와 라디오·TV방송 등을 통해 해설·연기심사 등을 하고 받은 보수도 소득자료 제출 대상이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건축사, 변리사 등 전문직이 지식을 활용해 받은 보수도 해당된다. 제출 대상은 보수를 지급한 원천징수의무자다. 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제출기한이다.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출한 경우, 가산세(지급액의 0.25%)가 부과된다. 스포츠강사, 트레이너도 소속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사업자가 과세자료 제출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스포츠강사 등이 고객으로부터 직접 받아 원천징수 되지 않은 소득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스포츠강사 등에 관한 소득자료를 매월 성실하게 제출하는 사업자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고 밝혔다. 최대 200만원, 최소 1만원 공제가 제공된다. 과세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을 때는 건당 20만원, 허위제출 땐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1-18 18:19:0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이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2024시즌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62개 종목, 2436개 팀, 연인원 84만명의 선수단이 전남을 찾아 801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유치 인원(73만명)보다 15% 늘어난 규모로, 최근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을 성공 개최하면서 방문자가 늘었고,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전남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지훈련 주요 운동 종목은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태권도로, 전체 유치 종목의 5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경기, 서울, 광주, 전북, 경북 순으로 전남을 찾았다. 특히 시·군에서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숙박비·식비·간식비·이동차량 지원, 경기용품 지급, 관광체험 지원, 스토브리그 개최비 지원 등 자체 예산 19억원을 들여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친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강진군은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실내체육관 1곳이 부족해 장흥군과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해 군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선수단 3000여명 규모로 5일간 개최하는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해남군도 전문 트레이너 5명이 상주하는 동계 전지훈련 재활센터를 무료 운영해 1600명이 이용했으며, 완도군은 수중운동, 수압마사지 등 해양치유센터의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43개 팀, 870명을 유치했다. 전지훈련 선수단, 대회 참가자, 선수 가족들은 전남에 체류하는 동안 음식점, 숙박업소, 마트, 관광지 등을 이용하면서 생활인구 유치 효과로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한 시·군 격려를 위해 매년 종합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상 강진군 △우수상 해남군·목포시 △장려상 여수시·영광군 △노력상 완도군·무안군이 선정됐다. 부상으로 최우수상에 6000만원, 우수상에 4000만원, 장려상에 2000만원, 노력상에 1000만원의 체육시설 개·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시·군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지방 소멸 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활인구 확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로,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전남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관광 홍보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3 08:57:57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와 시니어운동처방학과가 부산·경남 최초로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 공식 인증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ACSM 한국 대리기관과 3자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의학 표준에 따른 교육을 제공한다. ACSM은 195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스포츠의학 단체로, 스포츠 의학 및 운동 처방 분야에서 국제적인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9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ACSM은 신뢰받는 연구와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피트니스, 재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교육과 자격 인증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대는 부산·경남 유일의 ACSM 퍼스널 트레이너 자격증(ACSM-PFT) 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국제 스포츠의학 기준에 맞춘 실무 능력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으로 암을 포함한 질환 예방과 재활 스포츠뿐만 아니라 유아와 노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동서대는 부산시 보건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운동처방사와 트레이너를 파견,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희 시니어운동처방학과 학과장은 "ACSM 인증 센터 설립은 동서대학교가 국제적인 스포츠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18:41:21[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와 시니어운동처방학과가 부산·경남 최초로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 공식 인증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ACSM 한국 대리기관과 3자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의학 표준에 따른 교육을 제공한다. ACSM은 195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스포츠의학 단체로, 스포츠 의학 및 운동 처방 분야에서 국제적인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9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ACSM은 신뢰받는 연구와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피트니스, 재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교육과 자격 인증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대는 부산·경남 유일의 ACSM 퍼스널 트레이너 자격증(ACSM-PFT) 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국제 스포츠의학 기준에 맞춘 실무 능력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으로 암을 포함한 질환 예방과 재활 스포츠뿐만 아니라 유아와 노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동서대는 부산시 보건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운동처방사와 트레이너를 파견,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희 시니어운동처방학과 학과장은 “ACSM 인증 센터 설립은 동서대학교가 국제적인 스포츠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걸음 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10:25:10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재학생 22명이 최근 무브업모션트레이너 2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무브업모션트레이너는 슬링 필라테스 전문교육기관 'MOVE UP'이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으로, 재활 및 스포츠 분야에서 신체 움직임을 분석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학생들은 작업치료 분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갖추게 됐다. 자격 취득 학생들은 "무브업모션트레이너 과정을 통해 신체 움직임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고, 앞으로의 임상 실습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림 학과장은 "무브업모션트레이너 자격 취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작업치료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격 취득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향후 임상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5 18:42:22[파이낸셜뉴스] 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재학생 22명이 최근 무브업모션트레이너 2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무브업모션트레이너는 슬링 필라테스 전문교육기관 ‘MOVE UP’이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으로, 재활 및 스포츠 분야에서 신체 움직임을 분석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학생들은 작업치료 분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갖추게 됐다. 자격 취득 학생들은 "무브업모션트레이너 과정을 통해 신체 움직임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고, 앞으로의 임상 실습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림 학과장은 "무브업모션트레이너 자격 취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작업치료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격 취득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향후 임상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5 08:59: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산학 협력 일환으로 협력 기관인 브레인트레이닝센터와 ‘브레인트레이닝명상 실습’ 과목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브레인트레이닝명상 실습’ 과목은 대학의 우수한 원격학습 인프라와 전문훈련기관이 손을 맞잡고, 웰니스 분야 명상훈련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산학협력단과 브레인트레이닝학과가 5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공동교과 개설을 준비했고, 지난 8월 6일 천안 본교에서 브레인트레이닝센터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2학기부터 본격 수업을 시작했다. ‘브레인트레이닝명상 실습’ 과목은 △브레인트레이닝학과 △뇌교육학과 △뇌기반감정코칭학과 △명상치료학과 △스포츠건강학과에 전공교과로 편성돼 이번 학기 138명 학생들이 수강중이다. 학생들은 7주차 수업까지는 원격 학습을 통해 이론과 브레인트레이닝 원리를 학습하고, 이후 집에서 가까운 전국 11곳 실습센터에서 동일 프로그램으로 대면 실습을 받게 된다. 대면 실습은 3회차에 걸쳐 총 24시간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실습지도자 자격을 갖춘 전문 트레이너에게 인체 감각을 깨우는 뇌체조, 호흡명상, 메시지 힐링 등 다양한 훈련법을 배우게 된다. 이론 및 실습 이수자에게는 국제뇌교육협회인증원이 발급하는 ‘브레인명상지도사 2급‘ 자격증 혜택도 부여된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세계 최초 뇌교육 학사과정을 시작으로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 온 뇌교육 특성화 대학이다. 아울러 올해 교육부의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전국 사이버대학교 브랜드평판 8~9월 연속 1위에 올랐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02 15:50:24지난 9월 27일,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 선수단을 격려했다. BDH재단 주최로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열린 BDH 파라스 격려 행사에는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BDH 파라스 선수단과 선수단 가족, 그리고 BDH재단 관련 주요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대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BDH 파라스 선수단과 우리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되어준 선수단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배동현 이사장은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입상한 조정두 선수(金)와 김정남 선수(銅)에게 1억 원과 3천만 원, 입상한 선수들을 지도한 장성원 감독과 장재원 트레이너에게는 1억 원과 2천5백만 원의 포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이에 더해, 배동현 이사장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선거에서 총 296표를 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선출직에 당선된 BDH 파라스 원유민 선수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했으며, 전 세계 장애인 선수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이날 격려 행사에는 BDH 파라스에 신규 입단한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선수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BDH 파라스의 새로운 가족이 된 김윤지 선수를 환영하며 선수단 모두에게 직접 소개했고, 앞으로도 선수단의 모든 선수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선수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는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과 선수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창단했다. BDH 파라스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하계와 동계의 다양한 종목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2024-09-30 10:11:5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앨버타를 방문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캐나다 앨버타주와의 자매결연 5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앨버타와 함께 지난 50년간 협력해 온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경제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 재정립을 위해 추진됐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캘거리 올림픽파크를 방문, 현지 전지훈련 중인 강원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파라아이스하키팀인 베어스를 만나 격려하고 캘거리 클럽 팀 스콜피언스와의 친선경기를 관람했다. 지도자, 트레이너, 선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도청 파라아이스하키팀은 선진 기술 및 전술 습득과 경기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캘거리에 머물며 팀 훈련과 현지 클럽팀과의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캐나다스포츠위원회를 방문해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대회의 유산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에 대한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캘거리 올림픽파크를 둘러본 후 봅슬레이 스타트 훈련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신시아 아피아를 비롯한 봅슬레이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봅슬레이 썰매 푸시 체험을 함께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와 앨버타는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대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개최한 공통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1986년부터 34년간 14종목의 청소년 체육 교류를 추진해왔다. 김진태 도지사는 파라아이스하키팀 친선경기에서 “오늘 경기는 강원-앨버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 중 하나로 앞으로도 도와 앨버타 스포츠팀의 교류, 청소년 체육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3 15:19:27[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여자태권도에서 우승이 확정된 외국인 선수가 한국인 감독에게 큰절을 하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파니팍 웡파타나낏으로, 파니팍 선수 뒤에는 최영석 감독과 그녀의 재활에 전력으로 조력한 엄성흠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 교수가 있었다. 13일 글로벌사이버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여자태권도 49㎏ 결승전에서 파니팍 웡파타나낏은 중국 궈칭 선수를 상대로 우승하며 태국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파니팍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국 최초로 금메달을 땄으나 이후 잦은 부상과 통증으로 은퇴를 고민해왔다. 최영석 감독은 그녀의 재활을 위해 태국 태권도협회를 통해 전문가를 물색했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운동을 지도했던 엄성흠 글로벌사이버대 교수를 재활 적임자로 선택했다. 엄 교수는 고려대 포티움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재활운동을 연구해왔으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의무트레이너를 담당한 바 있다. 또 고려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과와 ‘스포츠의학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태국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증진 연구에 앞장서왔다. 계속해온 연구 덕분에 엄 교수는 파니팍 선수가 경기 직전까지 부상 없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재활운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 또 그녀의 무기인 ‘전갈 킥’ 등 유효한 기술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승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엄 교수는 “파니팍 선수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밝혔는데, 금메달로 마지막 올림픽을 장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뛰는 선수들을 위해 연구를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는 몸과 마음, 뇌를 동시에 케어하는 스포츠지도자, 헬스케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스포츠지도 △운동처방 및 관리 △뷰티·건강코칭 △실버케어 등 세분화된 전공 트랙을 운영하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과 친목 도모를 위해 정규 커리큘럼 이외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스포츠건강학부를 비롯해 14개 학부(과)에서 오는 1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13 10: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