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캐스터들이 자신과 가장 호흡이 잘 맞는 해설위원을 선택했다. 26일 SBS스포츠의 새로운 중계진과 중계 계획을 설명하는 ‘SBS 스포츠 2014 프로야구 기자간담회’가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해설자로 복귀한 이순철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 S’의 새로운 진행자 김민아, 황보미 아나운서 등 SBS스포츠의 새얼굴들이 총출동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우영, 이동근, 윤성호 캐스터는 포토타임과 홍보영상이 끝난 뒤 이어진 질의응답 자리에서 자신과 가장 호흡이 잘 맞는 해설위원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4명의 해설위원이 있기에 한 명만 꼽는 것은 조금 난처할 수 있는 상황. 난색을 표하던 캐스터들은 이내 마이크를 잡고 자신과 호흡이 가장 잘 맞는 해설위원을 선택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캐스터는 이동근 캐스터였다. 지난 시즌 김재현 해설위원과 중계를 많이 했다는 이동근 캐스터는 “왠지 모르게 외모 때문에 정감이 많이 간다”고 운을 뗀 뒤 “사석과 방송에서의 모습이 가장 일치하는 분이다”라고 설명하며 김재현 위원을 가장 궁합이 잘맞는 해설위원으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건네 받은 정우영 캐스터는 “SBS스포츠에 입사한 지 3달 정도 됐기에 다른 해설위원 분들과는 합을 맞춰 볼 시간이 없었다”며 “합을 맞춰 본 분은 이순철 해설위원 밖에 없고, 김정준 위원과도 2번 정도이기에 이순철 위원과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답변한 윤성호 캐스터는 안경현 위원을 선택했다. 윤성호 캐스터는 “이순철 위원과는 호흡을 맞춰보지 않았기에 앞으로의 호흡이 기대된다”며 “합을 맞춰본 위원들 중에서는 안경현 해설위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성호 캐스터는 “가장 오랜 시간을 같이 했고, 사석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에 안경현 위원의 집에 밥 숟가락이 몇 개 인지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3명의 캐스터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김정준 위원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자리를 찾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서울=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6 12:25:31김성주 스포츠캐스터 (사진=MBC) 김성주가 스포츠캐스터로 MBC에 돌아왔다. 14일 오후 MBC에 따르면 방송인 김성주가 MBC 스포츠국장실에서 스포츠 캐스터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김성주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아게임 중계방송에 캐스터로 나서게 될 예정이다. 이에 김성주는 “MBC는 언제나 내겐 친정 같은 곳이다”며 “스포츠캐스터로서 다시 친정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15년간 중계했던 노하우를 살려 현장 분위기를 최대한 생생하게 전하는 캐스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계를 떠나 세계적 이벤트를 현장에서 보는 게 설레고 기대된다. 특히 축구 본고장인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경기라 옛날 기억도 많이 나고 떨린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성주는 브라질 월드컵 및 인천아시아게임 축구 경기 중계에서 송종국 MBC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성주 캐스터와 송종국 해설위원의 첫 데뷔전은 2014년 첫 A매치인 한국 대 코스타리카 전으로 오는 25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14 19:56:49최희 아나운서가 배구 중계 캐스터 도전에 나선다. 23일 KBS N 스포츠는 “2012-2013 NH농협 V-리그 여자부 중계 캐스터로 최희 아나운서를 새롭게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KBS N 스포츠에 입사한 뒤 프로야구, 프로배구 등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 곳곳을 다니며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MC를 맡으면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V-스테이션’, ‘스페셜 V’ 등 배구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문가 못지않은 배구 지식을 선보였다. 특히 여자 아나운서가 V-리그 정규시즌 중계 캐스터로 나선 전례가 없었던 만큼, 이번 최희 아나운서의 발탁에 국내 배구 팬들의 반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 아나운서는 “예전에 배구 현장 리포터로 활동하고, ‘스페셜 V’ 진행을 맡으면서 배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여자배구 캐스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오는 25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를 시작으로 KBS N 스포츠 박미희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23 14:52:33'최정 나윤희' SK와이번스 최정 선수가 내달 14일 나윤희 울산 MBC 기상캐스터와 결혼식을 올린다. 19일 한 매체는 최정과 나윤희가 내달 1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SK와이번스 관계자는 "12월 14일 결혼하는 것은 맞다. 장소와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아직 듣지 못 했다"면서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의 가족은 주변친지,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예비신부 나윤희는 지난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를 시작했다. 나윤희는 이듬해 울산 MBC 기상캐스터에 합격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최정과 나윤희가 결혼하는 날, 같은 팀 김광현도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광현은 결혼 후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예정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19 08:14:49[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야구(KBO) 중계 중 캐스터가 여성을 음식으로 표현한 내용을 방송한 KBS N 스포츠가 법정 제재를 받게 됐다.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8월 캐스터의 '여자라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앞서 8월1일 KBS N 스포츠 '2024 신한은행 솔(SOL) 뱅크 KBO 리그' 중계 중 관중석에서 '여자라면 최재훈'이라는 응원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이 화면에 잡히자 캐스터가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 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닙니까"라고 발언한 내용이 방송돼 논란이 됐다. 당시 해설위원 역시 캐스터의 발언에 대해 제지하지 않고 웃으며 넘어갔지만 잘못됐다는 것을 느낀 제작진이 다음 이닝에서 조치해 경기 종료 전 사과가 이뤄졌다. 이후 KBS N 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했으며, 해당 캐스터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날 의견진술에 출석한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나오지 않았어야 할 실수이고 죄송하다"며 "당시 현장에서도 깜짝 놀랐던 상황"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해당 캐스터는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징계가 끝나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정수 위원은 "여성을 상대로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성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류희림 위원장도 "평소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안 돼 비속한 표현이 나왔다"면서도 "곧바로 사과하고 당사자를 징계한 부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2 06:58:38야구 경기 중에 “여자 라면이 먹고 싶다”고 발언한 캐스터 발언에 방송사가 법정 제재를 받게 됐다. 12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캐스터의 '여자라면 먹고 싶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KBS N 스포츠 '2024 신한은행 솔(SOL) 뱅크 KBO 리그' 지난 8월 1일 방송에서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응원 문구가 적힌 관중석 스케치북이 화면에 잡히자 캐스터가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 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닙니까"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해설위원도 이를 제지하지는 않고 웃음으로 반응했다. 다만 현장에서 잘못됐다는 것을 느낀 제작진이 조치해 경기 종료 전 사과가 이뤄졌다. 이날 의견진술에 출석한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나오지 않았어야 할 실수이고 죄송하다. 당시 현장에서도 깜짝 놀랐던 상황"이라며 "해당 캐스터는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징계가 끝나 대기 중"이라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방심위 김정수 위원은 "여성을 상대로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성 발언이었다"고, 강경필 위원은 "내용의 파장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류희림 위원장도 "평소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안 돼 비속한 표현이 나왔다"며 "다만 곧바로 사과하고 당사자를 징계한 부분을 고려했다"며 주의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한 동성 감독의 코를 손가락으로 쓸어내리거나 가슴을 움켜잡듯 여러 번 치는 장면, 남자 배구 선수 등의 허리를 감싸 올리면서 몸무게를 재는 장면, 홍석천이 선수를 인터뷰하면서 선수 얼굴부터 다리까지 손으로 쓸어내리는 장면 등이 방송된 KBS N 스포츠 '23-24 스페셜V 프리뷰쇼'(2월 1일)에 대해서는 권고를 의결했다. 류 위원장은 "시청자들이 홍석천 씨의 성적 정체성을 알기 때문에 넘어갈 수도 있으나 장면이 지나친 측면이 있어 되풀이되지 않게 강력히 시정을 촉구하자"고 언급했다. 방심위는 자막으로 '기역'을 '기억'으로, '디귿'을 '디읃'으로 표기한 KBS 1TV '중계방송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10월 9일)에 대해서는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류 위원장은 "한글날에 이런 오타를 낸 것은 문제"라며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여유가 있던 상황이었다"고 비판했다. 방심위는 또 '포크다! Si vel homme아!' 등 욕설과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자막을 반복해서 보여준 JTBC '아는 형님'(5월 11일)에 대해서는 주의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 '내부자들'에 나온 폭탄주 제조 장면을 패러디한 SBS TV '런닝맨'에 대해서는 권고를 의결했다. 한편 피감기관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감사원 감사 결과를 다루면서 방문진과 MBC의 반박만 위주로 다뤘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서는 방송심의 규정상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반했다며 주의를 결정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심의위원회 전망에 대해 대담하면서 출연자가 사실과 달리 고발인인 최재영 목사도 불러 의견을 들을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수심위가 불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처럼 왜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표준FM '권순표의 뉴스하이킥'(9월 6일)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2 00:06:22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에버랜드가 함께하는 '2024 게임문화축제(GCF· 사진)'가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흘간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게임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텐츠진흥원과 에버랜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건강한 게임 문화와 게임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는 스토리형 방탈출 미션, e스포츠 대회, 코스튬플레이 등 게임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연계 콘텐츠를 경험하고 유명 게임 IP와 결합된 스페셜 어트랙션도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 게임문화축제 테마인 '접속! 호탐이 탐험대'는 탐험가 호랑이 호탐이와 함께 인공지능(AI)에게 지배받는 미래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방탈출 체험존에서 미션키트를 받아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면 웹툰으로 스토리와 함께 단계별 추리 문제가 제시되고,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미션을 해결해가며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또 전시 및 체험존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작품인 'P의 거짓'을 비롯해 다음달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 4',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허리케인 어트랙션 옆에는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마련돼 아마추어 대회부터 프로게이머 스페셜 매치까지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경기를 직관하고 현장 참여도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철권 등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본선 경기가 4강부터 결승까지 열리며, 뉴클리어, 장지수 등 유명 게임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현장 중계에 참여해 생동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오는 28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게임 속 캐릭터 코스튬플레이 공연팀이 축제 현장을 다니며 고객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돼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26 18:13:56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에버랜드가 함께하는 '2024 게임문화축제(GCF)'가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흘간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게임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텐츠진흥원과 에버랜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건강한 게임 문화와 게임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는 스토리형 방탈출 미션, e스포츠 대회, 코스튬플레이 등 게임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연계 콘텐츠를 경험하고 유명 게임 IP와 결합된 스페셜 어트랙션도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 게임문화축제 테마인 '접속! 호탐이 탐험대'는 탐험가 호랑이 호탐이와 함께 인공지능(AI)에게 지배받는 미래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방탈출 체험존에서 미션키트를 받아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면 웹툰으로 스토리와 함께 단계별 추리 문제가 제시되고,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미션을 해결해가며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또 전시 및 체험존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작품인 'P의 거짓'을 비롯해 다음달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 4',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허리케인 어트랙션 옆에는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마련돼 아마추어 대회부터 프로게이머 스페셜 매치까지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경기를 직관하고 현장 참여도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철권 등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본선 경기가 4강부터 결승까지 열리며, 뉴클리어, 장지수 등 유명 게임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현장 중계에 참여해 생동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오는 28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게임 속 캐릭터 코스튬플레이 공연팀이 축제 현장을 다니며 고객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돼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23 14:22:32[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2024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게임문화축제는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과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게임문화축제 테마인 '접속! 호탐이 탐험대'는 탐험가 호랑이 호탐이와 함께 인공지능(AI)에게 지배받는 미래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락스빌 지역에 조성된 대규모 야외 방탈출 체험 미션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방탈출 체험존에서 미션키트를 받아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면 웹툰으로 스토리와 함께 단계별 추리 문제가 제시된다.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미션을 해결해 가며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방탈출 미션은 게임문화축제 이후에도 내달 20일까지 체험할 수 다. 미션을 모두 완수해 탈출에 성공할 경우 호탐이 탐험가 배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글로벌페어 지역에 마련된 튜토리얼존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유명 게임 기업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돼 인기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하고, 게임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e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진로 상담과 원포인트 게임 레슨도 진행된다. 넥슨재단이 후원하는 브릭 체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게임 체험, 레트로 감성의 아케이드 오락실존 등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도 마련된다. 허리케인 어트랙션 옆에는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마련돼,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를 직관하고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축제 기간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철권 등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본선 경기가 4강부터 결승까지 열린다. 뉴클리어, 장지수 등 유명 게임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현장 중계에 참여해 생동감을 더한다. 현장 고객들도 선착순으로 철권, 카트라이더 대회와 발로란트 반응 속도 챌린지에 참여 가능하다.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인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내달 20일까지 블리자드 엔터에인먼트의 유명 게임인 디아블로Ⅳ와 결합된 스페셜 어트렉션으로 변신한다. 입구부터 탑승장까지 미디어월, 게이트, 포토존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게임 속 배경이 되는 나한투 정글 테마로 꾸며진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3 13:18:41[파이낸셜뉴스] 일본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국민영웅으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인해서 일본 전역이 난리가 났다. 열도가 들썩였다는 표현이 전혀 과장되지 않았다. 오타니가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전에서 6타수 6안타 10타점 3홈런 2도루로 '50홈런-50도루'의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우자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부 신문은 이날 오전 호외(중요한 뉴스를 알리기 위해 정기 발행분이 아니라 임시로 만들어 배포하는 신문)를 만들어 길거리에서 배포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안다"며 "진심으로 기쁘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온 오타니 선수의 향후 활약을 한층 더 기대한다"고 말했다. NHK 등 방송사들도 뉴스 프로그램마다 오타니의 기록 달성을 자세히 전했다. '50홈런-50도루' 기록이 나온 건 130년이 넘는 MLB 역사상 처음이다. 야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항상 미국을 넘어서고자 부던히 노력하는 일본 야구가 흥분하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MVP는 떼어놓은 당상이고, 이제는 베이브루스와 비견되는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는 “인간이 아니다”라는 표현으로 오타니의 위대함을 극찬하기도 했다. 오타니의 기록은 아직 끝이 아니다. 오타니는 51홈런-51도루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는 아직 9경기나 남아있다. 60·60은 힘들겠지만, 55·55는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여기에 오타니는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겨낭하고 있어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더욱 LA 다저스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0 18: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