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카는 태블릿 기반 멤버십 '도도 포인트' 가입자가 올 11월을 기준으로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록한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한 수치다. 2012년 4월 출시 이후 3년 반 동안 모은 가입자 수를 최근 1년 만에 도달한 것이다. 현재 도도 포인트는 소상공인, 유명 프랜차이즈 등 전국 8000여 개 매장에 도입돼 있다. 도도 포인트는 매장 경험과 소비자 경험 향상에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영업 및 개발 인프라를 확장할 뿐 아니라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한국정보통신(KICC) 등 대형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 서비스 경험을 높이고 있다. 스포카는 이번 가입자 1000만 명 돌파를 기점으로 매장 마케팅 플랫폼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재 스포카는 오프라인 소비패턴에 기반해 쿠폰자동발송 '도도 메시지(구 도도 매틱)', 타겟팅 SNS 광고 '도도 애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매장 사장님의 고객관리를 돕는 아이디어는 스포카가 현재 멤버십부터 SNS 광고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 기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과 소비자들이 가치있는 마케팅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11-24 17:05:59매장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설립 5년 만에 새 브랜드 로고(BI)를 내놓았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카는 주요 서비스인 도도 포인트 운영에 있어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BI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BI 발표는 기존 스포카 로고의 형태와 색상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폰트, 그래픽 리소스 등 스포카 브랜드에 사용되는 일관된 디자인 가치를 모두 담았다. 이번 작업은 지난 2014년 말부터 디자인 팀의 전략적인 기획 및 개발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BI 사이트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스포카가 드러내는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기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포카 정희연 디자이너는 "도도 포인트의 서비스 특성상 매장이나 협력사에서 디자인 자료를 요청할 때가 많다"며 "이 사이트를 통해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도 제대로 BI를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오픈소스로 출시한 스포카 전용 서체 '스포카 한 산스(Spoqa Han Sans)'는 이미 렌딧, 토스, 와디즈, 핀다 등 다양한 기업 홈페이지 서체로 사용될 정도로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활용도가 높다. 스포카 한 산스는 다운로드 사이트 하루 최고 7,600명이 방문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스포카는 자영업 매장에 멤버십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과 일본 6000개 매장에서 6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6-04-19 15:06:19지난해 함께 스포카를 창업한 최재승 대표(왼쪽)와 김재석 최고기술책임자(CTO). '재미는 있는데 실속이 떨어지는 모바일 쿠폰적립 서비스, 유용하지만 좀 지루한 커피숍 도장 쿠폰, 재밌고 실속도 있는 서비스는 없을까.' 즐거우면서 실질적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쇼핑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스포카라는 곳이다. 19일 서울 논현동 회사에서 만난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나와 친구들이 동시에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스포카 서비스로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스포카라는 서비스엔 '우정포인트카드'라는 별칭이 있다. 이 서비스는 본인이 제휴 매장에서 포인트 적립을 받으면 SNS 친구들 모두 똑같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형태다. 4000원짜리 커피를 마시면 나와 SNS 지인들이 한꺼번에 10%인 400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제휴 매장은 남는 게 있을까. 최 대표는 "처음엔 손을 절레절레 흔들다가도 딱 5분만 설명하면 흔쾌히 제휴를 받아들일 만큼 매장들의 호응도 높다"고 밝혔다. 보통 소셜쇼핑에서는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한 번만 사고 만다. 재구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스포카는 친구가 가는 매장에 친구 덕으로 얻은 쿠폰까지 가져가서 혜택을 볼 수 있으니 자연스레 방문이 늘어난다. 적립서비스에 모바일과 SNS를 절묘하게 결합한 것. 제휴 매장은 별도 단말기 없이 QR코드만으로 고객들에게 적립 혜택을 줄 수 있다. 스포카는 21개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 최 대표는 지난해 5월 회사를 세워 스포카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금까지 3만명의 사용자와 300여개 제휴 매장을 확보했다. 지난해 창업을 돕는 미국 방송 '디스 위크 인 스타트업(This Week in Startup)'의 서울 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 대표는 "돈.성공보다 창업으로 어떤 결실을 이루겠다는 비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 대표는 다음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 만나볼 최고경영자(CEO)로 SNS 기반 광고플랫폼 기업 애드바이미의 김재홍 대표를 연결해줬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 기자
2012-02-19 17:18:13지난해 함께 스포카를 창업한 최재승 대표(왼쪽)와 김재석 최고기술책임자(CTO). '재미는 있는데 실속이 떨어지는 모바일 쿠폰적립 서비스, 유용하지만 좀 지루한 커피숍 도장 쿠폰, 재밌고 실속도 있는 서비스는 없을까'. 즐거우면서 실질적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쇼핑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스포카라는 곳이다. 19일 서울 논현동 회사에서 만난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나와 친구들이 동시에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스포카 서비스로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스포카라는 서비스엔 '우정포인트카드'라는 별칭이 있다. 이 서비스는 본인이 제휴매장에서 포인트 적립을 받으면, SNS 친구들 모두 똑같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형태다. 4000원 커피를 마시면 나와 SNS 지인들이 한꺼번에 10%인 400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제휴매장은 남는 게 있을까. 최 대표는 "처음엔 손을 절레절레 흔들다가도 딱 5분만 설명하면 흔쾌히 제휴를 받아들일만큼 매장들의 호응도 높다"고 밝혔다. 보통 소셜쇼핑에서는 맘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한 번만 사고 만다. 재구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스포카는 친구가 가는 매장에 친구 덕으로 얻은 쿠폰까지 가져가서 혜택을 볼 수 있으니 자연스레 방문이 늘어난다. 적립서비스에 모바일과 SNS를 절묘하게 결합한 것. 제휴매장은 별도 단말기 없이 QR(Quick Response Code)코드만으로 고객들에게 적립혜택을 줄 수 있다. 스포카는 21개 특허를 출원해놓은 상태. 최 대표는 지난해 5월 회사를 세워 스포카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금까지 3만명의 사용자와 300여개 제휴매장을 확보했다. 지난해 창업을 돕는 미국방송 '디스 위크 인 스타트업(This Week in Startup)'의 서울 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 대표는 의과대학으로 유명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바이오메디컬공학을 전공하고, 코넬대학에서 같은 분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초등학교 이후 해외에서 살아 한국엔 지인이 거의 없었는데, 창업벤처 모임에 자주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 스포카를 차렸다. 회사 운영에서는 엔젤투자자의 도움을 받았다. 열정이 있는 젊은이라면 앞에 놓인 벽이 그리 넘기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잘 보여준다. 최 대표는 "돈·성공보다 창업으로 어떤 결실을 이루겠다는 비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바이오·의료 쪽은 의약품 복용시기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비롯해 폭넓은 스마트폰 기반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다음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 만나볼 최고경영자(CEO)로 SNS 기반 광고플랫폼 기업 애드바이미의 김재홍 대표를 연결해줬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 기자 김재승 스포카 대표(정중앙)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2-02-19 16:11:04벤처·스타트업계에 인재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른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출신들이 러브콜의 주된 대상이 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이들 기업의 인력을 유치해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다. 성장의 한계를 느낀 네카라쿠배 일부 직원들이 실제 유망 스타트업에 둥지를 틀면서 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13일 벤처·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이커머스,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네카라쿠배' 출신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기업 마크비전의 경우 최근 카카오, 쿠팡 출신의 임승현 개발이사, 김민경 프로덕트 디렉터가 합류했다. 임 이사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후 카카오, KTH, 티맥스소프트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제품과 관련된 기술 업무 전반의 중책을 맡아왔다.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임 이사는 마크비전에서 위조상품 탐지 및 신고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개선, 데이터 파이프라인 인프라 설계 등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의 전과정을 이끌고 있다. 김 디렉터는 웰즐리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구글', '래디쉬' 등 글로벌 기업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쿠팡'에서는 수석 프로덕트 오너로 재직했다. 김 디렉터는 마크비전의 고객 니즈 발굴 및 테스트 프로세스 설계,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등 혁신적인 IP 보호 플랫폼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개발 분야 전력 강화를 위해 류형규 전 카카오 기술 이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류 CTO는 엔씨소프트를 거쳐 카카오에서 클라우드와 관련된 업무를 맡은 바 있으며, 마켓컬리에서는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신설한 운영본부의 수장에 최병준 본부장을 앉혔다. 최 본부장은 쿠팡, 우아한형제들, 테스코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서 24년간 '공급망관리' 전략수립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삼성물산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최 본부장은 홈플러스 재직 당시 선행물류사업의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스포카는 국내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혁신에 본격 속도를 내며 배달의민족에서 플랫폼 기획 전문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조기현 '도도 카트' 팀장을 전격 선임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조 팀장은 효성에프엠에스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결제 서비스 개발과 외주 프로젝트 관리자를 거쳐 기획과 기술 컨설턴트를 아우르는 베테랑 기획자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배달의민족 플랫폼 기획자 및 배민 주문결제 기획팀장, 신사업 기획 리드, 배민오더 오프라인 운영팀 팀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개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거듭났다. 인공지능 기반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를 전개하는 매스프레소는 라인 출신 장채선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장 CBO는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를 거쳐 라인 태국 지사의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을 총괄했다. 또한, 라인 페이의 글로벌사업개발부 부사장(VP), 카메라 앱 '레트리카' COO,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마로'(전 TTC 프로토콜) VP 등을 역임했다. 현재, 매스프레소에서 장 CBO는 국내 및 해외 시장 확장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계의 핵심인력 영입은 산업을 혁신하고 노하우를 통해 기업의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라며 "특히 '네카라쿠배' 출신자들을 영입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2-13 17:41:16[파이낸셜뉴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는 165억원 규모의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1호 펀드 결성 이후 3년 만에 누적 267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장병규(크래프톤 의장), 장덕수(DS자산운용 회장), 문보국(레저큐 창업자), 박정신 (캐시워크 공동창업자), 장원귀(번개장터 창업자), 최재승(스포카 대표) 등의 기업가와 한미헬스케어, 영풍 제약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 순수 민간자본으로 조성됐다. 이번 펀드의 투자 대상은 인터넷, 모바일, 커머스, 소프트웨어, 딥테크, 게임 등 ICT 전 분야로 초기 기업이다. 매쉬업엔젤스는 피투자사들의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쉬업 밸류업(Mashup Value-Up)’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경영, 전략, 마케팅, 법률 등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피투자사 및 기업 간의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유동적으로 제공한다. 또 데일리앤코 창업자인 최윤호 대표와 니어스랩 박은우 이사를 새로운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 최 대표는 데일리앤코를 창업한 뒤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마케팅에 매각했다. 박 이사는 본엔젤스 투자심사역 출신으로 현재 기술 스타트업인 니어스랩에서 최고전략책임자를 담당하고 있다. 매쉬업엔젤스와 협업하는 전문가 그룹인 밸류업 부스터로 민윤정(코노랩스 창업자)대표와, 최경희(튜터링 공동창업자)대표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피투자사에 기술 자문, HR 전략 등의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는 “이번 벤처투자조합은 지난 펀드 대비 두 배 이상 규모의 펀드로 결성되어 미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도우며 성공한 창업가들의 재투자로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원더래빗(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작당모의(잼페이스) 등 117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5-27 09:07:11[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쾌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업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반려동물 시장이 그 주인공이다. 미국인들은 반려동물과 관련해 올해에만 무려 108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도 1000만명 시대에 달하면서, 우리나라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호황기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 업체 가운데도 유독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는 곳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IT 기술 접목에 있다. 강아지, 고양이와 동거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1:1 맞춤 서비스로 다가설 수 있는 고객 친화 솔루션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재구매율 83% 달성한 펫프렌즈 반려동물 전용 쇼핑몰 펫프렌즈는 무려 83%에 달하는 높은 재구매율 성적을 거두며 충성고객을 대거 확보했다. 펫프렌즈에서 구매를 결심한 고객 10명 가운데 8명은 펫프렌즈 서비스에 정착한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펫프렌즈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수행과 하나하나 세세한 니즈를 꿰뚫는 1:1 맞춤형 상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펫프렌즈는 수 개월 전 고객과 더욱 친근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도입한 온라인 고객 상담 채팅 서비스 ‘채널톡’의 덕을 톡톡히 봤다. 펫프렌즈는 채널톡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24시간 고객과 밀접하게 온라인 상담을 나누고 있으며, 신규 고객에게 상품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거나 기존 고객에게 반려동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은 물론 CS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채널톡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채널톡을 활용한 반려동물 스타트업들의 고객관계관리 마케팅 성공사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반려용품 커머스 베이컨박스는 채널톡의 마케팅 기능을 활용해 결제 페이지에서 이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문자를 발송, 1%에 머물렀던 구매전환율을 무려 8배 가량 끌어올렸다. 또한, 펫푸드 전문 쇼핑몰 퍼플스토어는 채널톡 상담 고객의 70%가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면서 높은 구매전환율과 매출 상승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 귀여운 댕냥이에 시선 뺏기는 ‘동영상 리뷰’로 매출 증진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르’는 올 10월 기준 매출 100억원을 돌파, 브랜드 출시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이뤘다. 아르르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대표 고객사 중 하나로, ‘브이리뷰’ 동영상 리뷰 서비스 도입 후 고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후기들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의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는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서 동영상 리뷰 플랫폼 구축이 어려운 스타트업들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 기업이 동영상 리뷰를 손쉽게 수집하고 매출 향상과 브랜드 성장을 일궈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한 기업용 소프트웨어(B2B SaaS)로, AI 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브이리뷰의 동영상 리뷰는 장바구니 전환율을 20.97% 이상 높여주는 고효율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약 1700여개 쇼핑몰 사이트가 브이리뷰를 도입해 매출 증대 성과를 올리고 있다. ⬛ AI 고객관리 서비스로 매출 UP 일찍이 IT 기술에 눈을 뜬 오프라인 반려동물 매장들도 가시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애견 수제간식 전문 A업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업체의 매출 신장 비결은 바로 'IT 기반 고객관리 서비스'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도도 포인트’가 있다. 국내 1위 매장 마케팅 솔루션 '도도 포인트'는 스포카가 지난 2012년 선보인 8년 연속 태블릿 고객관리 1위 기록 서비스로, 누적 사용자수 2500만명, 국민 2명 당 1명,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8~9명이 적립 경험을 할 정도로 국민 포인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에 위치한 반려동물 전문 B업체 가맹점 점주는 "지난 5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린이날(개와 어린이의 합성어) 맞이 10% 할인 쿠폰'을 발송한 결과 32%의 높은 회수율을 보였다"며 "도도 포인트 서비스를 통한 자동화 마케팅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카 최재승 대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IT 서비스 기반 고객 관리가 중요하다"이라며 "도도 포인트를 도입한 매장들이 매출 순항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점주 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12-18 18:22:41국내 스타트업이 '스마트 소상공인'의 조력자로 부상하고 있다. 식자재 관리부터 회계 관리까지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소상공인의 언택트(비대면)화를 돕고 있어서다. 인프라 부족 등으로 언택트 트렌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매장 활성화 솔루션 도도 포인트를 운영 중인 스포카는 최근 요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식자재 비용관리 앱(애플리케이션)인 '도토 카드'를 선보였다. '도도 카트'는 식자재 비용관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의 식자재 구매 명세서 내역 등록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사용 분석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요식업 운영자가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분석해 주고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도 대신해 준다. 매장 운영 서비스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고객의 주문을 관리해주는 '나우웨이팅 포스와 키오스크'를 최근 내놨다. 나우웨이팅 포스는 고객 주문과 동시에 고객의 방문 횟수, 최근 방문일, 최근 주문 메뉴를 알려준다. 나우웨이팅 키오스크는 주문, 결제, 스탬프 적립, 쿠폰 제공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주문을 받는 직원의 인건비, 쿠폰 제작비가 필요 없어 매장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카카오톡 챗봇 주문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포스, 키오스크로 주문한 고객은 매장의 카카오톡을 통해 스탬프 내역과 메뉴 픽업 알림톡을 받게 된다. 나우버스킹 전상열 대표는 "이제는 데이터로 더욱 정확하게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다"며 "급격하게 디지털화되는 시장에서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무기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식권 플랫폼 '식신 e-식권'도 소상공인 동반성장 플랫폼이다. 식신 e-식권을 도입하는 기업이 새롭게 생길 경우 인근 식신 e-식권 가맹점이 최우선으로 매칭된다. 지난 2015년 서비스 런칭 당시에는 현금이나 카드결제가 아닌 새로운 결제 형태를 낯설어 하던 반응이 일부 있었지만, 현재는 식당에서 먼저 가맹 요청을 할 정도로 시장에 확산됐다. 한편 '식신 e-식권'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은 국내 최초로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 기술을 결합해, 구내식당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없앤 비대면 솔루션 '모바일스루'를 최근 선보이기도 했다. 하우투비즈랩은 모바일 회계장부 서비스 머니핀을 만들었다. 은행이나 카드와 머니핀을 연결시켜, 스마트폰에서 버튼 몇 번만 누르면 해당 거래를 회계 처리할 수 있다. 머니핀의 메뉴 개수는 24개로, 일반 회계 프로그램 메뉴수의 3%대이다. 머니핀은 '스마트태그'와 '회계 자동화 엔진' 등을 통해 전체 거래의 80%를 자동으로 회계 처리한다. 부가세를 신고할 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능이 무료로 이용되고 있다. 공인회계사인 김홍락 하우투비즈랩 대표는 "소상공인 스스로 편하게 회계 업무를 만들고 깨끗한 회계 관행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9-16 17:40:50[파이낸셜뉴스] 국내 스타트업이 '스마트 소상공인'의 조력자로 부상하고 있다. 식자재 관리부터 회계 관리까지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소상공인의 언택트(비대면)화를 돕고 있어서다. 인프라 부족 등으로 언택트 트렌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매장 활성화 솔루션 도도 포인트를 운영 중인 스포카는 최근 요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식자재 비용관리 앱(애플리케이션)인 '도토 카드'를 선보였다. ‘도도 카트’는 식자재 비용관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의 식자재 구매 명세서 내역 등록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사용 분석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요식업 운영자가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분석해 주고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도 대신해 준다. 매장 운영 서비스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고객의 주문을 관리해주는 '나우웨이팅 포스와 키오스크'를 최근 내놨다. 나우웨이팅 포스는 고객 주문과 동시에 고객의 방문 횟수, 최근 방문일, 최근 주문 메뉴를 알려준다. 나우웨이팅 키오스크는 주문, 결제, 스탬프 적립, 쿠폰 제공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주문을 받는 직원의 인건비, 쿠폰 제작비가 필요 없어 매장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카카오톡 챗봇 주문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포스, 키오스크로 주문한 고객은 매장의 카카오톡을 통해 스탬프 내역과 메뉴 픽업 알림톡을 받게 된다. 나우버스킹 전상열 대표는 “이제는 데이터로 더욱 정확하게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다”며 “급격하게 디지털화되는 시장에서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무기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식권 플랫폼 '식신 e-식권'도 소상공인 동반성장 플랫폼이다. 식신 e-식권을 도입하는 기업이 새롭게 생길 경우 인근 식신 e-식권 가맹점이 최우선으로 매칭된다. 지난 2015년 서비스 런칭 당시에는 현금이나 카드결제가 아닌 새로운 결제 형태를 낯설어 하던 반응이 일부 있었지만, 현재는 식당에서 먼저 가맹 요청을 할 정도로 시장에 확산됐다. 한편 '식신 e-식권'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은 국내 최초로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 기술을 결합해, 구내식당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없앤 비대면 솔루션 ‘모바일스루’를 최근 선보이기도 했다. 하우투비즈랩은 모바일 회계장부 서비스 머니핀을 만들었다. 은행이나 카드와 머니핀을 연결시켜, 스마트폰에서 버튼 몇 번만 누르면 해당 거래를 회계 처리할 수 있다. 머니핀의 메뉴 개수는 24개로, 일반 회계 프로그램 메뉴수의 3%대이다. 머니핀은 '스마트태그'와 '회계 자동화 엔진' 등을 통해 전체 거래의 80%를 자동으로 회계 처리한다. 부가세를 신고할 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능이 무료로 이용되고 있다. 공인회계사인 김홍락 하우투비즈랩 대표는 "소상공인 스스로 편하게 회계 업무를 만들고 깨끗한 회계 관행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9-14 14:25:34[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KBO와 2020년 KBO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한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미래 스타들이 활약하는 ‘퓨처스리그’에 대한 후원을 결정하고, 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KBO와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스폰서 후원으로 잔여시즌 동안 퓨처스리그가 개최되는 각 구장과 중계 채널을 통해 신한은행 '쏠(SOL)'과 '쏠야구'를 다양한 콘텐츠로 알릴 계획이다. 퓨처스리그는 올 시즌부터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스포카도 채널 등에서 매주 3경기 이상을 중계해 생중계 누적 접속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팬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의 미래인 퓨처스리그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통해 KBO 리그는 물론 퓨처스리그 야구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07-14 14: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