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지난달 2일부터 운영 중인 봄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 캠프’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과 맞물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3월 한 달간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월드가 8일 밝혔다. 또 온라인 상에서의 반응도 뜨거워 축제를 예고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전 채널의 티저 영상 조회수도 155만 건을 기록했다. 롯데월드에서만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기록도 나타났다. 시즌 축제 스토리에 맞춰 몬스터볼 콘셉트를 적용해 운영 중인 어트랙션 ‘풍선비행’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 오픈 이후 4주간 풍선비행 탑승객 수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5% 이상 늘었다. 이밖에도 포켓몬 테마 구역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스프링캠프 미션 투어’ 참여를 위해 필요한 ‘탐험수첩’도 매주 주말마다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롯데월드 측은 덧붙였다. 한편, 롯데월드는 고객들의 이런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봄시즌 퍼레이드 공연 ‘렛츠고! 포켓몬 스프링 캠프’를 이번 주부터 추가 운영한다. 당초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만 하루 2회 운영되던 공연을 하루 3회 공연(11시30분, 오후 3시, 오후 5시30분)으로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8 11:01:38[파이낸셜뉴스] 기업을 위한 ESG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ESG(아이이에스지)는 인비저닝파트너스,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ESG는 포스코그룹 사내벤처로 출발해 2022년 분사했다.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 ESG 관리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국내 최다인 6개 모듈(ESG 진단, 리포팅 자동화, 데이터 관리, 공급망 ESG 관리, 탄소회계 관리 등)을 운영 중이다. 김종웅 i-ESG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ESG 특화 솔루션으로서 국내는 물론 빠르게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동, 호주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검증에 이어 최근 UAE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i-ESG가 보유한 ESG 특화 데이터 기술과 축적한 데이터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IT 리서치 기관, 영국의 데이터 플랫폼 등과 데이터 비즈니스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ESG 항목에 대한 추적 및 관리는 글로벌 공급망 내에 포함돼 있는 모든 기업에게 점점 더 필수적인 경영 역량이 돼가고 있으나 그 항목의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 i-ESG는 기술적으로 고도화된 솔루션에 복잡한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와 고객 관점의 사업 전략을 접목해 더 많은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ESG를 관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05 09:41:36[파이낸셜뉴스]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프로야구단 'KIA(기아) 타이거즈'의 현지 스프링캠프를 깜짝 방문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인근에 위치한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을 찾아 훈련 중인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격려했다. 정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과 설립 20주년을 맞은 모하비주행시험장 방문 및 미 프로골프협회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관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골프 라운드에 동행하기도 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꼽힌다. 그리고 이번에는 미국 현지에서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정 회장은 선수들과 만나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현대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됐다"며 "지난해 11월 축승연에 폭설 때문에 참석을 못했는데, 이렇게 전지훈련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승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선수들과 직접 소통했고, 주장인 나성범 선수가 팀을 대표해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인볼을 선물했다. 또 정 회장은 "모기업이 자동차 회사인만큼 차량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는 것도 좋겠다"며 즉석에서 KIA 타이거즈 구성원들을 어바인 내 위치한 기아 미국 판매법인(KUS)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했으며, 선수단을 위한 식사 자리 마련 및 메뉴 선정까지 꼼꼼히 챙겼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바쁜 일정 중 전지훈련장을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고,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고 이번 시즌도 힘을 내 즐겁게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2-17 12:11:25[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자사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현대차 제로원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홀리데이로보틱스의 175억원 규모 시드(Seed)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수아랩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였던 송기영이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전문가들과 2024년 4월에 설립했다. 수아랩은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회사로, 2019년 미국 코그넥스에 2억달러에 인수됐다.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최대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스톤브릿지벤처스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인터베스트는 딥러닝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수아랩의 딥러닝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투자사들이다. 송기영 대표와의 인연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큰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에도 참여하게 됐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다양한 제조업에서 부품 조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서비스업, 가정용 등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 학습을 통해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배우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최소화하는 연구와,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한 정교한 로봇 손 중심의 매니퓰레이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로봇과 AI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 채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미국 내에 로보틱스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송기영 대표는 “10년 전 이미지넷에서 딥러닝 성능 경쟁이 치열했던 것처럼,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도 성능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성능이 높아도 사용성이 부족한 딥러닝 기술들이 상용화에 실패했듯,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얼마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사용성으로 수아랩이 비전 검사에서 딥러닝 기술을 선도적으로 상용화했듯, 홀리데이로보틱스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최동열 투자 부문 대표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뇌에 해당하는 새로운 액션에 대한 자율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S/W 개발과, 사람의 섬세하고 정확한 동작을 모사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 모터, 액츄에이터와 같은 H/W에 대한 컨트롤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개발자는 극히 소수다. 송기영 대표를 9년 넘게 지켜본 결과, 머신러닝 비전검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공지능 S/W 및 복잡한 H/W 조합을 성공적으로 사업화 한 결과가 독보적이었고 또 그 과정에 있었던 상상을 불허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해결해 내는 능력을 보여줬다. 송대표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개발자들로 구성된 홀리데이로보틱스야 말로 매우 높은 허들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최적임자라는 확신이 있었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7 08:11:52[파이낸셜뉴스] 미국 내 유아 전문 마켓플레이스인 'zezebaebae'를 운영하는 오비터스는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터스는 한국 내 카테고리 킬러 유아용품 브랜드들과 제휴해 미국 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유아용품 시장은 약 1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약 15조원 규모의 국내 유아용품 시장 대비 8배 이상의 큰 시장 규모와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오비터스는 금번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유아 컨텐츠 제작, 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구축, SNS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현지 친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비터스는 월마트, 타겟, Macy’s 등 유명 리테일 바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조력한다. 오비터스는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맥쿼리 그룹을 거친 최원준 대표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 및 미국 뷰티 테크 스타트업인 ManiMe 창업자 출신 송주연 대표, NSB 공동 창업자 이민재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최원준 오비터스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의 유수한 유아용품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송주연 오비터스 공동대표는 “K-baby를 넥스트 K-Beauty로 만들어서 Made in Korea의 또 다른 저력을 보여주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고경표 스프링캠프 이사는 “오비터스는 K-브랜드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라며 “오비터스가 미국 유아 카테고리에서 NO.1 수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8 07:33:09[파이낸셜뉴스] 스프링캠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처스가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에 투자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프링캠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처스는 어글리어스의 19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어글리어스는 기존 유통시장에서 정한 규격과 달라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로 분류되는 상품을 전국 산지에서 공급받아 소포장 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 커머스다. 소비자는 채소 구매시 중량당 가격을 지불하던 기존 방식 대신에, 다품종 소량의 랜덤 채소로 구성된 ‘채소박스’ 를 정기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구 수 및 취향에 따라 ‘채소박스’의 크기, 배송 주기, 원하지 않는 채소를 미리 선택하는 등 개인 맞춤형 구매 경험이 가능하다. 최현주 어글리어스 대표는 “우리 팀은 못난이 농산품 소싱 활동을 ‘구출한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000여개의 농가와 컨택하며 직접 발로 뛴 덕분에 버려지지 않고 구출된 농산물의 양이 555t이 넘는다. 우리의 진정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리A 라운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내 규격외 농산물 시장이 5조원까지 이르는 규모임에도 잉여 채소를 제대로 수익화 하지 못하는 농가 유통 구조의 한계, 폐기되는 채소로 발생하는 환경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고려하는 ESG커머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19 17:36:4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프링캠프가 개인 맞춤형 심리·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시그넘에 13억원을 투자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업무조합집행원인 약 4000억원 이상 규모의 한국투자 Re-UP II 펀드와 스프링캠프는 블루시그넘에 투자했다. 앞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DHP는 블루시그넘의 2020년 설립 후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 정화목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전세계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개선을 주 단위로 실행하는 조직이 인상적”이라며 “매일 자신의 정서를 기록하는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바탕으로 흑자 실현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가돌봄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블루시그넘의 비전은 전세계 사람들이 우울한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되는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15 08:39:29[파이낸셜뉴스] 신한벤처투자 등 벤처기업 4곳이 로봇 주방에 투자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벤처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스프링캠프 등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의 40억원 규모 시리즈A1 투자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웨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웨이브는 최근에 국내 로봇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웨이브는 ‘네옴시티’를 포함하여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푸드테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웨이브는 로봇 관련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인력을 확충한다. 외식업 프랜차이즈 등 고객사에 공급하는 로봇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웨이브는 올해 하반기까지 투자 라운드를 이어가 총 10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산업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로봇 시장이 확대되며 외식산업에서도 주방로봇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웨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로봇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중동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주방 로봇을 공급해 외식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09 08:23:29[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계열의 국내 벤처캐피탈(VC) 스프링캠프가 AI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에 투자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프링캠프는 스튜디오랩의 프리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삼성벤처투자의 투자에 이은 행보다. 스프링캠프는 2015년에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파티게임즈가 자본금 50억원을 들여 설립했다. 2017년 스노우가 인수하면서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됐다. 2022년 스타트업 57곳에 342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젝트인 'C랩(C-Lab)'을 통해 2021년 분사 창업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커머스 컨텐츠 생성 솔루션 '셀러캔버스'를 개발해 시장에 진출했다. 스튜디오랩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혹한기에도 생성 A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셀러캔버스는 상품 이미지만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작업한 것 같은 상세 페이지와 커머스 콘텐츠(SNS 콘텐츠, 광고 이미지 등)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패션 MD와 디자이너들이 상세 페이지 제작에 들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셀러캔버스는 비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류의 카테고리, 컬러, 특징, 스타일, 기장 등 200개 이상 속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마케팅 문구와 브랜딩에 적합한 디자인을 생성한다. 손균우 스프링캠프 이사는 "스튜디오랩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셀러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피는 생성 AI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꾸준하고 유기적인 디지털 전환을 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스튜디오랩 이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디지털 콘텐츠 생성을 돕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프링캠프의 투자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26 13:48:08[파이낸셜뉴스] 카카오벤처스 등이 건강 식단 추천 배송 서비스에 투자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벤처스, 스프링캠프, 라이징에스벤처스는 ‘마이쉽단’을 운영하는 벙커키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벙커키즈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 건강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짜주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서다. 장승룡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알고리즘으로 취향과 영양에 맞는 초개인화 식단을 추천,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클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벙커키즈 팀의 린(lean)한 문제 해결 방식,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의사결정, 주어진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하는 실행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승완 벙커키즈 대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강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먹는 고민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 벙커키즈의 최종 목표”라며 “다이어트 시장을 넘어 근성장 시장, 고혈압·당뇨 등 질환 예방·관리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13 08: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