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자사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현대차 제로원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홀리데이로보틱스의 175억원 규모 시드(Seed)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수아랩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였던 송기영이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전문가들과 2024년 4월에 설립했다. 수아랩은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회사로, 2019년 미국 코그넥스에 2억달러에 인수됐다.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최대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스톤브릿지벤처스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인터베스트는 딥러닝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수아랩의 딥러닝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투자사들이다. 송기영 대표와의 인연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큰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에도 참여하게 됐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다양한 제조업에서 부품 조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서비스업, 가정용 등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 학습을 통해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배우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최소화하는 연구와,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한 정교한 로봇 손 중심의 매니퓰레이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로봇과 AI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 채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미국 내에 로보틱스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송기영 대표는 “10년 전 이미지넷에서 딥러닝 성능 경쟁이 치열했던 것처럼,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도 성능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성능이 높아도 사용성이 부족한 딥러닝 기술들이 상용화에 실패했듯,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얼마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사용성으로 수아랩이 비전 검사에서 딥러닝 기술을 선도적으로 상용화했듯, 홀리데이로보틱스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최동열 투자 부문 대표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뇌에 해당하는 새로운 액션에 대한 자율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S/W 개발과, 사람의 섬세하고 정확한 동작을 모사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 모터, 액츄에이터와 같은 H/W에 대한 컨트롤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개발자는 극히 소수다. 송기영 대표를 9년 넘게 지켜본 결과, 머신러닝 비전검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공지능 S/W 및 복잡한 H/W 조합을 성공적으로 사업화 한 결과가 독보적이었고 또 그 과정에 있었던 상상을 불허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해결해 내는 능력을 보여줬다. 송대표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개발자들로 구성된 홀리데이로보틱스야 말로 매우 높은 허들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최적임자라는 확신이 있었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7 08:11:52[파이낸셜뉴스] 미국 내 유아 전문 마켓플레이스인 'zezebaebae'를 운영하는 오비터스는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터스는 한국 내 카테고리 킬러 유아용품 브랜드들과 제휴해 미국 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유아용품 시장은 약 1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약 15조원 규모의 국내 유아용품 시장 대비 8배 이상의 큰 시장 규모와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오비터스는 금번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유아 컨텐츠 제작, 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구축, SNS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현지 친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비터스는 월마트, 타겟, Macy’s 등 유명 리테일 바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조력한다. 오비터스는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맥쿼리 그룹을 거친 최원준 대표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 및 미국 뷰티 테크 스타트업인 ManiMe 창업자 출신 송주연 대표, NSB 공동 창업자 이민재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최원준 오비터스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의 유수한 유아용품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송주연 오비터스 공동대표는 “K-baby를 넥스트 K-Beauty로 만들어서 Made in Korea의 또 다른 저력을 보여주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고경표 스프링캠프 이사는 “오비터스는 K-브랜드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라며 “오비터스가 미국 유아 카테고리에서 NO.1 수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8 07:33:09[파이낸셜뉴스] 스프링캠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처스가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에 투자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프링캠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처스는 어글리어스의 19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어글리어스는 기존 유통시장에서 정한 규격과 달라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로 분류되는 상품을 전국 산지에서 공급받아 소포장 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 커머스다. 소비자는 채소 구매시 중량당 가격을 지불하던 기존 방식 대신에, 다품종 소량의 랜덤 채소로 구성된 ‘채소박스’ 를 정기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구 수 및 취향에 따라 ‘채소박스’의 크기, 배송 주기, 원하지 않는 채소를 미리 선택하는 등 개인 맞춤형 구매 경험이 가능하다. 최현주 어글리어스 대표는 “우리 팀은 못난이 농산품 소싱 활동을 ‘구출한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000여개의 농가와 컨택하며 직접 발로 뛴 덕분에 버려지지 않고 구출된 농산물의 양이 555t이 넘는다. 우리의 진정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리A 라운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내 규격외 농산물 시장이 5조원까지 이르는 규모임에도 잉여 채소를 제대로 수익화 하지 못하는 농가 유통 구조의 한계, 폐기되는 채소로 발생하는 환경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고려하는 ESG커머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19 17:36:4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프링캠프가 개인 맞춤형 심리·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시그넘에 13억원을 투자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업무조합집행원인 약 4000억원 이상 규모의 한국투자 Re-UP II 펀드와 스프링캠프는 블루시그넘에 투자했다. 앞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DHP는 블루시그넘의 2020년 설립 후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 정화목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전세계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개선을 주 단위로 실행하는 조직이 인상적”이라며 “매일 자신의 정서를 기록하는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바탕으로 흑자 실현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가돌봄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블루시그넘의 비전은 전세계 사람들이 우울한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되는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15 08:39:29[파이낸셜뉴스] 신한벤처투자 등 벤처기업 4곳이 로봇 주방에 투자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벤처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스프링캠프 등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의 40억원 규모 시리즈A1 투자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웨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웨이브는 최근에 국내 로봇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웨이브는 ‘네옴시티’를 포함하여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푸드테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웨이브는 로봇 관련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인력을 확충한다. 외식업 프랜차이즈 등 고객사에 공급하는 로봇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웨이브는 올해 하반기까지 투자 라운드를 이어가 총 10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산업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로봇 시장이 확대되며 외식산업에서도 주방로봇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웨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로봇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중동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주방 로봇을 공급해 외식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09 08:23:29[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계열의 국내 벤처캐피탈(VC) 스프링캠프가 AI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에 투자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프링캠프는 스튜디오랩의 프리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삼성벤처투자의 투자에 이은 행보다. 스프링캠프는 2015년에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파티게임즈가 자본금 50억원을 들여 설립했다. 2017년 스노우가 인수하면서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됐다. 2022년 스타트업 57곳에 342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젝트인 'C랩(C-Lab)'을 통해 2021년 분사 창업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커머스 컨텐츠 생성 솔루션 '셀러캔버스'를 개발해 시장에 진출했다. 스튜디오랩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혹한기에도 생성 A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셀러캔버스는 상품 이미지만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작업한 것 같은 상세 페이지와 커머스 콘텐츠(SNS 콘텐츠, 광고 이미지 등)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패션 MD와 디자이너들이 상세 페이지 제작에 들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셀러캔버스는 비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류의 카테고리, 컬러, 특징, 스타일, 기장 등 200개 이상 속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마케팅 문구와 브랜딩에 적합한 디자인을 생성한다. 손균우 스프링캠프 이사는 "스튜디오랩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셀러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피는 생성 AI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꾸준하고 유기적인 디지털 전환을 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스튜디오랩 이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디지털 콘텐츠 생성을 돕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프링캠프의 투자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26 13:48:08[파이낸셜뉴스] 카카오벤처스 등이 건강 식단 추천 배송 서비스에 투자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벤처스, 스프링캠프, 라이징에스벤처스는 ‘마이쉽단’을 운영하는 벙커키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벙커키즈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 건강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짜주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서다. 장승룡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알고리즘으로 취향과 영양에 맞는 초개인화 식단을 추천,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클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벙커키즈 팀의 린(lean)한 문제 해결 방식,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의사결정, 주어진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하는 실행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승완 벙커키즈 대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강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먹는 고민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 벙커키즈의 최종 목표”라며 “다이어트 시장을 넘어 근성장 시장, 고혈압·당뇨 등 질환 예방·관리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13 08:59:52[파이낸셜뉴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베팅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Cowell Investment, 테일, 굿워터캐피탈, 스프링캠프, 패스트벤처스는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에 투자했다. Pre-A 라운드 규모는 약 62억원으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2억원이다. ‘나만의닥터’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플랫폼 지표는 매월 평균 37%, 플랫폼 거래액은 연초 대비 1300% 이상 성장했다.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메라키플레이스는 후발주자인데다 투자 시장 냉각 이전에 각광받던 블릿츠 스케일링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다. 의사-약사-환자의 니즈를 고루 충족시키는 서비스 모델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주요 지표를 꾸준히 성장시킨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나만의닥터는 의료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팀을 기반으로 비대면진료 영역에서 이해관계인 모두를 세심하게 아우르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웅래 메라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재 확보를 통해 더욱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며 “나만의닥터는 환자들에게 더 쉽고 안전한 의료 경험을 제공하겠다. 의사 및 약사 등 여러 공급자 측면에서도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함으로써 의료 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05 07:19:46[파이낸셜뉴스] 숙박 위탁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핸디즈는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 DSC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하나증권, 파인만자산운용, 이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핸디즈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양적·질적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16년 설립된 핸디즈는 국내 1위 숙박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원룸형 숙박 서비스 브랜드 ‘어반스테이’와 프리미엄 브랜드 ‘르컬렉티브’ 등 여러 브랜드를 구축해 다양한 숙박 서비스 제공한다. 특히 모든 객실 내에서 취사와 난방, 세탁 등이 가능하다. 핸디즈는 8월 기준 전국 2000여 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월간 약 8만 명의 고객들이 투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4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핸디즈는 2024년 말까지 2만여 개의 객실 위탁운영 계약을 완료했다. 핸디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숙박 시설 브랜드의 양적·질적 확대과 함께 호텔, 풀빌라 등 새로운 숙박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펫 호텔과 같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 이용현 DSC인베스트먼트 팀장은 “핸디즈는 생활숙박시설의 독과점적 점유율과 뛰어난 IT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숙박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이미 압도적 인지도와 점유율을 가진 생활 숙박 시장을 넘어 다양한 연계 산업으로의 확장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로부터 핸디즈의 비전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핸디즈는 유수의 대기업들과의 제휴연계 그리고 내년 초에 출시될 모바일 앱을 통해 초격차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1 09:17:27[파이낸셜뉴스] 애자일 성과 관리 서비스(SaaS) ‘클랩(CLAP)’ 운영사 ‘디웨일’은 500글로벌(옛 500 Startups),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킹슬리벤처스로부터 프리A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웨일은 삼성 출신 구자욱 대표와 라인 출신의 CTO 권세형 이사, 이현정 이사가 2021년 8월 설립했다. 클랩은 소규모 조직부터 대기업까지 애자일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버티컬 서비스다. 일대일 미팅, 목표 관리, 동료 피드백, 360도 리뷰 등 성과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슬랙, 구글 등 기존 사용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클랩은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기능들은 물론,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성과 관리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과 클랩팀이 협업해 도입 과정에서의 실패를 줄이고 성과를 높이는 방식이 많은 기업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로 프로덕트 고도화를 위한 프로덕트 매니저 및 개발자 채용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500글로벌 파트너는 “성과 관리는 회사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재관리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회사는 성과관리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명확하고 빠른 HR의사 결정을 할 수 있고, 직원의 업무 성과 증대는 물론, 퇴사율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3명의 공동창업자는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해 본 경험과 수년 동안 다져온 팀워크를 통해 HR 테크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채용, 경영지원, 성과관리로 나눠진 HR 테크 시장에서 성과관리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29 08: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