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점 오픈을 기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과 '스피드마스터 57'을 선보였다. 두 시계는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인 '2015바젤월드'에 출품되었던 제품으로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라인은 1969년 달 착륙 등 많은 우주 탐사 미션을 함께 수행했던 최초의 시계로 '문워치'라 불린다.가격은 1700만원대.
2015-08-25 18:26:58[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1천290만원 상당 고가의 손목시계를 받았다. 오메가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오메가 하우스에서 오상욱에게 씨마스터 다이버 300M-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첫 금메달을 딴 한국 남녀 선수 한 명씩 2024 파리올림픽 헌정 '씨마스터 다이버 300M'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여자 선수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딴 사격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추후 1천420만원 상당의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받는다. 오상욱은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예진은 같은 날 열린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4 11:05:28[파이낸셜뉴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남녀 금메달리스트에게 '파리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선물로 준다. 오메가는 지난 24일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을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에디션 시계' 수여 행사를 진행했고,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진종오(사격)가 처음 시계를 받았고 이후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2014 소치 대회), 남자 양궁 대표팀(2016 리우 대회), 황대헌·최민정(쇼트트랙·2022 베이징 대회)이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 주인공이 정해졌다. 남자 주인공은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이고, 여자는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은이다.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시계의 가격은 각각 1420만원, 129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paris 2024라는 문구가 양각이 되어있어서 영원히 파리 올림픽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큰 기쁨을 선사해줄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시계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서 선수들의 기록이 공정하게 집계되고 찰나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오상욱과 오예진은 금메달의 기쁨과 더불어서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고가의 시계를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쁨이 2배로 늘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0 09:49:07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축제인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힙지컬(Hip+Physical) 캐비'라는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축제에는 힙한 분위기의 파도풀 워터 뮤직 파티와 참여형 액티비티, 개성 있는 포토스팟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더 힙해진' 클럽 캐비 풀파티 '클럽 캐비'는 매일 저녁 초대형 야외 클럽으로 변신한 파도풀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워터 뮤직 파티다. 준코코, 반달록, 주디 등 유명 DJ들이 무대에 올라 K팝,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매주 주말에는 에이핑크, 큐더블유이알 등 인기 아이돌과 다이나믹듀오, 비오 등 힙합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8m 높이의 초대형 시그니처 조형물 '힙세이돈'과 화려한 LED 특설무대도 파도풀에 설치했다. 클럽 캐비 주최자라는 스토리를 가진 힙세이돈은 근육질 몸매를 지닌 포세이돈 조형물로, 클럽 캐비를 더욱 힙하고 강렬하게 만들어준다. 클럽 캐비 공연이 진행되는 특설무대에는 대형 LED 백월이 설치돼 화려한 영상의 쇼를 선보이고, 시원하게 물대포를 쏘는 워터캐논까지 가세해 풀파티 현장의 핫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순돈 10돈 선물 '피지컬 캐비'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 산후앙 지역에서는 참여형 액티비티 '피지컬 캐비' 이벤트가 펼쳐진다. 밸런스 보드 중심잡기(코어), 철봉 풀업·오래 매달리기(머슬), 타이어 플립 넘기기(파워&스피드) 등 3단계 미션이 마련되며, 미션을 모두 달성할 경우 피지컬 인증 스탬프를 찍어주고 방향제, 그립톡 등 넥센타이어 랜덤 굿즈를 선물한다. 행사 당일 매일 오후 3시부터는 선착순 30명이 제한 시간 내에 기록 경쟁을 펼치는 '피지컬 캐비 챌린지'도 진행한다. 헬스 유튜버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챌린지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1위를 기록한 참가자에는 순금 10돈 금메달을,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순금 5돈, 3돈 골드바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매일 1위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도 넥센타이어 교환권을 선물한다. ■포토존, 먹거리로 더 즐겁게 여름축제 시그니처 조형물인 힙세이돈과 함께 힙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하는 '셀피 캐비' 포토존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파도풀 해변가 중앙에 자리잡은 힙세이돈과 클럽 테마를 살린 디제잉 부스, 모래하트 포토존이 대표 스팟이다. 파도풀 실외대여소 앞 캐비포토 부스에서는 힙세이돈, 해변, 해적 등의 테마 프레임이 입혀진 네컷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크러시와 함께하는 '메가 바비큐 앤 비어 페스티벌(Mega BBQ & BEER Festival)'이 열린다. 또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힙세이돈 삼지창, 클럽 캐비 티셔츠, 타투 스티커 등 스페셜 굿즈도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한편, 서핑라이드, 와일드블라스터 등 야외 스릴 슬라이드를 조기 가동한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축제 개막과 동시에 워터봅슬레이, 튜브라이드까지 추가 오픈하며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한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 동안 모두 이용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오후 1시부터, 캐리비안 베이 오후권 고객들은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2 03:58:50[파이낸셜뉴스] 골프에 진심인 아마추어부터 투어 선수까지 모두 자신에게 딱 맞는 장비를 찾는 것은 공통된 목표이자 희망이다. 이들에게는 한타 한타가 매우 소중하다. 그래서 장비가 더욱 소중한 것일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골프에서 클럽은 헤드보다는 샤프트가 더 섬세한 영역이고 샷 메이킹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중요한 요건이 된다. 그래서인지 최근 클럽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팅샵을 찾아 나에게 꼭 맞는 샤프트를 찾는 것에 대한 골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유통 및 전개하고 있는 ㈜카네(회장 신재호)는 지난 2015년, 국내 골프 인구가 증가하고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클럽 피팅 또한 대중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다보고 세계 최대 샤프트 회사 중 하나인 ‘AERO TECH(이하 에어로텍)’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 전개 중이다. 카네는 골프 장비 교체 시즌을 맞아 전국 공식 대리점에서 카네에서 취급하는 에어로텍 샤프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골프 그립을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대리점에서 제공한 응모권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PXG 골프백, 부쉬넬 거리측정기, 기타 골프 액세서리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늘(11월 17일)부터 시작되며, 이벤트 참여 고객이 300명이 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카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텍은 세계적인 톱랭커인 LPGA 넬라 코다, 리디아 고 및 PGA 맷 쿠챠 등 전 세계적인 톱랭커들이 사용하고 있는 샤프트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투어에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스틸 샤프트를 사용해왔으나, 최근 에어로텍의 ‘Steel Fiber(스틸파이버)’샤프트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많은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스틸파이버 샤프트는 스틸의 강도와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그라파이트의 고탄성 성질과 가벼운 무게감으로 두 가지 소재의 장점을 접목시켜 탄생한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스틸파이버 샤프트는 임팩트 시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에 타구의 안정감과 정확성을 구현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에어로텍 샤프트를 취급하고 있는 PXG 본사 피팅 센터의 마스터 피터는 “최근 몇 년간 클럽 피팅 예약으로 방문한 고객들 중 스틸파이버 샤프트를 찾는 고객이 체감될 정도로 많이 늘었다. 일반 골퍼들 중에서는 탄도가 부족해 고민인 경우에 많이 찾는 편이고, 투어 선수들의 경우 샤프트 웨이트는 좀 더 가볍게 가져가면서도 샤프트의 강도는 스틸 샤프트만큼의 수준이라 정교함을 놓칠 수 없는 고민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로 LPGA 및 한국 투어에서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은 에어로텍 스틸파이버 i시리즈다. 7번 아이언 기준으로 스윙스피드가 약 85마일 정도 나오는 LPGA 선수를 예로 들자면 이상적인 탄도와 랜딩 각도, 그리고 적정한 스핀량까지 고려 했을 때 80s~95s 사이로 추천하고 있다. 스틸과 그라파이트 이중 복합 구조를 갖추고 있는 제품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17 18:36:45[파이낸셜뉴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올해 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결혼 성수기를 맞아 인기 예물로 꼽히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에 합류했다. LVMH 계열 명품주얼리 티파니앤코 가격 6% 인상 1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는 이번 달 셋째 주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인상률은 평균 6% 정도며 제품마다 인상률은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서는 티파니앤코는 지난해 11월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제품 가격을 7~8% 일괄 인상한 바 있다. 루이비통 역시 지난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들고나와 일명 '김희애 백'으로 유명세를 치른 카퓌신 MM은 7.2% 올라 984만원에서 1055만원으로 인상됐다. 예물시계 브랜드도 줄줄이 가격인상 인기 예물 시계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업체 예거 르쿨트르는 지난 1일 주요 시계 가격을 약 10% 인상하며, 1월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또 한 번 가격을 올렸다. 대표 모델인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문은 8.18% 올라 1590만원에서 1720만원으로 13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 모델은 1300만원에서 1530만원으로 17.7% 뛰었다. 스와치(Swatch) 그룹 산하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도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오메가는 다음 달 1일부터 시계 가격을 7~10% 인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기 모델인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스틸)'의 경우 기존 930만원에서 995만~1023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국로렉스는 지난 1월 롤렉스 시계 가격을 2~6% 인상하고, 산하 브랜드 튜더(Tudor) 역시 같은 기간 8% 올린 바 있다. 한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지난 3월에 이어 지난달 23일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등의 가격을 5∼6% 올려 인기 제품인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은 1367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인상됐다. 클래식 라지 플랩백의 경우 1480만원에서 1570만원까지 오르며 15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16 08:41:50[파이낸셜뉴스] 스위스의 명품시계 업체 오메가가 재작년 경매에서 약 44억원에 매입한 자사의 60년 전 손목시계가 정교하게 제조된 가짜였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미국 CNN 방송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메가는 2021년 11월 세계 3대 경매사 중 하나인 필립스 옥션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1957년형 스테인리스스틸제 ‘스피드마스터’ 손목시계를 311만5000 스위스프랑(약 44억원)에 매입했다. 오메가는 이 시계를 매입해 자사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해당 시계가 정교하게 제작돼 모두의 눈을 속인 가품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오메가는 해당 시계가 다른 오메가 정품 시계들의 부품을 조합해 만든 이른바 ‘프랑켄슈타인 위조품’이였다고 밝혔다. 오메가는 성명을 내고 “오메가와 필립스 옥션이 조직적 범죄행위로 인한 공동의 피해자가 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전직 직원 3명이 가짜 스피드마스터 시계를 만들어 경매에 올리는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필립스 옥션도 “오메가는 그 시계가 여러 공급원에서 가져온 관련 없는 부품들로 구성된 사실을 발견했으며, 오메가 직원들이 해당 시계의 조립에 연루됐을 수 있다고 한다”면서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판매자 신원에 대해서도 당국이 정보를 요청하면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피드마스터는 오메가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다. 제미니 계획과 아폴로 계획 등 미 항공우주국(NASA)의 초기 우주탐사에서 기계식 시계로는 유일하게 승인을 받았은 바 있으며, 1969년 닐 암스트롱과 함께 사상 처음 달에 발을 디딘 우주인 버즈 올드린이 착용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6-13 13:39:34[파이낸셜뉴스] 스와치(Swatch) 그룹 산하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가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메가는 다음 달 1일부터 시계 가격을 7~10% 인상할 방침이다. 앞서 오메가는 지난 2월 시계 가격을 약 7%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제품별 인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번 인상률을 적용하면 인기 모델인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스틸)'의 경우 기존 930만원에서 995만~1023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모델은 올해 1월까지 870만원에 판매됐다. 씨마의 경우 850만원, 아쿠아테라는 900만원대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스와치그룹은 최근 스와치(Swatch)의 인기 모델인 '문스와치'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스와치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 티쏘(Tissot)와 미도(Mido), 해밀턴(Hamilton), 라도(Rado) 등의 전 제품 가격도 다음 달부터 평균 5% 인상된다. 한편 한국로렉스는 지난 1월 롤렉스 시계 가격을 2~6% 인상하고 산하 브랜드 튜더(Tudor) 역시 같은 기간 8% 올린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13 09:20:57【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다향대축제'는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올해 제46회를 맞아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보성군은 차 문화 체험·전시·경연, 차 마켓, 공연 등 총 9개 분야 77종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29일~5월 7일)에 열리는 만큼 차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콘셉트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지컬 100 녹차밭 씨름왕 △황금 녹차 경매장 △마술해적단 네모 세모(2023) △스피드 UP 녹차레이스 △다향 백일장&사생대회 △보성별곡 △월드 매직쇼 △관광객과 함께하는 봄 소풍, 놀이마당 등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별도의 사전 신청이 아닌 현장 접수로 관림 및 신청 가능하다. '보성다향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로는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 티 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그린티테라피 등이 꼽힌다.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는 보성군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인공적인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차밭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차(茶)를 따고 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차를 베이스로 카페 음료를 개발하는 대회로 30일 본선 결전이 치러진다. '보성애(愛) 물들다(茶)'는 차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봇재그린다향&한국차문화공원 애프터눈티 피크닉 체험'과 여유로운 숲 길을 산책하는 '생태 트레킹' 등 보성에 물드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티테라피'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녹차팩 체험, 손 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녹차를 이용한 테라피는 스트레스를 완화와 피부 증상 치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차를 통해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천년의 보성차는 세계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아울러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의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를 함께 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27 12:54:54【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취임 후 7개월간의 여정을 '비정상의 정상화'와 '새로운 비전 만들기'로 정의했다. 현안 중심으로 시의 주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혁신플랫폼을 만들고 실행중심의 정책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역점을 뒀다고 했다.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면서 발생했던 문제들을 차근차근 바로잡자는 차원에서다.김시장은 1일 "자원재생시설(소각장), 고산동 물류단지, 하수처리장, 장암동 자동차면서시험장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비정상정적인 행정추진 절차를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임 초기부터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던 '소통' 또한 흔들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청사 내 설치돼 있던 스피드게이트를 개방하고 시청 1층을 갤러리로 꾸며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되돌렸다.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최근까지 약 500여건의 민원을 듣고 해결에 주력해 왔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열린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의정부시를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동근 시장과의 일문일답.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 도시'를 위해 필요한 정책은▲우선, 청년을 위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청년 사업을 청년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청년협의체 운영 지원도 확대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장암동 도봉차량기지를 이전하고 이 자리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용현산업단지는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서 노후 산단을 미래형 특화 산단으로 다시 탄생시킬 것이다. 최근 의정부시가 미래형 기업 유치의 첫 사례로 용현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인마크자산운용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의정부시는 IT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에는 총 35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향후 생산유발효과 366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74억원, 취업유발효과 1561명, 상시고용효과 15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군공여지 개발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나▲미군공여지는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할 기회의 땅이다. 미군공여지 활용의 기본원칙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다. 캠프 레드크라우드(CRC)는 이전의 물류 창고를 짓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할 것이다. 또한, 캠프 스탠리는 IT 기업 유치를 위해 조기 반환되도록 적극 건의하고, 캠프 잭슨 또한 그린벨트 현안을 해결하도록 관련 지침개정을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캠프 카일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다. ―교통이 편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계획은▲의정부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아서 교통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늘어나는 인구와 개발 계획에 비해 대중교통 분야의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고, 시민들도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다. 중복 노선 체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첫걸음으로 더 빠르고 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목표로 대중교통 체계를 바로잡을 생각이다. 이미 버스 증차 및 노선 신설을 비롯해 대중교통 공약을 여러 건 제시한 바 있다. 임기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에 관심을 쏟고 집중할 예정이며, 특히 버스 노선 조정에 기반이 되는 공영차고지 확충, 국토교통부 탄소 중립 로드맵에 맞춘 친환경 버스 전환, 전기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고, 권역별 부족한 버스 증차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해 나갈 것이다. 또한, 동부권역의 철도망 확충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8호선을 남양주 청학, 의정부 고산·탑석 및 민락2지구로 연장하는 사업으로 제 주요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대비해 올해부터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지난해 9월 출범한 '철도 정책 자문단'과 시의회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역점 추진 과제는▲취임 이후 지난 6개월은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었다.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캠프카일과 캠프 라과디아 개발사업, 송양유치원 옆 지식산업센터,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취소 등 전임 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면서 발생했던 문제들을 하나씩 바로잡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고산동 물류센터나 송양유치원 옆 지식산업센터가 시민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캠프 카일과 캠프 라과디아 개발사업과 같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은 특혜시비로 얼룩지고,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과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의 추진과정은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의정부의 미래가치인 장암동 부지에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 추진되기도 했다. 그동안 비정상정적으로 추진된 행정 절차를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 출입통제시스템을 폐지하고 시청로비는 시민갤러리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은 취임 첫 날 시작한 열린행정의 시작이었다. 모든 사업의 추진절차는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공개할 것이다. 의정부의 미래가치인 반환공여지에는 물류단지가 아닌 디자인클러스터, IT클러스터를 조성해 의정부의 미래 비전을 설정할 것이다. 행정의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되며, 결과는 시장이 책임지겠다. 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열린행정을 구현해 의정부시를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 njk6246@fnnews.com
2023-02-01 18: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