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1000 특정 회차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 동행복권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스피또1000은 동전 등으로 복권을 긁어 당첨 결과를 확인하는 1000원짜리 복권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김세중 동행복권 전 공동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형섭 현 공동대표는 아직 조사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월 5억원의 당첨금 지급 기한이 지난 스피또1000 58회차 즉석 복권 1등 당첨자가 끝내 나오지 않아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동행복권 측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복권 20만장을 특정해 회수했다. 조 공동대표 등은 지난 6월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08-16 15:49:20스피또1000 33회차의 1등 주인공이 탄생했다. 7일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에 따르면 스피또1000 33회차 1등 당첨자는 20여 년 간 복권을 구매한 복권 애호가다. 그는 "예전 주택복권 때부터 약 20년 동안 꾸준히 복권을 구매해 주말이면 항상 당첨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며 "이번에 복권을 구입한 후 이상하게도 주말에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며칠 후에 확인했는데, 스피또 1000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그는 본인만의 구매 전략에 대해 "복권을 꾸준히 구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권 판매액이 공익적인 일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낙첨되었더라도 좋은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즐겼다"고 말했다. 또한 1등 당첨 소감으로 "처음 5억 짜리 당첨복권을 5천원으로 잘못보고 사진을 찍어 자세히 확대해 본 후에야 5억 당첨에 대한 사실을 알고 너무 놀라 믿기지 않았다"며 "사업을 하면서 대출을 받았고,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1등 당첨자가 등장한 스피또1000 제33회차는 100% 출고됐지만 1등 1명 당첨자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스피또2000 제22회차는 82% 출고됐고 4명 중 2명의 1등 당첨자, 스피또500 제30회차는 70% 출고되었으며 2명 1등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20여 년간 꾸준히 복권을 구매해 온 당첨자가 스피또1000 첫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며 "이번 당첨자의 사례처럼 복권에 낙첨되었다 하더라도 복권 판매액이 모여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인다는 생각으로 소액으로 건전하게 복권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4-07 09:11:16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2016년 마지막 스피또1000 30회차 1등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 스피또1000 30회차 1등 당첨자는 나눔로또와의 인터뷰에서 "즉석복권을 구매해 같이 일하는 동료와 복권을 긁었는데 1등에 당첨됐다"면서 "처음에는 스피또2000을 사려고 했으나 모자라서 구입한 스피또1000이 1등 5억 원에 당첨되어 동료와 함께 매우 기뻐했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동료의 어머니가 얼마 전 남편 분께서 한 묶음의 볏짚을 집에 두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며 "이야기를 듣고 동료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말해줬는데 그 행운이 깃든 것인지 동료와 함께 구매하고 긁은 복권이 당첨됐다"고 전했다. 스피또 1000의 당첨금은 5억 원. 그는 당첨금에 대해 "우선 대출금을 상환하고 노후 자금으로 이용할 계획"이라며 "남은 돈은 초등학교 은사를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고 모교에 장학금도 전할 계획이다. 또 평소 고아원에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쌀을 기부해서 추운 겨울 온정을 나누고 싶다"며 훈훈한 사용 계획을 전했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2016년도 마지막 즉석복권 당첨자는 동료와 함께 스피또를 구매하고 행운을 얻었다"면서 "2017년에도 친구, 가족과 함께 행운을 나눌 수 있는 스피또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즉석복권인 스피또는 게임 개수와 방법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눠진다. 당첨확률이 로또 복권보다 1.5~2배가량 높고, 추첨 일을 기다릴 필요 없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스피또500·1000·2000은 전국 복권방, 편의점, 가판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1-04 09:10:34즉석복권 스피또1000 1등 5억 행운을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즉석복권 스피또1000 제29회차의 발행량 2000만 매 모두가 출고된 가운데 아직 1등 당첨자 4명 중 최후의 1인이 나오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29회차로 출시된 스피또1000은 판매개시 2개월 만에 발행량 2000만 매 전량이 판매점에 출고됐다. 지금까지 스피또1000 제29회차는 5억 당첨자 총 4명중 3명이 배출됐으며 도안별로는 1도안 2명, 2도안 1명, 3도안 0명으로 아직 1매의 5억원 당첨복권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조만간 1등 5억 원 마지막 주인공이 나타나길 바라며 우리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구매 후 긁지 않고 잊고 있던 스피또1000이 있다면 꼭 당첨여부를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3월까지 판매되는 스피또2000 21회차 역시 전체 발행량의 51% 가까이 출고되었지만 총 2세트(10억x2매) 중 1세트의 당첨자가 등장하지 않아 언제 당첨 주인공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즉석복권인 스피또는 게임 개수와 방법,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당첨확률도 로또 복권보다 1.5~2배 가량 높으며, 복권 구입 즉시 결과를 긁어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0-14 10:24:38즉석복권 스피또1000의 5억 원씩 주어지는 1등 당첨금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제28회차 즉석복권 스피또1000 발행량 2000만 매 중 99.9%가 판매됐지만, 아직 전체 1등 당첨자 4명 중 2명이 배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전국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피또1000 28회차는 100% 전량이 판매점에 출고되었다. 판매개시 3개월이 지난 현재 전체 발행량 2000만 매 중 남은 복권은 불과 약 2만 매. 이 가운데 1등 당첨 복권 2매가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28회차는 2000만 원에 해당하는 2등 당첨자도 총 20명 중 7명이 남아 있어 1등이 아니더라도 2등에 당첨될 행운도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이번 달 말까지 판매되는 스피또500 제25회차 역시 전체 발행량의 80% 가까이 판매됐지만 1등 2억의 당첨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11월까지 판매되는 스피또500 제27회차도 75% 가까이 판매된 현재까지 1등 당첨자가 등장하지 않아 2억 원의 주인공이 언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즉석복권인 스피또는 게임 개수와 방법,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당첨확률도 로또 복권보다 1.5~2배 가량 높고, 복권 구입 즉시 결과를 긁어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스피또1000 28회차 복권은 극소량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1등 당첨자가 절반밖에 등장하지 않았다”며 “혹시라도 구매 후 긁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스피또1000 복권이 있다면 꼭 당첨여부를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8-23 09:17:05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스피또1000 제28회 1등 5억 원의 첫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피또1000 제28회 1등 당첨자는 당첨 전략에 대해 “평소 연금복권과 로또복권을 구입하긴 하지만 스피또는 적은 금액이라도 당첨이 되는 편이라서 조금씩 구매했다”며 “복권을 사자마자 바로 자리에서 긁어보고 당첨 사실을 알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았고 믿을 수가 없었다. 맞는지 확인하느라 열 번은 넘게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당첨자는 “당첨금으로 빚 갚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당첨소감을 밝혔다.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제28회는 기존 27회차 대비 1등(5억원) 당첨자가 2배인, 4명으로 좀 더 풍성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방식은 1매 당 2가지로 행운그림과 숫자 3개가 모두 일치할 경우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4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당첨되는 방식이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지난 회차보다 1등 당첨자가 많은 스피또1000 제28회의 첫 번째 당첨자가 탄생해 기쁘다”며 “아직 1등 당첨 복권이 3매나 남아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6-24 10:50:34[파이낸셜뉴스] 상금 5억짜리 복권 1등에 당첨된 남성이 당첨 소감으로 "요플레 뚜껑을 (핥지 않고) 버리겠다"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은 스피또1000 86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복권을 구매하는 A씨는 일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항상 가던 서울 강동구 길동의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 1000을 구매하고 주말에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했다. 1등에 당첨돼 깜짝 놀란 그는 반신반의하다 1등이 맞다고 확신한 뒤에야 아내에게 전화해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1등 당첨 소식을 들은 아내의 반응은 "거짓말하지 마!"였다고. A씨는 "아내는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고, 집에 와서 실물을 확인하고 나서야 기뻐했다"라며 "지금까지 믿기지 않고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그는 동행복권에 남기는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오늘 하루는 요플레 뚜껑 버리겠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라고 적었다. '요플레 뚜껑'은 온라인상에서 부의 척도로 사용되는 일종의 밈(meme)으로, 요플레 뚜껑에 묻어 있는 소량의 요플레를 핥아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이 부유함의 상징이라는 유머로 통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5 06:24:01[파이낸셜뉴스] 퇴근길에 구입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되자 당첨금을 몸이 아프신 부모님의 수술비로 쓰겠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86회차 1등에 당첨된 당첨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이 되면 복권을 구매했다는 A씨는 어느 평일,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회사 근처 복권 판매점에 들렀다.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 복권 2만원어치를 구입해 집에서 복권을 긁어본 A씨는 깜짝 놀랐다.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A씨는 "집에서 복권을 긁어 봤더니 그중에 1등 복권이 있었다"며 "1등 복권을 보는 순간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그냥 '이게 꿈인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며칠 동안 정말 1등이 맞는지 혼란스러웠는데, 며칠 뒤 복권을 들고 복권 판매점 사장님께 확인했다"며 "1등 사실을 알고 기분이 너무 좋았고, 몸이 아프신 부모님의 수술비 부담을 덜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A씨는 "작은 일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며 "당첨금은 아프신 부모님의 수술 비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5 13:33:00[파이낸셜뉴스] 즉석복권 발권 오류 사건과 관련해 이숙연 대법관 배우자인 조형섭 전 동행복권 대표가 검찰에 다시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조형섭, 김세중 전 동행복권 공동대표를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 스피또 1000 제58회 복권 6매에서 육안상 당첨 결과와 판매점 시스템상 당첨 결과가 일치하지 않자 오류로 추정되는 복권 20만장을 회수하기 위해 복권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동행복권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복권을 추려 회수하는 과정에서 해당 회차 당첨 복권 정보와 유통 정보를 이용한 것이 복권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해당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이 경찰로 돌아왔다. 경찰은 사건을 보완 및 재수사해 약 5개월 만에 재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추가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0-11 08:49:01[파이낸셜뉴스] 5000원 당첨 복권이 5억원 당첨으로 이어진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84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얼마 전 회사 업무 차 서울로 출장을 다녀왔다는 A씨는 이동 중 경북 영주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 5000원, 연금복권 5000원, 스피또1000 3000원어치를 구매했다고 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액으로 로또와 연금 복권, 스피또 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출장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스피또1000을 확인해 본 결과 3장 중 한 장이 만원에 당첨돼 집 근처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다시 10장으로 교환했다. 교환한 복권을 또다시 긁어본 A씨는 5000원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아내에게 당첨 복권을 건네며 "시간이 될 때 당첨 복권을 바꿔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며칠 뒤 A씨의 아내는 해당 복권을 스피또복권으로 교환해 집에서 긁어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A씨는 "(아내가) 1등에 당첨돼 믿기지 않아 제게 사진을 전송했다"며 "저도 보고 믿기지 않아 복권 판매점에 다시 확인했고, 사장님께서 1등이 맞다며 축하해 주셨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하고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부분 예금을 하고 일부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는 A씨는 "너무 감사한 행운을 받아 행복하다. 모든 분들도 어려운 시기 많은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6 06: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