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 특수 합금 전문업체인 스피어의 주가가 4일 장 초반 1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일 상한가를 기록한 후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스피어의 주가는 전장보다 11.57% 오른 1만58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스피어는 장중 한때 1만72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스피어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일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10년간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벤더사(중간 유통업체)와 체결한 첫 장기 공급 계약이다. 스피어는 오는 2035년 12월 31일까지 매년 스페이스X에 특수합금을 공급하게 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8-04 10:00:15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항공우주 이슈 버블 차트 8/1 오전 10:4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항공우주 항공우주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스피어 30% [관망중] #에이치브이엠 28.62% [관망중] #LK삼양 19.71% [보유중] #루미르 12.02% [오늘매도] #쎄트렉아이 0.72%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 이슈 내용 요약 : 스피어, 스페이스X와 10… 핵심 내용: • 스피어, 스페이스X와 10년간 특수합금 공급 계약 체결 •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31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 • 계약 종료 후 최대 3년 연장 가능 • 공급 예정 금액은 총 9억 9866만 1735달러 요약 내용: 스피어가 스페이스X와 10년간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2035년 말까지며, 상호 합의 시 최대 3년 연장 가능하다. 총 공급 예정 금액은 약 9억 9866만 달러에 달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항공우주] 이슈 관련 종목 : 스피어, 에이치브이엠, LK삼양, 루미르, 쎄트렉아이 ※ AI 관심 종목 : 대한조선, 풀무원, STX엔진, 일신석재, 부광약품 [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8-01 11:40:51[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 특수합금 전문 글로벌 공급망 관리업체(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 GSCM) 스피어코퍼레이션(이하 스피어)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발사업체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 SpaceX)와 최초로 '10년+알파(α)'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피어는 2023년도에 스페이스X의 벤더코드를 확보한 이후, 이번 계약을 토대로 2035년 말까지 10년간 니켈(Nickel), 초합금(Super Alloy) 등 고성능 특수합금을 공급하게 된다. 또 계약 종료 후 최대 3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외부 벤더사와 장기 계약을 잘 맺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협력은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계약 규모는 10년간 총 1조5440억원 규모다. 이 중 초기 수요예측치의 절반에 해당하는 772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확정 공급 예정인 물량이다. 이는 스피어의 지난해 매출액(26억원) 대비 2969%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횟수 증가에 따라 공급 물량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스페이스X가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연간 발사 횟수를 기존 5회에서 최대 25회까지 허가하며 대규모 발사 체계 확대를 공식화했다. 같은 달 30일 머스크는 ‘2025 스타베이스’ 강연에서 텍사스 스타베이스와 플로리다 공장을 합쳐 하루 3대, 연간 1000대의 스타십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우주항공시장 규모는 지난해 4766억 달러(한화 696조6000억원)에서 오는 2033년 약 9168억 달러(1339조90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피어는 스페이스X에 로켓 발사체용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특수합금 소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벤더사로, 희소성과 복합 매니지니먼트 능력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스페아스X는 특수합금 소재 구매 분야에서 최소 인력으로 최대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 공급망관리(SCM) 모델을 추개해 왔으며, 대표적인 SCM 사례로는 보잉(Boeing)과 TMX와의 계약 구조다. TMX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로서 수요예측, 재고 최적화, 부품 수령, 기술 검사, 조립 및 배송 등 보잉의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10년간 3억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1998년 체결한 뒤, 2008년 10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10월에는 TMX와 보잉의 파트너십 25주년을 밪아 장기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피어는 최근 스페이스X와 연이은 특수합금 공급 계약 체결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 합병이후 누적 수주 금액은 약 431억원으로, 이는 합병 전 라이프시맨틱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25억원) 대비 약 18배 규모에 해당한다. 스피어는 이번 장기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우주항공 특수합금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관리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우주항공, 방산, 에너지 등의 업체들과의 협력할 계획이다. 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피어의 역량과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장기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8-01 08:56:5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해 준비 중인 전주대학교와 호원대학교 연합이 구체형 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몰입형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22일 전주대와 호원대는 전날 ㈜임팩트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팩트럼은 LED 디스플레이 및 몰입형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주대·호원대는 임팩트럼과 함께 구체형 LED 스피어 개발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스피어는 구체형 디스플레이에 고해상도 영상을 투사해 관람객이 마치 다른 시공간에 들어선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전주대·호원대는 개발된 구체형 LED 스피어 기술을 산업 기반 체험형 실습 공간인 'K-라이프 STARdium'에 구현해 교육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K-컬처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학생 대상 콘텐츠 제작 실습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 및 국외 콘텐츠 파트너 협업 체계 구축 등 글로컬대학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도 함께 할 예정이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구체형 LED 스피어와 압도적 몰입 콘텐츠를 실현, K-라이프 캠퍼스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22 13:58:48[파이낸셜뉴스] 한국천문연구원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의 관측 데이터가 전 세계에 공유된다. 천문연은 나사가 해당 데이터가 담긴 아카이브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12일 발사된 스피어엑스는 5월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으며,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다. 이렇게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향후 2년 동안 6개월마다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해나갈 예정이다. 스피어엑스는 우주의 기원, 은하의 형성과 진화 그리고 생명의 구성 요소인 물과 유기분자의 우주얼음 분포와 같은 주요 과학 임무를 목표로 한다. 더불어 이번에 관측 데이터 6,000여 컷을 전 세계에 우선 공개해 다양한 과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본격 탐사가 시작된 5월 1일부터 1.5주 동안 얻은 이미지다. 앞으로 스피어엑스 데이터는 망원경이 각 관측자료를 처음 수집한 후 60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데이터는 원본 그대로 공개되지 않고, 스피어엑스 연구팀이 원시 데이터를 처리해 오류나 왜곡을 제거하거나 표기, 검출기 효과 보정, 정확한 천체 좌표로 정렬 등 기본적인 가공 작업을 거친다. 처리된 관측자료와 함께 데이터 처리에 사용한 절차까지 공개해 사용자가 독자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한다. 스피어엑스 데이터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의 천체물리학 및 행성과학 연구 및 데이터 센터인 IPAC의 아카이브 IRSA(NASA/IPAC 적외선 과학 아카이브)을 통해 축적, 공개된다. 여기에는 스피어엑스뿐만 아니라 광시야 적외선 탐사 망원경인 와이즈(WISE) 등 이전 미션에서 축적한 다양한 파장의 관측자료와 전천 지도가 보관돼 있다. 해당 아카이브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스피어엑스는 자체로 가능한 과학 연구 임무 외에도 다른 임무와 연계해 광범위한 천문 연구도 가능하다. 스피어엑스의 데이터는 나사의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이 추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대상을 파악하고, 나사의 외계행성 탐사 위성인 테스(TESS)에서 수집한 외계행성의 매개변수를 개선하며, 유럽우주국(ESA)의 유클리드 우주망원경(Euclid Space Telescope) 미션과 함께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특성을 연구할 수도 있다. 한국 측 스피어엑스 총괄 책임자 천문연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스피어엑스 데이터 아카이브가 공개되어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천문 연구에 활용할 것”이라며 “스피어엑스는 우주탐사 유산의 일환으로 어떤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07 11:08:29[파이낸셜뉴스] 스피어코퍼레이션(SPHERE Corp.)은 우주항공 초합금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기술 리더로 손꼽히는 샤일레쉬 파텔 박사( 사진)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파텔 박사는 최근까지 미국의 프리시전 캐스트파츠(PCC)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초합금 산업의 최전선에서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발휘해 왔다. PCC는 우주항공, 항공기 엔진, 산업용 가스터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금속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 2016년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100% 인수됐다. 현재 PCC는 세계 10대 우주항공 소재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PCC에서 연구 및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Special Metals(스페셜 메탈즈), Timet(타이멧), Wyman Gordon(와이먼 고든) 등 전세계 30여개 사업장을 아우르는 45억달러(6조원) 규모의 사업부문을 총괄했다. 특히 니켈 합금 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 기여도를 두 배로 끌어올리고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연간 2500만달러(3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EBIT)을 달성하는 등 연구, 엔지니어링, 품질, 사업 개발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 PCC 이전에는 미국의 특수합금 제조사인 스페셜 메탈(SMC)과 인코 알로이즈에서 기술 및 경영 리더십 직책을 맡아 청정 용해 기술, 고강도 합금 개발, 제조 현대화 등 핵심 과제를 주도했다. 파텔 박사의 연구와 기술적 성과는 항공우주, 발전, 석유 및 가스 산업은 물론 친환경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재료과학 및 공학 학사(BSc), 맨체스터대학교에서 부식공학 석사(MSc), 버밍엄대학교에서 금속공학 박사(PhD)를 취득한 그는 영국 재료·광물·광산학회의 공인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세계 유수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포함해 50편 이상의 기술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초초임계 보일러 튜브 합금(Ultra-supercritical boiler tubing alloy)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발명자이기도 하다. 파텔 박사는 “스피어가 지닌 대담한 비전과 혁신에 대한 헌신은 내가 평생 추구해온 재료과학과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열정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재능 있는 팀들과 협력해 21세기 이후를 위한 항공우주 솔루션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텔 박사는 항공우주 소재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라며 “그의 합류로 스피어는 항공우주 산업 특화 글로벌 공급망 관리(GSCM)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그의 리더십 아래 차세대 우주항공 기술과 소재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6 14:33:42[파이낸셜뉴스] 스피어는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1.53% 증가한 218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6400만원이다. 스피어는 최근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연달아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 누적 규모는 약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합병 전인 옛 라이프시맨틱스의 지난해 매출보다 약 15배 이상 많은 수치다. 회사 측은 “향후 추가 계약 체결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더욱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6 08:55:27[파이낸셜뉴스] 스피어가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3건의 수주를 통해 총 약 119억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피어는 해당 업체와 97억9005만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5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또 14억7684만1500원, 6억1867만5302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각각 지난 7일부터 2026년 4월 2일,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의 정보는 영업기밀 보호 요청에 따라 비공개됐다. 스피어의 올해 수주 누적 규모는 약 39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523%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8 13:59:39[파이낸셜뉴스]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이달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하고 6개월마다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한다. 7일 천문연에 따르면 스피어엑스는 지난 3월 12일 발사 후 시험 관측하며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했고, 총 6주 동안 검교정을 포함한 망원경 시험 가동을 수행했다. 스피어엑스는 이달 2일부터 본격적인 관측에 돌입했으며,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렇게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향후 2년 동안 6개월마다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해나갈 예정이다. 우주의 기원,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주얼음 연구와 같은 주요 과학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이미지는 초기 운영에서 얻은 대마젤란은하 근방의 성운에 대한 관측 자료다. 여러 파장으로 하늘을 관측하면, 각 파장에서만 보이는 다른 물질이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천체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 측 스피어엑스 총괄 책임자 천문연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스피어엑스는 전 하늘을 지도화하는 최초의 망원경은 아니지만, 102개의 다양한 색상으로 지도화를 시도하는 것은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측 스피어엑스 과학연구 책임자 천문연 양유진 책임연구원은 “현재까지 확인된 관측 성능으로 스피어엑스는 주요 과학연구 목표들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예기치 못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스피어엑스 한국 연구팀은 한국 천문학계를 대상으로 스피어엑스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를 재조직하고, 출판할 논문 목록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과학연구를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현재 스피어엑스 과학연구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세계 협업 연구인력은 약 80명인데 이 중 우리나라 천문학자들이 20명으로 전체 구성원의 25%를 차지한다. 박장현 천문연 원장은 “본격적인 관측이 시작되면 매일 방대한 관측 데이터들이 쏟아질 것”이라며 “우수한 데이터로 한국 천문학자들이 훌륭한 연구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07 10:56:13[파이낸셜뉴스] 실감형 콘텐츠 전문 기업 닷밀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구형 LED 디스플레이 '스피어(Sphere)' 프로젝트의 콘텐츠 연출 및 제작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피어'는 직경 157m, 높이 111m 규모의 초대형 구형 미디어 파사드로, 360도 전방위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몰입형 LED 스크린이다. 고난도 기술과 공간 해석이 요구되는 이 플랫폼은 현재까지 극소수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만 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닷밀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긴밀히 협력해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전반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스피어의 독특한 구조와 몰입형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미디어 제작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콘텐츠를 완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의 심볼과 해당 금융그룹 모델의 상징적 모티프인 '데이지'가 우주를 배경으로 융합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감각적인 아트워크 기법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몰입감 있는 비주얼로 표현했다. 닷밀 관계자는 "스피어는 단순히 크기가 큰 스크린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영상 제작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고,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닷밀의 실감형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29 15: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