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페이스X' 비행 성공 소식에 라이프시맨틱스가 오름세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최대주주인 스피어코리아는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사의 1차벤더사다. 14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라이프시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5% 오른 3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3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상단부 우주선) 추락이 확정됐다"며 "스타십의 다섯 번째 비행 시험에 참여한 스페이스X 팀 전체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시험 비행 성공을 알렸다. 우주선은 예상 착수 지점에 거의 정확히 추락해 카메라에도 기록됐으며 스페이스X 대변인은 "오늘은 공학 역사에 기록될 날"이라며 기뻐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2년 안에 화성에 약 5개의 무인 스타십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스타십이 달까지 사람과 물자를 수송하고 궁극적으로 화성에 다다르는 첫 대규모, 다목적 차세대 우주비행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최대주주가 스피어코리아로 변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우주항공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새 대표에 최광수 스피어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새 사업목적으로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항공기 및 동 부분품의 제작, 정비, 판매, 임대, 서비스업 △항공기, 발사체, 우주비행체 관련 부품, 기계기구류 및 소재류 개발, 제조, 가공, 조립 및 판매 유통업 △특수합금 및 소재 등의 설계, 주조, 주물 및 제조, 판매 유통업 등을 추가했다. 최 대표는 스피어코리아 미국 법인의 대표이사이자 ENERAGE AMERICA 전 사장을 지낸 우주항공 사업 전문가다. 스피어코리아는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사의 1차벤더사다. 우주항공 엔진 특수합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4 09:32:31KCC와 CGV가 고객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나섰다. 4일 KCC에 따르면 CGV 강남·여의도 고객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새롭게 적용했다. KCC는 CGV용산아이파크몰 6~7층, 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데 이어 강남·여의도까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점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KCC가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각이상자, 고령자 등의 색채 인지 특성을 고려해 적색맹이나 녹색맹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컬러 디자인 매뉴얼이다. 식별에 용이한 컬러 배색과 명도차이를 이용해 누구나 공간·제품·문화 등 정보를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CC와 CGV는 영화관에서 색각이상자, 고령자를 포함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주요 지점 4곳에 적용했으며, 향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및 지방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CC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고객이 다양화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연령과 색채 인지 차이를 가진 사람들이 공간 및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유하 기자
2024-06-04 18:00:14[파이낸셜뉴스] KCC와 CGV가 고객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나섰다. 4일 KCC에 따르면 CGV 강남·여의도 고객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새롭게 적용했다. KCC는 CGV용산아이파크몰 6~7층, 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데 이어 강남∙여의도까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점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KCC가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각이상자, 고령자 등의 색채 인지 특성을 고려해 적색맹이나 녹색맹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컬러 디자인 매뉴얼이다. 식별에 용이한 컬러 배색과 명도차이를 이용해 누구나 공간∙제품∙문화 등 정보를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CC와 CGV는 영화관에서 색각이상자, 고령자를 포함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주요 지점 4곳에 적용했으며, 향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및 지방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CC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고객이 다양화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연령과 색채 인지 차이를 가진 사람들이 공간 및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다중 이용 시설인 CGV에 감각적이고 안전한 KCC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고 확대되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KCC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취득하고 공간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 교육시설, 문화시설 등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04 13:42:32[파이낸셜뉴스] KCC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와 함께 퇴장로 고객 안전을 강화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21일 KCC에 따르면 CGV에서 가장 많은 상영관을 보유한 CGV용산아이파크몰의 6~7층 퇴장로와 CGV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에서 안전캠페인을 펼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총 20개의 상영관과 3800여개의 좌석, 영등포점은 총 12개의 상영관과 2700여개의 좌석이 있다. KCC는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영화관 퇴장로 벽면에 안내돼 있는 출구 방향 안내와 소화기존, 에스컬레이터의 위치를 알려주는 그래픽을 시공했다. 시공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그래픽은 식별이 용이해 누구나 쉽게 사인을 인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적용한 색채는 영화상영이 끝나고 관객들이 퇴장하는 동선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되 비상상황에도 고객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배색을 고려해 선정했다. 모든 그래픽은 KCC의 수성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했으며 냄새는 물론 유해물질이 거의 없다. 성지현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책임은 "CGV와의 안전캠페인은 극장을 찾는 많은 관객, 특히 색약자와 고령자 등을 배려한 캠페인으로 KCC의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적용해 더욱 의미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모든 관객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영화관람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21 09:04:16미 항공우주국(NASA)이 3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전천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스피어엑스)'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장비로 시험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스피어엑스 개발 참여를 통해 우주탐사장비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모든 천문학자들이 스피어엑스를 이용해 천문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개발 참여는 한국이 유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스피어엑스 성능시험 장비를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로 이송해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칼텍, 천문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장비 개발 기관을 살펴보면, JPL이 우주에서 냉각을 위한 외곽 차폐막, 칼텍이 적외선 검출기를 포함한 관측 기기, 벨 에어로스페이스가 적외선 망원경, 천문연구원이 스피어엑스의 극저온 성능시험 장비를 각각 맡았다. 12개 기관중 국제협력기관은 천문연구원이 유일하다. 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시험 장비의 핵심은 스피어엑스에 최적화한 극저온 진공챔버다. 2019년 8월 개발에 착수해 약 3년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이 진공챔버는 망원경이 우주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하 220도 이하의 극저온 진공상태를 만들 수 있다. 향후 스피어엑스가 만들어지면 이 챔버에 넣고 망원경이 촬영하는 사진 속에서 초점이 잘 맞춰지는지 테스트한다. 또 사진의 각 부분에서 어떤 색이 보이는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천문연구원은 망원경을 챔버에 넣을때 필요한 보조장비와 정밀 측정장비도 함께 개발했다. ■우주 전체를 보는 스피어엑스 스피어엑스는 내년부터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4월에 우주로 쏘아올려 온 하늘을 102개의 색으로 관측해 3차원 우주지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스피어엑스가 계획대로 태양동기궤도로 올라가면 약 2년 6개월 동안 우주전체를 총 네 번에 걸쳐 102개의 색깔로 촬영한다. 양유진 박사는 "각각의 색으로 촬여하는 것이어서 총 408번 촬영한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25일 우주로 나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스피어엑스, 지상에 건설중인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이 상호 보완하면서 전 우주를 관측하게 된다. 천문연구원 양유진 박사는 "스피어엑스가 숲을 보는 망원경이라면 제임스 웹 망원경은 숲에 있는 나무를 보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스피어엑스가 모든 우주를 관측해 학자들이 특이한 천체를 발견하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나 거대마젤란망원경으로 더 세밀하게 관측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8-17 18:09:02[파이낸셜뉴스] 미 항공우주국(NASA)이 3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전천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스피어엑스)'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장비로 시험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스피어엑스 개발 참여를 통해 우주탐사장비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모든 천문학자들이 스피어엑스를 이용해 천문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개발 참여는 한국이 유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스피어엑스 성능시험 장비를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로 이송해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칼텍, 천문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장비 개발 기관을 살펴보면, JPL이 우주에서 냉각을 위한 외곽 차폐막, 칼텍이 적외선 검출기를 포함한 관측 기기, 벨 에어로스페이스가 적외선 망원경, 천문연구원이 스피어엑스의 극저온 성능시험 장비를 각각 맡았다. 12개 기관중 국제협력기관은 천문연구원이 유일하다. 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시험 장비의 핵심은 스피어엑스에 최적화한 극저온 진공챔버다. 2019년 8월 개발에 착수해 약 3년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이 진공챔버는 망원경이 우주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하 220도 이하의 극저온 진공상태를 만들 수 있다. 향후 스피어엑스가 만들어지면 이 챔버에 넣고 망원경이 촬영하는 사진 속에서 초점이 잘 맞춰지는지 테스트한다. 또 사진의 각 부분에서 어떤 색이 보이는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천문연구원은 망원경을 챔버에 넣을때 필요한 보조장비와 정밀 측정장비도 함께 개발했다. ■우주 전체를 보는 스피어엑스 스피어엑스는 내년부터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4월에 우주로 쏘아올려 온 하늘을 102개의 색으로 관측해 3차원 우주지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스피어엑스가 계획대로 태양동기궤도로 올라가면 약 2년 6개월 동안 우주전체를 총 네 번에 걸쳐 102개의 색깔로 촬영한다. 양유진 박사는 "각각의 색으로 촬여하는 것이어서 총 408번 촬영한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25일 우주로 나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스피어엑스, 지상에 건설중인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이 상호 보완하면서 전 우주를 관측하게 된다. 천문연구원 양유진 박사는 "스피어엑스가 숲을 보는 망원경이라면 제임스 웹 망원경은 숲에 있는 나무를 보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스피어엑스가 모든 우주를 관측해 학자들이 특이한 천체를 발견하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나 거대마젤란망원경으로 더 세밀하게 관측한다. 이번 협력개발 책임자인 천문연구원 정웅섭 박사는 "우주기술 측면에 있어서 이번 NASA와의 성공적인 공동 개발을 통해 적외선 우주망원경의 극저온 성능 시험 분야의 우주기술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8-16 15:56:56[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의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소재 '디뮤지엄'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차량 내ㆍ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는 로드쇼에서 '연결'의 의미를 선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출한 공간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 및 음향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적용돼 주행의 시작과 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를 통해 시작과 끝을 고객에게 알린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세심한 배려이자 디테일로써 고객과 차량이 교감을 이뤄내는 감성 요소이기도 하다. 회전하는 모습을 고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스탠드 형식으로 구현한 크리스탈 스피어는 차량의 시동이 꺼져 있을 때와 같이 무드등이 점등된 크리스탈 오브제로 대기하다가 퍼포먼스 시작에 맞춰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난다. 약 10분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는 UV 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통해 전시된 제네시스 엑스 주위로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다. 차량 양 옆으로 '두 줄'의 빛 줄기를 형성하며 퍼포먼스가 끝나면 크리스탈 스피어는 변속 조작계에서 크리스탈 오브제로 회전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크리스탈 스피어를 퍼포먼스의 일부로 구성하며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강조했다. 전시 공간은 '뉴욕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등 역대 콘셉트카 이미지ㆍ영상 전시와 여러 개의 선으로 두 줄 디자인을 강조한 공간을 거쳐,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카 전시ㆍ미디어 아트, 제네시스 엑스의 '여백의 미'를 강조한 실내 디자인과 크리스탈 스피어를 계승한 GV60의 이미지ㆍ영상 전시로 이어진다. 제네시스는 서울 전시가 끝난 뒤 제주시 구좌읍 소재 '공백'(10월 29일 ~ 11월 7일)과 부산시 영도구 소재 '피아크'(11월 12일 ~ 11월 21일)에서 로드쇼를 이어간다.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은 14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으며 방문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14 09:16:27[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3월 31일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은 제네시스의 다섯번째 콘셉트카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차량 내·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 적용한 두 줄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엑스의 차명은 브랜드명 '제네시스(Genesis)'에 숨겨진 영웅(Hidden Hero)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엑스(X)'를 붙여 완성됐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콘셉트카"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엑스의 전면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중 구조 형태의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크레스트 그릴의 예리하고 정교한 금속 구조에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해 미래 전기차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릴 안쪽을 차량 외장과 동일한 컬러로 반영해 일체감을 줬다. 또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패널 단차를 없애고 깔끔하면서도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2겹으로 레이어드된 5개의 스포크를 적용한 터빈 형태의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라임 엑센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브레이크 캘리퍼를 통해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은 말굽에 대어 붙이는 편자의 형상으로 심플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볼륨감 있는 펜더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전조등과 같은 두 줄의 디자인이 반영된 후미등으로 전면과 통일감을 줬으며 디퓨저에도 두 줄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렌소이스 블루가 적용됐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반영해 개발된 컬러로, 브라질에 위치한 렌소이스 사막의 우기에만 형성되는 호수의 이미지를 담았다. 제네시스 엑스의 실내는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칵핏이 적용된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반영했으며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내부 컬러의 경우 운전석은 스코치 브라운 컬러로, 동승석은 오션 웨이브 그린 블루 컬러로 두 공간을 구분해 제네시스 엑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공조 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프리폼 디스플레이'와 운전 모드 설정이 가능한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SBW) '크리스탈 스피어'로 하이테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3-31 09:14:56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잇따라 투자 유의종목을 지정하고 있다. 특정 기간 동안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암호화폐들의 상장 적격성 유지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한 뒤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거래소들은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시세조작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보안이 취약하거나 개발 지원이 없는 암호화폐들을 주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취지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이 최근 투자 유의종목 암호화폐를 지정하고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업비트도 이른바 '다크코인'이라 불리는 송금인과 수취인을 파악할 수 없는 암호화폐를 상장폐지하는 등 상장 부적격 암호화폐 걸러내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빗썸, 롬 등 3개 유의종목 지정빗썸은 지난 10일 암호화폐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에 따라 롬(ROM)과 디에이씨씨(DACC), 아모코인(AMO)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지했다. 빗썸이 투자 유의 종목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롬(ROM)과 '아모코인(AMO)'은 빗썸의 상장투표 '픽썸'을 통해 상장된 암호화폐다.빗썸의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에 따르면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시세조작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경우 △상장시 시가총액 대비 크게 하락하고 그 기간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암호화폐가 형사상 범죄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형사사건과 연관된 것이 명확한 경우 △암호화폐 시세조종 등 부당거래 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암호화폐 개발자 지원이 없거나 프로젝트 참여가 없는 경우 △보안성이 취약한 블록체인에 기반하는 경우 △블록체인 또는 암호화폐와 연관된 기술에 효용성이 없거나 결함이 발견된 경우 △거래소 정책에 위반되는 경우 △커뮤니티 비활성화 및 커뮤니케이션이 부재한 경우에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다.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1개월 동안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된다. 지정 사유가 해소되면 유의종목 지정이 해소된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된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적격성 유지 심사를 통해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의종목 지정 등 상장된 암호화폐에 대한 재검토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코인원도 8개 유의종목 지정코인원도 지난 14일 8종의 암호화폐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인원 역시 유의종목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지정된 유의종목은 스트리머(DATA)와 엔진코인(ENJ),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카이버(KNC), 제로엑스(ZRX), 어거(REP), 쎄타토큰(THETA), 쎄타퓨엘(TFUEL)이다.코인원은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암호화폐에 대해 상장유지를 위한 개선안을 제안한다. 개선안 제안 후에도 2주 이상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을 폐지한다.이번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8종의 암호화폐 지정사유는 암호화폐 거래지속성 부족 및 최소한의 거래량 미달로 인한 시세조작 위험성 증가다. 코인원 관계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거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경우 상장을 폐지하는 정책을 운영 중"이라며 "유의종목 지정된 이후 2주간의 모니터링을 거친 뒤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해 공지한다"고 전했다.업비트 역시 적극적으로 유의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머큐리(MER)'와 '뫼비우스(MOBI)'를, 지난 8월에는 '스피어(SPHR)', '엣지리스(EDG)', '구피(GUP)'를 상장폐지 했다. 지난 9월에는 '다크코인'이라 불리는 모네로(XMR), 대시(DASH) 등의 거래지원을 중단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거래소 신고제나 등록제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거래소들이 사전에 부실코인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며 "투자자들도 거래량이 적은 부실코인에 대한 투자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10-16 17:38:49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잇따라 투자 유의종목을 지정하고 있다. 특정 기간 동안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암호화폐들의 상장 적격성 유지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한 뒤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들은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시세조작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보안이 취약하거나 개발 지원이 없는 암호화폐들을 주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취지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이 최근 투자 유의종목 암호화폐를 지정하고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업비트도 이른바 ‘다크코인’이라 불리는 송금인과 수취인을 파악할 수 없는 암호화폐를 상장폐지하는 등 상장 부적격 암호화폐 걸러내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빗썸, 롬-디에이씨씨-아모코인 유의종목 지정 빗썸은 지난 10일 암호화폐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에 따라 롬(ROM)과 디에이씨씨(DACC), 아모코인(AMO)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지했다. 빗썸이 투자 유의 종목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롬(ROM)과 ‘아모코인(AMO)’은 빗썸의 상장투표 ‘픽썸’을 통해 상장된 암호화폐다. 빗썸의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에 따르면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시세조작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경우 △상장시 시가총액 대비 크게 하락하고 그 기간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암호화폐가 형사상 범죄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형사사건과 연관된 것이 명확한 경우 △암호화폐 시세조종 등 부당거래 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암호화폐 개발자 지원이 없거나 프로젝트 참여가 없는 경우 △보안성이 취약한 블록체인에 기반하는 경우 △블록체인 또는 암호화폐와 연관된 기술에 효용성이 없거나 결함이 발견된 경우 △거래소 정책에 위반되는 경우 △커뮤니티 비활성화 및 커뮤니케이션이 부재한 경우에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다.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1개월 동안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된다. 지정 사유가 해소되면 유의종목 지정이 해소된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된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적격성 유지 심사를 통해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의종목 지정 등 상장된 암호화폐에 대한 재검토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원도 스트리머-엔진코인 등 8종 유의종목 지정 코인원도 지난 14일 8종의 암호화폐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인원 역시 유의종목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지정된 유의종목은 스트리머(DATA)와 엔진코인(ENJ),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카이버(KNC), 제로엑스(ZRX), 어거(REP), 쎄타토큰(THETA), 쎄타퓨엘(TFUEL)이다. 코인원은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암호화폐에 대해 상장유지를 위한 개선안을 제안한다. 개선안 제안 후에도 2주 이상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을 폐지한다. 이번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8종의 암호화폐 지정사유는 암호화폐 거래지속성 부족 및 최소한의 거래량 미달로 인한 시세조작 위험성 증가다../ 코인원 관계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거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경우 상장을 폐지하는 정책을 운영 중”이라며 “유의종목 지정된 이후 2주간의 모니터링을 거친 뒤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해 공지한다”고 전했다. 업비트 역시 적극적으로 유의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머큐리(MER)’와 ‘뫼비우스(MOBI)’를, 지난 8월에는 ‘스피어(SPHR)’, ‘엣지리스(EDG)’, ‘구피(GUP)’를 상장폐지 했다. 지난 9월에는 ‘다크코인’이라 불리는 모네로(XMR), 대시(DASH) 등의 거래지원을 중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거래소 신고제나 등록제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거래소들이 사전에 부실코인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며 “투자자들도 거래량이 적은 부실코인에 대한 투자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10-16 11: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