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시크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주목받은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킬러로 출연한다. 아시아랩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사격 김예지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는 이정섭 감독의 영화로,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배우가 출연하는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작품이다. 김예지는 소셜미디어(SNS)에서 4000만 이상 팔로워를 갖고 있는 인도 배우 아누쉬카 센 등과 함께 킬러로 동반 캐스팅됐다. 아시아랩 대표이자 연출가인 이정섭 감독은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에 혁신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19 13:06:44디오리진은 STUDIO X+U와 함께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의 ‘미스터 스마일(허광한 분) 캐릭터 스핀오프 IP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노 웨이 아웃은 흥미로운 미스터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라인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리즈다. U+모바일tv와 디즈니+를 통해 전 회차 공개된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원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려냈다. 특히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고 영화로도 개봉한 ‘상견니’ 등으로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배우 허광한이 연기한 킬러 역할의 '미스터 스마일' 캐릭터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오리진의 IP 기획 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필두로 미스터 스마일 캐릭터를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로 재창조하고 이를 활용한 스핀오프 시리즈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스터 스마일’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스터 스마일 유니버스를 확장시키는 여정을 통해 ‘미스터 스마일’ 만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브랜드 영역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디오리진은 미스터 스마일 캐릭터의 스핀오프 IP 개발 및 다매체 확산에 최적화된 일종의 IP바이블을 구축해 여러 매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리드한다. 인기 배우 및 캐릭터의 팬덤을 겨냥해 지속적인 캐릭터 세계관 소비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그 동안 웹미디어 업계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시도다. 미스터 스마일 캐릭터의 IP 활용성을 극대화할 유니버스 확장도 동시에 추진된다. 허광한 배우가 연기한 미스터 스마일을 모델로 한 캐릭터 개발 및 마케팅, 스토리 확장 등의 브랜딩을 전개한다. 마케팅에는 허광한 배우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미스터 스마일 캐릭터는 웹소설과 웹툰을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숏폼, 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확산되며 대중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툰 및 웹소설 프로덕션은 두세븐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 웹툰을 기획한 김은주 대표이사가 설립한 두세븐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애니메이션, 비디오 콘텐츠, 오디오 콘텐츠, MD 제작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웹툰 프로듀싱 및 IP 다각화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내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는 “노 웨이 아웃을 기획한 STUDIO X+U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허광한 배우가 연기한 ‘미스터 스마일’ 캐릭터를 활용해 새로운 IP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며 “단순히 기존 캐릭터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웹소설, 음원, 영상화, 굿즈 개발 등 지속가능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9 15:34:01위아이(WEi)가 'Love' 시리즈의 스핀오프 싱글을 예고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LOVE2YOU(러브 투 유)'를 발매한다. 'LOVE2YOU'는 위아이가 약 2년에 걸쳐 선보인 미니 4집 'Love Pt.1 : First Love(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 미니 5집 'Love Pt.2 : Passion(러브 파트2 : 패션)', 미니 6집 'Love Pt.3 : Eternally(러브 파트3 : 이터널리)'로 완성한 'Love' 3부작의 스핀오프 싱글이다. 'Love' 시리즈를 통해 청춘들의 감정을 담아낸 데 이어 이번 싱글로는 위아이만의 청량한 매력을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위아이는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공식 SNS에 티징 포토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래사장 위 싱글명인 'LOVE2YOU'가 적혀있다. 선명히 새겨진 글씨처럼, 위아이표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청량돌'의 면모를 다시 한번 아로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데뷔한 위아이는 팀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그린 'IDENTITY(아이덴티티)' 시리즈와 'Love' 시리즈를 통해 청춘의 열정과 성장, 사랑 등을 다양한 음악적 장르에 녹여내며 '청춘돌' 수식어를 꿰찼다. 끊임없는 음악적 시도로 앨범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위아이가 올여름 그려낼 새로운 사랑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위아이의 디지털 싱글 'LOVE2YOU'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위엔터테인먼트
2024-08-19 12:41:35그룹 더킹덤이 '글로벌 스핀' 시리즈에 'K팝 대표 퍼포머'로 출격했다. 더킹덤(The KingDom, 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1일(한국시간) 미국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글로벌 스핀(Global Spin)' 시리즈에서 새 미니앨범 'REALIZE(리얼라이즈)'의 타이틀곡 'Flip that Coin(플립 댓 코인)'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글로벌 스핀'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여러 나라의 대중음악을 소개하고 추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한 오리지널 공연 시리즈다. 다양한 국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무대 영상이 매주 한 편씩 공개되고 있으며 2024년 5월 마지막 주의 퍼포머로 선정된 더킹덤은 전 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대한민국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됐다. 공개된 '글로벌 스핀' 영상 속 더킹덤은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블랙 레더 재질의 의상을 입고 'Flip that Coin' 음악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럽게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군무와 곡에 완전히 몰입해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를 뽐내는 멤버들의 모습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더킹덤은 데뷔 이후 괄목할 만한 결과물들을 꾸준히 배출 중이다. 4세대 아이돌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TOP10에 3연속 진입한 데 이어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가 선보이는 '글로벌 스핀' 시리즈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더킹덤은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을 마무리하고, 챕터2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새 미니앨범 'REALIZE'로 컴백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Flip that Coin'과 수록곡 'ENERGY(에너지)'로 활동하며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운 콘셉트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글로벌 스핀' 유튜브 화면
2024-05-31 11:34:55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해 변주를 일으키는 '스핀오프(Spin off)'가 문화계 뿐 아니라 식품업계에서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일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의 맛, 패키지, 콘셉트 등을 다양화해 새로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포화된 국내 짜장라면 시장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스핀오프'의 바람이 불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29일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1984년 출시돼 올해 40년을 맞은 농심의 스테디셀러 '짜파게티'의 스핀오프 제품이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 짜파게티의 깊은 맛을 더한 제품으로 기존 유탕면이 아닌 굵은 건면을 사용했다. 이에 더해 소고기 풍미를 스프에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 양파 분말 함량을 늘려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을 연다.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분식을 맛볼 수 있는 쿡존과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하림은 이달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2022년 나온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연작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중국집 메뉴인 유니자장면을 가정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직화로 볶은 황갈색 전통 춘장과 닭육수로 반죽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이 특징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짜장 라면을 넘어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라는 새로운 요리면 시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출시 1년 반 만인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점유율 3%, 23개 품목 중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박지현 기자
2024-05-02 18:42:40[파이낸셜뉴스] 농심의 국물 없는 컵라면 '구리', 동아제약의 '박카스맛 젤리', 쏘카의 '숙박 예약 서비스'. 상품과 서비스 출시 트렌드에서도 스핀오프(spin-off)가 주목받고 있다. 스핀오프는 원래 미디어 용어로 본편이 아닌 파생작, 번외작을 뜻하는 말로,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에 새로움을 추가했다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이 자사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이미지는 유지하되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넓힐 수 있는 스핀오프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이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광고도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출시한 국물 없는 컵라면 신제품인 '구리'는 국물이 자작한 새로운 형태의 컵라면이다. 농심은 태국의 푸팟퐁커리 맛을 구현한 '푸팟퐁구리'와, 한국의 김치짜글이 맛을 담은 '김치짜구리' 2종을 시작으로 다양한 컵라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노션이 제작한 구리 광고는 친숙한 농심의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했다. 여기에 중독성 있는 노래를 더해 전 세계 미식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루마블 게임 콘셉트로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스핀오프 마케팅은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주기 위한 것으로, 광고 캠페인의 메시지 전달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신선함을 보여주는 다양한 스핀오프 광고 캠페인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30 15:43:41[파이낸셜뉴스]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해 변주를 일으키는 '스핀오프(Spin off)'가 문화계 뿐 아니라 식품업계에서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일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의 맛, 패키지, 콘셉트 등을 다양화해 새로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포화된 국내 짜장라면 시장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스핀오프'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마라부터 건면까지, 변화구 계속"… 농심, '짜파게티 더 블랙' 농심은 지난달 29일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1984년 출시돼 올해 40년을 맞은 농심의 스테디셀러 '짜파게티'의 스핀오프 제품이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 짜파게티의 깊은 맛을 더한 제품으로 기존 유탕면이 아닌 굵은 건면을 사용했다. 이에 더해 소고기 풍미를 스프에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 양파 분말 함량을 늘려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다.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도 약 20% 이상 낮췄고 면에는 칼슘을 넣어 영양도 신경을 썼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을 연다.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분식을 맛볼 수 있는 쿡존과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쿡존에서는 주문조리와 셀프 조리 중 하나를 선택해 짜파게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문조리는 마라짜파게티, 토핑짜파게티, 짜파게티볶음밥 등 기존에 미리 준비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농심의 다른 라면 제품인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된다. 원하는 면의 익힘, 맵기 등을 선택한 뒤 조리기기를 이용해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짜장=검은색? 붉은 짜장도 있다" 하림 '더미식 사천자장면' 하림은 이달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2022년 나온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연작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중국집 메뉴인 유니자장면을 가정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직화로 볶은 황갈색 전통 춘장과 닭육수로 반죽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이 특징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짜장 라면을 넘어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라는 새로운 요리면 시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출시 1년 반 만인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점유율 3%, 23개 품목 중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두 제품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소스'다. 사천자장면은 흔히 짜장면 하면 떠올리는 검정색 춘장 대신 붉은 두반장을 사용했다. 중국 쓰부의 레시피를 토대로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신선한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하고 얼얼한 중국 사천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첫 입부터 얼얼한 마조유가 입맛을 돋우고 크게 썰어 넣은 고추로 끝까지 맛있는 매콤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은은하게 볶아낸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으로 맛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인기요인으로 꼽혔던 면 형태인 요자이멘도 그대로 적용했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앞선 성공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니즈를 세심하게 분석해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인 사천요리를 집중공략한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30 15:37:07PXG 신제품 블랙옵스(Black Ops) 드라이버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의 공식수입원인 ㈜카네가 지난 2월 출시한 PXG 신제품 '0311블랙옵스' 드라이버가 소비자들의 역대급 호평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겉으로 풍기는 이미지 만큼이나 중후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임팩트시의 볼이 맞는 느낌도 전체적으로 좋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비거리의 증가, 낮은 스핀량 구현, 뛰어난 방향성이 이번 제품이 호평을 받는 주된 이유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PXG는 이번 드라이버 제품의 핵심 기술로 'AMF(Advanced Material Face)' 테크놀러지를 내세웠다. 이는 강도는 높으면서 유연성을 가진 티타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임팩트 시 스핀량은 낮추고 더 높은 런치 앵글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PXG 본사에 따르면 T-412 소재의 페이스를 갖춘 PXG 젠6(GEN6)와 동일한 컨디션으로 테스트했을 때, 런치 앵글은 0.5도 높아지면서 스핀량은 약 200RPM이 낮아지는 결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로봇 폴리싱 페이스 공정을 통해 '벌지 & 롤(Bulge & Roll' 페이스 반경을 전략적으로 설계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는 볼 타격 시 스윗 스팟에 맞았을 때 비거리와 관용성을 극대화하며, 힐과 토우 쪽 미스 샷에서도 볼 스피드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커스텀 피팅 브랜드 답게 MOI(관성 모멘트)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기술적으로 더 깊어진 무게 중심과 PXG만의 정밀한 무게추 배치 시스템으로 관성 모멘트를 10K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블랙옵스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전작 대비 약 12.5%정도 더 얇은 고강도 스틸 페이스 구조를 갖췄으며, 볼 스피드 증가와 런치 앵글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의 경우 낮은 스핀량과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이면서도, 최적의 관용성 구현에 초점을 맞춘 기존 PXG의 XF 우드&하이브리드와 거의 비슷한 MOI 수치를 갖췄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PXG 소속 선수 에릭 콜(미국)은 "블랙옵스 드라이버는 관용성과 스피드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탄탄한 샷은 물론 중앙에서 벗어난 볼에서도 더 빠른 스피드를 구현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부터 PXG 소속 선수로서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김용태 선수도 "이번 겨울 전지훈련 기간동안 PXG 0311 블랙옵스 드라이버로 꾸준히 연습했다. 이전에도 PXG 드라이버 제품을 접해본 경험은 있지만, 확실히 플레이를 하기에 매우 안정성을 갖춘 모델이라고 느껴진다. 올 시즌 투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네는 지난 1월부터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여성 골퍼를 위한 블랙옵스 우드류 전용 한정판 컬러 샤프트를 함께 내놓았는가 하면, 공식 대리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PXG 스페셜 굿즈 증정 및 추첨을 통한 PXG 앰배서더 레슨 초청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카네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PXG IG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은 전국 PXG 공식 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26 18:17:22타이틀리스트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의 보키 디자인 SM10 웨지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2년마다 한단계 진화된 새로운 모델을 선보여온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보키 디자인 SM10을 통해 일관된 거리와 탄도, 정교한 샷 구사, 최대의 스핀을 통한 그린 주변에서의 스핀 컨트롤 등 모든 부문에서 향상된 퍼포먼스로 골퍼들에게 숏게임에서의 자신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SM10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3가지다. 먼저, 낮은 로프트에서 높은 로프트까지 로프트별로 최적의 임팩트 지점을 찾아 각기 다른 무게중심 설계를 통해 일관되고 정확한 거리와 탄도 컨트롤을 제공한다. 또한 PGA투어 사용률 1위 웨지인 만큼 투어에서 축적된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투어에서 입증된 6가지 그라인드를 도입해 그린 주변에서 다양하고 정교한 샷 구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보키 웨지 만의 특허 받은 스핀 밀드 프로세스로 최대의 스핀을 제공해 역대 보키 디자인 웨지 가운데 가장 진화된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보키 디자인 웨지는 특허 받은 보키 웨지만의 '스핀 밀드 그루브 커팅 프로세스'를 통해 웨지 클럽 간에 더욱 향상되고 일관된 스핀으로 더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보키 디자인 SM 10 웨지는 로프트와 마감에 따라 각각의 웨지 특성에 맞게 커팅된 TX9 그루브를 채택, 낮은 로프트에서는 그루브를 좁고 깊게, 높은 로프트에서는 그루브를 넓게 적용해 각 로프트별로 최적화된 스핀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됐다. 이 3가지 핵심 기술력이 적용된 보키 디자인 SM10 웨지는 외관 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골퍼들의 숏게임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로프트별 최적의 퍼포먼스를 위해 헤드 디자인에 차이를 뒀다. 즉 낮은 로프트의 웨지는 컴팩트하고 정렬된 어드레스를 위해 리딩 엣지가 좀 더 직선으로 디자인됐고, 높은 로프트 웨지는 리딩 엣지를 좀 더 둥글게 해 다양한 샷 구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17 19:10:41[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장수 브랜드를 스핀오프한 '초코파이하우스', '마이구미 알맹이', '오트 다이제'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스핀오프 제품의 인기 비결은 장수 브랜드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획기적으로 바꾸는 등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트렌디한 간식으로 자리를 잡은 데 있다. 지난 2월 선보인 초코파이하우스는 초코파이 출시 50년만에 처음으로 케이크 속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넣어 맛과 식감을 파격적으로 바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2030 세대의 디저트 간식으로 인기 끌며 출시 20일만에 누적판매량 450만 개를 돌파했다. 1992년 출시된 마이구미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재전성기를 맞고 있다.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과 식감뿐만 아니라 모양,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해 젊은층의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며 아이들 간식으로 인식되던 젤리 소비층을 성인까지 확대했다. 1982년 출시된 다이제는 최근 귀리를 쿠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다이제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리온만의 그래놀라 제조 기술력으로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즐기는 수제 쿠키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구현해 디저트도 맛과 영양을 깐깐하게 따지는 2030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마이구미, 다이제가 장수 브랜드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비결은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데 있다"며 "기존에 없던 맛, 식감, 모양을 개발하는 등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이색 조합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해 소비층을 지속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4 15: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