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 및 파이낸싱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23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현정 기자
2025-06-25 18:17:06[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 및 파이낸싱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23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25 11:17:12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 대상 자문을 수행해 왔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와 PF 충당금 산정, 지배구조법 개정 대응 등 금융권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주페이퍼, 제이제이툴스, 스킨천사, 야놀자 등 주요 매각 자문을 수행했고, 현재 애경산업 매각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인수∙합병) 및 파이낸싱(Financing)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금융기관의 IFRS 구축 및 전환(Conversion)에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디지털 감사환경에 대응한 회계 시스템 진단 및 고도화 자문도 주도하고 있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Management Consulting)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 김세호, 김익찬, 김종석, 김진현, 김현일, 김형천, 도정욱, 박원일, 백승욱, 서유진, 서윤석, 서정혁, 설인수, 송형우, 이근우, 이주영, 이채능, 장지훈, 전현호, 차정환, 천재준, 홍민성, 황구철 등 2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발탁됐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최적의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전문가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25 11:10: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1명, 3급 2명, 4급 12명, 5급 39명 등 총 227명을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인사 대비 68명 증가한 것으로, 중간관리자급인 5급과 핵심 실무자인 6급 승진은 민선 8기 들어 최대 규모다. 광주시는 특히 이재명 정부의 재난대응·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시민안전실장 직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하고 민선 8기 들어 최초 2급 승진자를 배출했다. 또 특정 직렬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회복지·공업·시설·방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배출해 민선 8기 후반기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통합돌봄 사업 확산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2급 승진자인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기획력, 실행력, 소통력, 협업력을 두루 갖춘 실무형 리더로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더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 5대 신활력 벨트, Y-프로젝트 등 지역 경제 활력 창출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3급 승진자는 2명으로 윤창모(관광도시과장), 박금화(건축경관과장)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한다. 윤창모 과장은 차세대산업과장, 군공항정책과장, 체육진흥과장, 정책기획담당 등 광주시 핵심 전략부서를 두루 거치며, 복합 정책 조정과 실현 능력을 입증한 인재로서 민선 8기 관광정책과 문화브랜딩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박금화 과장은 민선 8기 녹지·경관·건축 정책을 거치며 도시경관 디자인 도입과 녹색건축 기준 확대 등 광주 도시경관 정책 전반에 실무 기획력을 보유한 인물로, 꾸준한 성과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 대내외적 협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민생경제 회복 △재난·위기 대응 역량 강화 △AI 기반 미래산업 성장 △문화·공공시설 확충 △5·18 광주정신 계승 행정 등 민선 8기의 전략 과제를 실행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12명이 4급(서기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율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3년 동안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 방향에 발맞춰 광주 발전을 견인할 인재 중용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인사문화를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4 14:27:56[파이낸셜뉴스]삼정KPMG가 경영위원회를 열고 총 30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 배경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신임 파트너들은 서비스 분야와 산업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기후변화, 사이버보안, 밸류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관세통상 및 이전가격, 지방세, 인수합병(M&A), 기업지배구조, 인프라, 포렌식(Forensic) 등 최근 규제 변화 및 복잡한 리스크 환경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도 함께 승진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시장의 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만큼, 탁월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신임 파트너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경험과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삼정KPMG의 핵심 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8 09:40:14[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13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32명과 주요 보직을 담당할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임된 신임 파트너는 반도체와 플랫폼 산업, 보험계리 등 유망 산업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조세와 해외 상장 서비스 등 글로벌 전문가, 기업 매각 인수자문 전문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서비스 전문가 등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인재들이 두루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류길주 파트너를 고객담당 대표로 노영석, 백봉준, 이기복, 이승환, 진봉재 파트너를 부대표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류 고객담당 대표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SK그룹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딜 부문 대기업고객 본부장과 부대표를 맡아 기업 고객과의 네트워크 및 고객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삼일의 고객 대상 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고객중심 철학을 실천할 예정이다. 노 부대표는 삼일PwC에 입사한 후 2006년부터 2년간 PwC일본 도쿄 오피스의 파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계 고객 대상 세무자문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일본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토탈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백 부대표는 삼일PwC에서 해운·항공·건설·조선산업의 상장 대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폭넓은 네트워크와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감사부문 마켓리더로 삼일의 감사부문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기복 부대표는 화학·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PwC미국 뉴욕 오피스와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7년간 국내 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지원 업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2023년부터 삼일의 조직문화 및 인사부서 리더를 겸직하며 디지털과 AI 등 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인재 및 변화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승환 부대표는 수주산업과 소비재 산업에 대한 회계감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다양한 업무 자동화 솔루션 서비스를 창출해 기업 재무·회계 분야의 디지털·AI 트랜스포메이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설 조직인 AX노드의 리더로서 삼일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진 부대표는 국내 대형 보험사의 외부감사 및 IFRS17 도입과 보험자본규제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보험산업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향후 보험산업 리더로 삼일의 보험 비즈니스 서비스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삼일은 디지털 역량과 회계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혁신을 주도할 ‘AX 노드’ 조직의 공식 출범도 함께 발표했다. 회계 전문가와 AI 전문가로 구성된 AX노드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기술과 자동화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혁신 대상 분야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려면 뛰어난 전문성은 물론 삼일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더해져야 한다”며 “우리의 노력이 고객의 신뢰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한편 신임 파트너로는 감사부문에서 △김진국 △김현 △박빛나 △성수경 △엄경순 △이무열 △이승목 △이지현 △장주호 △정수정 △조홍래 △한병민 △현승훈 △황재근 등 14명이 발탁됐다. 세무부문 파트너 승진자는 △김동현 △김진욱 △박정수 △박준영 △박현규 △유형균 △장용석 △장은종 △전세나 △전혜진 △홍성훈 △황선정 등 12명이 해당된다. 딜부문에서도 △문정재 △민철홍 △손승우 △윤선영 △임준일 등 5명과 PwC관세법인 △강정모 등이 파트너로 승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3 14:03:42[파이낸셜뉴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파트너 18명과 수석위원 2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승진은 지난해 6월 1일 단행한 조직개편을 반영한 첫 임원 인사로,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산업 구조의 대전환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회계감사 부문, 세무자문 부문, 경영자문 부문, 컨설팅 부문 등 4개 사업부문 체제 하에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임원 승진은 고객을 위한 품질관리와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인재뿐 아니라 뛰어난 성과 기반 조기 승진 임원을 배출했다. 경영자문 부문은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전문성을 갖춘 신임 임원을 발탁했다. 컨설팅 부문 역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운영 혁신(Operational Excellence) 분야 전문가 다수가 임원으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 연령대 경우 작년에 이어1980년대 출생자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63%에 이어 올해 승진자의 65%가 80년대 생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승진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Fast Track” 승진루트를 통해 임원으로 조기 선임되는 등 성과 중심 인재 발굴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경제와 산업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협업과 통합을 토대로 차별화된 성장을 실현하고, Great Firm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강조하며, “그룹 차원에서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02 09:24:23[파이낸셜뉴스] 상급자로부터 인사청탁을 받고 부처 장관 보고 서류 등을 수정한 공무원에게 내려진 정직 3개월의 징계는 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지난 1월 24일 소방정 A씨가 소방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A씨는 행정안전부 장관 비서실에 파견 근무하던 중이던 2021년 중앙119구조본부장이었던 B 전 소방청 차장의 '소방정감으로 승진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은 뒤 장관에게 보고할 후보자 명단을 '가나다' 순에서 '현 직급 승진일'로 바꿨다. 이를 통해 B 전 차장의 이름이 상단에 위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장관에게 당시 소방청 차장을 전보시키고 소방정감 승진자를 차장으로 임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 승진자로서 B 전 차장이 적임자라고 보고했다. 소방정감·총감 인사검증 기간에는 전직 청와대 인사들을 통해 진행 과정과 경위를 확인해 B씨에게 알려줬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확인한 징계위원회는 2023년 9월 A씨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소청을 제기했고 기각되자 다시 행정소송을 냈다. 하지만 법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부정한 청탁을 받아 그에 부합하는 내용을 보고하는 것까지 정당한 업무 범위에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A씨 행위는 청탁 받은 내용에 부합하는 행동으로 평가되고, 이는 정당한 업무 범위를 넘어서 징계사유"라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4-13 11:40:31[파이낸셜뉴스] 오는 7월 8일부터 공무원이 일하다 사망해 특별승진(추서승진)한 경우, 승진 계급에 따른 유족급여가 지급된다. 순직 공무원의 추서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공적심사위원회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공무원임용령',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추서를 받은 공무원 유족에게 지급되는 연금·퇴직수당 등의 유족급여를 승진한 계급에 맞춰 산정한다. 기존 추서에 의한 특별승진은 재직 중 공적을 기리는 명예 조치로 보고 승진 전 계급에 따라 유족급여가 지급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위험직무순직유족연금 △순직유족연금 △사망조위금 △퇴직유족일시금 등 유족이 받을 수 있는 7개 급여에 대해서는 '추서에 따른 봉급 증가 간주분'까지 반영해 지급한다. 또 추서 결정의 공정한 심사를 위한 공적심사위원회가 신설된다. 기존의 추서는 공무로 사망한 공무원을 기리는 명예 조치에 그쳤기 때문에, 소속 기관장이 재량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순직한 공무원의 추서 여부를 소속장관별로 외부 인사가 포함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심사한다. 공무원연금의 업무 처리 방식이 개선되고, 다자녀 대상 특례 기준 등이 완화된다. 재직기간 4년 미만의 공무원만 가능했던 전화 급여 청구가 신체·물리적 제약이 많은 장애인 수급권자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자녀 3명 이상이었던 학자금 상환 특례 적용도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된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이번 개정안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공직자에 대한 국가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이 본인의 소명을 다할 수 있는 업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08 11:27:58[파이낸셜뉴스] 심종민 UBS 한국글로벌뱅킹 본부장(사진)이 부대표로 승진했다. 1981년생인 심 부대표는 국내 IB업계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실제 그는 최근 에코비트 매각, 롯데렌탈 매각 등 조 단위 빅딜을 두루 맡아 성과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UBS는 최근 심 본부장을 부대표로 선임했다. 2023년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통합 이후 UBS가 국내 M&A(인수합병), ECM(주식자본) 시장에서 최고 IB 하우스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했다. 한편 1981년생인 심 부대표는 대원외고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맥쿼리증권에 입사하며 IB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노무라증권을 거쳐 2014년 크레디트스위스(현 UBS)에 합류했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심 부대표는 젊은 나이에도 탁원할 업무 성과로 주요 빅딜을 섭렵했고, 국내 IB를 이끌 차세대 주자여서 업계의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1 15: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