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1조5138억원 규모의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63%에 해당하는 규모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6 08:04:52삼성E&A가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E&A는 지난 2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진행 중인 '세계 수소 서밋'에서 글로벌 수전해 기업 넬사와 공동 개발한 '컴퍼스H2'(조감도)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수소 서밋은 유럽 최대 규모의 수소 관련 행사로, 올해는130개국 7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컴퍼스H2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의 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설계·조달·시공(EPC) 및 품질 보증까지 모든 단계를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이다. 삼성E&A와 넬은 양사의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을 결합해, 전해조 기술선과 EPC 수행 업체가 분리됐던 기존 수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개발했다. 컴퍼스H2에 설계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수소생산시설 대비 설비 면적을 20% 줄였다. 또, 고효율 전해조 스택과 부대 시설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그린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고 수소 생산 비용을 낮췄다. 양사는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최적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지분 인수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컴퍼스H2를 출시로, 향후 컴퍼스H2에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 기술을 적용하는 등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컴퍼스H2 출시는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삼성E&A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2 18:10:18차봇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전기차 필름 공급사 ‘벤스코’와 제휴해 테슬라 전용 프리미엄 필름 시공 서비스인 ‘차봇 테슬라 패키지’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스코는 10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전기차에 특화된 프리미엄 틴팅 필름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공급사다. 차봇모빌리티는 지난달 25일 벤스코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테슬라 구매 고객(캐리어 출고 대상)에게 벤스코의 전기차 특화 틴팅 필름을 차봇 단독 패키지로 구성해 시장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최저가로 제공한다. 차봇 테슬라 패키지는 테슬라 차량 특유의 루프 글라스와 대형 파노라마 구조 등 열과 자외선에 취약한 구조를 고려해 테슬라에 최적화된 필름 시공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공되는 상품은 ‘루디골드’, ‘루디블랙’, ‘쥬피터’ 3종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여름철에는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TSER)이 최대 71% 이상으로 차량 내부 유입 열을 최소화해 에어컨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며, 겨울철에는 필름 표면의 특수 코팅을 통해 실내 열을 반사시켜 전기차 배터리 효율 저하를 방지하는 등 사계절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열손실 감소율(WHLR)이 15.5%에 달해 실질적인 에너지 세이빙 효과도 기대된다. 제품별로는 고급 금속 색상의 ‘루디골드’가 대표 제품으로, 유리처럼 맑은 투명도와 분광선택적 태양광 차단 기술을 통해 주간과 야간 모두 뛰어난 시인성을 확보하며 야간운전 시에도 눈부심 없는 시야를 제공한다. ‘루디블랙’은 블랙 컬러의 대중성과 함께 탁월한 열차단 성능을 겸비했으며 겨울철 단열 기능도 강화돼 실내 온도 유지에 유리하다. ‘쥬피터 프리미엄 필름’은 초고투명 PET 소재에 특수 나노 무기질을 결합해 광학적 선명도와 열 차단, 자외선·적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IR 나노입자 코팅 기술을 통해 시각적 만족감은 물론 차량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특히 쥬피터 필름은 테슬라 모델 Y 전용으로 설계돼 모델 Y 특유의 넓은 루프 글라스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 차단과 UV 차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주행 쾌적성을 높여준다. 이번 서비스는 차봇 앱과 웹의 시공 서비스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전담 운영 매니저와 상담 후 출고 일정에 맞춰 지정된 시공점에서 시공을 진행하게 되며 약 1~2일의 소요 기간 이후 완성된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시공점은 현재 전국 13개소로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차봇 패키지 가격은 △쥬피터 패키지 84만원 △루디블랙 패키지 119만원 △루디골드 패키지 14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시장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차봇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최저가 혜택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차봇모빌리티 플랫폼사업부 이승원 부문장은 "이번 차봇 테슬라 패키지는 단순한 시공을 넘어 전기차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기획됐다”며 "특히 국내 해외 전기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는 일반 차량과 달리 파노라마 루프 글라스로 설계돼 UV 차단과 열관리가 중요하기에 테슬라 오너들에게 최적화된 최저가의 프리미엄 필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6 17:20:52[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컴퍼니 차봇모빌리티가 벤스코와 손잡고 테슬라 오너들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차봇모빌리티는 국내 최대 전기차 필름 공급사 벤스코와 제휴해 테슬라 전용 프리미엄 필름 시공 서비스인 '차봇 테슬라 패키지'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스코는 10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전기차에 특화된 프리미엄 틴팅 필름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공급사다. 차봇모빌리티는 지난달 25일 벤스코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테슬라 구매 고객(캐리어 출고 대상)에게 벤스코의 전기차 특화 틴팅 필름을 단독 패키지로 구성해 시장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최저가로 제공한다. 차봇 테슬라 패키지는 테슬라 차량 특유의 루프 글라스와 대형 파노라마 구조 등 열과 자외선에 취약한 구조를 고려해 테슬라에 최적화된 필름 시공 설계를 적용했다. 제공되는 상품은 '루디골드', '루디블랙', '쥬피터' 3종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여름철에는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TSER)이 최대 71% 이상으로 차량 내부 유입 열을 최소화해 에어컨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겨울철에는 필름 표면의 특수 코팅을 통해 실내 열을 반사시켜 전기차 배터리 효율 저하를 방지하는 등 사계절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겨울철에는 열손실 감소율(WHLR)이 15.5%에 달해 실질적인 에너지 세이빙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차봇 앱과 웹의 시공 서비스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전담 운영 매니저와 상담 후 출고 일정에 맞춰 지정된 시공점에서 시공을 진행하게 되며 약 1~2일의 소요 기간 이후 완성된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시공점은 현재 전국 13개소로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승원 차봇모빌리티 플랫폼사업부 부문장은 "이번 차봇 테슬라 패키지는 단순한 시공을 넘어 전기차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기획됐다"며 "특히 국내 해외 전기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는 일반 차량과 달리 파노라마 루프 글라스로 설계돼 자외선(UV) 차단과 열관리가 중요하기에 테슬라 오너들에게 최적화된 최저가의 프리미엄 필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부문장은 "차봇은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모빌리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는 테슬라 차량에 특화된 패키지를 제공하지만 향후 현대 아이오닉, 기아 EV 시리즈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16 14:09:08현대건설이 스마트 모듈러 공법을 통해 건설 현장의 로봇 자동화 공정을 확대하고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15일 현대건설은 공간제작소와 '목조 모듈러 기반 OSC 기술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최재원 주택수행실장과 공간제작소 박정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제작소는 로봇 AI기술 기반의 친환경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이다.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BIM기반 설계 기술과 고정밀 생산체계를 갖춰 설계·생산·시공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단지 부속시설에 공간제작소의 고정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시공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 및 스마트 건설 역량을 본격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목조 모듈러 기반 OSC 기술은 사업장 전반의 시공 리스크는 낮추고 품질과 생산성은 높이는 한편, 고객 맞춤형 생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건설을 선도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현장에 첫 도입을 추진하며 디자인 표준화가 용이한 키즈스테이션과 자전거보관소 등 소규모 부속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이어 어린이집과 노인정 등 독립형 부속시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5 18:42:51[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1년여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및 시공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혼화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의 '건설 구조물의 안전 강화를 위한 품질 및 표준 시방서 개정' 정책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롯데건설·롯데케미칼·실크로드시앤티 등은 혼화제 주원료인 산화에틸렌유도체(EOA)를 VPEG(Vinyl-Polyethylene Glycol)에서 EPEG(Epoxy-Polyethylene Glycol) 신소재로 전환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를 높여주는 필수 첨가제이다. 개발된 차세대 혼화제는 콘크리트가 굳기 전 점성을 개선해 더 쉽게 다룰 수 있으며, 복잡한 형상이나 좁은 공간에서 작업할 때 훨씬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또 기존 혼화제 대비 압축강도를 10% 이상 향상시켜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량도 10%가량 줄일 수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15 08:57:55오랜 기간 국내 주택 시장의 주류였던 ‘선분양’ 방식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모델하우스만 보고 수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 속에서, 입주 전 사전점검에서 드러나는 각종 하자와 시공 불일치 문제는 주택 시장의 구조적 불신을 야기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서구 신검단에서 등장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가 인천 최초로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미 완공된 단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는 구조로, 실물 검증을 통해 품질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해당 단지는 총 1,500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단지 내 고급 조경, 5성급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 프리미엄 마감재와 조명 시스템 등이 모두 완공된 상태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기존 선분양 방식에서 자주 문제로 지적됐던 설계 변경, 자재 미일치 등 사안은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실거주자 중심의 새로운 분양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DK아시아는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 외에도 감리사와 건설공사관리회사(CM)를 포함한 3중 품질 관리 체계를 적용해, 공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품질 관리를 수행했다. 이는 하자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전문가들도 후분양 방식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후분양은 실물을 보고 결정하는 만큼 하자 위험이 적고, 실거주 만족도와 주거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브랜드의 품질 자신감을 입증하는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가·매매가가 고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상품성과 입지,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후분양 단지”라며 “지역 주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 상징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조현욱 DK아시아 전무는 “주택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공급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주택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을 만들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공급 방법에 있어서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5-05-02 14:07:49차봇모빌리티가 전기차 특화 필름 전문 유통사 ‘벤스코’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공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벤스코의 전기차 특화 제품 기술력과 차봇모빌리티의 통합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맞춤형 시공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IR 및 UV 차단 특화 필름 시공부터 차량 외관 보호를 위한 프리미엄 PPF(페인트 보호 필름) 시공, 전기차 특화 블랙박스 설치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차봇'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공 상품을 손쉽게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벤스코의 전문 시공 네트워크를 통해 일관된 고품질 시공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벤스코가 생산·유통하는 프리미엄 차량용 틴팅 필름에 대한 디지털 채널 독점 판매권을 기반으로 B2C 시공 서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기차 애프터마켓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는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 소유자를 중심으로 차량 보호와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품질 시공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에 차봇모빌리티는 기존 B2B 기반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전기차 특화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8 17:54:54[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회사 차봇모빌리티가 프리미엄 전기차 맞춤형 시공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차봇모빌리티는 전기차 특화 필름 전문 유통사 '벤스코'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공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벤스코의 전기차 특화 제품 기술력과 차봇모빌리티의 통합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서다. 이 패키지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적외선(IR) 및 적외선(UV) 차단 특화 필름 시공부터 차량 외관 보호를 위한 프리미엄 페인트 보호 필름(PPF) 시공, 그리고 전기차 특화 블랙박스 설치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차봇'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공 상품을 손쉽게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벤스코의 전문 시공 네트워크를 통해 일관된 고품질 시공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벤스코가 생산·유통하는 프리미엄 차량용 틴팅 필름(쥬피터, 루디골드 등)에 대한 디지털 채널 독점 판매권을 기반으로 B2C 시공 서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 소유자를 중심으로 차량 보호와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품질 시공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가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에 차봇모빌리티는 기존 기업 간 거래(B2B) 기반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전기차 특화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8 16:13:09[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심의를 통과한 지 두 달 만에 사업시행인가 안건을 통과시켰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교아파트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6일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조합 총회를 열고 조합원 99.3% 동의를 받아 시행계획서 수립 및 인가 등 4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6월 시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9월 중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교아파트는 약 22만2000㎡규모 부지에 최고 49층 높이 912가구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공기여 시설로는 복합문화체육센터가 계획돼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요가실, 클라이밍존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번 사업시행계획안에는 최고층인 49층에 약 400석 규모의 '스카이 라운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공간은 파노라마 형태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조식 및 카페 기능의 라운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해외설계 용역 수행 승인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대교아파트를 한강변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줄 해외 설계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향후 해외설계사가 선정되면 외관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공간구성, 조경, 공용부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 건축물 전반의 효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포괄적인 설계 과업을 국내 설계 및 시공사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8 09: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