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시내버스 요금이 인근 광양시, 여수시, 목포시와 함께 오는 10월 1일부터 인상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일반은 1500원에서 1700원,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 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순천시는 시내버스 내 변경된 요금표 부착, 각종 매체 홍보 등을 통해 10월 1일 인상 시 시민 혼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올해 5월부터 도입된 'K-패스' 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K-패스' 카드는 만 19세 이상 순천시민이라면 은행을 통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20 ~ 53%가 환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행자 중심의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가 편리하도록 시내버스 노선 개편, 온누리 자전거 개편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6 12:34:28【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목포시는 연료비, 인건비 인상 등 운송 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남도의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3.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인 1500원→1700원, 중·고생 1200원→1350원, 초등생 750원→850원, 좌석버스 2100원→2400원으로 각각 요금이 오른다. 하지만 만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목포시의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정책에 따라 본인 인증이 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현행대로 100원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버스 요금 인상이 시민의 부담이 되는 만큼 BIS(버스정보시스템)를 개선하고 운수 종사자 친절, 안전 운행 교육을 철저히 진행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목포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4년 1개월 만으로, 여수시·순천시·광양시도 10월 1일자로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6 11:43:12【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 사는 만 6∼12세 어린이는 내년부터 단돈 100원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어린이 1만5500여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 교통 약자로 분류되는 어린이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려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을 실행하는 것이다. 익산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을 위해 '익산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했고 지역 운수업계와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가 환승 버스를 이용할 때는 하차태그 의무제에 따라 시내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어야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하차태그를 하지 않으면 환승 버스 승차 시 요금 800원을 내야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 100원 버스 정책'에 협조해 준 운수업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 미래 세대가 더 큰 꿈을 꾸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2-28 14:24:3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운송약관’을 개정하고 오는 10월 6일 자로 시행한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운송약관의 개정 주요 내용은 시내버스 운송 여건의 변화를 반영해 △차내 반입 휴대품 △반려동물 탑승 △음식물 반입 △소아 무임승차 △요금 할인 △다인승 거래 등의 규정을 손보는 한편 새로이 적용되는 요금 조정 내역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버스차량 내 휴대가 가능한 물품 규격은 중량 20㎏, 부피 50×40×20㎝로 규정했다. 항공기 내 휴대가 가능한 20인치 여행가방에 20㎏ 이하의 물건을 실은 경우를 비롯해 40ℓ 시장바구니 카트 등은 시내버스 내에 반입 가능하다. 중량과 부피가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승차가 거절될 수 있으나 운송약관과는 별도로 관광객이 붐비는 부산역, 김해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에는 대형 여행 가방 등의 적재 공간이 배치된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반려동물은 시내버스 탑승 시 전용 이동장에 완전히 비노출 상태로 들어가 있어야 하며 동물의 머리 등이 노출돼 있으면 승차가 거절될 수 있다. 일회용 용기 등에 담긴 음식물도 원칙적으로 반입이 금지된다. 다만 취식 목적이 아닌 단순 운반 목적의 포장된 음식물 또는 식재료, 수분 섭취를 위한 뚜껑이 닫힌 플라스틱 병 등에 담긴 음료 등은 반입이 허용된다. 5세 이하의 소아는 무임승차가 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보호자 1인당 4명 이상의 소아와 동반 탑승하려 하거나 보호자 없이 소아 혼자 탑승하려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승차를 일부 제한한다. 만 18세 대학생이나 만 12세 중학생 등 요금 할인 대상일 경우 승무원이 신분 확인을 요구했을 때 승객은 이에 응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학생증,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현행 운송약관에 빠져있는 다인승 거래도 이번 개정 약관에서 제도화한다. 다만 다인승 거래 시에는 동반 여객 중 카드를 소지한 1인만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승이 필요한 경우 유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10월 6일부터 적용되는 요금 조정 내역이 약관에 포함됐다. 어린이는 교통카드 요금만 무료이며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현금 400원을 내야 한다. 5000원 이상의 고액권 사용 시 거스름돈은 계좌이체로 반환받을 수 있게 됐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9-25 07:57: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8년 만에 12~20%인 각각 1400원과 1500원으로 인상된다. 인천시는 다음달 7일부터 인천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을 각각 1400원과 15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은 성인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 시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2% 인상되고, 간선형(파란색) 시내버스는 1250원에서 1500원으로 20%가 오른다. 섬 주민 여객선 운임도 1500원으로 20% 인상된다. 시는 그 동안 공공요금 인상 관련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하고 고물가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준비해 왔다. 인천지하철 1·2호선과 함께 수도권 지하철 요금은 통합 환승 할인제 적용으로 신용카드(성인) 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0월 7일 일제히 인상된다. 거리비례 추가 요금은 인상 없이 현행 유지된다. 일반 버스 요금은 신용카드(성인) 기준 간선형은 1250원에서 1500원, 지선형은 950원에서 1200원으로, 좌석버스 타 시도 행은 1300원에서 1550원, 영종행은 165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250원 인상된다. 영종행 좌석버스 경우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요금체계를 이원화해 영종 시내 승·하차 시 150원 인하된 15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직행 좌석) 요금은 2650원에서 3000원으로 350원, 광역급행버스(BRT)는 2200원에서 26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또 인천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도 일반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청소년 870원에서 1050원, 어린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은 ‘인천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천 지하철·버스 요금은 2015년 6월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돼 왔으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인천 대중교통 운송 적자가 2022년 기준 지하철 1736억원, 버스 2648억원까지 증가해 요금 현실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시민 안전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우선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수익사업 전개, 운송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대중교통 운송수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요금 인상이 시민을 위한 교통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9 11:03:30부산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오는 10월 6일부터 인상된다. 시내버스 요금은 350원 일괄 인상되며, 도시철도 요금은 150원 우선 인상 후 내년 5월에 150원을 추가로 인상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각각 350원, 300원(성인 기준)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상된 요금은 오는 10월 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적용된다. 단 도시철도 요금인상분은 이날 150원, 내년 5월 3일 150원 등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부산의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버스 1550원, 일반형 심야버스 1950원, 좌석버스 2050원, 좌석형 심야버스 2450원이 된다. 현금 요금은 여기서 각 100원이 추가된다. 마을버스는 최대 350원 범위에서 각 구·군이 조정하되 10월 6일부터 인상요금이 적용된다. 도시철도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때 1구간 1450원, 2구간 1650원으로 인상된다. 현금은 교통카드 요금에서 100원 추가된다. 부산~김해 간 경전철 요금은 경남도 운임조정위원회 등 김해시의 행정절차를 거쳐 협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성인 요금은 올랐지만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모두 청소년 요금은 동결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금으로 결제하는 요금은 동결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시내버스는 2013년 이후 10년 만, 도시철도는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시는 대중교통 운영 적자로 인한 재정부담이 심각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20 19:27:38[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오는 10월 6일부터 인상된다. 시내버스 요금은 350원 일괄 인상되며, 도시철도 요금은 150원 우선 인상 후 내년 5월에 150원을 추가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각각 350원, 300원(성인 기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상된 요금은 오는 10월 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적용된다. 단 도시철도 요금 인상분은 이날 150원, 내년 5월 3일 150원 등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부산의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버스 1550원, 일반형 심야버스 1950원, 좌석버스 2050원, 좌석형 심야버스 2450원이 된다. 현금 요금은 여기서 각 100원이 추가된다. 마을버스는 최대 350원 범위에서 각 구·군이 조정하되 10월 6일부터 인상요금이 적용된다. 도시철도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때 1구간 1450원, 2구간 1650원으로 인상된다. 현금은 교통카드 요금에서 100원 추가된다. 부산~김해 간 경전철 요금은 경남도 운임조정위원회 등 김해시의 행정절차를 거쳐 협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성인 요금은 올랐지만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모두 청소년 요금은 동결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금으로 결제하는 요금은 동결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시내버스는 2013년 이후 10년만, 도시철도는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시는 대중교통 운영 적자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환승할인제 시행, 급격한 인건비 상승, 도시철도 노후화, 시내버스 장거리 노선 증가, 코로나 이후 대중교통 이용률 감소 등으로 인해 적자가 가중됐다는 것. 부산시 측은 “이번에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이 결정됐지만 어린이 요금 무료화 시행, 청소년 요금 동결 등을 통해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면서 "대중교통 요금을 환급해주는 동백패스를 통해 시민 부담을 줄이고 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20 11:03: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8월 중 1500원으로 인상된다. 울산시는 4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버스 요금은 현재 1250원에서 1500원으로 250원 오른다. 또 직행 좌석버스는 현재 2080원에서 2300원으로, 지선버스는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른다. 마을버스 요금도 880원에서 1000원, 리무진버스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물가대책위원들은 2015년 이후 8년간 동결된 시내버스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정안을 승인했다. 회의에 앞서 시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 개최, 울산시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쳤다. 시는 심의 결과를 관계 부서에 통보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요금 조정 내용을 홍보하는 절차를 거쳐 8월 중에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04 17:27: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울산 시내버스 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전날 열린 대중교통개선위원회 결과 시내버스 요금(일반시내버스 기준)을 카드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하는 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의에서 위원들은 임금 및 물가 상승 등으로 8년간 동결해온 요금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울산시의 요금 조정안을 원안 가결 시켰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 시의회 의견 청취와 7월 중 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주관부서 기업지원과)를 거쳐 시내버스 요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조정 시기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은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조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며, 향후 충분한 홍보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16 15:29:30[파이낸셜뉴스]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1000원 오른다. 중형택시 3800→4800원, 거리는 20% 줄어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2월 1일 오전 4시부터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26.3% 가량 오른다. 이와 함께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20% 줄어든다. 또 거리당 요금은 기존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요금 미터기는 더 빠르게, 속도도 더 빨리 오른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심야시간)에는 할증 확대와 맞물려 요금이 더 늘어난다. 지난달 1일부터 심야할증 시작 시각은 기존 밤 12시에서 10시로 2시간 당겨졌다. 탑승객이 절정에 달하는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할증률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인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2월부터 기본요금이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7.7% 오른다. 외국인관광택시의 구간·대절요금도 택시 기본요금 조정에 맞춰 5000원∼1만원 인상된다. 지하철·시내버스요금도 8년만에 인상 추진 택시에 이어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도 8년 만의 요금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4월 인상을 목표로 다음 달 10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인상 폭은 300∼400원이 거론된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이다. 아울러 대중교통에 더해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도 추가로 예정돼 서민들의 부담이 한 층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올해 1·4분기부터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13.1원 올랐고, 2·4분기 추가 인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동결됐던 가스요금도 2·4분기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에너지바우처 등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역부족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1-30 09:4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