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총 30명의 정기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사업환경에 대응해 사업 운영 효율화와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 사장에는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허 대표의 승진 이동과 함께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코오롱ENP 대표이사 사장에,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부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부사장에 신규 선임됐다. 제조, 기술 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신임 대표이사는 화학회사인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았다. 지난해부터는 코오롱ENP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명과 조직을 바꾸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 코오롱글로텍 신임 대표이사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덕용 상무가 내정됐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을 이끄는 유석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코오롱그룹의 중국지주사 대표이사도 겸직해 패션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부문을 나눠 자동차사업부문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이 겸직하고, 신설된 신사업부문에는 최현석 전무가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8명 중 약 75%인 6명을 40대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 기조를 지속 유지했으며, 여성 인재의 발탁도 계속 이어져 총 4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12 18:17:14[파이낸셜뉴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성과와 관련 "트래픽을 잘 유지하고 심지어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1년의 서비스 계획들을 세워 진행하고 있는데 예정된 콘텐츠를 봤을 때는 내년에도 여러 모드나 맵 업데이트, 콜라보 등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가 점차 본격화, 고도화되면서 프로덕트별 시너지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CFO는 "배틀그라운드는 출시된 지 7년된 게임이지만, 유저와 트래픽이 증가했고 그 추세를 1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7월 ‘람보르기니’ 콜라보에 힘입어 출시 후 단일 상품으로는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태이고 월드 업데이트와 신규 모드 추가로 9월 동접자 89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16:46:54[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은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유아 및 학생을 자녀로 둔 이들을 비롯해 MZ세대부터 시니어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투어와 교원구몬이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양사는 업무 제휴를 맺고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 협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구몬학습은 여행이지 상품을 구매한 구몬 회원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5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할인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500만원 이상 결제 시 20만원 할인이다. 이와 함께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여행이지니까 가능한 구몬학습 할인’ 프로모션을 열고 여행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구몬학습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여행이지 회원이 시니어 대상 학습지 ‘액티브라이프’ 학습을 신청할 경우 월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과목은 영어·완전국어·수학·한자·일어·중국어·브레인쏙쏙 등이다. 또한 유아부터 고등생 대상의 방문학습을 신청하면 한글이 크는 나무·숫자가 크는 나무·수학·수학플러스·완전국어 가운데 1과목에 한해 월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상학습은 화상 영어·화상 일어·화상 중국어 중 신청 과목당 월 4000원 할인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그룹사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며 "빨간펜은 교원라이프와 협업해 '빨간펜 라이프' 상품을 출시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고, 120만원 빨간펜 상품 구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생활가전 등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을 지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8 10:28:27'좋거나 나쁜 동재'의 OST가 베일을 벗었다.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은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OST인 허두원(시너가렛)의 'Anti-Hero'를 발매했다. 'Anti-Hero'는 웅장하게 빌드업되는 악기와 리듬적인 변화의 유기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선과 악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주인공 동재(이준혁)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밴드 시너가렛의 보컬 허두원이 가창자로 참여해 캐릭터를 한층 더 대변한다. '좋거나 나쁜 동재' OST 첫 주자로 발탁된 허두원은 부산과 경남 지역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너가렛의 보컬로, 이 팀은 해당 지역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티빙에서 화제 속에 첫 공개된 '좋거나 나쁜 동재'는 '웰메이드' 장르물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스폰서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tone Music Entertainment
2024-10-18 14:11:09유진그룹 계열 물류·로봇 자동화기업 TXR로보틱스가 스마트공장과 함께 로봇융합연구소를 운영한다. 16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TXR로보틱스는 지난 15일 부산 강서구에서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와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TXR로보틱스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는 연면적 3472㎡ 규모에 지상 3층 스마트공장, 지상 4층 사무동으로 이뤄졌다. TXR로보틱스는 유진그룹 물류 계열 태성시스템이 올해 상반기 로봇자동화 전문회사인 로탈을 합병한 뒤 사명을 바꾼 회사다. TXR로보틱스는 다양한 화물을 빠르게 분류하는 휠소터와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플립소터 등을 생산한다. 여기에 무인으로 이송·제조 작업을 수행하는 'AMR', 'AGV',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로봇 자동화 설비제작 및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TXR로보틱스는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물류와 로봇 부문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 가덕 신공항 및 신항만 등 지리적 이점을 통해 공급효율성 증대와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로봇융합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발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함께 물류·로봇 공동영역에서의 연구를 통한 신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업계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래 기자
2024-10-16 18:19:24[파이낸셜뉴스] 미국 빅컷으로 운신의 폭이 넓어진 중국이 연휴를 앞두고 고강도 경기 부양책에 시동을 걸면서 국내 경기민감주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앞서 글로벌 1위 중국 맥주 기업 화룬맥주와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한 제주맥주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오랜만에 중국 증시가 고강도 통화 및 재정정책 발표에 따른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와 상해종합지수는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이 각각 13.1%, 12.8% 급등하는 등 국내 시클리컬 및 중국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르면 오는 10월 1일 인민은행장과 국가금융관리총국 국장,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지원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인민은행은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 이상으로 부양책(지준율 인하, 7일물 역레포 금리 인하, 기존 모기지 금리 인하, 2주택 계약금 완화 등)을 제시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가 이례적으로 경제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조치를 실행할 의지를 드러내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가 다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지난 6월 글로벌 맥주 기업 화룬맥주와 대표 제품 '설화맥주'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설화맥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 2021년 기준 중국 내 점유율 22.3%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맥주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화룬맥주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화룬맥주는 중국 최대 맥주 기업으로 맥주 제조, 판매 및 유통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화룬맥주는 설화맥주를 비롯해 프리미엄 제품 'Super X'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이네켄과 같은 글로벌 히트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유통권도 보유하고 있다. 화룬맥주는 현재 홍콩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우리돈 18조원에 달한다. 설화맥주의 국내 유통은 이미 개시됐다. 제주맥주는 1차 물량을 완전 소비하고 향후 유통 물량을 확대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설화맥주의 국내 1차 물량은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샘플링이 마무리된 상태로 2차 물량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연내 자금 조달 절차를 마무리하고 종합 식음료(F&B)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냉동김밥 1위 기업 인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의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30 10:09:11[파이낸셜뉴스] 세아제강지주가 그룹 내 구조관 부문 통합을 통해 구조관 사업의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 전문 유통법인 에스에스아이케이(SSIK), 구조관 제조법인 동아스틸을 세아제강으로 통합하는 구조관 사업을 재편한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세아제강지주의 SSIK 지분 100%를 세아제강이 약 834억원에 인수한다. 이를 토대로 그룹 내 개별적으로 해오던 구조관 사업의 제조·유통·영업 부문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산 구조관 제품의 대량 유입으로 시장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 수립을 위해 작년부터 '구조관 사업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시너지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이번 세아제강으로의 구조관 사업 통합을 통해 자체 구조관 사업 시너지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구조관 업계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조관 시장은 배관 및 에너지향 강관 대비 시장 진입장벽이 낮은 특성을 지니고 있어 제품의 구색 확보 및 신속한 물류,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사업구조 재편은 그룹 내 분산되어 있던 구조관 사업의 통합 시너지 창출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강관사인 세아제강의 높은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구조관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11 10:44:55[파이낸셜뉴스] 애니플러스가 역대 최고 영업이익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애니플러스는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한 수치로 직전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3·4분기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2·4분기 매출액 역시 3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을 기록, 4년 연속 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과 ‘귀멸의 칼날’로 유명한 애니맥스코리아를 전격 인수한 이후, M&A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실제 2021년 257억원 수준이었던 애니플러스의 애니메이션 사업부문 매출은 불과 2년 뒤인 2023년에는 73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488억원을 달성해 하반기 매출 비중이 더 높은 예년 추이를 감안하면 연간 최대치의 애니메이션 사업 매출이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각종 OTT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애니메이션인 ‘귀멸의 칼날’, ‘나혼자만 레벨업’, ‘괴수8호’ 등이 모두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코리아가 TV 방영 및 VOD 배급한 작품이다. 애니맥스코리아는 상반기 165억원의 매출과 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애니플러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7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블록버스터 수준의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극장배급 및 영상 사업권을 확보했다. 라프텔 또한 유료 구독자 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해 서비스 론칭 이래 반기 기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에만 3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상 최대의 상반기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는 여러 주요 작품들의 2기 방영 개시가 임박해 있고, 대표작들에 대한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의 계약 일정이 이미 촘촘한 상황이라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 1000억원 밸류에 1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한 전시기획사 미디어앤아트는 오는 10월 싱가포르 상설 전시장을 개관하고, 도쿄에서는 국내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요시고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 위매드 역시 4·4분기 방영 예정인 ‘체크인 한양’ 제작에 한창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4 13:35:09추형욱 SK E&S 대표가 7일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래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K E&S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SK E&S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합병 후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 사장이 직접 설명회에 참석해 SK E&S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합병 시너지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SK E&S가 구축해 온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꼽았다. 추 사장은 "SK E&S는 1999년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시작해 국내 민간 최초로 해외 가스전 개발·생산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저장·송출 인프라 확보, LNG 직도입 및 발전 사업까지 LNG 밸류체인을 통합·완성한 '국내 1위 민간 LNG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 E&S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LNG 밸류체인 사업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까지 4대 핵심사업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LNG 밸류체인의 확장을 비롯해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E&S는 연간 500만t 이상의 LNG를 공급하는 국내 민간 1위 LNG 사업자이자 5GW 규모 LNG 발전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민간사업자인 동시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도시가스 사업자다. 또한 SK E&S는 약 4.6GW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1위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이며, 모빌리티 및 발전용 시장 수요와 연계해 액화수소와 블루수소 사업도 추진 중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07 18:03:16[파이낸셜뉴스] 추형욱 SK E&S 대표가 7일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래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K E&S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SK E&S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합병 후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 사장이 직접 설명회에 참석해 SK E&S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합병 시너지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SK E&S가 구축해 온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꼽았다. 추 사장은 “SK E&S는 1999년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시작해 국내 민간 최초로 해외 가스전 개발∙생산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저장·송출 인프라 확보, LNG 직도입 및 발전 사업까지 LNG 밸류체인을 통합∙완성한 ‘국내 1위 민간 LNG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 E&S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LNG 밸류체인 사업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까지 4대 핵심사업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LNG 밸류체인의 확장을 비롯해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E&S는 연간 500만t 이상의 LNG를 공급하는 국내 민간 1위 LNG 사업자이자 5GW 규모 LNG 발전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민간사업자인 동시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도시가스 사업자다. 또한 SK E&S는 약 4.6GW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1위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이며, 모빌리티 및 발전용 시장 수요와 연계해 액화수소와 블루수소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SK E&S와 SK이노베이션 합병안이 이달 27일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07 10: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