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생전에도 사후에도 내 자산을 내 뜻대로." "손님이 한평생 쌓아 올린 가치를 손님의 뜻대로 이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승계부터 개인의 상속까지, 상속에 필요한 전반적인 유산정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하나은행 플레이스 1(Place 1) 빌딩 4층 '하나 시니어라운지'에 들어서면 신탁의 역사와 미래를 볼 수 있다. 13세기 십자군 전쟁의 참전 기사들이 전사할 경우 상속인에게 재산을 양도하거나 신도들이 교회에 재산을 봉헌하기 위해 활용된 신탁은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 당시인 지난 1961년 신탁업법 공표 이후 본격적으로 발전했다. 서울은행을 합병한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신탁의 역사를 이어간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서울신탁은행(이후 서울은행)을 합병한 은행으로서 신탁 부문에서 '금융권 최초'라는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의 시니어라운지는 "100년 인생, 손님의 소중한 자산과 가치를 지켜드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손님의 상속설계부터 집행까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하나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전문 브랜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중에서도 '유언 설계와 집행' 특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하정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은 "자산관리, 증여·상속 설계부터 부동산 처분 등 유언 집행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초고령화 시대 노후대비를 은행에 맡기고, 손님이 본업과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여러 신탁 서비스 중에서도 유언대용신탁에 공을 들이는 건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후대비는 모두가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민법에 따라 자필증서, 녹음, 공증 등의 절차와 요건을 거쳐 효력이 발생하는 유언장과 달리 유언대용신탁은 생전 재산관리부터 사후 본인 뜻에 따른 상속 집행까지 가능하다. 김 센터장은 "법률·세무 서비스부터 절세·부동산 처분·기업 승계까지 은행들은 여러 서비스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라며 "손님이 법률 사무소, 부동산 신탁사 등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손님의 뜻에 따라 자산관리와 상속까지 할 수 있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70대 후반 남성 A씨가 치매 초기 판정을 받은 아내가 자신의 사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할까 걱정을 한다면, 하나은행은 'Care Trust'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A씨가 직접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과 지급 시기, 방법을 원하는 대로 지정하는 것이다.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를 신탁에 맡겨 아내를 수익자로 지정하면 자녀가 함부로 아내의 재산을 처분할 수 없고 아내는 미리 설계된 방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하나리빙트러스트는 유언장의 법적 공증부터 유언장을 보관하고 집행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생전에도 사후에도 내 뜻대로, 사랑이 담긴 유훈을 전달한다"라는 게 하나은행 시니어라운지가 손님에게 약속하는 메시지다. 하나은행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신탁에서 강점을 갖는 건 지난 14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상속플랜을 출시한 후 2011년 신탁을 활용한 부동산 신탁관리 시스템, 2019년에는 기업의 안정적인 유지와 승계를 지원하는 기업승계 신탁으로 발을 넓혔다. 하승희 리빙트러스트센터 차장은 "2010년 출시 이후 14년간 축적된 상속설계와 집행의 노하우가 있다"라며 "세월호, 천안함 신탁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 제공 경험을 갖고 있는 게 강점"이라고 했다. 14년간 쌓인 상담 노하우와 신탁 계약이 손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매년 금융연수원, 일본 신탁전문은행 스미트러스트 등에 인력을 파견해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시니어라운지 공간은 손님들에게 열려 있다. 5개의 상담실과 세미나룸, 휴식 공간 등은 유언대용신탁 수요가 많은 시니어 손님들에게 맞춰 꾸며졌다. 매달 세미나를 통해 자산관리 컨설팅부터 인문·예술분야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차원에서도 시니어라운지 오픈을 통해 플레이스 1이 자산관리 '랜드매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레이스 1에는 고액 자산가를 위한 PB(프라이빗뱅커)센터인 Club1 PB센터, 하나증권이 위치해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9 16:32:59#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50년생 이경자씨는 지난 2월 29일 평소와 같이 노래 수업을 들으러 노인복지관을 찾았다가 은행 업무를 봤다. 매주 목요일 노인복지관 앞에 서 있는 '어르신을 찾아가는 이동 점포' KB시니어 라운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오후 12시30분부터 약 30분간 입출금통장 개설, 현금카드 발급, 현금인출 등 업무를 보고는 "정말 좋은 일 하신다. 다음 명절에는 손주 세뱃돈을 찾을 때도 여기서 찾아야겠다"라며 "다음주 목요일에는 적금통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파이낸셜뉴스]2월 29일 오전 11시20분께 인천 남동구 소래로에 있는 노인복지관에서는 3·1절 맞이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하루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만 700~1000명. 구내식당에서 싼 값으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거나, 매시간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러 오는 '단골' 어르신들이 많다. 이 중 국민은행 고객도 상당수. 업무를 보기 위해 ATM 등을 찾아야 했던 어르신 고객들은 "학교처럼 오는 복지관에 왔다가 은행 일까지 보고 일석이조"라는 반응이었다. 인천 만수동에서 사는 77세 김기정씨는 복지관에 운동하러 왔다가 시니어 라운지에서 '정맥 인증'을 통해 현금 5만원을 인출했다. 김씨는 "카드도 안 가져왔지, 통장도 안 가져왔지. 예전에 정맥으로 등록해놓은 게 있어서 현금 5만원을 인출했다"면서 "은행 갈 때는 주차하기도 어려운데 (복지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도 걱정 없고, 정맥 인증으로 돈을 뽑으니까 아주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연금 수령 상담을 받는 고객도 있었다. 전날 퇴직했다는 한 60대 남성 고객은 "6년간 매달 연금을 적립했는데 어떤 계좌로 퇴직금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시니어 라운지에서 퇴직연금 수령과 관련한 상담을 받고 갔다. 어르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운영 중인 KB시니어 라운지는 대형 밴을 개조한 '찾아가는 이동 점포'다.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2일 업무를 개시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영업을 시작한 지 두 번째 만에 '단골 손님'을 자처한 어르신도 있다. 입출금 통장 개설 등의 업무를 본 이경자씨는 "은행에 한 번 가면 오래 기다리는 여기는 안 기다려도 되고, 복지관을 이용하다가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다"면서 "목요일마다 오면 계속 업무를 보려고 한다. '국민은행'이라는 이름처럼 문턱이 낮고 친절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평소 동선과 일치 △짧은 대기시간 등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다만 운영한 지 2주 밖에 안 된 만큼 "어떤 업무를 볼 수 있냐", "매주 오는 게 맞냐"라며 아직 낯설어하는 어르신도 많았다. 시니어 라운지 앞을 지나던 한 어르신은 설명을 들은 후에야 "쉽게 말하면 자동차 은행"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하늘 남동구 노인복지관 과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이 운영되는데 중간 중간 편하실 때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어르신들 이동동선에 맞춰서 입구랑 최대한 가깝게 배치했다"면서 "아직은 KB시니어 라운지에 익숙해지실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수민 국민은행 채널혁신부 대리는 "서울 시니어점포는 하루 평균 30~40명 고객들이 이용한다. 차량 점검 때문에 안 가는 날이 있으면 '왜 이번주에는 안 오느냐'라고 문의하는 고객들이 생기기까지 몇 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주 1회에서 주 2~3회로 운영 횟수를 늘려달라는 고객 의견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어르신을 위한 점포인 만큼 직원과 시설에도 섬세함을 더했다. 대형 밴에 어르신들이 오르고 내리기 쉽게 발판을 설치했다. 또 어르신들이 '보던 직원'을 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인천 시니어 라운지에는 매주 같은 직원들이 같은 곳을 찾도록 했다. 예컨대 남동구 노인복지관은 박용성·나승희 경인지역그룹 팀장 두 명이 매주 찾는다. 복지관 내 ATM 설치나 금융교육을 바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고객은 "ATM 수수료가 아깝기는 하지만 입출금 ATM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고객은 "폰 뱅킹을 배워도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이 많다. 어려운 업무는 창구에서 상담하고 처리하는 게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국민은행과 복지관에서 금융교육을 계획 중이다. 키오스크 실습처럼 실제로 어르신들이 폰 뱅킹을 활용할 수 있게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03 12:58:41[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서울에 이어 인천에서도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이동 점포 서비스를 운영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급속한 디지털화로 고령층이 금융에서 소외되는 걸 막기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22년 7월 시행된 ‘KB 시니어라운지’는 대형 밴으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복지관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다. 그동안 서울시 내 고령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강서·구로·노원·은평·중랑)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인천 5개 행정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중구)에서 이동 점포 서비스가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고령인구 비중과 인근 영업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지역을 선정했다. 국민은행 대형 밴이 월요일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화요일 미추홀구 ‘관교노인종합복지관’ △수요일 부평구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목요일 남동구 ‘남동구 노인복지관’ △금요일 중구 ‘중구 노인복지관’을 매주 방문한다. 수요일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의 경우 격주로 방문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전담직원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돕는다. 또한 복지관과 협력해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 시니어라운지’ 확대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보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과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20 13:29:30[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고령인구가 많은 서울시 5개 행정구의 어르신 복지관과 협력해 KB 시니어 라운지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중랑구 용마경로복지센터,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은평구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노원구 월계어르신복지센터, 강서구 서울강서노인종합복지관 등 5곳이다. KB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소액 현금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고령층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복지관 내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라운지에는 전담직원이 배치된다. 대형 밴 차량으로 5개 복지관을 매주 한차례씩 찾아간다. KB국민은행은 고령층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복지관에서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각 복지관과 협력해 KB 시니어 라운지 운영일에 월 1회 고령층 고객 대상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19 13:35:44[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지난 19일 파파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VVIP 손님을 대상으로 공항 의전을 제공하는 '컴포트 쇼퍼 서비스'를 시행한다. 쇼퍼 서비스는 고급 차량에 귀빈을 태우고 운전하며 전문 의전을 제공하는 특수 운전 서비스다. 파파모빌리티는 공항이나 골프장 등 이동 맞춤형 차량 서비스는 물론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에 특화된 승합차 기반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이다. 비즈니스 손님을 비롯해 장애인, 부상자, 노약자, 영유아 등 다양한 손님들의 이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패밀리오피스 손님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컴포트 쇼퍼 서비스’는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이다. 해외출장과 여행이 잦은 고액 자산가 손님들의 입국과 출국 시, 사전에 예약된 요청 사항에 맞춰 전문 운전기사가 고급 승합차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손님을 목적지로 데려다 준다. 또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는 파파모빌리티 2만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지난 10월 오픈한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을지로 1호점을 비롯해 선릉, 마포, 영등포 등 연말까지 추가로 개점되는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방문 손님들은 각 점포별 선착순 100명까지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중요한 분의 차량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는 사람을 뜻하는 ‘Chauffeur’라는 단어처럼, 하나은행 또한 소중한 자산을 맡긴 손님들이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자산관리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까지 섬세하게 케어하는 손님 마음 속 1등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M 고객을 대상으로 △경조사 차량 지원 △자녀 만남 프로그램 △대학입시 상담회 △헬스케어 프로그램 △아트뱅킹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20 10:51:00[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광주광역시에서 선보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 세대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277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1BL, 2-1BL, 2-2BL 등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는 2-1BL에 자리한 전용 84㎡ 총 408세대다.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10년 동안 직접 살아본 이후에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또 10년 동안 취득세 및 보유세 같은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모두 전세로 공급됐으며 임대보증금도 법정 상승률(연 5%) 이내로 제한받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형 하이엔드 조기 완판은 임대보증금으로는 낮은 수준의 금액이 아니었음에도 이만큼 중앙공원에 살고 싶은 광주시민들이 많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줬다"면서 "광주시와 협약에 따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이었지만 분양주택과 마감재 등 모든 면에서 차별점을 두지 않은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 세대에는 일반분양과 똑같은 고품격 마감재가 적용된다.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며 고급 사우나도 들어선다. 또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어린이집 등도 계획돼 있다. 일반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 지원 페스타'를 통해 오는 12월 26일까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지난 10월 29일 광주은행 등 5개 금융기관과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도금대출 자서 일정은 12월 첫째주이며 동별로 진행된다. 올해 분양받는 계약자들을 위한 특별금리 혜택도 진행 중이다. 일반분양 계약자들에게는 올해 12월 26일까지 1차 1.7%, 2차 2.7%의 중도금대출 확정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앞서 분양받은 계약자들도 세대별로 1000만원~2000만원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으로 전체 분양가의 10% 수준으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154에 자리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0 10:11:05[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8일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34-4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성성지구에 완성될 6000여 가구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의 첫 번째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1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 전용 84㎡ A타입 259가구, 전용 84㎡ B타입 193가구, 전용 102㎡ 타입 335가구, 전용 118㎡ 타입 104가구, 전용 150㎡ 타입 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세대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전용 84㎡ A타입과 102㎡ 타입, 118㎡ 타입, 150㎡ 타입 모두 판상형 4Bay 이상 평면설계로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유일한 타워형 구조인 전용 84㎡ B타입은 거실 2면 이상 개방형 평면설계를 적용해 쾌적함을 높였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상업, 행정,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성성동은 주변으로 천안 일반산업단지와 백석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단지 주변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할 수 있어 천안 시내와 KTX 천안아산역, 광역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삼성대로, 번영로, 천안대로, 등을 통한 천안IC·경부고속도로의 이용이 수월하고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고 직선거리 약 600m에 천안성성초가 위치한다. 가람중(2025년 3월 예정)과 두정중, 오성고, 두정고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성성동과 두정동에 조성된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넓은 공원과 통경축으로 중앙광장을 품은 자연친화 단지다. 단지 외관에는 특화설계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울러 시니어라운지와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를 제외한 1층 세대가 없는 개방형 필로티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 증대와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필로티의 내부공간 중에서도 오픈 공간은 입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HDC 스마트홈 IoT 기술이 집약되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면서 스마트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현관과 범죄예방 건축설계가 적용된 단지 내 CCTV는 입주민들에게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하 주차장에는 일정 간격으로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대 현관은 푸시앤풀 타입의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을 통한 원패스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 방문객 호출 시 블랙박스 자동녹화기능과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통화가 가능해 보안과 편리함을 앞세웠다. 세대 내부에는 월패드와 통합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등을 각 실별 기능에 알맞게 설치했다. 거실의 월패드는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을 제어하고, 침실의 통합스위치는 조명과 온도조절 대기 전력차단 등의 제어가 가능한 올인원 스위치를 적용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9일이다. 정당계약은 12월 3일~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일대에 마련됐고 단지는 202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8 15:14:19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내놓고 시니어 세대에 특화된 토탈케어 서비스에 나선다. 2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들이 협업해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시니어 시대의 웰 리빙(Well-living), 웰 에이징(Well-aging), 웰 다잉(Well-dying)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에는 시니어들이 살아온 특별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앞으로 살아갈 활력 넘치는 삶에 대한 응원이 담겼다. 넥스트(NEXT)는 'New' 'Energetic' 'eXtraordinary' 'Timeless'에서 따왔다. 고객층은 '뉴시니어'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에 관심 있는 대상까지 확대됐다. 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 출범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마련했다.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인력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를 배치했다. 투자상품 및 연금 특화 포트폴리오 설계에 대한 연수를 수료한 시니어 전문가로,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는 △은퇴 필요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을지로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 선릉역과 마포, 영등포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 더 넥스트'의 시그니처 상품도 출시한다. 하나은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한 'TDF 신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할인출 기능을 더한 'TDF 신탁'은 은퇴 후 소득절벽이 발생하는 시기에 연금처럼 현금흐름을 보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하나자산운용의 월 지급식 상장지수펀드(ETF)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하나손해보험의 치매 간병보험 등도 주요 상품으로 나온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자산관리는 하나금융의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조직이 담당한다. 하나은행 자산관리(WM)컨설팅센터 및 리빙트러스트센터 전문가와 하나증권의 리서치, 투자은행(IB) 등 전문인력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산운용, 해외투자, 절세 및 가업승계 등 밀착형 상담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리까지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의장으로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사장단과 주요 임원들로 구성된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를 구성해 전사적 지원에 나섰다. 산하에 하나은행 등 관계사 임직원으로 조직된 시니어전문 태스크포그(TF)를 별도로 꾸려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시니어 시장을 조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릴수 있을 것"이라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22 18:08:52[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내놓고 시니어 세대에 특화된 토탈케어 서비스에 나선다. 2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들이 협업해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시니어 시대의 웰 리빙(Well-living), 웰 에이징(Well-aging), 웰 다잉(Well-dying)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에는 시니어들이 살아온 특별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앞으로 살아갈 활력 넘치는 삶에 대한 응원이 담겼다. 넥스트(NEXT)는 'New' 'Energetic' 'eXtraordinary' 'Timeless'에서 따왔다. 고객층은 '뉴시니어'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에 관심 있는 대상까지 확대됐다. 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 출범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마련했다.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인력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를 배치했다. 투자상품 및 연금 특화 포트폴리오 설계에 대한 연수를 수료한 시니어 전문가로,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는 △은퇴 필요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을지로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 선릉역과 마포, 영등포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 더 넥스트'의 시그니처 상품도 출시한다. 하나은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한 ‘TDF 신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할인출 기능을 더한 ‘TDF 신탁’은 은퇴 후 소득절벽이 발생하는 시기에 연금처럼 현금흐름을 보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하나자산운용의 월 지급식 상장지수펀드(ETF)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하나손해보험의 치매 간병보험 등도 주요 상품으로 나온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자산관리는 하나금융의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조직이 담당한다. 하나은행 자산관리(WM)컨설팅센터 및 리빙트러스트센터 전문가와 하나증권의 리서치, 투자은행(IB) 등 전문인력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산운용, 해외투자, 절세 및 가업승계 등 밀착형 상담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리까지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의장으로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사장단과 주요 임원들로 구성된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를 구성해 전사적 지원에 나섰다. 산하에 하나은행 등 관계사 임직원으로 조직된 시니어전문 태스크포그(TF)를 별도로 꾸려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시니어 시장을 조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릴수 있을 것"이라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22 09:56:28동원개발이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분양에 나선 ‘무거 비스타동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견본주택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무거동에서 보기 드문 최고층 아파트라는 점과 차별화된 상품성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지상 최고 37층 규모로 총 58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84㎡형 481세대로, 오피스텔은 동일 면적의 99호실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에 진행된다. 정당 계약은 11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어린이집, 실내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어린이 놀이터, 공부방 등이 마련되며,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룸과 브런치 라운지도 조성된다. 생활 편의를 위한 코인세탁실과 카페테리아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신복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철도 및 트램 노선 계획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에 쇼핑시설과 병원, 학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주변에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문수산, 무거천 등 자연환경이 있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과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에서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있다.
2024-10-16 16: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