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시니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가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하고 요양시설 입주자를 위한 안정적 식음시설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시니어 사업 추진 계획과 식음 계획 데이터를 삼성웰스토리와 공유하면서 △식음 서비스 기획 △시니어 케어 푸드 개발 △식음 공간 설계 △시니어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니어 케어 사업 전반에 걸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건강관리 서비스의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양 업계 스탠다드(Standard)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은 "삼성웰스토리의 강점인 식음 서비스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니어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30 11:14:39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공간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 제공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보험회사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올해 1월 독립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하반기에는 성남시 분당구에 데이케어센터를, 2027년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설립하는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실버타운의 경우 단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금융, 의료, 헬스케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전용 공간을 함께 개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각 공간에 이제까지 개발한 건강 관리 서비스 및 시니어 안전 관련 설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개발 AI인 ‘익시(ixi)’를 적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적용 솔루션이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LG경영연구소 산하 ‘공간연구소’와 함께 공간디자인을 설계한다. 본격적인 업무 착수에 앞서 양사를 비롯한 관계사는 업무협약식을 열고 시니어 공간 플랫폼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등을 비롯해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플랫폼 전문 기업인 LG유플러스와 사업 초기에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반부터 함께 다져가고자 한다”며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새로운 시니어 문화를 만들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적용 서비스를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7 08:33:30[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공간 구축을 위해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와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시니어 공간 연구계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경건축학은 공간과 환경이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측정해 더 나은 건축을 탐색하는 학문으로 인간중심 공간 설계나 건축에 반영되고 있다. 특히 신경건축학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시니어 주거 시설에 도입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고급 주거 단지에도 심리적 안정과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적용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 및 요양시설 등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신체적・정신적 노화 회복과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시니어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카이스트와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공간 정체성(Place Identity)은 당사가 만드는 시니어 공간의 디자인 철학과 원칙에 대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새롭고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제공하는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시켰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내 노인 주야간보호서비스센터(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경기 하남 미사 지역에 요양원 1호점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4 09:48:11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모델 개발 △노인복지주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 및 개발 등에 협력한다. 또 노인복지주택과 관련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산하의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 전담 자회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수요에 대응 가능한 주거 모델 및 상품 개발에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5 18:10:2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모델 개발 △노인복지주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 및 개발 등에 협력한다. 또 노인복지주택과 관련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산하의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 전담 자회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초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미래 수요에 대응 가능한 주거 모델 및 상품 개발에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5 09:09:28"케어닥을 통해 한국의 노인 돌봄 모델이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사진)는 12일 "모든 노인들이 상황에 맞게 적절한 보살핌을 받으며 존중받을 수 있는 돌봄 문화 및 실버 테크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한 케어닥은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이다. 간병이 필요한 사람과 간병인을 매칭하는 시니어 돌봄 매칭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 △자택간병 △생활돌봄 △방문운동 △방문요양 △기업간거래(B2B) 병원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2016년 독거노인 봉사단체 '쪽방 나들이'를 운영하면서 국내 노인 돌봄 시스템의 한계와 질적 개선의 필요성을 깨닫고 이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비즈니스를 통해 선순환을 일으켜야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노인 돌봄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구조에 주목했다.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정부 예산과 돌봄 자원의 부족으로 돌봄 공백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케어닥은 요양등급이 없는 노인들에게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노인 인구가 약 1000만명 정도 되는데 이 중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노인요양등급 대상은 약 10%뿐이고, 그마저도 부족한 지점들이 많다"며 "공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보완하고, 노인 돌봄을 보조금 중심이 아니라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민간 영역에서 혁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케어닥은 시니어 돌봄 인프라를 바탕으로 병원에서 집까지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 끊어짐 없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엔 주거형 요양시설 브랜드 '케어닥 케어홈'을 론칭하고, 시니어 하우징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노인들의 주거 공백을 해결하는 동시에 직접 운영하는 시설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질을 한층 더 올리기 위해서다. 케어홈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상태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주거형 요양시설 브랜드다. 케어닥이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태의 시니어 주거형 요양시설로 일상 속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도 거주하며 사회활동 기간을 늘릴 수 있고, 간병 및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박 대표는 "기존의 양로시설, 요양원이 있지만 이곳에 가는 소수의 노인을 제외하곤 대다수의 노인이 갈 공간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그걸 일종의 주거 공백으로 보고, 노인들이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을 공간이 없다고 판단해 민간형 시니어타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케어닥 케어홈은 1호점 배곧신도시점을 시작으로 이달 4호점인 용인 더퍼스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통상 요양원 베드가 다 차는 데 약 1년 6개월~2년이 걸리지만, 케어홈 베드는 6~7개월 만에 마감됐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올해 케어홈을 20호점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이 덕분에 매출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케어닥의 매출은 지난 2022년 43억원에서 지난해 1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0%가량 성장했다. 누적 거래액 역시 180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월 적자도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올해 목표 매출은 250억원으로 잡았다. 박 대표는 "올해 하반기 중 월간 흑자를 찍고 내년에 연간 흑자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 한 해는 기존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SK디앤디 등 대기업 파트너사들과 프리미엄급 시니어타운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 돌봄 서비스의 온·오프라인 간의 연결 그리고 병원에서 자택까지 서비스를 잘 연결해 불편함 없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2 17:58:12[파이낸셜뉴스] '100세 건강시대'를 위한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해피케어하우스'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 선보인다. 도심 주거 밀집지역인 부산시 남구 황령대로 319번가길 170에 오는 17일 오전 11시 그랜드 오픈식을 갖는 '해피케어하우스'는 재활주간보호, 방문요양, 호텔형 노인주택, 1인실·2인실로 운영되는 준프라이빗 노인요양시설이 포함된 시니어케어 전문 복합타운으로 개발된 건축물이다 대지 면적 2005㎡에 지상 1~3층과 지상 1~4층 2개동을 연결시킨 이 복합타운은 연면적이 2590㎡에 달한다. 부동산 자산운용사 BS그룹(회장 박진수)이 오랜 연구 끝에 탄생시킨 이 건축물은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시범 사업 형태로 도입하기로 한 '유니트케어'(Unit care) 대표적인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함께 생활하지만 각자의 공간에서 지내며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돌봄시설을 일컫는다. 이번에 그랜드 오픈하는 해피케어하우스의 경우 주거지 부근에 집과 같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간보호재활센터를 비롯해 방문요양, 방문간호 등 시니어케어 관련 전문시설로 채워져 신체 재활, 인지 재활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별도 공간으로 운영, 한분한분 귀하게 잘 모실 수 있는 타운을 만들어가기 위한 표본시설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건축학·법학·경영학·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분야에 석ㆍ박사를 취득한 BS그룹 박회장은 오래 전부터 시니어전문시설을 준비해온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동경외대를 졸업하고 노무라증권 부동산 자산운용 담당으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살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원룸 건축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한 박 회장은 2007년 '21세기 살아남기 위한 선택 독실·유니트케어 노인병원'이라는 책자를 펴내기도 했다. 이어 2009년에서는 '전원주택형 실버타운 개발 방안의 모색-실버타운에 대한 실태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부산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 석사학위논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5만세대가 넘는 원룸을 지은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1인실, 2인실의 편리성과 내부공간 활용의 장점을 살려 시니어 전문시설을 준비해왔다"면서 "어르신들이 생활해왔던 주거지 가까운 곳에 이같은 복합타운을 마련, 심리적 안정성까지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신체 재활'과 치매나 파킨슨 등을 앓는 어르신들에 필요한 '인지 재활'을 구분된 공간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피케어하우스 1층과 2층에 꾸며진 주간보호재활시설의 경우 일반건물보다 층고가 높게 지어져 특급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움과 공간이 넓어 답답함 없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을 뿐 아니라 도심 안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도 특징이다. 그리고 중앙의 기둥은 3500년 이상 자라는 '세콰이어 나무'의 형태로 디자인돼 있다. 이것은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바램을 담아 두 그루의 '세콰이어 나무'로 표현된 것이 특히 인상적이다. 여기에 특급호텔 같은 넓은 공간은 어르신들이 내부에서만 걸어도 운동이 될 정도며, 바깥 풍경도 감상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창가쪽으로 집중 배치해 놓은 것도 특징이다. 이 복합타운 옥상에는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도심 속 하늘농장'도 넓게 조성돼 있다. 825㎡ 규모의 하늘농장은 대부분 시골에서 태어난 어르신들이 그시절 농사를 지은 경험, 식물이 자라는 과정, 열매를 수확하고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정서적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 해피케어하우스 3층 복도에는 꽃으로 장식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는 차량을 노란색 대신 벚꽃 배경의 핑크카로 어르신들이 쉽게 차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박 회장은 "소득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 '건강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니어 복합타운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심에 시도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가로서 철저한 입지분석을 통해 접근성, 편리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앞으로 이같은 복합타운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년 전부터 독실·유니트케어 관련해서 준비해 온 일본 등 외국의 경우 노인시설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면 해피케어하우스는 주택과 같은 개념을 도입, 단점을 보완한 만큼 우리나라 노인 관련 시니어사업의 표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노유자 시설 전용건물이지만 고령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에 일반 주택형으로 건축해 낯선 환경의 이질감이 없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 회장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해피케어하우스'의 경우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서비스 등을 개발한 운영의 노하우를 토대로 완성한 모델"이라며 "이곳에는 24시간 어르신들의 심박측정, 바이탈 체크와 수면 모니터링이 가능한 안심 서비스 '스마트 웨어러블 밴드시스템'과 인지 장애·치매·파킨슨병 예방 등을 위한 뇌헬스케어 시스템도 도입된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화 인구비중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21%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노인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해피케어하우스'는 노부부가 함께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는 원룸 형태부터 1인 노인을 위한 청소나 세탁 등의 일상 도움 서비스, 개인 맞춤식 식단, 다양한 재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운동서비스 등 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추는 새로운 주거 형태와 신체 재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갖춘 주간보호센터로 시니어 케어 복지사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S그룹에서 운영하는 '해피케어하우스'는 보건복지부의 유니트케어 사업 추진 방향과 최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된 '의료·요양·돌봄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지침을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AIP(Aging in Place)' 선두주자로서 부산·울산·경남을 필두로 전국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는 점에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9 06:28:2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벡스코가 ‘헬스케어 시니어 미니 잡페어’를 오는 16~17일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의 구직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6~18일 3일간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글로벌헬스케어위크’와 연계해 열린다. 구인 기업에는 중장년층 직원을 채용 예정인 ‘복지서비스업’ ‘시설관리’ ‘방문복지서비스’ 업체 등 10개사 내외가 참여한다. 행사는 취업·구직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구인기업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 글로벌헬스케어위크는 부산시 9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헬스 육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종합 박람행사다. 기존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을 묶어 개최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8 13:23:14[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이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상조리더스와 휴레이포지티브는 IoT 기반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AI기술 활용 시니어 케어 플랫폼 및 건강 예측 서비스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더불어 시니어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송하 보람상조리더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그룹의 이번 사업 확장으로 상조서비스가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상조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IoT·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상조의 주 고객층인 4069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휴레이포지티브는 포스코, 현대차그룹, HMM 등 대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과도 협업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해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7 10:52:57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새롭게 변경하고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출범시켰다는 설명이다. 출범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주요 관계자와 생명보험협회 김철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가 그룹 차원의 시니어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우 대표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며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 사업이 보험업권을 넘어 금융업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종합 라이프케어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신한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 속에서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은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민의 노후 생활을 안정적이고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1-28 18: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