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미에스테이트는 국내 노인 요양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개발·운영 역량과 고령친화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차별화된 시니어하우징 모델을 기획 및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니어하우징 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 분석 및 정보 교류 △상품개발 및 운영 협력 △운영비·수익구조 등 재무모델 공동 개발 △민관협력사업 대응 및 컨소시엄 구성 △공동 브랜드 관리 등이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자체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론칭과 고령친화 복합단지 기획을 준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미에스테이트는 우미그룹의 자산관리 전문기업으로 현재 7개 단지, 약 5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수주 물량을 포함하면 관리 규모는 1만3000가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임대주택과 상업시설 운영관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니어 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28 09:18:32[파이낸셜뉴스] 오하자산운용과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인 케어닥,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30일 의료특화 시니어 하우징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알렸다. ‘시니어 하우징’은 고령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돌봄, 커뮤니티 기능을 종합적으로 갖춘 맞춤형 주거 형태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선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그 필요성과 수요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후 오하자산운용 대표와 박재병 케어닥 대표,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특화 시니어 하우징 기획·운영 △입주자 의료 서비스 기반 마련 △노년층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컨설팅·인력 확보·플랫폼 운영 등 핵심 역량을 연계해 고령층 대상 의료·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오하자산운용은 본 사업의 금융 주선과 개발 부지 확보 등을 담당하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특히 2019년부터 축적해온 주선 업무 경험과 부동산 NPL 분야 특화 역량, 탄탄한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후 오하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시니어 주거·의료 문제를 민간과 의료기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오하자산운용은 금융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시니어타운 개발의 구조화와 실행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하자산운용과 케어닥은 지난 5월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기존 시설과 차별화된 맞춤형 의료 돌봄 중심의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단지 조성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2 13:34:20[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2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와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 ‘케어닥’,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HHR자산운용’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령층(Sinior)의 안정적 노후 지원을 위해 ‘시니어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인베스코 코리아 이규영 대표, 케어닥 박재병 대표, HHR자산운용 박상정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4개 기관은 국내 간병·요양 수요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시니어 하우징 모델과 금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 필수 시설인 △요양원 △양로시설 △실버타운 등을 수도권에 50여개, 부산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 200여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시설 입주자 전용 금융 서비스 제공과 시니어 하우징 대출 지원을 맡았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니어 금융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령층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24 16:15:21[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람코자산신탁과 케이링은 △시니어하우징 신규 단지 기획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운영 △신규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 모델 발굴 등에 관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케어링은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 전국 54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돌봄 어르신은 누적 1만6000명에 이른다.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시니어 케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실버타운·요양원 시장 및 입지 분석, 차별화된 시니어 특화 공간 개발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 리츠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오피스·물류·리테일 등 전통적인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 벗어나 인구 고령화, 웰니스 트렌드 및 신 산업분야 발전방향에 맞춘 뉴비즈니스 투자처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케어링과의 업무협약도 헬스케어 기반 시니어 주거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검토의 일환이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데이터센터·코리빙·중소형 호텔 등 신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의 시니어하우징 부지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시니어하우징 상품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전국적으로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들에게는 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시니어 시설이 필요한 노년층에게는 쾌적한 시설과 양질의 서비스가 동시 충족되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어링 김태성 대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다양한 시니어 주거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통해 노인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27 09:12:04[파이낸셜뉴스] 카카오헬스케어는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노인 대상 주거·편의 시설)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케어링이 운영하는 시니어하우징에서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활용해 △입주민 대상 건강 관리 시스템 개발 △개인 건강 정보(PHR·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병원 진료 연계 △어르신 맞춤형 의료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파일럿 형태로 도심형 유료양로시설인 ‘케어링스테이’에 파스타를 우선 적용하고, 병원 진료 연계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 지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나아가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케어링이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 전국 단위 시니어 주거 시설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이번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으로 시니어하우징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연계 인프라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스타는 혈당을 비롯 식사, 체중, 운동, 복약, 수면 등 개인 정보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파스타가 시니어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력에 이어 파스타를 활용한 수요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구축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17 09:42:48[파이낸셜뉴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지식 공유 프로그램인 ‘지식채널M’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첫 주제는 시니어 하우징이다. ‘지식채널M’은 상업용부동산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임직원 대상으로 강연을 하는 지식 공유 프로그램이다. ‘지식(知識)’과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답게 ‘지식(地識)’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고, 마스턴의 M을 결합해 ‘지식채널M’으로 네이밍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지식채널M’이 임직원에게 대체투자부터 거시경제,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서 사내 공통 어젠다를 제시함으로써 임직원에게 동기부여 및 소통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연사로는 국내 최고의 시니어 하우징 전문가인 유선종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을 초청했다. 서울시 서초구 소재 강남교보타워 노블리에홀에서 열린 강연에서 유 원장은 일본의 시니어 하우징 사업과 사례, 한국의 시니어 하우징 사업과 사례, 한국 시니어 하우징의 최근 동향과 전망 등을 밀도 있게 전달했다. 특히 일본 니혼대(日本大)에서 부동산과학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아 일본 현지 부동산 시장에 정통한 그는 일본 시니어 하우징의 마케팅 사례를 통해 국내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지점을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원장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51%가 된 상황에서 여전히 시니어 하우징 공급이 부족한 현실을 꼬집었다. 또한 시니어의 다양한 건강 상태를 고려한 모델을 고민해야 하고, 시장의 성장을 위해 기업형 돌봄 시장으로 참여 구조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마스턴투자운용의 남궁훈 대표이사, 이상도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개발, 투자, 운용, 리서치, 전략 등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 강연과 향후 사내 강연에 대한 사내 임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식채널M을 지속해서 발전적으로 꾸려갈 계획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시장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섹터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와 심층적인 학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동산 및 투자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급변하는 트렌드를 숙지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유기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선종 원장은 국내에서 시니어 하우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 국토교통부 공인중개사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래사회에서 보는 노인주택>, <노인주택 파노라마>, <초고령사회 뉴노멀시리즈 1, 2> 등을 저술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2 08:40:16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과 정밀 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케어링은 최근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아크임팩트자산운용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장기요양(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방문간호) 사업을 시작으로 △커머스(복지용구, 공동구매, PB상품 판매) △시니어하우징(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 시니어 케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약 1만2000명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경남, 대구, 광주에 방문요양·주간보호 센터 각각 14개, 요양보호사 교육원 4개, 복지용구센터 2개 등 총 34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또 노인주거와 너싱홈을 결합한 전거 기반의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시니어하우징 구축을 본격화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베르티스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정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약 10년간의 연구 개발로 단백질 동정 및 정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단백질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역량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세계 최초로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를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연간 10만건과 누적 17만건 이상의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 또 2022년 5월엔 단백체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임상 연구 공정에 필요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PASS를 출시했다. 베르티스는 PASS 서비스로 올해 1월까지 제약사, 국책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 총 53곳으로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진단 검사 파이프라인들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분석 서비스의 영역을 엑소좀 및 프로탁 치료제에 특화된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사업 성과를 창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03 18:35:0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시니어 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닥과 시니어 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니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시니어 주거 상품 공급 △시니어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포괄적 금융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우선 노인복지주택 개발은 물론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에 필수적인 요양 및 양로시설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국투자증권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니어층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주거·돌봄이 결합된 새로운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케어닥은 최근 시니어 하우징 전문 합작법인 ‘케어 오퍼레이션’을 설립, 업계 내 입지를 확대 중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발맞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사업 사례”라며 “향후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7-18 15:37:25[파이낸셜뉴스] 현대하임자산운용은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이사회를 열고,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 사진)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녀인 정정이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주)엠지알브이(MGRV)'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지난해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 최근에는 독산동과 전농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리모델링해 일반인 대상 임대 사업에 투자하는 총 756억원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결성하며, 운용사로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에는 미국 기반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하인즈(Hines)가 파트너로 함께 참여해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를 얻었다. 정정이 현대하임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1인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라 주거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하임자산운용은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선도적인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7 10:48:11[파이낸셜뉴스] 오하자산운용과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인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시니어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오하자산운용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케어닥 본사에서 케어닥과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사업(이하 'S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후 오하자산운용 대표와 노경준 오하자산운용 본부장, 박재병 케어닥 대표와 이선엽 케어닥 부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하자산운용은 'S프로젝트'의 금융주선 및 사업토지 제공 등을 담당한다. 케어닥은 시니어타운 운영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과 시니어 시설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한다. 케어닥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시니어 시설을 1,000개소로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S프로젝트'는 고령층에게 안정적인 생활 환경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조성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면서 늘어나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 사회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지난해 20%를 웃돌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케어닥은 국내 대표적인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간병인(요양보호사) 매칭 및 중개 서비스뿐만 아니라 방문 재활운동, 방문 요양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하우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인 ㈜케어오퍼레이션을 설립해 'S프로젝트' 시니어타운의 운영에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하자산운용은 부동산NPL 분야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로, 약 4,200억원 규모의 NPL 펀드를 활용해 우량 사업장을 선별하고 이를 시니어타운 개발 사업으로 재구조화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터 축적해 온 주선 업무 경험과 탄탄한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프로젝트'를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시니어 주거시설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특히 입주자 개개인의 건강과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후 오하자산운용 대표는 "오하자산운용의 금융 서비스와 케어닥의 의료서비스 전문성이 결합해 국내 고령층 돌봄 산업 시스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시니어 헬스케어 기술 및 의료돌봄 서비스 노하우를 주거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늙을 수 있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형태의 인프라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30 14: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