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대체불가능토큰(NFT)과식물 모두 대체 불가하다는 점에서 각각의 ‘고유성’을 강조, 생물의 희소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생명의 근원인 토양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에 맞춰 출시를 알려 환경 보전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모든 야생 식물이 멸종된 세계의 요원이 된다는 역할도 부여한다. 참여자들은 유일한 희망인 시드볼트에서 씨앗을 싹 틔우는 임무를 수행해 초록별 지구를 되살린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총 2가지다. 먼저, 미스터리 박스(Mystery Box) 드롭스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오는 14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멸종 위기 식물,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 등 그동안 두나무 ESG 활동을 통해 발행된 NFT를 소지하고 있는 홀더(Holder, 보유자)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1·2차에 걸쳐 각각 80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 총 1600개 수량이 제공된다. 2차 드롭까지 진행한 뒤 남은 수량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3차 드롭에서 소진된다. 3차 드롭은 업비트NFT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번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소셜미디어(SNS)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인스타그램에 필수 태그와 해시태그를 포함해 반려 식물을 인증하면 된다. 미션을 완료하면 참여자에게 씨앗NFT를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코드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 참여자도 중복 참여가 가능해 최대 2개까지 씨앗NFT를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요원으로 선발되면 각 요원들은 NFT 에디션 넘버 코드명이 부여돼 미션을 수행할 자격이 주어진다. 생물다양성 지식 테스트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씨앗의 싹을 틔울 수 있는 발아 키트 NFT, 식물의 성장을 돕는 영양KIT NFT까지 모두 수집한 뒤 간단한 요원 자격 확인만 통과하면 미션에 성공하는 방식이다. 미션에 성공한 전원에게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의 카드 지갑을 제공한다. 또한 미션 성공 여부에 따라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15명), LG 틔운 미니(25명), 국립세종수목원 입장권 및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12명, 인당 2매)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 홈페이지와 업비트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션 성공률에 따라 실제 식물원 내 보존림 조성으로도 이어져 온라인 환경 보전 활동이 현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식물원 내 보존림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돼 식물원 방문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를 소유하게 된 홀더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05 09:09:38[파이낸셜뉴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원의 말들-뇌과학으로 보는 자연의 환대, 치유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두나무의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 내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에서 진행됐다. 전문가를 통해 실제 자연이 가진 치유 효과를 살펴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다. 콘서트의 메인 연사는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다. 정 교수는 2009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는 국내 대표 뇌과학자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 결정이 모두 뇌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저서, 강연 등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 생태계 보존·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도 활동한 바 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150여명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 교수는 기후 위기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 환경 변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 자연의 치유력을 설명하는 바이오필리아(생명애) 가설,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대한 성찰 등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심도 깊게 탐구했다. 정 교수는 진정한 치유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두나무의 시드볼트 NFT(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이 추구하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일맥 상통한다. 정 교수는 "도시 문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운 자연"이라며 "시드볼트 NFT를 통해 자생 식물을 접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도시민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시즌 3에 돌입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자연의 생명력을 체험하는 참여형 ESG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진행된 시즌 2가 아르떼뮤지엄 부산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면, 시즌 3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렸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시드볼트 NFT 시즌 3의 주제 식물은 한국 자생식물인 시무나무·배초향·물레나물 등 3종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 부스에서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면 자신에게 맞는 식물을 추천 받은 후 해당 식물의 NFT와 실제 씨앗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식물원, 제로웨이스트 샵 등 시드볼트 NFT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업비트 공지사항에 안내된 전국 친환경 장소 10 곳 중 한곳을 방문해 QR을 스캔하면 시드볼트 NFT 시즌 3에 참여할 수 있다. 시즌 3에서 얻을 수 있는 NFT는 시무나무, 배초향, 물레나물의 씨앗·식물 형태를 포함해 총 6종으로 NFT 보유 수량에 따라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LG 스탠바이미2, LG 틔운 오브제 컬렉션, 에버랜드 가든패스 등 풍성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24 17:14:14[파이낸셜뉴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몰입형 힐링 공간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한 도심형 정원이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축물의 외벽(파사드)에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이용해 영상 등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형식으로 가상의 숲을 구현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해, 인간이 자연을 치유하고 자연이 인간을 치유하는 진정한 회복의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메타버스에서 심은 가상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식재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다. 이번 디지털 치유정원에서는 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 영상과 사운드,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를 활용해 실제 숲에 온 듯한 몰입감을 표현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숲의 다채로운 정경을 담아 ‘고요한 숲’, ‘따뜻한 숲’, ‘숨 쉬는 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선형의 레이어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블록체인 구조로 정원을 디자인해, 일상의 도시와 비일상의 숲이 어우러진 매트릭스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심리·정서적 외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 시즌 3과도 연계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로, NFT가 가진 특성을 환경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지구 생태계 보호·보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디지털 치유정원 현장에서 나만의 치유 씨앗, NFT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에 참여할 수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으로 조성된 기금은 이전 시즌처럼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하는데 활용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및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치유 정원과 동일한 향기의 룸 스프레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치유 효과 및 개선점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캐릭터 ‘덕상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일상에 지친 이들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치유 정원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세상의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23 09:15:32[파이낸셜뉴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서울시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디지털 치유정원'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나무는 오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이하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한다.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티브로 건축물의 외벽(파사드)에 LED, 프로젝션 등을 이용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한다. 아울러 소리, 향기 등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온 듯한 경험을 구현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해 자연과 인간 사이 치유와 회복의 선순환을 지향한다는 입장이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두나무의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숲과 정원과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두나무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이벤트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으로 조성된 기금은 향후 희귀·자생식물 3호 보전지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시민대축제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정원도시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치유정원은 기술과 자연이 결합한 미래의 정원이자 새로운 차원의 힐링"이라며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오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두나무는 디지털 치유정원 참여 기관 모집 및 심신 회복 프로그램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디지털 치유정원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4-25 09:28:44[파이낸셜뉴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는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림 회복을 기원하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치유의숲챌린지(이하 #치유의숲챌린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치유의숲챌린지’는 환경재단과 함께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물 다양성 인식 제고 및 식물 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5일 식목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약 2주 간 진행되며 디지털 드로잉, 손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숲을 그린 후 #치유의숲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 작품에 선정된 100명에게는 시드볼트 NFT 리미티드 에디션인 무궁화 핸드크림,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식목일의 취지를 살려 #치유의숲챌린지 참여자 수만큼 두나무가 기금을 마련하고 향후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 멸종위기 식물 보전지 3호 조성에 보탤 예정이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환경과 접목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호·보전을 목표로 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 중인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종자 금고)’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NFT를 제작해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치유의숲챌린지’는 두나무가 그간 ‘나무’라는 키워드로 꾸준히 진행해 온 환경 ESG의 연장선”이라며 “최근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림 피해에 맞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4-04 09:03:17두나무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8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산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 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두나무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나무'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ESG사업을 추진, 환경·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접목한 '식물이력관리', '시드볼트 NFT 컬렉션',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등 두나무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식물이력관리 시스템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이력 관리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NFT의 대체불가능 속성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사업을 펼쳐 산림 분야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에도 공헌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도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두나무는 소방관, 중증환자 등 산, 수목원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교통 약자를 위해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을 선보였다. 일주일간 약 1만명이 방문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두나무가 그동안 펼쳐온 멸종위기 식물 보호부터 산림 복원, 자생 수종 보존림 조성, 디지털 치유정원까지 다채로운 ESG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2 18:15:37[파이낸셜뉴스] 두나무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8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산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 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두나무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나무'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ESG사업을 추진, 환경·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접목한 '식물이력관리', '시드볼트 NFT 컬렉션',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등 두나무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식물이력관리 시스템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이력 관리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NFT의 대체불가능 속성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사업을 펼쳐 산림 분야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에도 공헌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도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두나무는 소방관, 중증환자 등 산, 수목원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교통 약자를 위해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을 선보였다. 일주일간 약 1만명이 방문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두나무가 그동안 펼쳐온 멸종위기 식물 보호부터 산림 복원, 자생 수종 보존림 조성, 디지털 치유정원까지 다채로운 ESG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초록 혁신을 사회 곳곳에 널리 퍼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2 13:12:21[파이낸셜뉴스]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이 환경에 기여, 지속 성장과 상생 가능성을 입증한 선례가 탄생했다. 21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기금을 토대로 첫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을 완료했다. NFT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제고한 1호 보전지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마련됐으며 지난 20일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환경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진행됐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NFT가 가진 고유성·대체불가성을 환경과 연계, 생물의 희소가치를 강조하고 생태계 보호·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한수정에서 운영 중인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NFT를 제작,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2023년 한수정·환경재단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3개년도 MOU를 맺은 바 있다. 두나무의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1호는 ESG의 참여 주체를 기업에서 일반 시민으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NFT 기술의 단순 구현을 넘어 실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시드볼트 NFT 홀더(Holder, 보유자)들이 생물 다양성 관련 미션에 참여해 씨앗 NFT를 식물 NFT로 키우고, 이 결과에 따라 실물 보전지가 구현됐다. 3개월간 총 1만 121명이 참여하고 1278명이 최종 미션에 성공, 생태계 회복을 위한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에 기여했다. 신구대 식물원은 환경부에서 서식지 내 보전이 어려운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 증식할 수 있도록 지정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이다. 식물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온 점이 높게 평가, 1호 보전지로 선정됐다. 이번 보전지는 우산나물, 개병풍 등 NFT로 제작됐던 희귀·자생식물을 포함해 총 80종의 식물종으로 조성됐다. 향후 생태학적 모니터링 및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첨병이 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통한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은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기술과 환경이 더이상 대척점에 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14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2를 선보였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홀더들이 직접 시드볼트 식물 중 하나를 골라 투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무궁화’로 선정됐다. 두나무는 향후 무궁화로 미디어아트를 제작·전시하고 보전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21 08:47:39[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류광수),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두나무 이석우 대표,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관련 종자 기반의 NFT 소유자는 퀴즈 참여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동참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NFT 소유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FT로 발행된 식물 수종 중 일부를 선정, 식물의 자생지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과 협력해 오프라인 식물 보전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프로젝트가 실제 식물 보전 활동으로 연결돼 지역 활성화와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무’를 비롯한 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두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가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NFT와 동식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는 만큼 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8-21 09:56:07[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유명 브랜드의 콘텐츠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으로 발행해주고 이를 팬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NFT 플랫폼 리큐어(Recur)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해시드 외 디파이얼라이언스(DeFi Alliance), 지미나이(Gemini), 코트사이드VC(Courtside VC), 볼트캐피털(Volt Capital), CMT캐피털(CMT Capital), 델피디지털(Delphi Digital), 이더리움의 공동창업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리큐어는 총 500만달러(약 56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리큐어는 유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콘텐츠를 NFT로 발행해 팬들에게 판매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된 NFT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고 판매된다. 리큐어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맺어 이들의 NFT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시드 김백겸 수석심사역은 “전 세계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브랜드의 지적재산권(IP)을 통한 디지털 경험은 많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리큐어가 앞으로 유명 브랜드들의 NFT 경험의 중요한 채널로 성장하고 프로토콜 경제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따. 리큐어 트레버 조지(Trevor George) 공동창업자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플랫폼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라며 “해시드와 같은 전략적 투자사들과 함께 일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NFT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4-01 13: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