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는 다음 달 3일까지 펼쳐지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전체 생중계 일정을 29일 공개했다. 먼저 29일에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의 참가팀인 뉴캐슬과 팀 K리그의 기자회견이 각각 오후 1시 45분과 5시에 열린다. 김용남, 양동석, 소준일 캐스터가 기자회견 중계를 맡아 선수들의 출전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팀 K리그의 오픈 트레이닝이 생중계된다. 윤장현 캐스터와 황덕연 해설위원이 중계를 담당하고 전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오는 30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양팀의 맞대결이 막을 올린다. 경기 전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프리뷰쇼에는 감스트가 배성재 캐스터,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기 직후에는 진세민 아나운서와 황덕연 해설위원이 리뷰쇼를 통해 경기의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다음 달 2일에는 뉴캐슬과 토트넘이 맞붙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둔 토트넘 선수단의 입국 현장이 생중계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뉴캐슬, 오후 3시 30분에는 토트넘의 기자회견이 실시된다. 윤장현, 양동석 캐스터가 기자회견 중계 마이크를 잡고 두 클럽의 각오를 전달한다. 또 토트넘의 오픈 트레이닝에는 최홍만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튿날 오후 6시 30분부터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의 프리뷰쇼가 시작한다. 대세 예능인 이수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 에이핑크 오하영과 경기 전 현장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경기 직후에는 임형철 해설위원과 오하영이 리뷰쇼를 진행한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모든 장면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 및 다시보기로 제공된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29 10:49:58[파이낸셜뉴스] 텔레칩스가 국산 시스템온칩(SoC) 기반 'TOPST G 시리즈'를 출시하고 오픈소스 시장 주도에 나선다. 텔레칩스는 지난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오픈소스 임베디드 활용 및 적용 사례' 세미나를 열고 새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배창혁 벤츠 이노베이션 랩 수석을 포함한 100여명의 개발자와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배창혁 수석은 임베디드 리눅스 플랫폼 '욕토'를 활용한 개발 전략과 실무 협업 경험을 발표했다. 김성민 티에스엔 랩 대표는 경량형 실시간 운영체제 '제퍼'를 기반으로 한 국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텔레칩스 개발자들은 자사 SoC 기반 오픈소스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커뮤니티 협업 과정에서 확인된 실용성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TOPST G 시리즈는 △D3-G △AI-G △VCP-G로 세 가지 모델이다. 이들은 단순한 개발 보드가 아닌 학습·활용·공유까지 아우르는 커뮤니티 지향형 오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광재 텔레칩스 TOPST 사업부 전무는 "TOPST는 높은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과 유연한 모듈 확장성·안정성을 갖춰 빠른 확산이 기대되는 플랫폼"이라며 "텔레칩스는 산업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오픈소스 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형성하고 글로벌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29 10:33:5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콘텐츠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자회사를 통해 운영 중인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VC) 중 하나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 확보된 자금은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플랫폼 기술 고도화 △마케팅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숏폼 드라마 콘텐츠는 시리즈당 제작 비용이 평균 1~2억원 규모로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자체 제작 및 협업 등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탑릴스는 국내 최초의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이다. 론칭 직후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 전체 무료 앱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누적 콘텐츠 수만 130여편이며, 이 중 7편은 플랫폼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라는 독보적인 포지셔닝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리진은 ‘게임’과 ‘콘텐츠’를 양대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사업 부문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안정화에 성공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숏폼 콘텐츠 사업 부문까지 빠르게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8 10:26:55[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1005억원으로 연초 이후 371억원 증가했다. 이 중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O클래스)는 설정액 427억원으로 집계되며, 연초 이후 112억원 유입돼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우수한 운용 성과가 해당 펀드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C-Re 클래스)는 최근 1년 기준 수익률은 19.85%로, 국내 설정된 전체 밸런스드펀드(BF) 퇴직연금 온라인클래스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6개월 수익률은 5.84%를 기록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에 100% 비중으로 편입돼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해당 디폴트옵션은 1년 기준 수익률 22.72%로 전체 315개 옵션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한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관성이 높은 호주 주식,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과 미국 대형성장주, 국내 채권까지 전 세계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은퇴 이후 실질 구매력 확보를 목표로 설계됐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투자디딤펀드CPI+펀드 역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수익률 12.34%(C-Re 클래스 기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는 물가상승률과 연동된 자산을 편입해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만큼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며 "실질구매력 확보와 낮은 투자 변동성을 목표로 한다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자산배분펀드를 적극 활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25 08:43:56KB자산운용의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종 유형 상품 중 탁월한 운용성과를 나타내면서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2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2.45%, 53.43%, 13.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을 포함해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3종을 운용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4 18:19:19[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의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종 유형 상품 중 탁월한 운용성과를 나타내면서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2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2.45%, 53.43%, 13.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을 포함해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3종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ETF는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초지수 상승의 90% 이상을 따라가도록 설계해 인컴(월 분배)과 성장(자본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상품 전략과 기초지수 설계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미국 인공지능(AI) 밸류체인 대표 15개 종목에 투자한다. 단순 시총 상위 종목군이 아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 부문별 대표주를 선별해 성장성과 리스크 분산을 동시에 꾀했다.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10년 이상 배당을 지속한 미국 상장 배당성장주 100종목에 투자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안정성과 인컴을 동시에 추구한다.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미국 상장 테크기업 100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나스닥100 콜옵션을 매일 10%씩 매도해 월 분배를 지급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성과 인컴을 동시에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라면 고정커버드콜 시리즈를 주목할 만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수요에 부합하는 전략형 커버드콜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4 10:39:38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을 써보게 됐다. 기자가 받은 제품은 256GB 모델 블루 쉐도우 색상이다. 외관은 깜찍하고 시원하다. 가장 강력한 인상을 주는 곳은 커버 디스플레이다. 전작과 달리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플렉스윈도우)가 전체를 꽉 채웠다. 커버 디스플레이 베젤이 1.25㎜에 불과해 사실상 Z플립 시리즈의 완성판이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다. 펼치면 보이는 메인 디스플레이도 전작의 6.7인치에서 6.9인치로 넓어졌다. 초기 플립 모델을 감안해보면 사실상 플립7부터 커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화면 주사율 또한 기존엔 60㎐였으나 이번에 120㎐로 개선됐다.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 밝기는 2600니트로 전작보다 1000니트 더 밝아졌다. 외부 화면 밝기는 특히 야외에서 화면을 확인할때 중요한 요소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오후 2시의 대낮에서도 전면 디스플레이에 뜬 문자를 무리 없이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라면 ‘갤럭시 Z 플립’ 시리즈 최초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생산한 ‘엑시노스 2500’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채택했다는 점이다. 벤치마크를 돌린 결과값 중 최고점은 싱글코어 2403점, 멀티코어 7826점을 기록했으며 보통 싱글코어 2200점, 멀티코어 7500점대가 나왔다. 배터리는 기대 이상이었다. 배터리 용량을 전작 대비 300mAh 늘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화면 밝기를 50% 정도로 했을 때 화면 켜짐 시간이 7~8시간 정도 지속됐다. 화면 크기가 커진 데 따른 배터리 소모가 우려됐지만 이는 기우였다. 충전 속도는 전작과 같은 25W여서 아쉬웠다. 충전 시작 30분 만에 44%, 1시간 뒤 82%가 충전됐으며 완충까지는 1시간 34분이 걸렸다. 갤럭시 Z 플립7의 카메라는 셀카를 찍기엔 좋았지만 야간에서는 기자가 사용 중인 갤럭시 S25 플러스보다 못한 결과물을 냈다. 네온사인 색상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노이즈와 빛번짐이 더 심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Z 플립7은 전작 대비 디자인 면에서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커버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 베젤(테두리)은 최소화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정도면 디자인은 거의 완성형에 가까워졌다고 본다. 이용 편의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탁월해 기존 플립 모델 이용자라면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 모바일 게임을 상시 즐기는 사용자에겐 맞지 않을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24 09:59:14[파이낸셜뉴스] 소형 해치백 모델 1시리즈는 BMW의 막내급 모델이다. 국내에선 유독 대형차의 인기가 높음에도, BMW는 이달 5년 만에 완전변경된 '뉴1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테디셀러인 5시리즈, 7시리즈 등 볼륨모델 뿐 아니라 엔트리급 라인업에 걸쳐 전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1일 뉴1시리즈 중 고성능 모델인 '뉴 M135 xDrive'를 타고 공도와 트랙을 달려봤다. 엔트리급 모델에도 '아이코닉 글로우', '최신 OS' 등 적용뉴1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BMW가 그동안 플래그쉽 모델을 위주로 적용해 온 다양한 사양을 집어넣었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아이코닉 글로우'다. 소위 '콧구멍'이라고도 불리는 BMW 키드니 그릴을 LED라이트가 둘러싼 형태로, 그동안 BMW의 전기차 및 플래그쉽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돼 온 사양이다. 뉴1시리즈엔 해당 사양이 적용되면서 보다 강화된 '하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일부 모델에만 적용돼있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선제적으로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그 덕에 주차장에서 차량 출발을 기다리면서 차량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도 즐길 수 있었다. 동승자와 함께 블루투스로 두 대의 휴대전화를 연결하고 컨트롤러처럼 활용해 중앙 화면 속 차량을 조작하는 식이다. 티맵은 물론 멜론, 유튜브 등 다양한 써드파티앱도 기호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각종 첨단 기능이 기본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자동주차기능을 사용해 보니 평행주차나 후면주차를 차가 알아서 전후진을 변속해 가며 빠르게 차량을 주차해 실용성이 높다고 느꼈다. 후진 어시스턴트는 왔던 길 그대로 차가 알아서 후진하는 기능인데, 좁은 골목길 등을 잘못 들었을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듯하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아무래도 1시리즈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비교적 높은 젊은 고객분들이 주요 고객이다 보니 오히려 플래그쉽 모델보다 더 발 빠르게 최신 기능이 들어간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한 BMW DNA...소형차 만나니 '시너지'소형차라고 주행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비교적 무게가 가볍고, 스티어링 휠의 조작이 민첩하다는 소형차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했다. 실내만 봐도 몸을 고정해 주는 스포츠 시트가 적용돼 차의 성격을 보여줬다. 차의 주행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정지상태에서도 소리가 달라지며 진가가 드러난다. 가속 페달을 밟으니 팝콘 튀기는 소리와 같은 우렁찬 배기음과 함께 차가 용수철처럼 튀어 나갔다.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 위에서 풀악셀을 밟았을 때도 몸이 젖혀질 정도의 뛰어난 가속 성능과 배기음으로 완성되는 '짜릿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 뉴 M 135 xDrive는 작은 덩치에도 최고 317마력, 40.8kg·m 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민첩한 조향 능력과 안정성도 눈에 띈다. 낮은 무게 중심으로 트랙 위 급격한 커브 길을 높은 속도로 돌았음에도 자세를 잃지 않았고, 스티어링 휠의 민감도도 매우 높다고 느껴졌다. 종합하면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해치백 스타일로 챙긴 실용성, 젊은 감각의 디자인 등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소형차임에도 가격은 다소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을 듯 하다. 뉴1시리즈의 가격은 484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날 시승한 고성능 모델 뉴 M135 xDrive의 가격은 6180만원부터다. "그 돈이면 00을 사지"라는 주변인들의 소리만 무시한다면, 훌륭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겠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7-23 16:47:09[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18일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인기 부문 시상인 ‘업비트 인기스타상’을 공식 후원하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스타들에게 상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OTT 콘텐츠 전문 시상식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의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열린 시상식에서 업비트 인기스타상은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와 박보검, ‘선의의 경쟁’의 이혜리, ‘나의 완벽한 비서’의 이준혁 등에게 돌아갔다. 특히 아이유는 인기스타상에 이어 여우주연상과 작품상까지 차례로 수상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2025-07-22 16:45:57국내 1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인기 부문 시상인 ‘업비트 인기스타상’을 공식 후원하며, 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스타들에게 지난 18일 인기스타상을 시상했다. 이날 ‘업비트 인기스타상’은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와 박보검, ‘선의의 경쟁’의 이혜리, ‘나의 완벽한 비서’의 이준혁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주요 배우들에게 돌아갔다. 특히 아이유는 인기스타상에 이어 여우주연상과 작품상까지 차례로 수상하며, 이번 시상식에서 주요 수상자로 자리매김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한민국 유일의 OTT 콘텐츠 전문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U+모바일 tv, 지니 TV(ENA),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의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본 시상식은 7월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으며, KBS, 네이버를 통한 국내 생중계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통한 글로벌 생중계로 약 325만 명의 글로벌 K-컬처 팬들이 함께 시청했다. 업비트는 글로벌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25 가장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 순위에서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기록한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 중심 플랫폼을 넘어 K-컬처 산업과의 문화적 교류를 시작하고, 팬과 브랜드가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보였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K-컬처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흐름 속에서 업비트 역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뢰를 기반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두 영역의 자연스러운 접점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에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와 경험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