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발의에 맞춰 글로벌 허브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국회부산도서관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비전 시민공감 토론회 서부산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도읍·박성훈 국회의원,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최형림·우종균·정무섭·김광일·김하니 교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산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바탕으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물류거점으로 발돋움시키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혁신을 이끌 지역이라는 점에서 시민공감 토론회의 첫번째 권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상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민공감 토론회를 중부산, 동부산, 원도심 권역으로 나눠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박 시장의 '글로벌 허브도시 서부산'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종균 동명대 교수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전략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최형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본부장,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 등과 토론을 펼쳤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새로운 중심은 서부산"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부산이 물류, 관광, 첨단산업의 진정한 세계적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0 09:24:1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울산지역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울산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시 명예시민이 됐다. 남희석은 지난해 1월부터 KBS 울산방송 '남희석의 울산시대' 진행을 맡아 각종 지역 이슈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루고, 울산의 다양한 인물을 탐구·발굴했다. 특히 지역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울산을 방문,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의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개그맨 남희석에게 울산시 명예시민증과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김 시장은 "명예시민으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울산의 매력을 잘 알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 타 시·도 인사에게 수여한다. 명예시민은 시의 각종 위원회와 법률 고문으로 위촉되고, 지역 주요 문화행사·기념식 등에도 초청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2-16 16:40:14【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경북행정통합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구시의 지위와 권한, 주민투표 시기, 행정 명칭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게다가 행정통합에 대한 신중론까지 제기되면서 난항도 예상된다. ■시·도민 공론화 기구 첫 출범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한 시·도민 공론화 기구인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론화위' 출범식을 갖고,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 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오는 2022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공론화위는 공동위원장 2명(김태일 대구시 미래비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을 비롯해 시·도의회,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위원 28명(대구시 14명, 경북도 14명)으로 구성됐다. 넘어야 할 산 중 가장 핵심은 대구시의 지위와 권한이다. 앞서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경북특별자치도+대구특례시+시·군 체제 △대구경북특별자치도+시·군·구 체제 등 두가지 통합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주민투표 시기도 행정통합의 또다른 쟁점 중 하나다. 시·도민의 동의가 없는 행정통합은 법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론화위는 어느 정도 시·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한 뒤 행정통합 찬반 주민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수도권의 블랙홀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행정통합의 필요 및 당위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은 다른 지역과 달리 '군 공항 이전'이라는 대형 성과를 낸 곳이며, 이 경험이 행정통합으로 가는 도약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공론화위의 역할과 기능은 정해져 있다. 시민, 신뢰, 미래 등 세 가지 원칙을 갖고 공론화위를 진행하겠다"며 "지금의 손익이 아닌 후손을 위한 현명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구상안은 현재의 1광역시 8개 구·군과 1광역도 23개 시·군을 대구경북특별자치도 31개 시·군·구로 조정하는 안을 담았다. ■의회 등 신중론 제기 대구시의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으로 실질적인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연구와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구시의회 임태상 의원은 "대구와 경북의 통합은 장기적으로는 대구시의 지위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 수도 있다"면서 "대구 내 위치한 자치구·군의 자치권 또한 위협받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에 교부·지원되는 국가예산의 감소, 경북도라는 넓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분산, 행정통합에 따른 국비매칭사업의 경북도 집중 등 우리지역에 불리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조직의 통합에 따른 규모의 확대가 아닌 기업유치나 주민생활부분에서 대구지역에 어떠한 이점이 있는 지, 그 효과와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9-18 17:24:04[안산=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화섭씨와 소통해요, 화통콘서트’는 시민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뜨거운 호응과 공감대를 낳았다. 이번 화통콘서트에서 윤화섭 시장은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시민은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시민 중심, 시민 참여 시정이 실제로 구현되는 자리였다. 윤화섭 시장은 1월11일, 21일 상록·단원구청 청사에서 ‘화섭씨와 소통해요, 화통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시민과 만나 대화했다. 1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외국인주민,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화섭 시장은 2일 “이번 화통콘서트는 정해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주민, 장애인, 어르신, 기업인, 소상공인, 외국인주민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화통콘서트에서 올해 주요 정책을 ‘경제 살리기’와 ‘안산형 복지’로 나눠 설명했다. 경제 살리기로는 민선7기 동안 15만개 일자리를 만들고 2022년까지 2956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128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매년 100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세금 감면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대상으로는 일자리 사업(21억원)뿐만 아니라 지원 사업에도 작년 대비 14억원이나 증액했으며, 청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배당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 스웨덴 SF마리나그룹과 체결한 1000억원의 해양레저사업 투자양해 각서에 맞춰 오는 2023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대부도 마리나항을 개발하고, 올 4월부터 200억원 규모의 ‘안산사랑상품권’을 발행·유통해 22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안산형 복지로는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임산부를 위한 100원 행복택시,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중·고생 무상교복 지급, 장애인 바우처 택시와 꿈의 버스 운영 등도 추진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학비 지원과 치매안심마을 운영도 본격화된다. 또한 천년고도 안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산타워 건립과 안산읍성 및 관아지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11년 만에 안산에서 열릴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안산시민은 화통콘서트를 통해 경제·일자리 14건, 복지 13건, 주차 11건, 교통 6건, 도로 4건, 문화·체육 7건, 환경정비 6건, 공원·녹지 5건, 행정 9건, 기타 4건 등 총 79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 중 반월동 까치미산 둘레길 조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조건 완화, 대부동 따복택시 운행 등은 시정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소상공인과 소통콘서트에서 한대앞역 상점가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살리기에 헌신한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를 윤화섭 시장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이 연출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2-02 20:21:41부산시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화 승인을 앞두고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와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발전시민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엑스포전문가,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흥식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이사장이 '엑스포 유치 필요성과 공인 전략' △이두실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이 '엑스포 유치 당위성과 기대 효과'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부산의 월드엑스포 국가사업추진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오성근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좌장으로 4명이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토론회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화 승인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난 4년간의 추진 과정 전반을 되짚어보고 향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시민의 관심과 애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수행한 '2030부산등록엑스포 국제행사 타당성조사'가 완료돼 기획재정부에 제출돼 현재 검토 중인 단계로 국제행사심사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가 빨리 열려 부산 개최의 긍정적인 타당성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 절차와 결정은 2021년 정부 차원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유치 신청, 2022년 BIE 실사, 2023년 170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BIE 총회에서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03-28 08:51:46부산의 진산(鎭山)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의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운상 부산발전연구원 전문위원이 '금정산과 국립공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대학교수와 환경·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할 필요성과 추진방향,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적극 수렴해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 동래구, 금정구, 북구와 경남 양산시에 걸쳐 있는 금정산의 면적은 51.7㎢이고 사적, 보물, 기념물 등 문화재 85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는 금정산의 자연생태계가 우수하고 문화경관이 우수해 국립공원 지정 요건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22개의 국립공원이 지정돼 있지만 부산에는 한 곳도 없다"면서 "자연환경과 문화경관이 우수한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7-10-20 08:58:27부산시는 클린에너지 도시 실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5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 '부산을 어떻게 클린에너지 도시로 만들 것인가'에 관한 방안을 찾는 자리다. 토론회는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에너지 분권을 위한 실천사례(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부산시 에너지정책 현황과 전망(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시민의견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부산시 정책콘서트에서 태양광을 기본으로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클린에너지 실현 전략을 세웠다. 부산시 관계자는 "클린에너지 정책은 주민 수용성과 참여가 전제되지 않으면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시작 단계부터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7-05-23 08:28:03교통 혼잡과 대기오염, 고유가 지속으로 ‘승용차 요일제’에 대한 시민사회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를 통해 승용차 운전자 102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9.4%가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승용차 요일제 인지도는 61.7%로, 30·40대 청장년층, 사무직, 소형차 운전자의 이해가 높았다. 그러나 장년층과 자영업 운전자 이해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승용차요일제 시행에 대한 태도는 찬성 의견이 79.4%로 높았고 50대 이상 장년층과 여성에서 찬성의견이 많았다. 운휴일 대체 교통수단에 대해서는 버스· 지하철이 77.2%를 차지했고 이밖에 도보· 자전거 8.1%, 택시 6.1%, 카풀 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요일 선호도는 수요일이 2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월·금요일 각 22.6%, 화요일 13.1%, 목요일 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승용차 요일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업무처리 불편 49.2%, 생활 불편 25.2%, 대중교통 불편 15.7% 등으로 꼽았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 선호도는 주유요금 할인이 62.8%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보험료 할인 26.3%, 세차요금 할인 2.5%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현재 공공부문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를 내년부터 민간부문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고유가시대 유류비 절약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 실효적 대안으로 승용차 요일제 필요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승용차 요일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2008-03-07 16:17:30【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8월까지 이민청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이민청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1월 원곡동과 이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민국의 외국인 정책 표준을 만든 안산시 유치 당위성, 정부 추진 동향, 이민청 유치에 관한 오해와 진실, 경제적 효과, 이민청을 품은 안산의 비전 등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 시민 공감을 위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담아 설명한다. 시는 시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산하기관, 대학, 시민단체 등 희망하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이민청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범시민적 역량이 총결집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의 길로 펼쳐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정책을 공유하고, 한 마음으로 이민청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1 12:34:25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선 폐현수막 부활, 쓰레기 없애기 전시·홍보, 폐건전지 종이 팩 수거, 업사이클 작품 전시,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20여개 전시·체험·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소재와 광목천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사탕수수종이 홍보지 사용과 큐알(QR) 설문조사 등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플라스틱 풍경'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권병석 기자
2024-11-21 18: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