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18일까지 드림파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하반기 시민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은 매립지공사가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약 2만9000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누렸다. 하반기 시민문화교실은 오는 9월 4일 개강하고 △자격증 과정인 화훼장식기능사 및 조경기능사 양성반 △친환경 공예과정인 가정용품 제작교실, 라탄공예 △야생화단지를 활용한 정원사양성, 정원교실, 반려견교실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교실 등 총 8개 강의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과정별 재료비 별도)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드림파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드림파크시민문화교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경희 매립지공사 공원녹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8 14:39:09세종문화회관은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를 캐치프레이즈로 시민에게 연극 창작 및 실연 기회를 제공해 온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을 맞았다. 시민연극교실 교육과정은 연극 이해부터 무대 실연까지 연극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연극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높이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인식을 여는 단계와 작품 선정과 장면을 구상하는 자발적 연극 만들기 단계를 거쳐 약 1시간 30분 분량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완성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참가비는 30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기초 1개반(15명)이며, 수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20주 동안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연극교실은 2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전문 연극인이나 관련 전공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예술성을 발견하고, 예술로 자신을 풀어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일상에서 예술도 즐기고,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계기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파이낸셜뉴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6-21 09:46:33[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오는 12월 14일(토)과 15일(일) 양일간 세종S씨어터에서 제11기 시민연극교실의 발표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11년 째 진행중인 서울시극단의 시민대상 연극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사, 회사원,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업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시민들이 서울시극단 단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작품 선정과 스토리 구상, 공연 제작 등 실연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1기 시민연극교실은 34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수요반, 목요반으로 나뉘어 지난 7월부터 22주 동안 총 36회의 연극 만들기 과정을 가졌다. 극단 단원 최나라 배우의 화술수업, 금배섭 안무가의 ‘몸으로 말해보기’ 안무수업, 고연옥 극작가의 글쓰기 수업, 구자혜 연출의 ‘연극의 사회적 기능-동시대의 연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다. 제11기 시민연극교실은 ‘연극 개발 및 창작 단계’를 통해 실제 작품을 직접 만들고 연기훈련을 받는 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14,15일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 무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수요반은 닐 사이먼의 '굿닥터'의 에피소드 중 일부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목요반은 W.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11기 시민연극교실 시민 회장인 최중재씨는 “우리가 느끼고 표현하는 감성과 감정이 객석의 관객에게 감동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는 일념”이라고 소회를 밝혔고, 참가자 진은영씨는 “연극을 통하여 새롭게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혼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시간이었기에 더욱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공연준비 소감을 전했다. 제11기 시민연극교실의 공연은 12월 14일(토)과 15일(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총 4회 공연하며, 세종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전석 5,000원.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12-09 08:24:20'나도 무대에 설 수 있다'. 서울시극단의 '시민연극교실'을 통해서다. 세중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시극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일반시민들이 연극을 자생적인 생활 예술로 향유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시민연극교실'을 개최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섯번째 연극교실을 연다. 이 연극교실은 수동적인 관객으로서만 연극을 접해왔던 일반시민들이 창작자이자 배우로서 연극제작과 공연에 참여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연극을 잘 모르거나 연극은 프로들만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던 시민들이 일회성 문화체험을 넘어 자발적으로 아마추어 극단을 결성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그동안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수료자들이 창단하여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극단에는 '극단 두비춤', '시민연극 시연', '극단 오당춤', '극단 딴청', '극단 시치미' 등이 있다. '시민연극교실'은 기존의 연극집단들이 연극 관행을 답습하거나 연극이론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발휘해 직접 짠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6기 시민연극교실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로 체험 중심의 활동과 창작 워크숍을과 연기지도 등을 거쳐 최종 공연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의 배우가 되어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문화일보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전문 연극인과 연기전공 학생 등 연극 관련 종사자 제외한 서울시민과 경인 지역의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고객센터의 세종소식란에 게시된 '제 6기 시민연극교실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0만원. (02)399-1136 지난해 시민연극교실 5기의 공연 장면.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4-09-15 15:02:42세종문화회관이 '시민연극교실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 까지 '시민연극교실'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민의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준 높은 연극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온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를 맞는다.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로 연극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 연기실습, 창작워크숍 등 총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참가자가 직접 창작한 작품에 배우가 되어 11월 17~18일 문화일보 아트홀에서 직접 공연한다. 올해 '시민연극교실'은 연극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신의 이야기로 글쓰기, 몸으로 표현하는 마임, 즉흥극 만들기, 연극과 오브제 등을 이론과 실습이 고루 갖춰져 있는 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품을 객석이 아닌 무대 위의 배우가 되어 공연한다. 서울시극단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서울시극단 김혜련 단장과 6명의 전문배우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참가자들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고 작품을 만들며 시민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단, 전문연극인, 연기전공 학생 등 관련 종사자 제외). 참가신청은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시민연극교실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개별통보 하며 참가비는 30만원이다. (02)399-1136.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4-09-03 11:59: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역민과 학교자원을 공유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을 비롯해 명절에 학교 주차장을 개방해 귀향민의 편의를 돕고, 평상시에는 학교 강당과 운동장을 인근 지역민과 공유하고 있다. 이날 옛 경양초등학교 부지에 문을 연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도 광주시교육청에서 참여한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도심 속 학교 공간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광주시 북구에서 지역민의 문화·예술·체육공간을 마련하고 싶은데도 부지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자 경양초 이전으로 비어있던 부지와 공사비 25%를 지원해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 13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170.1㎡,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스포츠클라이밍, 가상현실 체험장, 영유아 놀이방, 문화예술공간, 돌봄공간, 교원 연구활동 공간 등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원 연구공간인 '교사성장마루'는 수업성장, 나눔, 연구활동, 소통, 힐링 등의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일곡중학교도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만들 예정으로, 복합커뮤니티 교실과 마을온실, 맨발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8년 3월 개교하는 신가2중학교에는 청소년문화센터와 체육관이 들어선다. 광주시교육청은 그동안 자치구 등과 협의를 거쳐 북구 3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구 2개교 등 총 13개 학교의 주차장 311면을 공유해 약 4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등 '열린 학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개방하면서 골목길 주차난에 시달리던 지역민의 어려움이 일정 부분 해소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다가 매년 명절이면 교육청 본청, 지원청,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주요 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개방이 가능한 학교의 강당(97.5%)과 운동장(98.3%)을 대대적으로 개방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제는 마을이 학교이고, 학교는 지역민의 문화·예술·체육공간이 되는 교육공동체 시대다"면서 "학교가 학생들만의 공간을 넘어 지역민이 마음껏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0 18:01:44[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고객의 행복과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공감과 소통이 담긴 여러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공동체 유대감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친환경 캠페인, 민관협력 사업 등 현 시점의 사회적, 환경적 이슈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KB증권은 지난해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도심과 농어촌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의료봉사’, 자립준비청년 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 일일카페’,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 및 후원을 위한 ‘깨비증권과 함께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보듬었다. 그리고 친환경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깨비증권 Change 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양양과 해운대에서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식재사업 ‘깨비증권 그린로드’ 사업을 통해서는 서울 난지캠핑장, 구로구 천왕산캠핑장에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방향성을 갖고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위한 ‘한강 야외결혼식’, 다문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 등을 진행했다. 제주도청,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폐플라스틱 활용하여 낙상방지 안전바를 무상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독거노인을 지원했다. 그 밖에도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무지개교실’, 도시를 살리는 자연과의 동행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깨비증권 그린로드’ 등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효과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앞장서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8-02 14:05:22【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10월 '양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등 부담 완화 지원 조례' 제정 후 지난 4월 '양주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이어가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위 조례들은 동물들의 적정한 보호 및 관리와 생명 존중, 반려 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의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동물 학대 방지 및 동물복지, 반려 문화 조성에 관한 시장의 책무 △동물복지계획 수립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지정 △유기 동물의 보호 및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는 옥정 및 회천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자연스레 증가하며 관련 복지 사업에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문화 교실 개최 △찾아가는 상담 지도실 운영 △돌봄 취약 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등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기틀을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해 길고양이 대상 중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국경없는 수의사회 합동 마당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확립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며 상생할 수 있고 우리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시가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반려 문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0 16:38: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기름값 걱정 없고 휴가비도 적게 드는 도심 속 피서지를 물놀이장, 미디어아트, 여름축제·페스티벌, 실내 전시·공연, 어린이체험 등 테마별로 안내해 눈길을 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내 곳곳에 공공기관이 운영해 안전하고 청결하며 무엇보다도 비용 부담도 없는 물놀이장이 즐비하다. △광주시민의 숲 △상무시민공원 △쌍학어린이공원 △송산근린공원 △산동교친수공원 △동강대 △광주천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등이다.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휴식할 수 있는 캠핑장도 여름 나기를 위해 고려해 볼만하다. △국민 여가 친화 환경 오토캠핑장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고, 캠핑장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이색 체험을 원한다면 '서창 향토문화마을 한옥스테이'도 권할 만하다. 근사한 전통한옥에서 가족,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한옥스테이는 바쁜 도시민에게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될 수 있다. 밤에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아트 영상과 레이저쇼, 음악이 결합한 '5·18민주광장 음악(빛)의 분수'의 웅장함과 화려함은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음악(빛)분수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발길을 돌리면 옛 광주읍성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새롭게 조성한 '빛의 읍성'도 빼놓을 수 없는 미디어아트 맛집이다. '빛의 읍성'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광주공원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G.MAP)'이 있다. 이곳을 시작으로 산책길을 따라 사직공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몽환적인 '빛의 숲'과 광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빠뜨릴 수 없다. 도심 속 문화 예술 축제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동구에 위치한 대인예술야시장에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공연·전시와 함께 각종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올해 대인예술야시장은 지난 13일 1회차를 시작으로 2회차 20일, 3회차는 27일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오는 8월 24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이 열린다. 물놀이 축제와 함께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과 열린마당, 5·18광장 등에서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ACC 여름 대표축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16개 팀과 신진 아티스트 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시원한 실내에서 여름을 날 수 있는 전시와 공연도 풍성하다. 오는 9월 1일까지 열리는 광주과학관의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에선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지구의 탄생부터 공룡시대의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탐구하고 즐길 수 있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8월 4일까지 실감콘텐츠전 '너머의 세계'를 연다. 장 샤오타오(중국)와 한윤정 작가가 참여해 몰입형 전시공간에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시립미술관에선 8월 15일까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한국미술명작' 전시가 열린다. 현대미술과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형 전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선 '이건희 컬렉션, 피카소 도예전'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컬렉션 중 피카소 도자 작품 100여점이 처음으로 광주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도예 작품을 비롯해 피카소가 직접 스케치한 포스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광주예술의전당도 예술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5개 핵심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주·대구 교류 프로그램 '달빛동맹 기획', 국내외 트렌디한 예술가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포시즌',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11시 음악산책', 남녀노소 즐기는 공연 '아트위크', 뮤지션들과 지역 청년들이 만나는 자리 '포커스'가 매주 번갈아가며 열린다. 여름방학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 과학을 경험할 수 있게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과학체험교실'과 '어린이 주말 과학놀이터'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영어 그림책과 우주를 주제로 한 독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의 '마한인과 함께 떠나는 캠핑여행'도 눈여겨볼 만한다. 8월 중 총 4회,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참가해 신창동 유적과 출토유물을 소개하고 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였던 충장로도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어 가볼 만하다. 'K-POP 스타의 거리'는 지역 출신 유명 연예인의 핸드프린팅과 애장품 전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어 팬들의 K-POP 순례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일 문을 연 'K-POP 공유카페'는 평소에는 K-POP 관련 물품 등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오가며 만남·놀이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충장로에 위치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내 음식공방도 들려볼 만하다. 7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 퀴진 클래스'가 열려 깐풍기, 브라우니, 수제청 등 다양한 아시아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클래스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최근 문을 연 여행객을 위한 공유 플랫폼인 '충장의 집'도 빼놓을 수 없는 핫플이다. 굿즈 숍과 사진 인화, 휴대폰 충전, 짐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근대화 콘셉트의 사진관에서는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다. 휴가를 갈 수 없어 출근을 해야 한다면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이색 공간에서 회의와 미팅을 하면 새로운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이색 회의 명소로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12개소를 선정했다. '유니크 베뉴'는 공간의 고유한 콘셉트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행사나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유니크 베뉴'는 △10년후 그라운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구 인문학당 △아이와즈 △△어반브룩 △우제길미술관 △월봉서원 △이이남스튜디오 △전통문화관 △휴심정 △오가헌 △해담헌 등으로, 기업, 법인, 단체 등이 해당 장소에서 소규모 회의 개최 시 임차료, 다과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7 11:24:05부산지역 생활체육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이 구축됐다. 부산시는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을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포털은 민선 8기 공약인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구축한 통합 정보망이다. 주요 메뉴는 으랏차차 생활체육, 우리동네 시설, 우리동네 프로그램, 우리동네 대회, 정보마당 등이다. 으랏차차 생활체육은 포털 소개와 공지 사항, 우리동네 시설은 생활체육시설 검색 기능 제공, 우리동네 프로그램은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정보 제공, 우리동네 대회는 지역 내 대회 정보 확인, 정보마당은 생활체육 관련 최신 소식으로 구성됐다. 생활체육포털을 주로 이용할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주변의 생활체육시설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장치에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적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식 누리집과 QR 코드, 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문화체육관광→체육)에서 이 포털에 접근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생활체육포털 운영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24 18: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