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김장욱 기자】 "낙동강 따라 걷고 쉬며 즐기는 여가 천국!"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69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변은 자연 경관을 넘어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자리 잡고, 생태관광과 레저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지난해 낙동강 친수지구 지정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낙동강변을 아름답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추가 조성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2025년까지 테마공간과 구미 낙동강 캠핑장 추가조성을 완료하고, 2026년 강바람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낙동강을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테마공간 조성 사업은 임수동 일원에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적 매력을 강조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단절된 낙동강 수변 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를 신설해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인근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인다. 제2캠핑장 추가 조성사업은 증가하는 캠핑 수요를 반영해 낙동강체육공원 내에 5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가족 체험·어린이 체육시설을 포함하는 캠핑 공간을 마련한다. gimju@fnnews.com
2025-04-02 18:12:30【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낙동강 따라 걷고 쉬며 즐기는 여가 천국!"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69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변은 자연 경관을 넘어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자리 잡고, 생태관광과 레저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지난해 낙동강 친수지구 지정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낙동강변을 아름답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추가 조성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2025년까지 테마공간과 구미 낙동강 캠핑장 추가조성을 완료하고, 2026년 강바람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낙동강을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테마공간 조성 사업은 임수동 일원에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적 매력을 강조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단절된 낙동강 수변 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를 신설해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인근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인다. 제2캠핑장 추가 조성사업은 증가하는 캠핑 수요를 반영해 낙동강체육공원 내에 5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가족 체험·어린이 체육시설을 포함하는 캠핑 공간을 마련한다. 강바람길 조성사업은 낙동강 둔치를 따라 약 80㎞의 순환 탐방로를 정비하고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신규 지정된 7개 친수지구 중 구미보지구와 지산지구(낙동강체육공원)가 우선 개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2 13:31:3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중소업체가 4·2 부산시교육감재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다양한 인증샷 무료 이벤트를 펼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날애커뮤니케이션·㈜새날애(대표이사 이은호)는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재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낮은 점을 감안, 투표 시민을 대상으로 인증샷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풀빌라펜션 이용권, 호텔 숙박권, 천연 막걸리 증정 등 3가지 이벤트를 펼친다. 이 회사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안토이 비토 풀빌라 펜션’ 9개 객실을 인증샷 선착순 마감을 통해 투표일 당일 1박1실을 무료 제공한다. 이 풀빌라의 4인 기준 평상시 이용료는 1박당 30만~40만원으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야외 온수 풀장과 인피니티풀, 멋진 오션뷰를 자랑하는 곳으로 투표 후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투표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에게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고요한호텔’ 37개 객실 중 10개의 객실을 1박1실씩 무료 제공한다. 삼락생태공원 인근에 자리한 이 호텔은 만개한 아름다운 벚꽃과 해질녘 낙동강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투표 후 힐링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고요한호텔’은 지난 겨울 한파 대피소로,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를 돕는 착한 호텔로 알려져 있으며 숙박료는 2인 기준 평일 6만원이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 막걸리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새날애는 4월 2일 인증샷 참여 투표자 중 선착순 42명에게 각 1병씩 프리미엄 막걸리를 택배로 보내준다. 새날애 막걸리는 국내산 청정쌀과 누룩을 사용하여 첨가제 없이 만든 프리미엄 천연 막걸리로, 전통의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제품이다. 3가지 이벤트에 중복지원은 가능하지만, 이벤트 혜택은 한 종류에 대해서만 준다. 선거 당일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투표확인증 또는 투표소 밖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로 참여하면 된다. ㈜한날애커뮤니케이션·㈜새날애 이은호 대표이사는 “이번 선거가 단순히 교육감을 뽑는 선거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인데도 사전투표율이 5.87%로 역대 최저라는 보도를 접하고 투표 독려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시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1 21:37:14[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보문산 권역을 대전 대표 산림복지·휴양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 1월 17일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마치고, 국유림 사용 허가를 확보함에 따라 이달 14일 부지 조성을 위한 조경·토목 공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대전의 대표 녹지공간인 보문산 권역의 풍부한 녹지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사업이다. 대전시는 총사업비 797억7000만 원을 투입,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1단계 목달지구와 2단계 구완지구로 나눠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1단계 사업은 2026년 9월, 2단계 사업은 2028년까지 각각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2022년부터 체계적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구상, 사전 입지 조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이 청사진은 중구 목달동에서 구완동에 이르는 296만㎡(약 90만 평) 규모의 광활한 산림에 걸쳐 산림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교 숲, 탄생 숲, 유아 숲, 숲 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 숲, 산림 경영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을 마련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 시설 △자연 체험 △반려인 숲 △보전형 교육 △자율적 치유 레포츠 지구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 방문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산림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 속에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50실(휴양관 18·연립동 12·숲속의 집 20실)과 캠핑장 20면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태자원과 연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보문산 권역은 자연과 휴식, 체험이 결합된 대전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잡게 된다. 이를 통해 산림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문산 권역은 대전의 귀중한 자산이며,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이를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치유 받으며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산림 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18 09:04:0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의왕시청 소공원 내 '맨발 걷기 길'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 된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 걷기 길은 시청사 주변 주차 공간 이용과 편리한 접근성이 특징으로, 누구나 쉽게 방문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특히 고천택지지구와 고천동 주민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0m의 순환형 황톳길과 황토 족욕장, 황토볼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가 나오는 세족장과 방풍 천막도 설치되어 있다. 또 야간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명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조성된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 길 내 황토는 부드러운 질감과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황톳길'과 '맨발걷기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길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 길을 이용하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04 11:22: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주민편익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온수시설을 새롭게 도입해 보다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핑장과 함께 실내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인공암장, 파3 골프장,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레저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캠핑과 스포츠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공단은 이번 캠핑장 개장을 계기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은 피크닉존과 캠핑존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송도스포츠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친환경 운영 방안을 도입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5 11:01:07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항공기 정비시설을 구축해 하늘길 안전을 강화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사회적 약자와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개선 사업과 수익금 기부, 제주도 해양 정화 활동 등 분야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항공사 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어린이와 청소년 직업 체험을 돕는 등 기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 등 국경을 넘는 사회공헌으로 한국 문화 알리기에도 나섰다. ■'아이들의 권리 회복' 앞장 티웨이항공의 사회공헌은 △국제아동권리 NGO와의 협업 △지역사회를 위한 CSR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 사업으로 구분된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 7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 마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올해도 세이브더칠드런과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장 대표적 활동은 2018년 8월부터 티웨이항공 전 노선 항공편에서 펼치고 있는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투게더(Give t'ogether)'다. 해외여행 뒤 남은 동전을 기부하는 등 기내에서 손쉽게 후원에 동참할 수 있어, 지금도 많은 고객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캠페인 5주년을 맞아 개함식을 진행했다. 모은 금액으로 대구공항 인근 초등학교 놀이터 개선사업을 비롯해 위탁 가정 아동 여행 경비 지원, 교육비 지원, 도서 기증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구지역 어린이 놀이터 개선사업은 티웨이항공이 2019년 세이브더칠드런과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해 시작했다. 2019년 9월 대구 동구 입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 1월 대구 경진초등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놀이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해 설계에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매년 달력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을 한국소아암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새학기 학용품과 의류, 생필품 등 용품 지원 사업에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유럽 취항지를 주제로 100% 친환경 달력을 판매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진로 탐구 지원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클래스'를 통해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서비스와 안전 훈련을 제공한다. 항공사 직무에 대한 멘토링부터 △화재진압 실습 △객실 서비스 실습 △기내 비상상황 체험 △비상탈출 실습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사회에 전하는 온정 티웨이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대구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강원도 등 다양한 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CSR에도 앞장서고 있다.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는 대구국제공항 여객 운송 실적 1위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열린 대구FC 홈 경기에서 '티웨이항공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 객실승무원 8명이 그라운드로 입장해 안전한 경기장 관람 수칙과 응원 동작을 시연하고,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대구 출발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등 대구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 지역 아동 및 위탁가정을 위한 도서지원과 여행지원 사업부터 노인종합복지관 봉사활동, 대구지역 초등학교 놀이터 조성 사업, 청소년 대상 진로특강 대구 아동 초청 항공훈련센터 크루클래스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는 2021년 7월부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내 항공 안전 실습 지원, 항공업계 진로 탐색을 위한 교류, 지역 내 공동 사회공헌 활동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강원도 학생들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훈련센터 방문도 지속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크루클래스'도 진행한다.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는 해양정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 지난 2021년부터 '플로빙 코리아'를 포함한 환경단체들과 인천 및 제주 해안에서 해양 환경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비닐과 같은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국경 넘은 온정… 한국 문화 알린다 사회공헌을 넘어 티웨이항공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 및 소방가족의 사기진작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안전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확대, 항공권 할인 및 해외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의 소방관 복지 지원을 시행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입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교육 정례화를 추진했으며, 소방관 대상 항공 요금 할인 혜택 제공, 순직 소방가족을 위한 힐링 여행, 119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참여, 안전 메시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을 함께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적사 중 유일하게 취항 중인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지역 산림 보존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0월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 활주로 인근 조림지 1헥타르(㏊·1㏊=1만㎡)에 총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천년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일회성 조림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2년간 총 2㏊의 도심숲 조성을 통해 친환경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 단독 취항지인 비슈케크 지역을 위한 환경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의 학교 두 곳을 찾아 체육시설 기부와 직업 강의, 체육활동 진행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 정비사, 공항 운송직으로 구성된 티웨이항공 자원봉사단이 각각 업무 소개와 함께 직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의 내내 적극적인 모습으로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며 큰 관심을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학생들과 직접 농구, 탁구 등의 체육활동을 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중앙아시아 지역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키르기스스탄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추후 학교 시설 개선 작업 역시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20 19:17:2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에 산림과 농·축산업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Farm&Forest 타운'을 조성하는 토목공사를 오는 11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 일대 16만6635㎡에 조성되며, 이 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는 747억원은 시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다. 시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Farm&Forest 타운' 조성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 시설을 휴양과 힐링,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하고,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계획으로, 지역 내 관광자원을 연계해 복합 관광자원을 구축한다. 토목공사 착공을 앞둔 'Farm&Forest 타운 조성사업'은 건축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5월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BF예비인증과 설계경제성,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9월에는 건축공사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arm&Forest 타운'은 계획 단계부터 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모든 건축물은 내구성과 단열성이 높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건축계획과 에너지 절약 기법을 도입한다. 건축물에 필요한 전체 에너지 중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공급 비율은 34% 이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수자원의 효율성도 확보해 빗물은 식생수로를 통해 농경지로 흘러 들어가 농업용수로 재사용된다. 오수는 ‘연속 회분식 활성 슬러지법’으로 시공한 하수고도처리시설을 통해 정화 후 화장실이나 정원 관수용으로 활용한다. 시설 주진출입 차로를 제외한 모든 길은 물이 투과할 수 있도록 포장해 식생수로와 녹지대로 빗물이 유입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마련해 수질오염을 예방한다. 지난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마쳤고, 토지매입까지 완료했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Farm&Forest 타운은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펫테마파크, 먹거리장터, 히든포레스트 빌리지, 캠핑장, 플레이가든, 유아숲체험원, 블루밍가든, 힐링테마로드,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지역 농산물 홍보·전시·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방문자를 위한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식당 시설은 자연경관을 바라보면서 쇼핑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관광객의 숙박 시설인 '히든포레스트 빌리지'는 연립형과 빌라형, 펫동반형 등으로 계획했다. 연립형은 단체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미나실과 숙박실이 한 건물에 들어서고, 빌라형은 소가족, 대가족형으로 각각 독립된 건물로 구성됐다. 펫테마파크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숙소와 캠핑장을 구비했다.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오토캠핑장과 카라반을 설치했고, 캠핑지원 시설을 인근에 배치해 취사장과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Farm&Forest 타운' 중앙에는 먹거리장터를 조성하고, 이곳은 ‘사계절 축제의 공간’을 주제로 지역의 먹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플리마켓과 바비큐장, 푸드트럭이 입점하고, 평상시에는 잔디 광장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어린이 테마놀이 공간인 플레이가든에는 ‘네트어드벤처’와 ‘킨더가든’ 등 어린이를 위한 모험테마 놀이 공간이 들어서고, 유아숲체험원에는 숲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운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3 11:54:50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7일부터 경주로 내의 호수공원 '호스아일랜드'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스아일랜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로 내에 조성된 약 9만9174㎡(3만평)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과거 빛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몇 년간 휴식기를 가진 호스아일랜드의 호수는 다양한 철새와 식물의 안식처가 되며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호스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정비에 들어갔다. 매주 주말 열리는 호스아일랜드에서는 투어 기차를 타고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다. 더비광장에서 출발하는 투어기차는 포니랜드 지하통로를 거쳐 호스아일랜드로 진입해 호수 둘레길을 1㎞ 가량 운행한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는 호스아일랜드 호수에서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으며, 울타리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미니호스도 만날 수 있다. 호숫가 주변으로 조성된 다채로운 꽃길은 방문객에게 힐링을 제공하며, 시원한 나무 그늘과 곳곳에 조성된 원두막 쉼터에서는 휴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호스아일랜드의 호숫가를 따라 탁 트인 넓은 도로는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렛츠런파크 측은 설명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앞으로 걷기 대회 등 외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께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9-02 19:50:25[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7일부터 경주로 내의 호수공원 ‘호스아일랜드’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스아일랜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로 내에 조성된 약 9만9174㎡(3만 평)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과거 빛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몇 년간 휴식기를 가진 호스아일랜드의 호수는 다양한 철새와 식물의 안식처가 되며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호스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정비에 들어갔다. 매주 주말 열리는 호스아일랜드에서는 투어 기차를 타고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다. 더비광장에서 출발하는 투어기차는 포니랜드 지하통로를 거쳐 호스아일랜드로 진입해 호수 둘레길을 1㎞ 가량 운행한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는 호스아일랜드 호수에서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으며, 울타리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미니호스도 만날 수 있다. 호숫가 주변으로 조성된 다채로운 꽃길은 방문객에게 힐링을 제공하며, 시원한 나무 그늘과 곳곳에 조성된 원두막 쉼터에서는 휴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호스아일랜드의 호숫가를 따라 탁 트인 넓은 도로는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렛츠런파크 측은 설명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앞으로 호스아일랜드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걷기 대회 등 외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호스아일랜드가 많은 분들께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2 13: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