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남권 대표적인 명산으로 불리는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의 조속한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시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추진본부 주최로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포럼'이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2006년 지역 시민사회로부터 시작된 오랜 염원이었다. 2014년에 10만명 시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이후 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지정 타당성 조사, 주민 열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주민 의견수렴 등 중요한 행정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현재는 관계부처 간 본격적인 협의를 앞둔 단계까지 이르렀다.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후 금정산 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된다. 하지만 최근 지정 추진 과정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시민추진본부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남은 행정 절차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시, 국립공원공단, 학계 및 생태연구가 등 기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의 발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국립공원 지정 과정에서의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과의 주요 협력사항 △공원경계 및 공원시설 계획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방향 등이다. 강종인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추진본부 회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고시가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시민사회의 뜻을 모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0 09:20: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12차 세계도시포럼 One UN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수원시는 '도시의 주인이 시민'이라는 당연한 명제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카이로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세계도시포럼 One UN 세션에서 '도시의 미래, 시민이 결정한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인구의 도시집중,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려면 마을, 도시, 국가, 글로벌공동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수원시는 도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열쇠를 '시민 참여'에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정책으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모바일 시민참여 앱(새빛톡톡), 생태교통 축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수원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세계 도시들이 강력한 연대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UN 해비타트가 주최한 제12차 세계도시포럼은 4~8일 카이로 국제전시센터에서 'It All Starts at Home(모든 것은 집으로부터 시작된다'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 시장이 기조연설을 한 'One UN 세션'은 포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02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시작된 세계도시포럼은 2년마다 개최되며, 지속가능한 도시화에 대한 전 세계 도시의 사례,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한다. 도시문제 관련 포럼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6일 카츠코 이시가키(Kazuko ISHIGAKI), UN 해비타트 아·태지역사무소장, 커트 가리언(Curt Garrian) UN ESCAP(아·태 경제사회위원회) 지속가능도시발전부장(UNESCAP사무총장 대행)을 만나 수원시와 국제기관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18:23:54[파이낸셜뉴스] 세계 7대 물동량 처리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항이 있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해양지식포럼’이 마련돼 해양수산 연구기관 전문가가 전하는 특강이 무료로 열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내달 2일부터 6주 과정으로 제1기 해양지식포럼을 마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들의 접수를 오는 23일까지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기 과정은 김종덕 KMI 원장을 비롯한 개발원의 부서장급 연구진이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자인 김 원장은 ‘해양과 국가의 관계’를 주제로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이어 KMI 전문 연구진들이 항만, 첨단양식, 극지, 해양치유 4가지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마지막 강연은 개발원 최상희 연구부원장이 ‘해양수도 부산과 해양수산의 미래상’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포럼은 내달 2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주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전 과정을 수료한 시민에는 공동 개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 자격은 부산 거주자 가운데 해양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개강식과 1회차부터 5회차까지 부산역 소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하며 마지막 6회차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소재 KMI 대강당에서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KMI 대표전화 또는 포스터 QR코드 온라인 접수로 받고 있다. 1기 수강생은 50여명 정도를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KMI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 업로드 및 개별 통보된다. 박인호 항사모 대표는 “이번 포럼이 시민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해양수도 부산 발전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우리 포럼이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 소재 국책연구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공동 개최하고 시가 후원해 추진하는 첫 번째 대국민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우리 기관의 해양수산 지식을 시민께 전하고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기 포럼은 KMI와 항만 관련 시민단체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항사모) 등이 공동개최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8 16:43:13[파이낸셜뉴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가 여는 첫 번째 시민강좌 ‘부산기업정신 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가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5일 아테네학당에서 열린 시민 강좌의 첫 번째 강연으로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모모스커피 대표의 ‘커피 바리스타의 스페셜티 에토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3월 부산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인문담론 확산을 위해 아테네학당, 백년어서원, 부산학당,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등 지역 대표 인문사회단체들과 아테네포럼을 결성한 부산테크노파크는 이후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는 한국 근대산업을 태동한 부산의 뿌리 찾기와 역동성 계승을 이야기하는 부산기업정신 탐험을 첫 번째 주제로 정했다. 1회 강연을 맡은 전주연 대표는 스페셜티커피 도시로서 부산의 역사와 스페셜티커피의 에토스(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 대표는 파트타이머에서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이 되기까지 도전 스토리와 그의 철학, 모모스커피가 4평 테이크아웃 부스에서 시작해 로컬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여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방에서 세계적인 스페셜티커피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커피 산업계의 역동성을 소개했다. 참가자가 서울과 지방의 격차에 대해 질의하자 전 대표는“커피 문화가 트렌디하게 표현되는 방식의 다양성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스페셜티커피 산업 환경은 부산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시민 강좌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신청해 조기마감될 정도로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참가자들의 신청서에서 부산에 대한 애정과 부산 기업정신에 대한 호기심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지역 시민과 함께 부산기업정신의 저력을 찾고 부산의 활력을 만들어가는 아테네시민아카데미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9-27 09:39:15[파이낸셜뉴스] 부산방송영상포럼(회장 김치용, 동의대 대외협력원장, 게임공학과 교수)은 14일 온종합병원 회의실에서 온그룹(회장 정근)과 의료서비스, 시민 방송참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방송영상포럼 김치용 회장과 이상호 상임이사, 공지흔 사업총괄이사,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황상현 교수, 온그룹 정근 회장, 온병원그룹 임종수 행정원장, 권재현 전략기획실장, ONN 닥터TV 백동열 제작부장, 원미디어 원성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시민 방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지원 △부산방송영상포럼 중점 사업 홍보·공동 프로그램 개최 △융복합 문화콘텐츠 개발 제작 △전문가 활용, 인적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방송영상포럼 김치용 회장은 "부산방송영상포럼이 설립 2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온그룹과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지역의 문화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온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그룹 정근 회장은 "온그룹에서 의료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ONN 닥터TV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부산방송영상포럼의 여러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부산방송영상포럼은 부산지역의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네트워크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9월 19일 창립된 단체다. 현재 100여명 이상의 방송·영상콘텐츠 관련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부산방송영상포럼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는 이달부터 10월 8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문화, 예술, 관광, 해양 등 부산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제18회 부산영상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14 16:49:36【베이징=정지우 특파원】포스코차이나는 1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2023 지속가능한 미래·기업시민·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차이나는 이날 포럼에서 ‘중국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2022’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포스코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12번째 내놓은 것으로, 중국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 평가 전문위원회로부터 7년 연속 5성 등급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포스코의 역내 법인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실천 활동의 데이터를 담았다. 또 임직원, 고객, 공급사, 협력사, 지역 사회 등 이해 관계자의 관심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포스코와 이해 관계자 간의 협력과 상생,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모습도 넣었다.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 법인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포스코 기업시민 선포 5주년이면서 포스코차이나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 포스코의 지난 1년간의 기업시민·ESG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ESG 실천 방법론과 지속가능한 기업,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공유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패널 주제는 ‘ESG와 기업 경쟁력’으로 잡았다.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이해관계자 발표와 디스커션 패널 2세션으로 나눠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중국 포스코 법인과 베이징 사회 공헌 히어로를 대상으로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재근 주중한국대사관 상무관은 “오늘 기업시민 ESG포럼이 각 분야의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주중대사관도 한국 기업들이 중국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9-01 18:59:39[파이낸셜뉴스]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25일 국제개발협력 민간협의회(KCOC)와 공동으로 '제2회 정부-시민사회 ODA 합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ODA 현장성 강화를 위한 정부-시민사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ODA 사업에 있어서 현장성 강화 및 정부-시민사회 협력사업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무조정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정부·공공기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위드, 아디, 아시아SDGs시민사회파트너십(APSD) 등 시민단체 그리고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ODA 현장성 강화 방안에 관한 제언들을 향후 국제개발협력 정책과 사업 실행에 적극 반영하여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실행력과 효과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08-25 10:15: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특례시 발전을 위한 시민포럼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인 5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4개 특례시가 '특례시 발전 시민 포럼'을 구성해 11월 초에 발대식을 열자"며 "시민과 함께 특례시를 공론화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요구하자"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발전 시민 포럼'은 4개 특례시가 각각 시민 50여명으로 구성하고, 국회에서 통합 발대식과 함께 특례시 발전 관련 토론회를 열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4개 시 특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지방시대위원장 면담 추진', '특례시 재정 확보 방안 토론회·간담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홍남표 창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4개 특례시 시장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인구 100만명에 가까운 대도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준회원 가입 추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따른 제3차 지방일괄이양 촉구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감사로 선임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06 10:26: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22∼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년 물순환 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학계·기업·유관기관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지향적 물순환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의 증가로 가뭄, 홍수, 지하수 고갈, 하천건천화, 폭염, 수질·수생태계 악화 등 각종 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미래지향적 물순환에 대한 방향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22일에는 ‘물순환 회복과 물안전’ 세션을 시작으로 ‘물인프라 개선과 수환경 회복’·‘물기본법 시대의 물거버넌스’·‘기화변화시대 미래 물환경 교육’등 4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물순환 회복에 대한 정책마련과 물거버넌스 구축, 물환경 교육을 논의한다. 또 23일에는 ‘물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발표를 비롯해 물순환에 대한 시민·학계·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통해 물순환시대의 탄소중립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주제발표와 의견을 중심으로 도시화로 인한 물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물순환을 추구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용성 시 수질환경과장은 “이번 포럼을 도시화로 인한 각종 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22 15:11:32【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2022 제3회 고양도시포럼’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및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고양도시포럼은 도시문제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자 2019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고양시 대표 국제포럼이다. 올해 주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이다. 도시 정비-환경-평생학습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그동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 선진도시 사례 발표를 들을 수 있는 특별세션을 신설해 해외 도시 참여를 확대했다. 고양도시포럼 첫째 날인 24일은 분과별 연사 및 국내 전문가-관계자 로컬투어 및 로컬포럼이 진행된다. 25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경-평생학습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도시 정비 활성화 세션, 특별세션 및 종합세션 진행으로 마무리된다. 참석 연사는 △UCL Battlet school 건축학 교수 피터 비숍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 건축학 교수 마크 사우스콤 △OECD교육국장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지구환경과학 박사이자 방송인 제임스 후퍼 등이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환경부-UCL Battlet school, 웰링턴 빅토리아대학교,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습지학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평생교육학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후원한다. 한편 고양도시포럼에 참석하려면 누리집(goyangcityforum.com)에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세부 프로그램 및 연사 소개 등 유용한 정보를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2 12: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