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임용 대기 중인 교원을 대상으로 수습기간이 시범 운영된다. 기간제 등 현장 경력이 없는 채로 일선에 나가기보다 임용 대기 기간 동안 멘토의 도움을 받고 부담임 등을 맡게 되는 형식이다. 교육부는 18일 ‘신규 교원 역량 강화 모델’ 시범운영에 대전·세종·경기·경북 등 4개 교육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간 교원들은 경력 유무에 관계없이 임용이 결정되면 즉시 교육 현장에 투입돼왔다. 임용고시를 통과한 교원이 첫 해부터 담임을 맡아 교육, 민원, 행정 등 교육 전반을 담당해야 했다. 통상 4주 가량의 교생실습 만으로는 이같은 업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육부는 역량 강화모델의 골자인 수습교사제를 통해 임용이 확정된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임용 대기 기간을 이용, 약 6개월간 학교 현장에서 △교수법 △생활 지도법 △상담 △학부모 응대 요령 등을 교육한다. 4개 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규 초등교사 임용 대기자 중 희망자에 한 해 6개월간 신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습 교원들은 정원 외 기간제 교사로 채용해 현장에 투입된다. 대전(20명)·세종(10명)·경기(90명)·경북(20명) 등 4곳에서 약 140명이 수습교사로 학교에 배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습교사들은 일단 기간제 교사로 채용하지만 추후 수습교사제가 전면 도입하면 별도의 신분 보장을 추진한다. 특히 교사 결원이 없는 학교에 정원 외로 배치, 기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수습교사제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수습교사들의 신분·역할·보수·처우 등에 대해서는 사회적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수습 기간동안의 교육 결과가 임용 여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이해찬 장관 재임 당시 수습교사제 도입 시도에도 예비 교사들의 반발이 나와서다. 임용이 확정된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을 쌓는 과정으로만 운영하겠다는 게 교육부 구상이다. 다만 기존과 같이 임용 후에도 결격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임용이 취소될 수 있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이번 수습교사제 시범운영이 신규 교원과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된 성과가 향후 수습교사제 도입 논의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8 14:16:5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AI 산업이 민간과 공공 전 영역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시장에도 시황 정보를 알리는 AI 리포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개발 막바지에 다다른 ‘AI 기반 해운시황 음성 정보서비스, KOBC 해운시황 캐스터’를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Chat(챗)GPT를 활용해 공사가 발간하고 있는 시황리포트의 핵심을 도출하고 이를 더 간단한 용어와 어휘로 변환해 AI 음성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공사의 해운 시황리포트는 해운산업 분야 전문 보고서로, 일반인이 살펴볼 경우 전문용어나 약어 이해에 배경지식이 필요해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착안해 비전문가들도 쉽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난 6월께 이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서비스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해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 품질 개선점을 보완한 뒤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이번 해운시황 캐스터를 통해 공사의 해운시황 정보 서비스가 국민들에 더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2 13:34:45'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가 시범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금융지주 9개사와 은행 9개사 등 총 18개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총 18개사가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 5대 금융지주와 은행, 3대 지방 금융지주와 은행, 메리츠금융지주, IBK기업은행이 포함됐다.책무구조도 도입을 담은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지난 7월 시행되면서 은행과 금융지주는 늦어도 내년 1월 2일까지, 금융투자 및 보험업(자산총액 5조원 이상), 저축은행(자산총액 7000억원 이상)은 7월 2일까지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서혜진 기자
2024-11-03 18:16:12[파이낸셜뉴스]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가 시범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금융지주 9개사와 은행 9개사 등 총 18개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총 18개사가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 5대 금융지주와 은행, 3대 지방 금융지주와 은행, 메리츠금융지주, IBK기업은행이 포함됐다. 책무구조도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금융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대표이사 등 임원의 징계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린다. 책무구조도에는 금융사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책임자가 특정되기 때문에 자신의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로 위임할 수 없다. 금융사고 발생시 책무구조도상 임원은 위법행위에 대한 '감독자 책임'이 아닌, 내부통제의 실패 및 관리의무 위반에 대한 '고유의 자기책임'을 부담한다고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책무구조도 도입을 담은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지난 7월 시행되면서 은행과 금융지주는 늦어도 내년 1월 2일까지, 금융투자 및 보험업(자산총액 5조원 이상), 저축은행(자산총액 7000억원 이상)은 7월 2일까지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책무구조도 법정 제출기한인 내년 1월 2일까지 시범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에는 금융감독원 실무작업반이 책무구조도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부통제 관리의무 등이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 등 인센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금융사들은 임원별 내부통제 관리조치 등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전산시스템 또는 자체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해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개발이 내년 1·4분기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내년 7월 책무구조도 제출 대상인 금융투자업 및 보험업 등의 준비상황을 살펴보면서 여타 금융업권으로의 시범운영 실시 확대를 검토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1-03 11:11:17[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이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내부통제 고삐를 죈다. 이로써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모두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은 이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 책무구조도는 횡령 등 금융사고 발생시 금융사 임원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제도다. 지난 7월 시행된 지배구조법에 따라 은행과 금융지주는 늦어도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의무 제출해야 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8월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책무구조도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석용 농협은행장 역시 지난 18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달 내로 책무구조도를 금감원에 조기 제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30 16:44:1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하늘을 나는 택시 UAM을 제주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미래 교통수단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UAM 시범운영구역을 지정하고 관광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주는 일찍부터 SK텔레콤 등 국내외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공항, 성산포항, 중문관광단지 등 제주도 관광지를 잇는 UAM 노선을 개발해 왔다"면서 "UAM이 제주도의 관광 인프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제주도민 뿐 아니라 전국적 관심을 가진 제주 제2국제공항 건설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속도로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2024-10-15 14:26:43[파이낸셜뉴스]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은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 전문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드론인 ‘테더드론’을 이용해 서울 금천구청과 등산로 안전감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태원 사고와 관악산 살해 사건과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획기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등산로 안전은 단순한 사고 방지를 넘어 시민들의 생명 보호와 직결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딥마인드와 금천구청이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금천구에 위치한 주요 등산로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해 위험 요소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테더드론은 고정된 위치에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해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등산로 곳곳에 배치된 드론들을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협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이를 통해 등산객의 안전을 관리한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이 드론은 기존 CCTV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이라며 “고정된 위치는 물론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넓은 범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스템은 등산로 안전사고 뿐만 아니라 재난과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드론을 통한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업계 관계자는 “드론 기술을 통한 안전 관리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돼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금천구청은 이번 시범 운영 이후, 금천체육공원, 호압사, 숲길공원 등 금천구 전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감시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금천구청 측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감시를 확대 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04 08:32: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스마트 교차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수배 차량을 검색·추적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인천시는 지난 달부터 스마트 교차로의 교통정보를 활용한 수배 차량 추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역 내 스마트 교차로가 설치된 208개소의 약 820대 카메라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배 차량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경찰에 제공해 범죄 수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시는 스마트 교차로에서 수집된 정보를 신호체계 개선, 노후 경유차량 단속, 교통영향평가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해 시스템 안정화와 운영 방안을 검토한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국고 보조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스마트 교차로를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보다 촘촘한 폐쇄회로(CC)TV 안전망을 구축해 수배 차량의 신속한 발견과 검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연계함으로써 별도의 폐쇄회로(CC)TV 설치 및 유지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수집한 차량번호 정보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살인, 강도, 납치 등 강력범죄의 예방 및 수사 목적으로만 경찰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09:02:32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면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에 나섰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도 다음달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참여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책무구조도 초안을 정비하고 있다. 내년 1월 책무구조도 본격 도입을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책무구조도를 미리 제출하는 금융사에 제재 감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은행과 금융지주사들이 책무구조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와 5대 시중은행은 오는 11월 초부터 시작되는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책무구조도를 이날 금감원에 제출했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과 신한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등도 다음달 말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직원의 직책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에 대한 책임을 사전에 특정하는 제도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됐다. 금융사에서 횡령, 배임, 불완전판매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업무 연관성에 따라 내부통제 책임을 최고경영자(CEO)에게까지 물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초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준비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초 공포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 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책무구조도를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이외에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했다. 부서장에서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를 위한 ‘책무구조도 점검시스템’도 도입, 임직원들의 점검 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시중은행도 책무구조도를 조기에 제출하기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책무구조도 초안을 완성하고, 금감원에 제출하기 앞서 이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책무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KB책무관리실'을 신설했다. 준법감시인 산하에서 책무구조도 운영과 점검 등 은행의 책무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금감원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박문수 기자
2024-09-23 16:09:11[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23일 금융권 최초로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초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준비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초 공포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 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책무구조도를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이외에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했다. 부서장에서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를 위한 ‘책무구조도 점검시스템’도 도입, 임직원들의 점검 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또 은행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내부통제 실천약속’을 작성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열어 철저한 내부통제를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마음가짐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내부통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23 14: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