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rtin Kim)이 이달 하순 일본에 첫 번째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장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300만명에 달하는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인기 쇼핑 명소 '미야시타 파크' 2층에 38평 규모로 입점한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해 11월 마뗑킴과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무신사가 구축한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마뗑킴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지원한다. 이번 마뗑킴 시부야점은 무신사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식 협업 파트너로 해외에 설립한 첫 매장이기도 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은 올해 1·4분기 일본 내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만큼 현지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일본 진출의 요충지인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0 18:25:55[파이낸셜뉴스] 무신사는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rtin Kim)이 이달 하순 일본에 첫 번째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장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300만명에 달하는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인기 쇼핑 명소 '미야시타 파크' 2층에 38평 규모로 입점한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해 11월 마뗑킴과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무신사가 구축한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마뗑킴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지원한다. 이번 마뗑킴 시부야점은 무신사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식 협업 파트너로 해외에 설립한 첫 매장이기도 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은 올해 1·4분기 일본 내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만큼 현지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일본 진출의 요충지인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0 09:57:24[파이낸셜뉴스] 일본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지 여성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서다. 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모디(MODI)'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루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3배,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루나 팝업스토어는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에 맞춰 입학식, 1교시, 2교시, 방과후 수업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각 체험 공간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 메이크업이 가능하게'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루나가 지향하는 '메이크업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오늘의 나를 완성한다'는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한다. 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 2030세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부야의 대표 랜드마크 모디에서 진행을 결정했다"며 "루나는 일본에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의 입지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4 14:24:13[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쿄 시부야역 주변 등에서 1일부터 야간 길거리 음주가 금지됐다. NHK 보도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인 시부야구는 지난 6월 의회를 통과한 야간 노상 음주 금지에 대한 조례를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례는 시부야역 주변 길거리나 공원 등에서 오후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연중 음주를 금지한다. 시부야구는 그동안 핼러윈 등 일정 기간만 길거리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를 운영해왔으나, 노상 음주를 둘러싼 문제가 끊이지 않자 금지 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했다. 시부야구는 "단순히 노상 음주를 하지 말도록 호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례에 근거해 지도할 수 있게 됐다"며 조례 시행에 따른 효과를 기대했다. 다만 벌칙 규정은 없다. NHK는 "일본의 도시 지역에서 야간 노상 음주를 연중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하는 것은 시부야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10-02 06:32:33[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쿄의 대표적 번화가 시부야에서 올가을부터는 해가 진 뒤에는 노상에서 술을 마실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NHK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 시부야구의회가 제정한 노상 음주 금지 조례 개정안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부야구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음주 사고를 예방하고자 핼러윈이 있는 10월부터 연말연시 기간에 길거리 야간 음주를 금지해 왔는데, 이 조치를 연중 내내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음주를 금지하는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5시다. 하세베 겐 시부야구청장은 "이 시간 동안 구청 소속 경비원의 순찰을 강화해 정책 시행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며 "술을 마실 때는 가게 안에서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부야구는 일대 상인들에게 연말연시 기간의 주류 판매를 자제하도록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부야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건 일대의 길거리 음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치안 악화로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부야는 해마다 핼러윈 때마다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시부야가 핼러윈의 상징적 장소로 유명해지면서 이곳을 찾는 인파가 연중 내내 이어졌고, 고성방가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당국은 노상 음주 규제라는 칼을 빼든 것이다. 한편 일본 최대의 환락가로 불리는 가부키초가 있는 도쿄 신주쿠구에서도 같은 내용의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04 06:41:48[파이낸셜뉴스] K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도쿄 시부야에 오픈한 4번째 일본 팝업스토어가 3일만에 매출 2억4000만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에 진출한 국내 패션 브랜드 사례 중 독보적인 성과다. 30일 마뗑킴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에 따르면 마뗑킴이 지난 해 도쿄를 시작으로 올해 일본 곳곳에서 연이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첫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던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에서 또다시 러브콜을 받고 오픈해 주목받고 있으며, 한층 뜨거운 고객 반응과 더불어 높은 매출까지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고하우스는 마뗑킴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목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이며 브랜드 전략 및 오프라인 진출에 힘을 보태왔다. 이번 시부야 팝업스토어는 파르코 백화점에서 일주일간 운영됐다. 오픈 당일 입점 고객 수는 3000명 이상으로 일본에서 진행했던 국내 패션 팝업스토어 중 최다 인원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마뗑킴 고유의 헤리티지가 담긴 다채로운 시그니처 아이템들이 일본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스테디셀러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히는 '마뗑킴 로고 티셔츠', '마뗑킴 로고 코팅점퍼'는 물론 가방과 모자류까지 전반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하고하우스는 마뗑킴 열풍을 지속 이어가기 위해 일본에서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연내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현지 비즈니스와 브랜딩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규 마뗑킴 부사장은 "일본에서 4번째 진행하고 있는 팝업스토어까지 많은 현지 고객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성원에 힘 입어 세계 무대에서 K-패션의 위상을 드높이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30 09:56:47【도쿄=김경민 특파원】 "예약하셨나요? 대기선을 따라 한 줄로 서주세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아직 저녁 식사를 하기에 이른 시간인데도 '시부야 맘스터치' 직영점 앞에는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긴 줄을 만들고 있었다. 생경한 장면이었다. 한국 버거 프랜차이즈 가게 앞에 웨이팅(대기)이라니. 몇년 전 강남에서 문을 연 '쉐이크쉑'이나 '파이즈가이즈' 같은 미국 버거 프랜차이즈 가게에서나 봤던 장면을 일본에서 한국 토종 브랜드를 통해 보게 된 것이다. 시부야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모두 3층 규모의 매장으로 418㎡ 넓이에 220석이 마련됐다. 이 매장은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미 2주치 예약석인 1만3000석이 매진된 상태다. 예약 손님들은 바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리가 날 때까지 줄을 서야 했다. 오픈 2일차였던 이날도 가게 안은 손님들로 빽빽해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층마다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여러명 배치돼 고객 응대를 하고 있었다. 특이했던 것은 주문 방식. 다른 패스트푸드 가게처럼 카운터나 키오스크로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여기선 앉은 자리에서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주문을 받고, 음식이 나오면 가지러 가는 시스템이었다. 일본은 보통 이자카야 등에서 이런 주문 방식이 보편화돼 있는데 현지화한 것이다. 판매 메뉴는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제품으로 구성됐다. 도쿄 최대 관광지인 시부야인 만큼 고객층은 다양했다. 일본인 10~20대, 그 중에서도 여성 고객이 가장 많이 보였다. 2~4인으로 구성된 한국인들과 서양인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한 20대 일본인 여성 고객은 "한국에서 맘스터치를 맛있게 먹은 적이 있다"며 "자주 찾는 시부야에 가게가 생겼다고 해서 찾아왔다. 싸이버거 맛이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 똑같이 진짜 맛있다. 또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일본 시장에서 가맹사업을 할 파트너사를 발굴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녹아든다는 계획이다.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일본 외식 시장에 안착해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곳으로 만들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시부야점은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하라주쿠역까지 뻗은 메인대로의 초입에 위치했다. 특이 이 매장은 최근까지 맥도날드가 39년간 영업했던 알짜배기 땅이다. 매장 뒤편에는 요즘 젊은층에게 가장 핫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 등 대형 쇼핑몰 상권이 있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일본 패스트푸드 업계 1위인 맥도날드는 일본 전역에 30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모스버거로 1300여개 매장이 있고, 3위는 버거킹으로 2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4-18 14:18:52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도쿄에 3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는데 도쿄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시부야 직영점을 통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와 경험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고유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일본 외식 시장에 안착하여 향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선 약 418㎡, 220석(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토종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고자,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반죽부터 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시부야 맘스터치' 정식 개점에 앞서 현지 기대감도 가히 폭발적이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는데, 16일 정식 오픈 전부터 이미 2주 치 예약석인 1만3천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작년 팝업스토어 성과를 뛰어넘었다. 이환주 기자
2024-04-16 18:05:19[파이낸셜뉴스]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도쿄에 3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는데 도쿄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시부야 직영점을 통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와 경험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고유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일본 외식 시장에 안착하여 향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선 약 418㎡, 220석(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토종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고자,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반죽부터 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시부야 맘스터치’ 정식 개점에 앞서 현지 기대감도 가히 폭발적이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는데, 16일 정식 오픈 전부터 이미 2주 치 예약석인 1만3천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작년 팝업스토어 성과를 뛰어넘었다. 가오픈 기간에 ‘시부야 맘스터치’를 찾은 현지 주요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은 맘스터치 특유의 압도적인 크기와 뛰어난 맛에 주목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한 인기 버거 브랜드가 시부야에 상륙했다”, “엄청난 크기와 뛰어난 맛으로 올해 업계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오픈 예정 소식을 다뤘다고 한다. 맘스터치는 이번 일본 정식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맘세권’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미 일본 직영 1호점에 앞서 태국(6개점), 몽골(4개점)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현지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연내 태국은 12호점, 몽골은 10호점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한류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16 14:53:23[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가 오는 10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모디'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4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닥터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양일간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전속 브랜드 모델 샤이니 콘서트 일정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모디는 패션과 문화 중심지로 꼽히는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다. 샤이니 팬덤을 상징하는 민트 색상으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는 닥터지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각·보·자(각질·보습·자외선)' 라인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적 판매량 5000만개 이상을 기록한 보습 라인 '레드 블레미쉬', '블랙 스네일'을 비롯해 선케어, 클렌징 등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존도 마련했다. 여기에 샤이니 백월과 함께 멤버들의 화보 촬영 의상을 전시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방문한 이들에 샤이니 포토 엽서 1매를 증정하고 구매 금액별로 △떡 메모지 △포토카드 △아크릴 등신대 등 샤이니 굿즈도 제공한다. 닥터지는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뒤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을 포함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이다.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 업 선'은 지난 2월 큐텐에서 해당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권유리 고운세상코스메틱 일본사업팀 팀장은 "지난해부터 샤이니와 함께 닥터지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결과, 일본 현지에서 닥터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달부터 스프링 에디션을 비롯해 색조 브랜드 '힐어스' 등을 일본 소비자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04 08: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