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자씨 별세· 조욱희씨(SBS 시사교양본부 부장) 모친상=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10분. 010-8888-2031
2020-11-02 09:53:32▲ 이행근씨 별세· 이우환씨(MBC 시사교양본부 시사교양2부 부장) 빙부상=서울 아산병원, 발인 10월 1일. (02)3010-2000
2018-09-29 15:09:00▲ 사진=위드메이방송인 김현욱이 시사, 교양, 예능,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6일 김현욱 소속사 위드메이 측은 "김현욱이 시사, 교양, 예능, 드라마 등 장르를 가르지 않는 활약으로 많은 방송, 광고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욱은 현재 KTV '대한민국 정책퀴즈왕', ytn '이매진', 티브로드 '도전! 꿈의 합창' 등에서 정치, 과학, 음악 등 전문 분야 MC로 매끄러운 지식 전달은 물론 위트있는 진행으로 자신 만의 MC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에서 재밌으나 결코 도를 지나치지 않는 진행으로 사랑받는 것은 물론,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에 까메오로 등장, 연기자로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중장년 층의 사랑을 받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에 출연해 방송인 김현욱이 아닌 자연스러운 인간 김현욱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아울러 tvN '퍼펙트싱어', TV조선 '대찬인생'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을 진행하며 대중에게 한발자국 더 다가가기도 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현욱은 해박한 지식과 센스 넘치는 예능 감각으로 맡는 프로그램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방송을 이끌어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욱은 프리 선언 후 3년간 활발히 활동을 펼쳐왔으며, 친정인 KBS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08-06 11:12:40드라마 ‘유령’에서 권혁주(곽도원 분)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던 ‘쪼린 감자’ 최승연(송하윤 분)을 기억하는가? 2년 전, 트루스토리의 끈기 있던 기자 최승연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 ‘제보자’에서는 시사 교양국 ‘에이스’ 조연출 김이슬로 분했다. ‘언론인’ 캐릭터로 국장까지 노려볼 만도 하다. ‘제보자’는 지난 2005년 일명 ‘황우석 사태’로 불렸던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파문을 모티프로 한 진실추적극이다. 송하윤은 극중 진실을 찾아나서는 프로그램 ‘PD 추적’ 윤민철 PD(박해일 분)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그의 수족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팽팽하게 당겨진 극의 긴장감을 이완시키는 중책을 맡기도 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송하윤은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배우로서도 개인으로도 ‘제보자’는 그에게 큰 전환점이 됐다. “‘제보자’는 무거운 소재다보니 긴장될 수밖에 없었어요. 작품을 들어가기 전에 단단함으로 무장하고 시나리오를 받아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갔는데, 현장에 가자마자 그 단단함이 다 깨져버렸어요.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다른 단단함이 생기는 걸 느꼈어요. 대사 하나하나가 무겁게 느껴지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제가 풍겨야하는 느낌, 대사 톤 등 스크린에서는 눈 하나 깜빡하는 것도 큰 동작인데다가 이 작품은 더욱 디테일했던 것 같아요.” ‘제보자’는 실제 사건을 다룬 만큼 배우들이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송하윤 역시 실제 방송국을 방문해 사무실이나 스튜디오 등의 분위기를 익히는 데 주력했다. “현장 취재도 중요했지만, 방송국 사무실의 묘한 공기들을 익히려고 노력했어요. 선-후배 관계라든지 사무실 자리 배치 등을 유심히 봤죠. 긴장감은 엄청났는데 되게 재미있었어요. 카메라 종류도 엄청 많더라고요.” 현장을 ‘즐기는’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제보자’는 단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흥행 순항 중에 있다. 작품을 함께한 배우로서 이보다 더 뿌듯한 일이 어디 있을까. “극장의 큰 스크린에 작품이 걸릴 때는 방송을 내보내는 그 때와 비슷한 것 같아요. 떨리고 뿌듯하죠. 처음에 해일 오빠가 화면에 나오니까 얼굴만 봤는데도 그동안 촬영했던 것들이 생각나서 괜히 눈물이 났어요. 영화를 다 보고 나니까 손바닥에 손톱자국이 다 찍혀 있었죠. 그만큼 답답하고 가슴 아팠거든요. 그만큼 후련한 느낌도 들었고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온 송하윤. 이제 어느덧 20대 마지막에 접어들었다. 김별이라는 이름에서 ‘여름 햇빛’이라는 의미를 가진 송하윤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우로서도 인간 송하윤으로서도. “주위에서 스물아홉 살이 되자마자 ‘아홉수야. 조심해’라고 많이 그랬어요. 전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마음이 되게 많이 편안해진 느낌이에요. 정리하는 거랑 시작하는 거를 같이 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제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는 시간이 많아요. 그런 것들이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요. 올해 새롭게 좋은 회사 식구들도 만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제보자’ 이후 송하윤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행운이나 마찬가지였다. “‘제보자’를 통해 언론인으로 출연했던 것은 배우로서도 금자탑 같은 좋은 기회에요. 아마 제 인생에 있어서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될 것 같아요.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이제까지 배우 송하윤이 가지고 있던 길이 평탄했다면, ‘제보자’는 변화의 폭을 넓혀줬다고 할 수 있거든요.” ‘쪼린 감자’가 시사 교양국 ‘에이스’가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더 자주 모습을 보일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 단단해지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과거보다 현재,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송하윤.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조정원 기자 사진 범스튜디오 김효범 작가
2014-10-20 13:14:34▲강성철(삼성탈레스 연구개발본부 전문연구원)·효임(MBC 시사교양국 PD) 부친상 =1일 밤. 충북 제천제일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43)645-4114
2012-05-02 17:51:32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역사왜곡-중국의 동북공정, 지키지 못하는 역사는 우리 것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무료 시사교양강좌를 오픈했다. 이 강좌는 비타에듀 홈페이지와 제휴한 다음의 수능카페 등에도 무료 제공한다. 지난 2005년 ‘독도는 우리땅’ 무료 동영상을 제공해 화제가 된 데 이어 지난해(2006년) ‘월드컵으로 사탐을 읽는다’에 이어 올해로 세번째 무료 기획 동영상이다. 최근 외교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중국이 백두산마저 중국의 영토로 왜곡하고 있고, 교육인적자원부가 2012년부터 학생들이 배우게 될 '동아시아사' 교과과정 시안을 공개하면서 백두산을 포함한 한반도 북부 지역을 영토로 했던 한국의 고대사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할 시점이었다. 이번 무료 강좌는 새로 바뀐 2008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내신 논술서술형 시험을 치르는 고1,2생은 물론 학부모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비타에듀 측은 “교육 기업으로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백두산을 중국땅’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와, 우리 역사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려주어야 한다”면서 “또한 대학별고사 등에서 시사이슈 분야에서 출제가 예상돼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며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문의 02)2001-9777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2007-03-21 10:12:50▲곽정구(㈜유비언 대표) 정휘(개인사업) 동국씨(MBC 시사교양국 3CP) 모친상=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590-2135 ▲구정모씨(㈜대구백화점 대표이사) 모친상=8일 경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053)420-8888 ▲문성기 형기씨(손해보험협회 마케팅지원부 팀장) 부친상·변구섭(정동철강 대표) 신쌍덕(개인사업) 이상응씨(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 빙부상=8일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219-4119 ▲임영용씨(전 KBS 라디오국 기술국장) 별세·임수철씨(혼스포츠 대표) 부친상·정현기씨(CGN TV경영본부장) 빙부상=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8 ▲文紀然(코마코 국장) 申潤燮(에스티넷) 朴漢秀(헬스 프랜드) 宋寅健씨(공리상회사장) 빙모상=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02)3410-6918 ▲李明鎭(전 대한항공 이사) 孝鎭(성균관대 교수) 世鎭씨(전 국민은행 지점장) 모친상·安珍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鄭日煥씨(개인사업) 빙모상=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 ▲전영수씨(전 주택은행장) 별세·전방지(호서대 교수) 선애(전남대 교수) 혜영(한국씨티은행 부부장) 병훈씨(개인사업) 부친상·어수봉(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이해원(개인사업) 이현송(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웅주(한국씨티은행 동아솔레시티 지점장) 이원우씨(㈜디앤에스 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빙부상=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590-2540 ▲김영일씨(전 연합뉴스 지방국장) 모친상·우종필씨 빙모상= 8일 일산백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31)919-2099 ▲具近祐(전 한국토지개발공사 처장) 鎭祐씨(현대차 아산공장 부장) 모친상·鄭完敎(신한건설산업㈜ 상무) 李聖基씨(삼성 소비조합 대표) 빙모상=8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781-6721 ▲양수용씨(한화리조트 경주 본부장) 빙모상=8일 서울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958-9546
2006-08-08 04:27:43시사 프로그램 PD들은 ‘사회적 영향력’을 프로그램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TV의 대표적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신언훈 책임 PD가 최근 공중파 3사인 KBS·MBC·SBS 교양 PD 111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선 PD들은 시사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를 판단할 때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꼽았다. 이같은 응답은 전체 조사대상 PD 중 75%를 차지해 22%를 기록한 ‘프로그램 완성도’ 보다 3배이상 많았다. 신 PD의 분석 결과는 오는 9월 1일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로 SBS에서 열리는 ‘TV 탐사 저널리즘으로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성과와 과제’ 주제의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1992년 3월31일 SBS 개국과 함께 처음 방송을 시작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7월17일로 방송500회를 맞이한 SBS의 대표적인 장수 시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0%는 ‘균형감각’을 제작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또 ‘저돌적인 현장 취재력’이 19%를 차지, 그 뒤를 이었다. 또 관리자가 갖춰야 할 자질로도 ‘균형감각’이 84%로 1위에 올랐다. 반면 자사 시사 프로그램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전체 응답자중 33%가 ‘정치 사회적으로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는 피해간다’는 점을, 26%는 ‘프로그램 구성과 포맷에 변화가 없다’고 답해 그동안 줄곧 지적돼 온 시사 프로그램의 한계가 여전히 되풀이된 것으로 풀이했다. 이밖에 일부 PD들은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시청자와의 교감부족’도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프로그램 제작과정 중 잘못된 취재 관행으로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진행하는 구색 맞추기식 취재’가 전체 응답자중 55%를 차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몰래 카메라 등 은폐적인 취재방법’이나 ‘취재원의 발언내용 왜곡’ 등은 각각 19%와 13%를 차지했다.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2004-08-30 11:47:0620세기 이후 한국문화가 지금처럼 융성한 때가 있을까 싶다. 지난달 발표된 제124회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우리나라 작가인 한강(54)이었다. 한 작가는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어디 그뿐인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 등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었다. 또 방탄소년단(BTS)은 '다이나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같은 노래로 연이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고,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 임윤찬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상인 그라모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문화정책 전문가인 김성일 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이 융성하는 K컬처를 통해 인생의 성장 노하우를 짚어보는 신간 'K컬처, 삶을 말하다'(미다스북스)를 내놓았다. 저자의 말마따나 이번 책은 정색하고 쓴 정통 학술서나 전문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지난 30년간 K컬처의 성장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문체부 정책 담당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중 교양서에 가깝다. 이 책에 'K컬처가 알려주는 인생의 성장 노하우'라는 부제가 달린 이유다. 저자는 머리말에 이렇게 썼다. "K컬처의 인기와 성공은 여러가지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역사와 국민의 특성부터 혼란과 위기를 헤쳐온 산업적 측면의 대응 전략까지 다양하다. 문화 현상과 사람의 삶에는 닮은 점이 많다. 한류가 K컬처로 도약하는 과정과 성공 포인트는 우리 삶에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렇게 K컬처의 성공 스토리에서 삶의 지혜와 성장 노하우를 건져올리는 방식은 이번 책의 가장 큰 특색이자 장점이다. 특히 책의 시작을 알리는 제1장 'K컬처에서 배우는 인생'과 제4장 'K컬처에서 배우는 성장 노하우'에 이런 저자의 생각이 많이 담겨있다. 여기에 저자 개인의 이야기와 사유를 통해 얻은 지혜까지 더해져 이번 책은 잘 쓴 한 권의 에세이이자 훌륭한 자기계발서로도 읽힌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는 "이번 책은 K컬처에 관해 얘기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 삶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그 어떤 한류 관련 전문서보다 전문적이다. 한류의 탄생 배경과 성공 요인에 관해 이처럼 명쾌하게 풀어 쓴 책을 아직 보지 못했다"며 일독을 권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6 14:29:33[파이낸셜뉴스] 경기북부경찰청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 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김나정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 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김나정은 귀국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며 횡설수설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마닐라) 공항 직원, 승객, 이미그레이션(출입국 관리) 모두가 저를 촬영했고 (영화) ’트루먼 쇼’처럼 마약 운반 사태를 피하고자 제가 가진 캐리어와 백들을 모두 버린 채 비행기를 타지 않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 비행기 타면 죽는다. 대한민국 제발 도와 달라”며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걸 자수한다”고 했다. 그는 이 게시물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나정은 “비행기 타요”라고 알리는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았다. 경찰은 김나정이 귀국하자 마약 투약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당 사건을 김나정 주거지 관할 경찰청으로 넘겼다. 한편, 김나정은 이화여대 동양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2019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검은 양 게임’(2022), 웨이브 예능 프로그램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2024) 등에 출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5 08: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