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습 가능성에 5% 상승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이스라엘과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발언이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최대 5%까지 오른 배럴당 77.65달러 상승했다.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73.71달러로 5.15%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군의 이란 석유 시설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말을 얼버무리면서 이스라엘이 즉시 이란에 보복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했다. FT는 익명의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중동의 긴장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스라엘군이 '계산된' 보복을 할 것으로 미국은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부 관리들이 이스라엘의 군사 대응을 제한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라이스타드에너지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오 갈림베르티는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40여년중 가장 큰 중동 긴장에도 불구하고 주요 산유국들인 OPEC+ 국가들의 원유 재고가 많아 유가가 치솟는 것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고가 중동, 특히 걸프만 지역에 집중돼 있어 전쟁이 확산될 경우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TD시큐리티스의 대니얼 갈리 전략가가 지적했다. 특히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공격할 경우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질이 생기는 것이 유가를 큰폭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트레이더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10-04 08:05:54[파이낸셜뉴스]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 충돌 가능성이 증폭되면서 현재 배럴당 70달러 중반인 국제 유가가 80달러 이상 오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고 걱정하면서도 다른 산유국의 증산이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실력행사’ 같은 변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친(親)이란 헤즈볼라와 격렬한 지상전, 이란 석유시설도 위험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시작된 레바논 지상 작전에서 총 8명이 전사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사흘째 이스라엘의 침공을 막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 전차 3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이달 2~3일 사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에 연달아 공습을 가했으며 이란을 향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달 1일에도 이스라엘을 향해 181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4월 당시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6일 뒤에 이란 본토에 보복을 가했다. 당시 이란의 피해는 미미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일 "이란이 큰 실수를 저질렀고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일 국제 석유시장 관계자들을 종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생산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이란의 석유 생산량은 일평균 360만배럴로 미국(1290만배럴), 러시아(1010만배럴), 사우디(970만배럴) 등에 이어 세계 6위였다. 캐나다 투자은행 RBC캐피탈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 원자재 전략 대표는 "국제적으로 이번 전쟁에 대한 무사안일주의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의 석유 생산이 위험해지는 시나리오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CNBC에 출연한 미국 예비역 육군 대령 잭 제이컵스는 이스라엘에서 "지금 실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핵 시설은 단단해서 파괴하기 어렵다면서 핵 시설 타격의 경우 이란이 더 큰 탄도 미사일을 동원할 구실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라엘 입장에서 더욱 방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RBC캐피탈마켓은 투자 보고서에서 "미국 정보 당국은 과거에 이란의 카르그섬 석유 터미널이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는 점을 부각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2일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이 보복한다면 이란의 석유 시설이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란의 석유 생산 능력을 떨어트리거나 페르시아만의 석유 및 가스 운송선을 공격하는 방법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미국 에너지 컨설팅업체 래피디언에너지의 밥 맥널리 대표는 이란의 피해 정도에 따라 석유 시장의 피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은 현재 일평균 약 180만배럴의 석유를 수출하고 있다"며 "수출이 막히면 유가는 배럴당 최소 5달러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널리는 이스라엘이 페르시아만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1300만배럴의 석유와 500만배럴의 석유 관련 제품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규모가 확대되면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이상 오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상승 전망, 사우디 '기강 잡기' 변수2일 미국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27달러(0.39%) 오른 배럴당 7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4달러(0.46%) 상승한 배럴당 73.9달러였다. 두 유종 모두 1~2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2일에는 상승폭을 줄이면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27일까지 1주일 동안 미국의 상업용 석유 재고가 389만배럴 급증한 4억17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시장의 공급 불안을 누그러뜨렸다. 같은날 사우디와 이란을 포함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12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非)OPEC 산유국들이 모인 OPEC+는 화상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연말까지 증산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여 12월부터 1년 동안 일평균 18만배럴을 증산하기로 했다. 일본 미즈호증권 미국 법인의 로버트 야거 에너지 선물 국장은 "OPEC+에 580만배럴의 유휴 생산능력이 있다"면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해도 그에 따른 틈을 메울 충분한 석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틀어쥐고 있는 이란이 페르시아만을 봉쇄하면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및 기타 산유국의 석유 수출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 스위스 UBS은행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확전 시 실제 OPEC이 증산할 수 있는 양이 추정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방 국가들이 전략비축유를 써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2일 영국 지수 및 외환 기업 씨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를 통해 "중동 갈등이 더욱 고조된다면 앞으로 며칠 안에 유가가 배럴당 5달러 가까이 뛸 수 있다"고 내다봤다. 텔레그래프는 국제 유가가 80달러를 넘길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같은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OPEC+의 내부 갈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주 OPEC+ 회원국들과 회동에서 생산량 제한을 지키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제 개혁에 몰두하고 있는 사우디 정부는 유가 부양을 위해 생산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다른 회원국의 증산 요구로 인해 조금씩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등 일부 회원국들은 OPEC+에서 정한 생산량을 넘겨 석유를 뽑아내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사우디의 빈 살만 장관은 지난주 회의에서 특정 회원국들이 생산량 제한을 지키지 않으면 사우디가 나서 유가를 배럴당 50달러 수준까지 낮추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WSJ는 사우디가 계획한 경제 계획을 마치려면 유가가 배럴당 85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10-03 13:24:56금호석유화학은 2일 경기 남양주의 장애인 재활시설인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작업이 이뤄진 신망애재활원 사랑관은 여성 생활관으로, 지난 1993년 건립 후 비용 문제로 30년 넘게 노후화된 창호가 방치된 탓에 시설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휴그린 창호와 함께 올겨울은 포근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창호교체 지원사업뿐 아니라 맞춤형 휠체어 보장구 지원사업,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지원사업, 연말 성금모금, 아동 봉사활동, 지역사회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02 19:12:42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최소 180개를 발사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와 하마스 간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이 없으면 추가 공격은 없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을 천명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 기회에 이란의 핵무기 관련 시설들을 공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와 뉴욕타임스 등 일부 외신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가 이란에 맞보복을 할 경우 중동이 전략 미사일 전쟁에 빠질 수 있다며 그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핵시설 공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유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하고 이스라엘도 맞대응을 했을때만 해도 양측은 추가 확산을 피하기 위해 상징적인 공격을 했다는 인상을 줬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의 방공망들을 주로 타격했다. 이번에도 이스라엘이 절제된 반격을 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란의 핵 위협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어 이번 기회에 핵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군 예비역 소장으로 네타냐후 총리의 국가안보 고문을 지낸 야코브 아미드로르가 현재 이스라엘의 고민은 단순히 이란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강하게 대응하느냐로 "이란 핵시설 공격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도 소셜미디어에 "이스라엘이 지난 50년중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이란 핵시설과 에너지 시설을 파괴하고 테러 정권을 치명적으로 때려야 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NYT는 4월 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당시에 비해 이스라엘의 손이 자유로와졌다며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안보 애널리스트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란의 대리전을 치른 헤즈볼라가 약해진 것도 이란을 타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당시만 해도 강하게 보복을 할 경우 이란이 헤즈볼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을 우려했지만 지난주 잇따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해 고위 지휘관들이 대거 사망해 와해된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10-02 18:36:58[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이 수일 내에 이란 내 석유생산 시설 등을 겨냥해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매체는 유력한 목표물로 이란 내에 있는 석유 시설을 지목하고 있지만, 일부는 유력 인사 암살이나 방공 시스템 파괴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전투기 공습과 두 달 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것과 유사한 비밀 작전도 포함될 수 있다고 당국자들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전날 하니예와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암살에 대한 보복을 천명하며 이스라엘에 대규모 탄도미사일 발사하는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이 공격에 대응할 경우 치명적인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실제 이란이 이 같은 공격에 나선다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포함해 모든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전날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시점에 예루살렘 근처 산속 지하 벙커에서 대응 회의를 가졌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내각은 이 회의에서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지만, 어떤 대응 일지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와 협의 등을 고려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0-02 16:46:37최근 상가 시장에도 브랜드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한 수요자들이 상가 시장에서도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상가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통해 지역 상권이나 호재 등 사전조사에 공을 들이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성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곳을 선점하기 때문이다. 풍부한 고정수요와 함께 대규모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인 경우가 대다수다. 설계나 디자인, MD구성 등 상품성도 차별화한다. 브랜드 상가는 이색적인 테마와 디자인이 적용돼 뛰어난 가시성을 바탕으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키 테넌트(핵심점포) 입점과 문화시설까지 갖춰 지역 내 명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대형 건설사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금융 혜택 등 계약 조건 등에서 안정성도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시장 침체 속에 옥석가리기를 시도하는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 상가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특히 신흥주거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상가라면 향후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브랜드 상가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분양 중인 반도건설 브랜드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처음으로 적용된 랜드마크 대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먼저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가 적용되며,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등의 다양한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경쟁력 높은 키 테넌트도 갖췄다.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컨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트렌디하면서도 생활에 밀접한 MD구성을 통해 불확실성을 낮추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키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단지 고정수요를 중심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시간(時間)’은 1,694세대 규모의 대단지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고정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에 달하는 주거단지들의 수요가 전망된다. 또 연간 약 600만 명 규모의 연중무휴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와 KB리브온·KB카드 빅데이터에 따른 유동인구 약 3,500만명을 감안하면, 향후 광범위한 배후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고양시 3대 호재로 손꼽히는 GTX-A 노선, 1기 신도시 재건축, 일산호수공원 새단장 등 개발에 따른 수혜가 집중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 수요가 모였다. 또한 고양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일부)이 가능한 독보적인 입지 장점뿐 아니라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개발 사업지로 둘러싸여 있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아울러 ‘시간(時間)’이 조성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된 주상복합단지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부동산시장 불황 속에서도 1순위 청약에만 1만 105건이 접수되며 청약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한편, ‘시간(時間) &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2024-10-02 16:28:46[파이낸셜뉴스]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최소 180개를 발사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와 하마스 간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이 없으면 추가 공격은 없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을 천명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 기회에 이란의 핵무기 관련 시설들을 공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와 뉴욕타임스 등 일부 외신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맞보복을 할 경우 중동이 전략 미사일 전쟁에 빠질 수 있다며 그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핵시설 공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유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하고 이스라엘도 맞대응을 했을때만 해도 양측은 추가 확산을 피하기 위해 상징적인 공격을 했다는 인상을 줬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의 방공망들을 주로 타격했다. 이번에도 이스라엘이 절제된 반격을 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란의 핵 위협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어 이번 기회에 핵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군 예비역 소장으로 네타냐후 총리의 국가안보 고문을 지낸 야코브 아미드로르가 현재 이스라엘의 고민은 단순히 이란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강하게 대응하느냐로 "이란 핵시설 공격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도 소셜미디어에 "이스라엘이 지난 50년중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이란 핵시설과 에너지 시설을 파괴하고 테러 정권을 치명적으로 때려야 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NYT는 4월 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당시에 비해 이스라엘의 손이 자유로와졌다며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안보 애널리스트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란의 대리전을 치른 헤즈볼라가 약해진 것도 이란을 타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당시만 해도 강하게 보복을 할 경우 이란이 헤즈볼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을 우려했지만 지난주 잇따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해 고위 지휘관들이 대거 사망해 와해된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스카이뉴스의 안보 애널리스트 마이클 클라크 박사는 지난 4월 이란이 본토뿐만 아니라 레바논과 남부 이라크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해 300개가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대부분 요격됐으며 이번에는 모두 이란에서 쏜 것을 볼 때 대이스라엘 공격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것이 이란으로서는 최상의 공격 방법이라면 4월에 이어 이란에게는 치욕인 반면 이스라엘이 또다시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10-02 13:43:32【 원주=김기섭 기자】 미국 반도체 솔루션 공급기업 인테그리스가 원주 문막공장 제조시설 확장에 나선다. 1일 인테그리스에 따르면 반도체 및 기타 첨단 기술 산업에 첨단 소재와 공정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인 인테그리스는 1990년부터 한국에 진출, 반도체 공급업체로 한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인테그리스 시설은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화성, 평택, 수원에 위치해 있으며 3만600㎡의 제조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5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설 확장에 따라 임직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인테그리스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를 확장, 건립 중이며 이 센터는 인테그리스의 광범위한 역량을 한 곳에 모아 국내 고객의 고도화된 요구사항에 맞는 솔루션 역량을 갖추고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문막 제조 시설의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막 시설 확장을 통해 한국의 극자외선 포드(EUV pod) 생태계에 투자할 예정이다. 문막공장 제조시설 확장 공사는 내년 초 시작될 예정이며 문막공장에서 제조된 극자외선 포드는 2026년 초부터 출하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메사추세츠주 빌레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디바이스 제조에 사용되는 유기 금속과 유기 실란 소재, 의료기기 제조에 사용되는 모노머와 폴리머, 임상 진단에 사용되는 동위 원소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2024-10-01 18:20:56첨단기술 보유 기업 4곳이 세종시에 총 4066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과 연구시설을 신·증설한다. 세종시는 9월30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차세대 첨단기술을 보유한 4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기업은 SK바이오텍(대표 박용우), 씨지피머트리얼즈(대표 박춘근), 케이이알(대표 장세희), 큐토프(대표 정도영) 등 4곳이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으로 345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경기침체로 투자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투자유치로 민선 4기 출범 이후 누적 2조2974억원의 투자 성과를 올려 시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고 기술을 갖춘 기업이 세종시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30 18:10:2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미국 반도체 솔루션 공급기업 인테그리스가 원주 문막공장 제조시설 확장에 나선다. 1일 인테그리스에 따르면 반도체 및 기타 첨단 기술 산업에 첨단 소재와 공정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인 인테그리스는 1990년부터 한국에 진출, 반도체 공급업체로 한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인테그리스 시설은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화성, 평택, 수원에 위치해 있으며 3만600㎡의 제조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5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설 확장에 따라 임직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인테그리스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를 확장, 건립 중이며 이 센터는 인테그리스의 광범위한 역량을 한 곳에 모아 국내 고객의 고도화된 요구사항에 맞는 솔루션 역량을 갖추고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문막 제조 시설의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막 시설 확장을 통해 한국의 극자외선 포드(EUV pod) 생태계에 투자할 예정이다. 문막공장 제조시설 확장 공사는 내년 초 시작될 예정이며 문막공장에서 제조된 극자외선 포드는 2026년 초부터 출하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메사추세츠주 빌레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디바이스 제조에 사용되는 유기 금속과 유기 실란 소재, 의료기기 제조에 사용되는 모노머와 폴리머, 임상 진단에 사용되는 동위 원소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30 12: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