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청년 창업농을 위한 스마트팜 구축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21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 공모사업인 청년 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신덕면에 지난 2월 스마트팜 구축을 완료하고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스마트팜에서는 사계절 내내 오이와 토마토를 생산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해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시설재배 농가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임실군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로 안정적인 생산과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화와 기후변화, 인구감소에 따른 청년 농업인 육성 방안으로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과 스마트팜구축 지원사업이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스마트팜을 통해 임실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21 15:30:07[파이낸셜뉴스 공주=김원준 기자] 충남 공주시는 이인면 주봉리 일원 3.5㏊에 시설원예 지능형 임대 온실 단지(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온실) 농업 경험과 함께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창업(창농) 뒤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역량을 높이고 농업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충남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공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00억원(도비 69억원, 시비 31억원)으로, 공주시 예산이 이번 추경에 편성되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철재비닐자동화온실 3연동 10구역에서 딸기, 오이, 토마토, 엽채류를 재배하고 관리실 1구역에 시설, 시스템을 관리 운영한다. 단지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지난 7일 맺었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은 내년 1월 세부 선발계획을 수립 뒤 신청받을 예정이다. 홍성현 공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시설원예 지능형 임대온실 입주 청년농을 통해 점차로 농업·농촌의 고령화를 극복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4-21 10:53:15【춘천=서정욱 기자】춘천시는 시설원예 농가에 무인방제시설 설치비용 50%를 지원한다 고 27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무인방제시설은 자동으로 농약, 영양제 살포, 물 주기가 가능한 시설이다. 지원 대상은 1000㎡ 이상의 시설원예를 하는 농업인으로 시에 주소가 되어있어야 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4-27 10:17:53충남도는 총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사업은 난방으로 인한 유류사용량이 큰 시설하우스 농가에 유류 절감시설 설치를 지원,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이 사업으로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시·군을 통해 고온성작물 재배농가, 시설채소 주산단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예비사업자 사업신청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이 가운데 318개 농가, 113㏊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농가에는 다겹보온커튼, 순환식수막재배시설, 자동보온덮개, 열회수형환기장치, 배기열회수장치 등이 지원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절감시설 설치를 추진해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토록 지원할 것”이라며 “온실가스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분야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08년부터 에너지절감시설을 지원해 도내 시설원예 재배면적(7821㏊)의 약 14%인 1100㏊에 에너지 절감시설을 보급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3-12 09:55:21【춘천=서정욱 기자】춘천시는 한파로 경영난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난방비를 특별지원 한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 겨울 강한 한파가 20일 이상 이어지면서 농작물 생육 저하, 출하 지연이 발생하고 난방비용이 예년보다 75% 증가해 농가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40여개 농가, 87.9ha 면적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 지원은 올 1월부터 2월까지 사용한 난방비중 평년 대비 추가사용량의 80%를 지원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품목별, 적용단가별로 다르나 1ha당 400여만원 지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2-23 10:45:56[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올해 국비 시설원예현대화사업으로 9개 시·군 28개소에 90억원을 투입하여 원예농산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고 24일 밝혔다. 24일 강원도는 시설원예현대화사업은 채소.화훼류 등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농협 APC시설 등을 통해 공동으로 출하 선별하는 시설원예 농가와 조직화 첨단화된 전문생산단지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133개소에 726억원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이에 올해는 기존온실의 측고인상에 필요한 자재.설비지원과 양액 재배 시설, 점적.자동관수, 차광시설, 스프링쿨러 등 고품질 원예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현대화 시설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개폐기, 온습도조절기, 무인방제기, 전동운반기, 자동환풍기 등을 중점 지원하여 시설원예 ICT융복합 기반을 확대 구축한다. 한편 강원도는 도내 시설원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0년까지 매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원도 유통원예과 담당자는 “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등의 도내 대표 농산물이 출하기 전국 시장과 생산을 선점하여 재배농가의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지속 육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과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1-24 09:17:01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14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가운데 대구대학교 산학협력 연구마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주)유비엔의 시설원예를 위한 스마트팜 시스템인 '팜링크' 시연을 보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7-09-14 13:13:14【부여=김원준 기자】충남도는 8일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3농혁신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3농혁신 현장포럼은 농어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천력 있는 정책을 찾기 위해 각 지역별로 다양한 농정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고 있다. 이날 3농혁신 현장포럼에는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이용우 부여군수, 김호 3농혁신위원장, 부여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여군 시설원예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첨단농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생산혁신을 위한 시설원예 스마트팜 공급 기반 구축 및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제안을 논의했다. 또 농업인들은 시설원예 첨단 농업 육성을 위한 무인방제기 시스템 사업 지원, 스마트 원예단지 전문 컨설팅 지원, 시설원예단지에서 나오는 폐양액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재활용 시스템 사업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참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농산물 생산 기반 확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전자투표에서는 ICT 융복합 기반 시설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집적화된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우듬지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한 현장방문에서는 스마트 원예단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 수급 문제 해결, 스마트팜 인재 육성 교육센터 건립, 스마트팜 단지 농산물 해외 유통 컨설팅 지원 등을 논의했다. 우듬지영농조합법인은 대추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 등을 생산하는 원예단지로, 지난 6월 스마트 원예단지로 선정됐다. 허 부지사는 “이번 현장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스마트팜 기반 구축, 시설원예 환경 개선 등 생산 기반 강화, 시설원예 품질 개선을 통한 수출 기반 확충 등을 추진, 원예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3농혁신 현장포럼은 보령시와 태안군 등에서 연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8-08 13:31:52농식축산식품부는 국내외 시장에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원예 전문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원예단지'는 기존에 운영되던 노후.영세한 재배시설을 폐쇄하고 일정 장소로 이전.집적되거나, 쌀 등 곡물생산이 이뤄지는 지역이나 간척지 등 부지에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엔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시설 등 생산시설과 함께 산지유통센터(APC), 가공시설, 홍보.판매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한다. 우리나라 시설원예 농업은 여전히 전체 온실면적 중 약 80%이상이 노후화된 온실이거나 비가림시설에 가까운 단동비닐온실이다. 실제 전체 온실면적 5만3000ha 중 현대화.자동화가 안 된 온실 약 4만2500ha에 달한다. 특히 주요 시설원예 품목은 경영체가 소규모로 산재돼 물류활용 등의 측면에서 경영효율성이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농식품부가 올해부터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해 생산성을 높이고, 물류시설 공동이용, 공동출하.공동계산 등으로 경영효율화 촉진에 나선 것도 그래서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내년까지 단지의 기틀을 다지고, 자체 조성 또는 지원 사업을 활용해 ICT 융복합 스마트팜 등의 시설을 설치해 약 4년에 걸쳐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한다. 시설조성 완료 이후에는 오는 2021년부터 스마트원예단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생산 농산물은 국내 수급을 고려해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수출을 하게 된다. 사업신청서는 내달 22~26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는 6월 중 최종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면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 사업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훈 기자
2017-04-04 19:55:53경남도는 원예시설 재해보험 가입률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주간 3차례에 걸쳐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예시설 재해보험은 시설하우스와 시설작물이 가입 대상으로, 단동하우스는 800㎡, 연동하우스는 400㎡ 이상을 경작하는 농업인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는 기본적으로 보장되고 추가로 특약에 가입하면 화재와 재조달가액이 보장된다. 재조달가액 특약에 가입한 경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동형, 동질의 원예시설을 신품으로 조달하는 비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정부, 경남도, 시.군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80% 내외를 지원해 농업인은 보험료의 20%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 4월 강풍으로 산청군 등 11개 시.군 141농가에서 10억66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바 있다. 141농가가 납부한 보험료 8000만원의 13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피해농가가 긴급하게 피해를 복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4월에도 강풍으로 피해를 입으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을 정도로 갈수록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서 원예시설 재해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주섭 기자
2016-09-11 18: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