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2025년 집중투자사업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울산시, 고양시, 하남시 등 지방자지단체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코레일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다. 집중투자사업은 주요 광역교통 개선대책사업 중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크거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적기에 구축이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광위는 지난해 수도권 4대 권역별로 32개 집중투자사업을 선정해 사업 기간을 최대 15개월 단축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집중투자사업의 범위를 지방권으로 확대해 24개 사업을 선정, 종합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과 철저한 이행 관리를 통해 광역교통시설 구축을 앞당기겠다"며 "올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 등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6 09:40:5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4월 30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2025년 1·4분기 시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5조8000억원 감소한 12조원"이라며 "반도체(DS) 부문이 10조9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는 5000억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모리는 전반적으로 수급에 대응한 탄력적 투자 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투자가 감소했지만 미래 기술 투자와 선단 공정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파운드리는 시황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 기존 라인 전환 활용에 우선순위를 둔 투자 운용으로 전분기 대비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며 "디스플레이는 8.6 세대 정보기술(IT)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라인의 주요 투자가 완료돼 전분기 대비 투자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30 10:12:29【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4차 변경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만간투자사업 중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운영하는 수지·기흥·구갈·모현 등 14개 하수처리시설의 운영비 가운데 전력비를 직접 납부해, 민간 위탁 관리 운영이 종료되는 2030년까지 약 40억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05년 1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용인클린워터(SPC)와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2010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20년간 공공하수처리시설 13곳과 하수·분뇨처리시설 1곳을 민간투자사업 BTO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은 민간투자회사가 SOC 시설을 건설하여 소유권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양도하고, 민간투자회사는 일정기간 시설 관리 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하는 것이다. 하지만 운영자는 지난 2018년 전력비 인상과 하수 유입 농도 증가를 이유로 시에 운영비 인상을 요구해 분쟁이 있었고, 시가 한 차례 소송에서 패하면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의 증가한 운영비 77억원을 추가 지급한 바 있다. 시는 이후 기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 운영 여건이나 제반 사항이 변하더라도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사와 민간투자 하수처리시설 제4차 실시협약 변경을 추진해 왔다. 시는 운영사와 지난 3년간 끈질긴 협상을 이어온 끝에 시가 남은 운영기간 동안 공과금 성격의 전력비를 직접 납부하고 사용료 단가를 인하하는 방안으로 운영비를 조정하기로 협의했다. 이 협의 내용을 담은 실시협약 변경(안)이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의 제1회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5월 중 실시협약 변경(안)을 시 의회에 보고한 뒤 6월경 운영사와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4차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동안 협상을 이어왔는데 소송까지 가지 않고 시와 운영사가 의견을 잘 조율해 시에 운영권이 귀속되는 2030년까지 약 40억원 상당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6 10:15:51【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이 있는 실내체육관인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필요, 2028년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를 개최 등을 내세워 중앙투자심사 재심의를 통과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학보한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될 계획이며, 길이 50m 인 이 수영장은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수영장과 함께 조성되는데 용인에 길이 50m 수영장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등을 마련하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54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2026년 안에 체육센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착공,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에서 백암면 지역의 학생수·인구수 부족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수요 부족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인구 150만 명 대도시로 성장할 용인의 미래상을 설명하고,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접 도시인 이천시와 안성시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거점 생존수영장 운영 계획을 제안해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재심의 과정에서 백암면 6개 단체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투자심사 승인에 힘을 보탰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2023년 7월 이상일 시장이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한 사실을 알리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한 사업으로 교육부는 그해 9월 이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설립 40년이 된 백암초 노후 강당을 허물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총예산 279억원을 투입하는데 이중 30%인 84억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52㎡ 규모로 건립될 백암초 복합시설에누 수영장(25m, 5개 레인), 다목적 체육관, GX룸, 스터디룸, 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공유재산심의 후 학교복합시설 설계 공모를 거쳐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이 간절히 원했던 훌륭한 시설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통해 백암면 시민·학생들을 위한 좋은 시설로 평가받았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가장 중요한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용인 르네상스'의 또 다른 성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의 도시품격을 높일 두 사업을 계획대로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7 10:55:50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신성장 동력의 질적인 성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구조적 경쟁력을 갖춰 현금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 흐름이 너무 중요하다"며 "올해 시설투자(CAPEX)에 대해 "2조5000억∼2조7000억원 정도로 계획은 해놓았지만, 여러 우선 순위를 통해 1조원 이상 줄여 타이트하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2년 임기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최고경영자(CEO)로서 LG화학을 이끌어왔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부진 장기화에 대응해 사업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나프타분해시설(NCC) 매각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며 여러 옵션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며 혹시 관련 논의가 무산 또는 중단됐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설에 대해 "옵션 중 하나로 계속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가 후속 조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전기차 및 ESG 분야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실행력 강화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LG화학이 수립한 세 가지 목표로 △3대 신성장 동력의 질적인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 △성과 중심 R&D로 전환 가속 △사업의 근본적 역량 강화를 통한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 및 현금 흐름 개선을 소개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4 18:11:38[파이낸셜뉴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신성장 동력의 질적인 성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구조적 경쟁력을 갖춰 현금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 흐름이 너무 중요하다"며 "올해 시설투자(CAPEX)에 대해 "2조5000억∼2조7000억원 정도로 계획은 해놓았지만, 여러 우선 순위를 통해 1조원 이상 줄여 타이트하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2년 임기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최고경영자(CEO)로서 LG화학을 이끌어왔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부진 장기화에 대응해 사업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나프타분해시설(NCC) 매각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며 여러 옵션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며 혹시 관련 논의가 무산 또는 중단됐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설에 대해 "옵션 중 하나로 계속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가 후속 조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전기차 및 ESG 분야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실행력 강화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LG화학이 수립한 세 가지 목표로 △3대 신성장 동력의 질적인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 △성과 중심 R&D로 전환 가속 △사업의 근본적 역량 강화를 통한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 및 현금 흐름 개선을 소개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4 11:12:31#OBJECT0#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엔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연구개발(R&D)과 생산시설 확충에 자금을 집중 투입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3일 HD현대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엔진 부문 연구개발(R&D) 설비 투자에 11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40억4100만원) 대비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 2022년 31억3700만원에 불과했던 투자액은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도 투자 확대 기조는 이어진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 부문 R&D에 △2025년 865억4400만원 △2026년 1410억9600만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건설기계 부문에도 △2025년 558억원 △2026년 946억3300만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긴축 여파와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악화된 실적을 극복하고, 기술 기반의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1142억원, 영업이익 27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7%, 56% 감소했다. 현재 엔진 부문은 HD현대인프라코어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하며 건설기계(72%)와 함께 양대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기화와 고효율·친환경 엔진 수요가 늘면서, 관련 기술 선점이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의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생산 효율성 개선도 과제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HD현대인프라코어의 국내 굴착기·휠로더 가동률은 48%, 해외는 36% 수준에 머물렀다. 인천공장 엔진은 63%, G2 인천공장은 71%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생산라인 고도화를 통해 향후 수요 회복 시점에 대비한 유연한 대응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산공장 증설도 속도를 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1412억원 규모의 증설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2026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방산 및 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시설과 배터리 패키징 공장을 새로 구축할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수익성 개선도 함께 노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건설기계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지역별 시장점유율(M/S) 확대, 엔진 사외 매출 증가 등을 기반으로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7% 증가한 4조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3 12:33:54[파이낸셜뉴스] 김윤태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24일 열린 지난해 4·4분기 삼성SDI 실적 설명회에서 "전방 수요 불확실성이 있고, 그래서 여러 업체들이 투자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며 "당사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투자 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기조 하에 투자 계획을 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및 거점별 상황에 따라 기존 라인을 활용, 신규 라인 증설 비용을 좀 줄이거나 일부 투자는 시기를 조절하는 등 투자를 효율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올해 시설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1-24 11:00:03[파이낸셜뉴스] S-OIL은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규 자가발전 시설 건설에 2630억원을 투자한다. 천연가스를 투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발전 시설인 GTG(가스터빈발전기) 2기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배기가스 폐열을 회수하는 폐열 회수 보일러 2기로 구성되며,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23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S-OIL-울산시 간 GTG 건립 MOU 체결식에서 박봉수 S-OIL 사장(왼쪽 네번째)과 김두겸 울산시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제공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1-23 09:43:53[파이낸셜뉴스]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기업 파인엠텍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22일 파인엠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일 시설투자금 조달을 위해 제9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5594원이며, 표면이자율 및 만기 이자율은 모두 0%다. 이번 CB 발행에는 에이원자산운용, GVA Asset, 에이피투자금융, 포커스 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조달된 자금은 전액 시설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인엠텍 관계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 변화와 성장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어,독보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달 자금을 양산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아이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는 중장기적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그동안의 R&D 성과를 기반으로 양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향후 빠른 램프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2 08: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