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대학이 글로벌 선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캠퍼스 전략을 중심으로 방향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대학 소속 IT 관계자, 교수, 교육부 정책 담당자 등 15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해 글로벌 대학들이 교육 환경에 인공지능(AI)을 통합해 이룬 혁신 사례들을 함께 살펴봤으며 국내 대학들의 현 상황과 디지털 격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는 “교육과 AI의 통합은 대학에 대전환의 계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교육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스코 역시 AI 기술과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해 한국 대학들의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국내 대학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첫 발표자로 나선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 김재극 서기관은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30'의 주요 내용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교육부의 RISE 정책이 올해부터 17개 시도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각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 지원을 실시한다. 시스코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내 대학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대학, 정부, 기업 간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대학의 최신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글로벌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시스코의 AI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환경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시스코코리아 최희정 상무는 학생 및 대학 구성원의 원활한 ‘경험 주도 대학(Experience-Driven University)’ 사용자 경험을 위해 시스코의 기술과 솔루션이 대학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여러 글로벌 대학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최 상무는 “전 세계 대학은 생존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혁신을 추진 중이며 AI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기술의 발전은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초 지능형 네트워킹 인프라를 통한 하이브리드 러닝 환경 구축과 늘어나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가시성 확보로 캠퍼스 전역에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적용, 스마트 캠퍼스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0 15:52:50[파이낸셜뉴스] 시스코는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는 보안 위협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솔루션인 ‘AI 디펜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난드 라가반 시스코 AI 제품 총괄 부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AI 시대에 맞춰 강화된 AI 디펜스를 비롯한 시스코의 혁신 보안 기술과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AI 디펜스는 시스코의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토탈 보안 플랫폼인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에 통합돼 전사적 네트워크 단에서 AI 기반의 보안 강화를 실현하도록 했다.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위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의 분석 및 학습 능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동시에, 기업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전반에 걸쳐 보안 태세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스코는 기업 고객이 복잡한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라가반 부사장은 "모든 조직에서 AI가 핵심 영역에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모델 사용의 가시성, 운영 환경에 배포되기 전의 모델 검증, 운영 환경에서의 모델 보호를 위한 가드레일 등 3가지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시스코 AI 디펜스는 서드파티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안전하고 보안된 접근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협업툴인 웹엑스를 통해 직원 경험(EX)과 고객 경험(CX) 향상에 중점을 둔 협업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웹엑스는 AI 중심의 환경에서도 직원 간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업데이트된 웹엑스 AI 에이전트는 AI와 인간 상담원을 결합해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문제 해결을 자동화한다. 웹엑스 AI 에이전트는 실시간 대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분석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안하며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사전 설정된 응답을 제공하는 가상 상담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03 13:31:35[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 교육과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7월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한 뒤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5만7000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키워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VIP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턴십이다. 학생들은 시스코사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다. 시스코는 세계 1위의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 제조·개발 업체로 전세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스코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 34명의 학생들로 약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프로젝트 결과물에 따른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참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듣는 한편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1-17 09:44:36시스코가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 '시스코 AI 디펜스'를 16일 공개했다. 지투 파텔 시스코 부회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추구하기 위해 안전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는 속도가 기업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시스코 AI 디펜스는 네트워크 패브릭에 통합돼 있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접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디펜스는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AI 시스템과 모델 행동을 보호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보다 빠르게, 더욱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디펜스는 △AI 시스템 파악 △모델 검증 △런타임 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데이터 흐름과 완벽히 통합돼 뛰어난 가시성과 제어를 선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보안 전문가인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켄트 노이스 AI 및 사이버 혁신 총괄 책임자는 “AI 도입으로 기업들은 기존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위험에 노출된다”며 “시스코 AI 디펜스는 기업의 AI 자산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획기적인 AI 보안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16 10:38:01"시스코는 우리나라(한국)의 인터넷과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변화에 시스코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이제 시스코코리아는 AI 데이터 센터, AI 기반 산업 디지털화, 국가 디지털화, 보안 등에 집중하려 한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사진)는 시스코코리아 설립 30주년을 맞아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시스코코리아 사옥에서 개최한 30주년 기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제 생성형 AI 광풍이 어느 정도 지나가고 지금은 다소 성숙된 시기, 진검승부의 시대가 된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시스코 본사가 지난 10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점을 고려하면 본사 창립 10년 만에 한국 지사가 설립된 셈이다. 시스코는 시대 변화에 맞춰 과거 네트워킹 장비를 다루는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을 거쳐 이제는 보안·데이터·AI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시스코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고객사의 사례도 소개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8년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시스코를 초기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파트너로 선정했다. SK하이닉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도입을 위해 시스코를 선택한 결과,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통합했음에도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와 비교해 최소 30% 이상 비용을 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신 본사 건립을 준비하며 시스코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SDA(Software Defined Access)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시스코는 2024 회계연도부터 △네트워킹 △보안 △협업 △가시성 등 4가지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AI 시대에 걸맞은 통합적 전략과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보안 비즈니스의 경우 2020회계연도 전체 매출의 6%에서 2024 회계연도에는 전체 매출의 9%로 성장 중이다. 최근 2025 회계연도 1·4분기 실적에서 보안 매출이 2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성장했고, 가시성 비즈니스 역시 스플렁크의 합류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이종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시스코의 기술 방향은 AI 시대에 조직과 인프라를 어떻게 잘 연결하고 보호해서 고객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in Cisco,' AI 기반의 시스코 솔루션은 시스코의 거의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내재해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한 보안업체 스플렁크코리아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스플렁크는 한국에서 차세대 보안운영센터(SOC), 풀스택 가시성, 인공지능 옵스(AIOPS), 도메인별 AI 솔루션 등의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코리아는 스플렁크와의 통합이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안, 가시성 분야 등에서 스플렁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국가 디지털 가속화(CDA)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다가올 30년을 바라보면서 계속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윤 기자
2024-12-18 18:17:13"시스코는 우리나라(한국)의 인터넷과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변화에 시스코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이제 시스코코리아는 AI 데이터 센터, AI 기반 산업 디지털화, 국가 디지털화, 보안 등에 집중하려 한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코리아 설립 30주년을 맞아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시스코코리아 사옥에서 개최한 30주년 기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제 생성형 AI 광풍이 어느 정도 지나가고 지금은 다소 성숙된 시기, 진검승부의 시대가 된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시스코 본사가 지난 10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점을 고려하면 본사 창립 10년 만에 한국 지사가 설립된 셈이다. 시스코는 시대 변화에 맞춰 과거 네트워킹 장비를 다루는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을 거쳐 이제는 보안·데이터·AI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시스코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고객사의 사례도 소개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8년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시스코를 초기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파트너로 선정했다. SK하이닉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도입을 위해 시스코를 선택한 결과,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통합했음에도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와 비교해 최소 30% 이상 비용을 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신 본사 건립을 준비하며 시스코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SDA(Software Defined Access)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시스코는 2024 회계연도부터 △네트워킹 △보안 △협업 △가시성 등 4가지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AI 시대에 걸맞은 통합적 전략과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보안 비즈니스의 경우 2020회계연도 전체 매출의 6%에서 2024 회계연도에는 전체 매출의 9%로 성장 중이다. 최근 2025 회계연도 1·4분기 실적에서 보안 매출이 2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성장했고, 가시성 비즈니스 역시 스플렁크의 합류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이종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시스코의 기술 방향은 AI 시대에 조직과 인프라를 어떻게 잘 연결하고 보호해서 고객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in Cisco,’ AI 기반의 시스코 솔루션은 시스코의 거의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내재해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한 보안업체 스플렁크코리아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스플렁크는 한국에서 차세대 보안운영센터(SOC), 풀스택 가시성, 인공지능 옵스(AIOPS), 도메인별 AI 솔루션 등의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코리아는 스플렁크와의 통합이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안, 가시성 분야 등에서 스플렁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국가 디지털 가속화(CDA)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다가올 30년을 바라보면서 계속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18 10:26:49시스코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연례 네트워크 및 보안 행사 ‘시스코 라이브 2024 멜버른’에서 내장된 위치 인식 기능과 분석 솔루션이 연동돼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와이파이 7 액세스 포인트와 통합 구독 라이센스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연결성, 보안, 어슈어런스 관련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업무 환경을 위한 유연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지투 파텔 시스코 부회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센서, 카메라, 컴퓨터 및 휴대폰 화면 등과 긴밀하게 맞닿아있으며, 그 중심에는 바로 와이파이 7이 있다"며 "시스코는 이번에 출시한 와이파이 7 제품과 시스코 스페이스를 통해 연결성, 보안, 데이터 및 어슈어런스를 제공해 IT, 부동산, 시설팀이 장소 제약 없이 업무 및 고객 경험을 재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스마트 액세스 포인트는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두 방식 간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다. 시스코의 통합 네트워킹 구독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단일 라이선스로 시스코의 전체 와이파이 7 솔루션들을 지원한다. 새로운 시스코 네트워킹 구독으로 고객은 시스코와 간소화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고, 조직이 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확신을 갖고 투자할 수 있게 지원한다. 시스코 와이파이 7 액세스 포인트는 올해 11월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배송은 한 달 뒤인 2024년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2 11:07:50시스코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이 각 개인의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디지털 웰빙 허브’를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 사람들의 생활과 업무, 연결 방식을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술적 혁신이 웰빙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스코와 OECD는 디지털 웰빙 허브를 통해 세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과 개인의 웰빙 간 복합적인 관계를 깊이 있게 조사할 예정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OECD 국가의 성인 가운데 40%가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이 부족해 디지털 개인정보 보호와 온라인 활동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는 등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ECD 국가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AI 관련 데이터 수집으로 인해 자신에게 불리한 편향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로서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매일 어떻게 경험하는지, 이러한 문제가 전반적인 웰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조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인해 취업 기회가 제한되거나 기술에 대한 우려로 소셜 미디어 사용, 온라인 교육, 의료 서비스 또는 시민 참여를 주저하게 될 수도 있다. 시스코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15세 청소년의 10%가 주말에 하루 5시간 이상을 소셜 미디어에 사용하며, 11%는 주말 동안 하루 5시간 이상을 인터넷에서 팟캐스트 청취, 음악 감상, 뉴스 읽기, 동영상 시청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 디드리히 시스코 수석부사장 겸 글로벌 혁신 책임은 “디지털 웰빙은 단순한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다면적이고 상호 연결된 개념이다. AI 시대와 그 이후를 대비하려면 디지털 웰빙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그동안 기술이 교육, 건강, 일자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웰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심도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웰빙 허브는 디지털 기술의 사용과 삶의 만족도, 정신 건강, 디지털 역량, 사이버 안전, 시민 참여, 기후 인식, 사회적 관계 등과 같은 요소가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디지털 웰빙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허브를 방문하는 사람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는 모든 사람들의 디지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6 10:29:19지니언스는 나세일 전 시스코 사업본부 임원을 해외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나 본부장은 LG전자와 LG CNS 등 LG그룹 IT 계열사를 거쳐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사업본부 임원을 역임한 IT 솔루션 분야의 전문가다. 지난 25여년간 통신사, 기업, 공공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기획 및 세일즈를 주도하며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뒀다. 지니언스는 나 본부장의 폭넓은 IT 분야의 전문성과 전략적 비전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사업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니언스는 기존 해외사업팀을 해외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해 미국 법인과의 역할을 세분화 하는 등 더욱 전문적이고 세밀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해외사업본부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중동·유럽·아프리카·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기반으로 북중미 및 남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나 본부장은 “지난 25여년간 IT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은 향후 지니언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별 해외 사업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 법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6 08:20:56시스코는 파트너사들이 고객의 인공지능(AI) 도입 준비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는지 평가한 ‘시스코 글로벌 AI 파트너 스터디’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스터디는 ‘고객의 AI 준비 격차 해소 - 파트너사를 위한 기회’라는 부제로 발간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29개 마켓에서 1500개 이상의 IT 프로바이더, 개발자, 유통업체, 리셀러 등을 포함한 IT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이중맹검 설문을 통해 작성됐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IT 파트너사는 향후 4~5년 내 AI 기술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의 절반 이상이 AI 관련 기술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APJC 지역 파트너사의 40%는 해당 기간 동안 AI 기술로 발생한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APJC 지역 파트너사 중 44%는 앞으로 4~5년 동안 AI 기술 투자 수요가 7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I 수요 증가의 주요 동인으로는 인프라(31%), 사이버 보안(17%), 고객 경험(9%)을 꼽았다. 또한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파트너들은 매출 구조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35%는 향후 1년 이내에 AI가 전체 매출의 26~50%를 차지할 것으로 봤으며 장기적으로는 그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조사 결과는 지난해 발표된 ‘시스코 AI 준비지수 보고서(Cisco AI Readiness Index)’와도 맥을 함께한다. 시스코 AI 준비지수 보고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AI 도입 준비가 부족한 상태이며, 인프라, 데이터 관리, 거버넌스, 인재 측면에서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해당 보고서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구축된 ‘시스코 글로벌 AI 파트너 스터디’는 고객의 AI 도입 준비 달성을 위해 이를 옆에서 지원하는 파트너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 알렉스 푸홀스 시스코 글로벌 파트너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AI는 비즈니스 운영에 막대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파트너사들이 AI 도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AI 도입과 구축을 주도할 수 있는 파트너사에 상당한 매출 기회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코와 파트너 생태계는 AI 준비 태세를 강화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성과를 제공하고 AI 시대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7 10: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