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공공바우처 운영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비즈니스모델(BM)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5년간 축적해온 바우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농협은행은 2010년 독자적으로 바우처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13종의 바우처서비스를 전국 212개 지방자치단체와 14개 교육청에 제공하고 있다. BM 특허는 사업 아이디어를 컴퓨터, 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 등에 대해 부여하는 특허다. 특히 이번에 특허를 받은 시스템은 바우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과 정책결정 지원기능을 탑재, 바우처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수요자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공공바우처 관련 공공기관 및 소비층의 니즈를 적시에 반영해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바우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05 14:10:42[파이낸셜뉴스]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정보시스템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같은 지역 내 위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LX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은 4일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정보 시스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망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 간 정보 시스템 장애 복구에 필요한 부품·정보 등 공유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정보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및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정보 시스템 장애 복구용 예비 부품의 규격, 수량, 기술 요건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지원과 연속성 있는 대국민 정보 서비스 제공을 협력한다. 또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파트너로서의 역할 수행과 직원 역량 강활르 위한 최신 정보화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한다. LX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재난·재해 시 정보 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 운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공사 고재학 기획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정보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04 16:21:49[파이낸셜뉴스] SKC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충무로 SKC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SKC 김윤회 컴플라이언스 본부장과 ISO 인증 심사기관인 KMR 황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조직의 내부통제 체계와 윤리, 준법 문화를 평가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앞서 SKC는 지난 2023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SKC는 이번 ‘ISO 37301’ 인증을 추가하며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SKC는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관리체계를 지향하는 SK그룹의 방향성에 따라 관련 조직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조직별로 적용되는 법률과 규제를 식별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주요 규정과 운영 매뉴얼을 제∙개정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통제 환경도 정비했다. SKC는 앞으로도 전담 조직과 협의체 신설 등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경영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요 공정거래 등 교육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중장기적으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6-04 15:18:09[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의 로봇 주력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에 특화된 국제표준 제정을 처음 추진했다는 소식에 나우로보틱스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나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2% 오른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기계 및 표준화 관련 업계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최근 미국 첨단자동화협회(A3) 및 어질리티로보틱스와 함께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균형 유지형 로봇(self-balancing robot)’에 대한 안전 표준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ISO의 로봇공학 담당 위원회인 TC299가 초안을 심사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 최종 승인이 날 것이란 전망이다. ISO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에 특화된 안전 표준안을 심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A3 등이 제안한 초안에 따르면 이번 표준안은 산업 환경의 지형에 따라 네 발이나 두 발 혹은 바퀴로 스스로 균형을 잡는 로봇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주력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에 특화된 국제표준 제정에 나서면서 관련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016년 산업용 및 서비스용 로봇 개발과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과 제조공정용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생산한다. 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조업 공정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로봇 모션제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협동 로봇, 양팔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용 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특히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부품 생산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을 시작했고 현대기아차가 양산하는 전차종에 확대 적용하는 신규 로봇 시스템 개발 작업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04 10:25:28[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난 대응 역량과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SH공사는 재난 대응 지휘 본부인 재난안전상황실에 디아이디(DID) 모니터, 화상회의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2일에는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또 건설 현장의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재난 관리 책임 기관으로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모든 단계에서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지역 센터 및 건설 현장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 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2 16:57:09[파이낸셜뉴스] 오는 9일부터 자동차 등록 시 개인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로 손쉽게 자동차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돼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개인 컴퓨터에서만 가능했던 자동차 등록 민원 서비스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 공동 인증서 외에 간편 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 차량 등록 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 양도증명서 등 종이서류 작성 절차를 없앴다. 행정정보도 자동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였다.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도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국토부 배소영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02 16:46:39[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생일을 맞은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다재다능하다"라고 칭찬하면서도 다음날 선발 라인업에서 김혜성을 빼겠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이러한 로버츠 감독의 극단적인 플래툰 시스템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과연 이게 맞는 것인지 의문부호가 팬들과 언론에서 일고 있다. 김혜성(2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다음 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벤치를 지켰다.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김혜성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날 양키스전에서 김혜성은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유격수 수비에서 직선타를 잡아 더블 아웃을 만들고, 중견수로 이동해서는 에런 저지를 잡아내는 보살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데이터 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홈런 포함 4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내야에서 더블 아웃, 외야에서 보살을 동시에 잡아낸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김혜성이 처음이다. 하지만 양키스가 좌완 선발 라이언 야브로를 내세우면서, 김혜성은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벤치로 밀려났다. 다저스는 야브로에게 6회까지 단 1점만 뽑아내며 고전했고, 결국 3-7로 패배했다. 김혜성은 8회말 미겔 로하스 대신 대타로 출전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후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2에서 0.413(46타수 1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3⅔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야마모토의 평균자책점은 1.97에서 2.39로 상승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02 11:35:12[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90개 행정심판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온라인 행정심판 시스템을 정식 개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은 각기 다른 기관에 산재해 있던 행정심판 접수창구와 처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로 시스템에 접속해 몇 가지 항목만 입력하면, 별도 방문이나 우편 없이 온라인으로 청구서 제출이 가능하다. 청구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이메일 알림으로 주요 단계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 행정심판 청구부터 재결까지 모든 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권익 구제를 위한 ‘디지털 고속도로’를 구축했다. 또 심판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수만 건의 재결(결정)례가 하나의 데이터 베이스로 통합돼 있어 국민 누구나 유사 사례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 사건에 어떤 판단이 내려질 수 있는지 참고할 수 있다. 아울러 과거 처분을 받은 국민이 직접 소관 행정심판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통한 시스템에서는 처분기관을 입력하면 소관 행정심판기관을 바로 찾아준다. 이번 시스템은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를 비롯해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국민연금재심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등 총 90개 행정심판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행정심판기관 통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국민의 억울함을 쉽게 호소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심판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전산화가 아니라 국민의 권익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6-02 10:41:03[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지난달 말 기준 신속 처리 건으로 분류한 VOC(Voice Of Customer)의 처리 기일이 평균 0.8일을 기록,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속도를 다시 한 번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VOC 신속 처리 기일은 고객이 제기한 민원이나 요구 사항, 불만 중 빠른 처리가 가능하거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안을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다. 교보생명은 고객의 요청 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2월 'VOC 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 불만이나 의견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기반 분석 툴을 통해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한다. 교보생명은 신속 처리 대상을 별도로 분류해 관리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그 결과 VOC 경영지원시스템 도입 전 평균 4.0일 이었던 VOC 신속 처리 기일은 이듬해 평균 0.9일까지 짧아졌으며, 갈수록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보생명이 운영 중인 VOC 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 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다. 필요에 따라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 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 결정까지 이어진다. 교보생명은 고객 보호를 조직 문화로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소비자 보호 실천의 날, 올(All) 바른 데이(Day)’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VOC를 함께 검토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텔러를 ‘나이스(NICE) 텔러’로 선정해 포상하며 고객 권익 증대에 동기를 부여한다. 이 밖에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일반, 채팅 상담은 물론 비대면 화상 상담까지 제공하는 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30 11:48:14[파이낸셜뉴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각 현장 사업소(공장)별 일일작업현황을 전산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안전포털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안전포털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포털은 작업자의 다양한 산업 활동에 따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매뉴얼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계열사 부문별 사업 현황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안전 활동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특히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미지나 그래프로 알기 쉽게 일일작업현황 및 관찰일지 등 안전 활동에 대한 발생 현황을 볼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 기반으로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작업허가서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작업계획서 등 작업유형에 따른 안전서류 4종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간결한 가독성을 통한 작업 환경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산화해 일일작업내역 및 안전서류 4종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등록이 가능해졌다. 또 △일상 △화기 △안전절차(LOTOTO) △고소 △중장비 △전기 등 작업유형별 위험등급(상·중·하)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안전관찰담당자를 지정해 예방 조치 및 관리 책임을 명확히 했다. 여기에 고위험 작업장 및 외주공사 현황도 함께 대시보드 상단에 노출시켜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매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작업 현장 관계자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이번 '안전포털시스템'을 통해 각 사업소 및 공장의 사고 징후를 사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재난대응 역량' 및 '사고예방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안전포털시스템'은 레미콘과 골재, 몰탈, 콘크리트, 레일웨이, 건설소재, 환경자원 등 전 그룹사 사업부별 69개 현장(공장)에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적용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보다 명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30 10: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