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인체 이식용 제품 생산을 위해 시신 수천구를 훔친 업체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변호사 이성화는 이날 시신 절도·모욕·훼손 사건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는 중국 중부 산시성 타이위안시 공안국이 지난 5월 작성한 것으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산시성 아오루이(奧瑞)생물재료유한회사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남부 쓰촨성과 광시좡족자치구, 동부 산둥성 등지에서 시신과 시신의 일부를 불법으로 사들이고, 불법으로 입수한 시신과 유골을 인체 이식 재료 제품으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아오루이 최고경영자(CEO) 쑤(蘇)모씨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도급·지분 매입·인력 파견 등 방식으로 장례식장 네 곳의 화장장에 대한 통제권을 거머쥔 뒤 화장장 직원들을 시켜 시신을 훔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변호사는 "쑤씨의 지시에 따라 빼돌려진 시신은 화장장에서 대강 해체돼 업체로 운반됐고, 일부 시신은 업체 안에서 해체됐다"고 설명했다. 쑤씨는 수사기관에 이러한 방식으로 화장장 네 곳에서 자신의 회사에 제공된 시신이 4000여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900위안(약 17만원)부터 2만2000위안(약 421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쑤씨 등 아오루이 경영진은 이식 재료 원료의 출처를 숨기기 위해 유족 서명이나 기증 양식 등 각종 기록을 위조하도록 지시했으며, 범행 사실을 자백한 용의자는 75명에 달한다. 여기에는 산둥성 칭다오대학부속병원 간장병센터, 광시자치구 구이린의학원(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등 쑤씨 일당에 수백구의 시신을 판매한 의료기관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수사당국은 이 업체가 2015∼2023년 총 3억8000만위안(약 728억원)의 영업소득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업체로부터 인체 골격 재료 및 반제품 18여t과 완제품 3만5077건을 압수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펑파이는 타이위안시 검찰 책임자를 인용해 "이 사건의 관련 범위가 넓고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검찰 책임자는 "공안이 순서에 따라 용의자들을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건 상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9 06:33:38[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장례업체를 운영하며 시신 560구를 훼손하고 그 일부를 불법 판매한 모녀가 각각 징역 15년, 2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콜로라도 그랜드 정크션에 있는 법원에서 장례업체 운영자 메건 헤스(46)가 법정 최고형인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범행에 가담한 어머니 셜리 코프(69)는 시신을 절단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이 선고됐다. 헤스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콜로라도주 몬트로스에서 '선셋 메사'라는 장례업체와 시신 중개 업체인 '도너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며 시신 일부를 유족들 모르게 연구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미국에서 심장이나 신장 등 장기를 거래하는 것은 불법으로, 기증만 가능하다. 다만 연구나 교육 목적으로 시신 일부를 판매하는 것은 합법으로 알려졌다. 헤스는 장례업체를 방문한 유족들에게 최대 1000달러(한화 약 127만원)의 화장 비용을 받고, 시신을 뒤로 빼돌려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거래가 이뤄진 곳은 외과수술 훈련 업체 등으로 업체는 사망자 본인 또는 유족의 동의 없이 불법 판매됐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헤스는 시신 일부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업체에 사망자가 생전 질병을 앓은 적 없다고 설명했지만, 실제 시신에서는 간염이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검찰은 "모녀가 장례업체를 운영하면서 시신을 훔치고 기증 서류를 위조하는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라며 "두 사람은 유가족과 친지들에게 큰 심리적 고통을 안겼다"라고 질책했다. 법정에는 피해자 26명도 참석해 자신들이 느꼈던 참담함을 증언하기도 했다. 크리스틴 아겔로 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판사 생활 중 경험한 사건 중 가장 끔찍했다"라며 "헤스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어머니 코흐는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고 사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05 07:38:25[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전자발찌 훼손을 막기 위해 견고성을 강화하고 향후 경찰 공조 등을 통해 전자발찌 대상자에 대한 감시 및 범죄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자발찌 착용자가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며 이 과정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자장치 훼손사건 경과 및 재범 억제 방안을 발표했다. 범부무는 이날 전자장치 대상자의 재범 예방을 위해 △전자장치 견고성 개선을 통한 훼손 방지 △훼손 발생 시 경찰과 공조체계 개선 △재범위험성에 따른 지도감독 차별화 및 처벌 강화 △인력 확충 등을 발표했다. 7월 기준으로 법무부 1대1 전담 인력(19명)을 제외한 일반 전자 감독 인력은 281명으로 1인당 17.3명을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고위험 성범죄자 재범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무부는 전자발찌를 끊고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강모씨의 신상과 과거 전력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50대 중반의 강씨는 강도강간과 강도상해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중 2회는 성폭력 전력이다. 강씨는 만 17세 때 특수절도로 처음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후 총 8회 실형을 선고받아 23년을 복역했다. 4년의 보호감호 기간을 합치면 총 수용기간은 27년이다. 강씨는 지난 5월6일 천안교도소에서 가출소되고 전자장치 부착명령 5년 집행에 들어갔다. 강씨는 출소 이후 혼자 생활하며 화장품 판매원으로 근무했다. 강씨는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외출이 제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출소 이후 채 한달이 되지 않은 6월 1일 야간에 외출하는 등 모두 2회 야간외출제한명령을 위반했다. 또 도주 당일인 8월27일에는 자정이 지난 시각 약 20여분간 불법 외출을 했다. 보호관찰소 범죄예방팀은 강씨에게 위반사실 소환·조사 예정을 통보했지만 강씨는 이날 오후 5시31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이후 강씨는 이틀이 지난 29일 오전 7시55분쯤 송파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강씨가 도주 전 여성 1명,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후 또다시 여성 1명을 살해했다는 진술을 듣고 시신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1-08-30 14:53:50[파이낸셜뉴스] 항소심 재판부가 28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를 변기 속에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유기한 20대 엄마의 실형을 면해줬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성묵)는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1)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아동 관련 기관의 운영 및 취업 등 노무제공 금지 5년 명령도 떨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 부천시에서 만난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후 임신을 했다.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나,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어 인터넷에서 불법 낙태약을 구입해 복용했다. 하지만 결국 그달 29일 부천의 거주지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은 채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방치해 아기는 숨졌다. A씨는 아기 시신을 집 앞에 묻어 유기했다. A씨는 출산 후 낙태약 판매처와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에는 출산한 아이를 입양시키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씨는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어리긴 하나 충분히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고, 피해자인 갓난아기는 소중한 생명”이라면서도 ‘“다만 A씨가 우리 사회가 낳은 피해자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죄질을 본다면 실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나, A씨와 떨어져 지내던 아버지가 앞으로 보살피며 살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에 떳떳할 수 있도록 살아가길 바란다”고 판시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2-03 08:47:00[fn 핫토픽] 고은미 결혼, 미국 역사학자들, 해피투게더 최정원, 휴면계좌 통합조회, 같은 시간 속의 너, 구룡마을 주민 거센 항의, 제2의 윤미래, 김준호 협박,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IS 요르단 조종사,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왕의 얼굴 종영,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고은미 결혼 배우 고은미(39)가 8살 연상 사업가와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2월 6일 고은미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고은미가 오는 5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고은미 측은 "고은미가 현재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결혼식 날짜만 잡고, 드라마가 종영하면 차근차근 결혼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은미의 예비신랑은 8살 연상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편, 고은미는 현재 MBC 일일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 도혜빈 역을 열연중이다. 고은미 결혼 고은미 결혼 고은미 결혼 ■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2월 5일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51)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져 본인 동의 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며 "공석이 된 슈틸리케호 코치 자리는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이 27년만에 코치가 결승진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됐던 신태용 코치가 감독직을 이어 받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입됐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감독은 지난 3일 축구협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후임 지도자를 선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당장 3월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인 아시아축구연맹 U-22 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돼 서둘러 신 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 왕의 얼굴 종영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이 종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왕의 얼굴' 최종회에서 광해(서인국 분)는 역모를 자백하라는 선조(이성재 분)에게 용안비서를 가지고 있음을 밝히며 왕의 얼굴에 연연해 하지 말고 백성의 얼굴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간언했다. 광해의 말에 선조는 광해의 멱살을 잡으며 격분했지만 그 순간 가희(조윤희 분)가 준 천남성열매(독성열매)로 인해 쓰러져 사망했고, 함께 마셨던 가희도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나 세자빈(김희정 분)에 의해 극적으로 살아났다. 모든 비극이 도치(신성록 분)의 검은 야욕 때문에 벌어진 것임에 분노한 광해는 도치를 제거하고자 했고, 중전(고원희 분)을 설득해 거짓서찰을 보냈다. 서찰을 받은 도치는 본인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임을 간파했지만 즉위식이 끝나기 전 세자를 죽일 것이라며 수하들과 함께 궐에 난입했다. 하지만 광해 또한 도치의 계략을 짐작하고 대비하여 도치 일행을 일망타진했다. 사라진 도치를 찾던 광해는 용상에 앉아있던 도치를 발견했고 둘은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숨막히는 혈투 끝에 광해는 도치를 제압했고 다음 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참형할 것이라 했지만 칼을 뺏어 든 도치는 스스로 자결했다. 최대의 적수였던 도치까지 제거한 광해는 파란만장한 16년간의 세자기간을 끝내고 용상에 올랐고 백성들을 위해 대동법을 시행하는 등 백성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군주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월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3회를 끝으로 종영한 '왕의 얼굴'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도자는 자신이 아닌 '백성의 얼굴'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왕의 얼굴 종영 왕의 얼굴 종영 왕의 얼굴 종영 ■ 미국 역사학자들 미국의 저명 학자들이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미국 역사교과서 왜곡 시도를 비판하는 집단성명을 공개해 논란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대의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역사협회(AHA) 소속 역사학자 19명이 연대 서명한 '일본의 역사가들과 함께 서서'라는 제목의 집단성명을 냈다. 미국의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이처럼 특정 이슈를 놓고 집단성명을 발표한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미국 학자들은 집단성명에서 "우리는 최근 일본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성 착취의 야만적 시스템 하에서 고통을 겪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과 다른 국가의 역사교과서 기술을 억압하려는 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표명했다. 이어 "국가나 특정 이익단체가 정치적 목적 아래 출판사나 역사학자들에게 연구결과를 바꾸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베 총리가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의 역사교과서를 거론하며 위안부 관련 기술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데 대해 "우리는 출판사를 지지하고 '어떤 정부도 역사를 검열할 권리가 없다'는 허버트 지글러 하와이대 교수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기술에 대해 "일본 정부 문헌을 통한 요시미 요시아키(吉見義明) 일본 주오(中央)대 교수의 신중한 연구와 생존자들의 증언은 국가가 후원한 성노예 시스템의 본질적 특징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역사학자들 미국 역사학자들 미국 역사학자들 미국 역사학자들 미국 역사학자들 미국 역사학자들 고은미 결혼, 미국 역사학자들, 해피투게더 최정원, 휴면계좌 통합조회, 같은 시간 속의 너, 구룡마을 주민 거센 항의, 제2의 윤미래, 김준호 협박,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IS 요르단 조종사,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왕의 얼굴 종영,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해피투게더 최정원 배우 이문식이 배우 최정원에게 공주병이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2월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생고생 특집으로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후지타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거울을 들고 어떤가 싶어 얼굴을 보다가도 어쩔 땐 쳐다도 안 봤다. 그럴 상황도 안 되더라.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 놓은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니?'라며 버럭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문식은 "얼마전에는 신발 없어졌다고 '신발 어딨지?'라고 20분을 찾고 있더라. 신발이 어디갔겠냐 스태프들 신발이랑 다 섞여있을거다. 빨리 고기 팔자고 해도 계속 찾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 신발 어디갔지?'는 찾아달라는 것이다"고 지적했고, 최정원은 "난 그 때 많이 서운했다. 난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정말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이 중국 개봉을 확정지으며 세계로 뻗어나가게 됐다. 2월 6일 쇼박스에 따르면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강남 1970'이 3월 중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개봉 전부터 아시아 전역과 북미 선판매를 확정 지은 바 있는 '강남 1970'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들보다 한발 먼저 중국에 상영된다. 개봉 전부터 중국 내 인터넷 검색양만 10억 건을 넘어서며, 2015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는 후문. 이번에 공개된 중국판 티저 포스터는 국내에서 공개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액션 포스터에 블랙과 골드를 더해 신비로운 느낌을 표현했다. 리얼한 생존 액션을 보여주었던 진흙탕 장면의 대지와 '강남 1970'의 로고 역시 골드 빛으로 탈바꿈해 시선을 강타했다. '강남 1970'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상해 뉴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Shanghai New Empire Entertainment)와 '아이언맨3' '로스트' '도둑들'의 영화 배급에 참여했던 전문회사 심천 대방 미디어(Shenzhen Da Fang Media)의 판권수입으로 3월 중국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 1970'은 국내에서 200만 돌파를 앞두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휴면계좌 통합조회 통장 속에 잠들어 있는 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이며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한다. 휴면계좌 통합조회는 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leepmoney.or.kr)를 이용하면 되는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또 시중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 그러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고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 받을 수 있으며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은행 5년·우체국 10년이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 '같은 시간 속의 너' 가수 나얼이 자신의 신곡 '같은 시간 속의 너'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 MV 현장. 이제 곧 내일이면 만나볼 수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듯해 MV 현장 사진을 몇 컷 올려드립니다. 유나얼과 유승호의 조합은 역시나 멋집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나 즐겁게 촬영했고 생각보다 치열하게 촬영했습니다. 유승호 군과 함께한 스태프분들 정말 고생 많았고요. 항상 예기치 않은 디테일을 보여주는 에이프릴 샤워, 송원영 감독님과 우리 앤썸 김건 PD님도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담임선생님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기는 나얼 어르신도 고생했어요. 모두들 내일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유승호는 나얼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 관련 작업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유승호는 환한 미소를 짓거나 진지한 표정으로 진한 남성미를 풍기고 있어 많은 누나들의 마음을 설러게 했다. 한편 5일 정오 나얼의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 뮤직비디오는 익스트림 클로즈업이 대부분으로 유승호의 표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스토리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영상을 주도하는 유승호의 섬세한 표정과 감성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같은 시간 속의 너 같은 시간 속의 너 같은 시간 속의 너 같은 시간 속의 너 ■ 구룡마을 주민 거센 항의 구룡마을 주민들이 마을 철거작업게 거세게 항의를 하고 있다. 서울 개포동 농수산물 직거래용 가설점포에 대한 강남구청의 철거작업이 잠정 중단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박연욱 부장판사)는 6일 주식회사 구모가 서울강남구청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 계고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철거작업을 오는 13일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해당 가설점포는 현재 구룡마을 주민 자치회관으로 쓰이고 있다. 앞서 강남구청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있는 주민 자치회관 건축물을 철거하겠다고 고지한 가운데 6일 오전 주민들이 회관에 모여 거세게 항의하면서 철거 용역 직원들과 대치했다. 강남구청은 자치회관 건물에 대해 당초 농산물 직거래 점포로 사용한다고 신고하고 설치된 건물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주민자치회가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으로 간판을 걸고 일부 토지주의 주택과 사무실 등으로 사용해온 불법 건축물이라는 것. 구청은 지난달 5일 건축주에게 가설 건축물인 주민 자치회관을 자진해서 철거하도록 시정명령 및 대집행 계고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또 해당 건축물을 그대로 둘 경우 화재 등 주민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청 관계자는 "마을회관 건물은 농수산물센터로 이용하겠다는 설치 당시 목적에도 맞지 않고 존치 기한도 지난해 말 이후 만료된 불법 건축물"이라며 "안전상 우려가 커 건물을 철거하겠으니 건물을 비워달라고 주민들에게 여러 번 알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주민은 "마을 회의가 있으면 이곳에 매번 모였고 마을에 큰 화재가 났을 때도 이곳에 모였다. 마을을 나타내는 상징이고 주체인 자치회관을 없애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행정집행을 하려는 이유는 재개발을 두고 주민들의 구심점을 흔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룡마을 주민 거센 항의 구룡마을 주민 거센 항의 구룡마을 주민 거센 항의 구룡마을 주민 거센 항의 ■ 제2의 윤미래 래퍼 제시가 여고생 래퍼 육지담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월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서는 블락비 지코의 신곡 트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고 8인의 여성 래퍼들이 서바이벌 대결이 벌어졌다. 인터뷰에서 제시는 "이 중에서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저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10년 후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육지담은 이날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는 라임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한발작 앞으로 나아갔다. 제2의 윤미래 제2의 윤미래 제2의 윤미래 ■ 김준호 협박 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의 아내로부터 협박 문자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김준호가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제기되 억울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횡령 사건과 관련해 단독 인터뷰를 나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으로부터 받은 협박 문자를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앞서 김준호는 회계 감사 결과 횡령 사실이 밝혀지자 김우종 대표가 법인 통장에서 1억 원을 훔쳐서 돌연 잠적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김우종 아내가 이 같은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4일 김우종 아내가 보낸 문자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잘못 인정이 아닌 협박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문자에는 '김준호 씨 부탁드립니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한 김준호는 일각에서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후 김대희와 새 기획사인 JD브로스를 설립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반박했다. 김준호는 "'김준호가 빼돌렸다' 이게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 시나리오 작가라도 이렇게 멍청한 짓은 안 할 거다. 그걸 짜고 치는 고스톱? 제발 괜히 애꿎은 사람들 욕하지 말라"며 "11월에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돈이 나갈 거라 하면서 적금 깨고 2대 주주한테 4억 빌려다 회사에 넣었다. 그걸로 10월 말 급여, 소속연기자들 11월 10일 일부 미지급금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주주들이 계약 위반이라고 하고 개그맨들을 빼돌렸다고 얘기하는데 회사 폐업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자료를 제시해달라"고 항변했다. 이어 "물론 나를 믿고 투자를 한 분들에겐 잘못한 점이 있다"면서도 회사 폐업엔 아무런 의혹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준호가 이끌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김우종 전 대표의 횡령 여파로 공식 폐업을 선언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준호 협박 김준호 협박 김준호 협박 ■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옹벽이 무너지며 주민 수백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남구청은 2월 5일 새벽 붕괴된 봉선동 대화아파트 뒤편 도로 옹벽의 우측에서 2차 붕괴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해당 옹벽 주변 출입을 통제 중이다. 현재 2차 응급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남구는 2차 응급 정밀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응급 복구 및 이주 대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5일 오전 3시 50분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의 뒷편 높이 15m, 길이 200m 옹벽 가운데 30m가량이 커다란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이 옹벽이 붕괴되면서 약 1000톤 정도의 흙과 붕괴물이 쏟아져 내려 아파트 단지 옹벽 아래 주차된 차량 10대의 피해가 확인이 됐고 추가적으로 차량 30~40대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차량들은 밤사이 주차된 차들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경찰, 공무원 등은 중장비 15대를 동원해 무너진 토사더미를 치우며 현장에서 작업을 벌였다. 쏟아져 내린 옹벽은 22년 전 아파트 건설당시 함께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을 점검한 외부 전문가들은 해빙기 지반 약화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추가 붕괴 우려에 따라 아파트 300여세대의 주민 수백 명이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행정 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로 현장을 통제 중이며,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 IS 요르단 조종사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전 세계적으로 분노가 일고 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직접 전투기를 몰고 IS 조직을 공습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라크 뉴스 등 중동 언론은 4일(현지시간)"산 채로 처형당한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의 복수를 위해 압둘라 국왕이 IS 조직을 목요일 직접 공습할 것"이라며 중동 언론은 이어 압둘라 국왕이 "IS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들의 은신처에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 안보위기관리센터의 레다 브투시 부센터장은 "현 상황에서 지상군 작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군은 우리 국경에서 어떠한 위협이라도 발생한다면 주저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는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살해한 영상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 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오렌지색 죄수복 차림의 알카사스베 중위는 왼쪽 눈 밑에 멍이 들고 얼굴 곳곳에 상처가 난 상태였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한 후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IS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조종사의 가족들은 시신도 없이 장례를 치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수도권의 미세먼지 수준이 오전까지 나쁠 것으로 예측되며 되도록 외출을 삼가길 권하고 있다.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밤새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서 오늘 전국의 평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 지역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등 전국이 영하 8도에서 0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광주와 대구는 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동해 전 해상에서 1에서 3미터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이지만, 반드시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모자를 착용해 두피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 스물 김우빈 배우 김우빈이 출연한 영화 '스물'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제작 영화나무)이 포스터 2종과 캐릭터 예고편을 최초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물' 포스터 속 김우빈은 인기만 많은 놈으로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연기하며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용돈을 사수하기 위해 온몸으로 협상하는 인기만 많은 놈 치호역 김우빈은 겉모습과 완벽하게 상반되는 실체로 폭소를 자아낸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전매특허 말맛을 과시한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자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물'이 뭉치면 터지는 세 친구의 매력을 담아낸 포스터 2종과 3인3색 매력의 캐릭터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한편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선보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3인 3색 매력을 담아낸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은 오는 3월 개봉 된다. ■ 임영규 술집 난동 탤런트 임영규(59)가 술집에서 또다시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배우 임영규씨를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임영규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는 중이다. 조사결과 임영규씨는 동행 두 명과 함께 자정 이전에 이 바에 들어왔고, 동행들이 오전 1시 전후 먼저 자리를 뜨면서 홀로 남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임영규씨가 술값을 내지 않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임씨를 무전취식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주먹을 휘둘러 출동한 경찰관의 안경이 깨졌다"고 밝혔다. 임영규씨는 "먼저 자리를 뜬 동행이 술값을 내기로 했던 자리였고,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이 아니라 몸을 흔드는 과정에서 팔이 부딪힌 것일 뿐"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규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설을 하고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지난달 20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 임영규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 무혐의로 풀려났고 2007년에는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임영규 술집 난동 임영규 술집 난동 임영규 술집 난동 [fn 핫토픽] 고은미 결혼, 미국 역사학자들, 해피투게더 최정원, 휴면계좌 통합조회, 같은 시간 속의 너, 구룡마을 주민 거센 항의, 제2의 윤미래, 김준호 협박,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IS 요르단 조종사,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왕의 얼굴 종영,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2-06 10:54:16경찰이 농성중이던 용산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과 경찰 등 모두 6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 4층짜리 건물에서 전날부터 점거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졌다. 철거민과 경찰 등 부상자들은 용산 중앙대병원과 한강 성심병원 등으로 후송됐으며 철거민 1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져 인명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2분 10t짜리 기중기를 이용, 경찰 특공대원들이 타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철거민들이 농성중인 건물 옥상으로 끌어올려 본격적인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압이 시작된지 40여 분만인 7시24분께 철거민들이 옥상에 설치한 5m 높이의 망루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면서 옥상 전체로 번졌고, 망루는 1분도 안돼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철거민들은 화염병을 만들기 위해 시너병 70여통을 쌓아놓았는데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불이 시너통에 한꺼번에 옮겨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명의 사망자 대부분이 이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경찰 복장의 시신 1구도 발견됐는데 이날 오전 진압 과정에서 실종된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 소속 김모(32) 경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 ‘화염병 VS 과잉진압’ 참사 원인 논란 이번 참사의 원인에 대해 이날 진압작전을 지휘한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은 “특공대원들이 컨테이너 박스를 3단으로 쌓아올린 망루 1단에 진입하자 3단에 있던 농성자들이 시너를 통째로 뿌리고 화염병을 던졌다”고 말했다. 백 서장은 농성 이틀 만에 조기 진압작전에 돌입한 이유에 대해서도 “(농성자들이) 새총을 이용 유리구슬ㆍ골프공을 쏘고 화염병을 인접 건물에 던져 화재가 발생하는 등 공공의 안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를 계속했다. 더는 불법을 묵과할 수 없어 경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철거민들은 전날 새벽부터 건물을 점거한 채 화염병과 새총 등을 이용해 극렬한 시위를 벌여왔던 탓에 이날 새벽 기습적으로 감행된 경찰의 진압작전에 따른 피해는 어떤 식으로든 예견된 일이었다. 경찰 진압을 전후로 철거민들은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지만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고,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화재에 철거민과 경찰 모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 경찰은 진압작전의 효율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새벽시간대에 컨테이너로 특공대를 옥상에 투입하는 고공작전을 감행했지만 화염병과 시너가 가득했던 ‘사생결단’의 시위현장에 대한 사전 대처가 부족하면서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다. ■세입자 이전비용 규모 놓고 갈등 철거민 4명이 사망한 서울 용산4구역 재개발 현장은 세입자들의 이전 비용 규모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일 서울시와 용산구에 따르면 재개발조합 측은 세입자들에게 법적으로 규정된 휴업보상비 3개월분과 주거이전비(집세) 4개월분을 지급한다는 입장이지만 세입자들은 이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고 있다. 철거에 반대하는 세입자는 “조합이 지급하는 보상비로는 생계와 주거를 이어갈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상가 세입자들은 대체 상가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구역은 2006년 4월 20일 구역 지정을 한 뒤 작년 5월 30일 용산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그해 7월부터 이주와 철거가 본격화 됐다. 현재 세입자 890명(주거 456명, 영업 434명) 가운데 85.7%인 763명에 대해서는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따라서 현재 127명의 세입자들이 보상 규모를 놓고 반발하고 있는 셈이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 3가 63-70번지 일대 5만3천441.6㎡에 지하 9층 지상 35층 빌딩을 신축하는 것이다. 연면적은 38만5천429.61㎡ 규모로 주거용 493가구와 함께 업무.판매시설을 짓는다. 삼성물산과 대림, 포스코가 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용산역세권 개발지역 중 한 곳으로 용산역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80% 가까이 철거가 진행된 상태다. 용산구 관계자는 “조합과 세입자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김성원 박인옥기자
2009-01-20 14:41:18경찰이 농성중이던 용산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과 경찰 등 모두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 4층짜리 건물에서 전날부터 점거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4명과 경찰관 1명이 숨졌다. 이어 사망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2분 10t짜리 기중기를 이용, 경찰 특공대원들이 타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철거민들이 농성중인 건물 옥상으로 끌어올려 본격적인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압이 시작된지 40여 분만인 7시24분께 철거민들이 옥상에 설치한 5m 높이의 망루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면서 옥상 전체로 번졌고, 망루는 1분도 안돼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철거민들은 화염병을 만들기 위해 시너병 70여통을 쌓아놓았는데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불이 시너통에 한꺼번에 옮겨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명의 사망자 대부분이 이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경찰 복장을 한 시신 1구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날 오전 진압 과정에서 실종된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 소속 김모(32) 경장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 ‘화염병 VS 과잉진압’ 참사 원인 논란 이번 참사의 원인에 대해 이날 진압작전을 지휘한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은 “특공대원들이 컨테이너 박스를 3단으로 쌓아올린 망루 1단에 진입하자 3단에 있던 농성자들이 시너를 통째로 뿌리고 화염병을 던졌다”고 말했다. 백 서장은 농성 이틀 만에 조기 진압작전에 돌입한 이유에 대해서도 “(농성자들이) 새총을 이용 유리구슬ㆍ골프공을 쏘고 화염병을 인접 건물에 던져 화재가 발생하는 등 공공의 안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를 계속했다. 더는 불법을 묵과할 수 없어 경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철거민들은 전날 새벽부터 건물을 점거한 채 화염병과 새총 등을 이용해 극렬한 시위를 벌여왔던 탓에 이날 새벽 기습적으로 감행된 경찰의 진압작전에 따른 피해는 어떤 식으로든 예견된 일이었다. 경찰 진압을 전후로 철거민들은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지만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고,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화재에 철거민과 경찰 모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 경찰은 진압작전의 효율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새벽시간대에 컨테이너로 특공대를 옥상에 투입하는 고공작전을 감행했지만 화염병과 시너가 가득했던 ‘사생결단’의 시위현장에 대한 사전 대처가 부족하면서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다. ■세입자 이전비용 규모 놓고 갈등 철거민 4명이 사망한 서울 용산4구역 재개발 현장은 세입자들의 이전 비용 규모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일 서울시와 용산구에 따르면 재개발조합 측은 세입자들에게 법적으로 규정된 휴업보상비 3개월분과 주거이전비(집세) 4개월분을 지급한다는 입장이지만 세입자들은 이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고 있다. 철거에 반대하는 세입자는 “조합이 지급하는 보상비로는 생계와 주거를 이어갈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상가 세입자들은 대체 상가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구역은 2006년 4월 20일 구역 지정을 한 뒤 작년 5월 30일 용산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그해 7월부터 이주와 철거가 본격화 됐다. 현재 세입자 890명(주거 456명, 영업 434명) 가운데 85.7%인 763명에 대해서는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따라서 현재 127명의 세입자들이 보상 규모를 놓고 반발하고 있는 셈이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 3가 63-70번지 일대 5만3천441.6㎡에 지하 9층 지상 35층 빌딩을 신축하는 것이다. 연면적은 38만5천429.61㎡ 규모로 주거용 493가구와 함께 업무.판매시설을 짓는다. 삼성물산과 대림, 포스코가 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용산역세권 개발지역 중 한 곳으로 용산역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80% 가까이 철거가 진행된 상태다. 용산구 관계자는 “조합과 세입자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김성원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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