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산일출봉, 전주 한옥마을 등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실제 공간 그대로 구현해 메타버스 세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국내 명소 실제처럼 체험하는 '미러타운' 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개발한 플랫폼 서비스 '미러타운(Mirror Town)'이 1일 정식 출시된다. 미러타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가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어스랩은 주관기관으로 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미러타운은 △대구 △제주 △광주 △경북 △서울 △전북 △대전(24년말 추가 탑재 예정) 등의 유명 관광지와 문화 공간 등 총 133개의 현실 공간을 가상에 구현한 개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원격으로 국내 명소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고 사전 관광 관련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은 메타버스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한 투자를 늘려가는 실정이다. 미국은 애플, 메타 등을 주도로 메타버스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의 샤오미(Xiomi), 엑스리얼(Xreal) 또한 글로벌 AR글래스 하드웨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클러스트' 서비스가 2020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약 3만개의 일본 지자체 및 기업들의 가상공간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에게 한국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시어스랩에 따르면 미러타운은 메타버스 서비스 및 컨텐츠를 점차적으로 수용해나가고, 향후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관광 공간을 포함해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본격적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미래 시장을 열기 위해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현실 비즈니스 모델들을 시험했다"라며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가상 콘텐츠를 저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중장기적인 테스트베드 필요성에 의해서 개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러타운은 1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시어스랩은 한달간 입점을 신청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입점 혜택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러타운 서비스 내 '마이룸 꾸미기' 콘테스트도 한 달 간 개최한다. 가장 실사와 같은 마이룸을 꾸민 사용자를 대상으로 9월초 선정과정을 거쳐 수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러타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페이스북내 미러타운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가상 플랫폼 입점 문의는 전화상담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1 10:00:5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과 ‘AI Agent 및 메타버스를 포함한 신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로서 지분투자도 결정했다. 셀바스AI는 지난 8월 위지윅스튜디오로부터 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시어스랩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속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시어스랩의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에 다양한 음성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셀바스AI는 디지털휴먼, 디지털트윈에서 모습, 행동, 표정 등과 가장 어울리는 목소리 제작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음성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메타버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선 그래픽만큼이나 사운드가 중요해 당사가 보유한 음성기술로 각 메타버스 서비스에 알맞는 최적의 목소리로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다”며 “당사와 위지윅스튜디오, 시어스랩 간 메타버스 밸류체인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셀바스 AI의 뛰어난 음성 기술을 시어스랩 아바타 기술에 접목한다면 보다 지능화된 대화형 아바타 제공이 가능하다”며 “양사의 기술 및 사업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25 13:10:3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XR 전문기업 시어스랩 컨소시엄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업'이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시어스랩 컨소시업은 윤석열 정부와 손잡고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메이저 IT기업들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서다. ■시어스랩 컨소시엄 150억원 규모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업자 선정 시어스랩은 시어스랩이 주관하는 6개사 메타버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추진한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예산 최대 150억원의 규모다. 시어스랩 컨소시엄은 약 2~3년에 걸쳐 이 플랫폼을 개발한다. 시어스랩 컨소시엄은 AI(인공지능) 원천기술부터 XR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공간 데이터, 블록체인 기술 등 융복합 개발력이 요구되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화에 필요한 영역을 전문적으로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어스랩 컨소시엄은 글로벌 XR 전문기업인 시어스랩 주관 사업자를 비롯해 XR 콘텐츠 전문기업 스페이스엘비스, VR 플랫폼 전문기업 디캐릭, 공간 데이터 전문기업 모빌테크, 블록체인 전문기업 커뮤니티랩, 그래픽 전문기업 딥엑스알랩 등 총 6개사로 구성됐다. 컨소시엄 참여사와는 별도로 SK티모빌리티를 비롯해 구글코리아, SK쉴더스, 한양대학교에서 본 과제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협력 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시어스랩 컨소시엄은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 City)'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실시간으로 온오프라인 연동되어 사용자 간 소통, 상호작용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방형 플랫폼 내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데이터,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하여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상용화 수준의 플랫폼과 오픈 생태계 활성화도 이번 사업의 또 다른 목표다. ■윤석열 정부 메타버스 정책 중 가장 큰 플랫폼 주관 사업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메타버스 정책 기조하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플랫폼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시어스랩 대표이사 및 컨소시엄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정진욱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약 80여 개의 기존 고객사 및 파트너십을 활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확장을 위해 기존에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정부와 지자체, 일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미러시티(Mirror City)'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가상 경제 가치를 창출, 한국의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의 주관사인 시어스랩은 2015년 세계 최초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셀카 동영상 앱 '롤리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후 2016년 스타트업계의 하버드로 통하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또 시어스랩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증강현실 코어엔진 'ARGear'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0만 개의 상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Vision AI 기술 기반 글로벌 XR 전문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7-12 09:09:40[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기반의 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자사가 만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어스랩은 현실과 가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의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러시티는 실제 생활 환경의 사람, 사물 및 환경을 메타버스 공간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하다. 기존 웹·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보다 사용자경험(UX)이 직관적인 서비스를 지향한다. 베타버전에서는 지도 기반의 플랫폼으로 실제 도시 단위의 경제 및 사회적인 공간을 3D 스캐닝했다. 이를 통해 현실세계와 비슷한 미러시티 내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그 공간에 가지 않더라도 실제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용자들과 아바타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교류 또한 가능하다. 2022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미러시티는 직접 만든 3D 공간과 창작물의 배치 및 거래가 가능하다. 위치기반 증강현실(Spatial AR) 및 전자상거래 증가현실(Commerce 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에서도 미리시티의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가상과 실제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교육 △사회 △금융 활동 등을 가능하게 설계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이 가상공간 내에서도 실시간으로 도시 생활의 경제나 사회 활동을 수행하고 결국엔 경제적인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어스랩은 현재 오프라인에 다양한 비즈니스를 보유한 기업들과 메타버스 관련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들이 미러시티에 입점시키거나 미러시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미러시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시어스랩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어 사용자의 편의성 또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러시티 베타서비스의 모바일버전은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시어스랩은 오는 1월 5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현장 공개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29 12:44:11[파이낸셜뉴스]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은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위지윅은 메타버스 사업을 더욱 가속화한단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시어스랩은 얼굴 인식 기반의 AI 카메라 서비스, 증강현실 커머스 등 컨슈머 분야 내 AR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디즈니와 페이스북, 구글, 틱톡 등을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국내 AR 서비스 시장에선 토종 AR 코어 엔진인 'AR기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등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 시어스랩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AR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인 '롤리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위지윅 측은 "시어스랩이 보유한 국내 최다 AR 서비스 개발 경험과 AR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3D 아바타나 AR 커머스, AR 게임 등 다양한 범위에 적용될 수 있다"며 "위지윅과 자회사 엔피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메타버스 밸류체인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위지윅은 증강·가상·혼합(AR·VR·XR)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멀티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컴투스와 함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위지윅 측은 "위지윅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과 엔피의 버츄얼 프로덕션 파이프라인, 컴투스의 게이미피케이션 기획 및 서버 구축·운영 노하우에 시어스랩의 증강현실 개발 솔루션 및 'AR기어' 플랫폼이 더해질 것"이라며 "실제 현실세계의 메타버스 시장 생태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5-12 16:31:14[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전문 기업인 시어스랩이 이진욱 삼성전자 디지털 가전 사업부 인공지능(AI) 랩 연구소장( 사진)을 시어스랩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이진욱 CTO는 2005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삼성전자 미래 기술 리서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 등을 거쳐 2017년 삼성전자 러시아 연구소의 소장으로 취임하면서 모스크바 AI 센터 설립을 주도했으며 삼성전자에서 S/W 플랫폼 및 비전 AI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특히 러시아 연구소 소장 재직 시, 개발을 주도하였던 ‘딥페이크’ 기술은 세계적인 명화, 영화 등에 등장하는 유명인들의 한 장의 이미지로 실제와 같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영상 추출이 바로 가능하여 시장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진욱 CTO는 2013년부터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을 발굴하는 연구임원으로서 삼성전자 내 모바일 및 TV 등의 가전은 물론이고,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등 분야에서 굵직한 미래 연구 프로젝트를 발굴 및 수 많은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기술 상용화 전문가이기도 하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이진욱 CTO의 그 동안의 다양한 S/W 상용화 및 비전 AI연구 경험과 시어스랩의 독보적인 증강현실 전문성과 상용화 경험간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차세대 혁신적인 비전 AI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28 09:48:06[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건영과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의 모델 하우스에 AR 기술과 컨텐츠를 적용해 실구매자들이 구매전에 건축 공간 활용도를 미리 볼 수 있는 A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건축분야 AR 서비스는 모든 세대가 넓은 테라스와 정원을 보유하도록 설계된 ‘라포르테 세종’의 신개념 블록형 단독주택이라는 컨셉을 잘 살려 입주민들이 테라스나 거주 공간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4가지 실측형 AR 체험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AR 전문기업 시어스랩과 스마트건설로의 혁신을 추진 중인 건영이 작년부터 공동으로 기획, 기존에 건설사들이 선보였던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델하우스내에 실제 테라스나 거주 공간에 캠핑과 맥주파티, 볼풀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실제 사이즈의 AR 컨텐츠 예시를 선보인다. 세종시에 위치한 ‘라포르테 세종’ 방문객들은 사전에 Android 및 iOS 스토어에서 라포르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라포르테 AR 주택전시관 내 해당 공간에서 실행하면 실측 사이즈의 증강현실(AR) 컨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시어스랩은 국내 통신사들과 5G기반의 다양한 A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함께 토종 AR 코어 엔진인 'ARGear' 제품을 PaaS 형태로 개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강현실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등 전세계 증강현실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10 16:20:01[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전문 기업인 시어스랩이 비대면 라이브 이벤트 플랫폼 팬박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팬박스 플랫폼은 대규모 무대장치에 대한 투자 없이도 최근 다양한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에서 선보이고 있는 AR, XR 등의 다양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환상적이고 실감나는 가상 무대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팬박스에서는 실시간 360 포탈 기능을 제공, 사용자가 현장에서 시청하는 것과 같은 실감 경험을 제공하는 최초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실시간 채팅 및 투표, 화상통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플랫폼에서 제공해 공연자들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인터렉티브한 양방향 이벤트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전 세계 다양한 소셜 로그인과 결제 시스템을 연동해 팬박스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라이브 이벤트 결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티켓 이외에도 굿즈, 디지털 콘텐츠 등의 유료 판매도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팬박스 플랫폼은 모바일 및 PC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시청이 가능하며, Android, iOS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통해 앱을 다운받거나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서도 라이브 이벤트 시청이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8-25 10:31:30[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 전문 기업 시어스랩이 약 4개월간의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신개념 소셜 워킹 앱인 ‘스텝어스’를 21일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출시 기념으로 앱 내 가상 지도를 이용한 ‘전국민 보물 찾기’ 이벤트도 연다. 시어스랩에 따르면 앱 내에 지구 전체의 가상 지도를 구현해 유저들과 함께 땅을 따먹으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스텝어스'는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별다른 유료 마케팅 없이 이용자들의 입소문 만으로 5만 다운로드 및 평균 평점 4.7점을 돌파했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 1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유저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유저들은 기존 단순한 만보기 앱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서 가상의 땅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획득한 포인트로 다양한 상품 구매도 가능한 운동과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평소 걷기를 즐겨 하는 젊은층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면서도 MZ세대 이용률이 40%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시어스랩은 '스텝어스'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글로벌 200여개국에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피트니스 및 만보기 앱들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됐던 앱 내 배너 광고를 최소화하고, 지도 기반 광고, 데일리 미션 등의 기능 제공이 가능한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시어스랩의 김형원 프로덕트매니저는 "'스텝어스'는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 및 획득한 땅을 서로 뺏고 뺏을 수 있는 기능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연말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통해 위치기반 서비스의 원조 격인 ‘포켓몬고’에 버금가는 대형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20 18:53:50"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이들의 교육 '몰입'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주목하는 교육의 화두는 '몰입의 증대'이며, 생성형AI는 개인화된 커리큘럼으로 학습자 몰입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그동안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출한 성과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AI와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뤼이드와 아티젠스페이스, 시어스랩, 셀바스, 구루미 등과 협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웅진씽크빅은 학습 수준에 맞춰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스마트올 중학 영어'를 뤼이드와 함께 출시했다. 아울러 뤼이드와 추가로 협력,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 솔루션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이 메타버스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진씽크빅은 시어스랩, 유니티 등과 함께 AI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에 메타버스 기술을 더한 '스마트올 메타버스'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올 메타버스 학습 완료율은 웅진스마트올 전체 학습 회원과 비교해 19%, 독서 완독률은 14% 높아지는 등 메타버스를 학습에 적용했을 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메타버스에 생성형AI가 더해질 경우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생성형AI는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따라 결과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인 '챗GPT'가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생성형AI를 적용해 △글쓰기 첨삭 △영어문법 첨삭 △영어 AI스피킹 튜터 △원어민 AI와의 자유회화 등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웅진씽크빅은 생성형AI 분야에서 네이버와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네이버가 오는 7월 출시하는 생성형AI '네이버 하이퍼클로버X'에 맞춰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한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버스에 생성형AI 기술을 더한 영어 콘텐츠 '메타버스에서 떠나는 세계 여행'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메타버스에서 떠나는 세계 여행에 △입체적 공간이 만들어내는 흥미 요소 △몰입을 더하는 스토리 △생성형AI 기반 원어민 'NPC'(Non Player Character)와의 대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 활동 등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생성형AI 적용과 함께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AR교육 솔루션 '인터랙티브북'(해외명 AR피디아)을 이미 대만 초등학교에 공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인터랙티브북과 함께 AI연산학습 솔루션 '매쓰피드' 등에 생성형AI 기술을 더해 해외 시장에 활발히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3-15 18: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