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지난 7일 경영진,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를 열고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상시 대응을 위한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울·경 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를 포함해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기업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자금시장 동향과 환율 변동 추이 분석을 통한 컨티전시 플랜 등 리스크 관리 점검과 자회사별 거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그룹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그룹 대표단 회의를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입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부울경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역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8 14:59:09[파이낸셜뉴스] 경남 양산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둔 국내 의료용 고압산소치료기 제조 전문기업 ㈜비쓰리이앤에스(대표 김재현·이승원)가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 의료기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비쓰리이앤에스는 지난 3월 28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Visakhapatnam)에서 O2 Joy Innovation Pvt Ltd(CEO: Tarandeep Kaur Rekhi), 인도 정부 공기업 AMTZ(Andhra Pradesh MedTech Zone, MD & Founder CEO: Dr. Jitendra Sharma)와 함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첨단의료기술과 인도의 거대한 시장을 결합해 고압산소치료기 현지 생산, 판매를 본격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인도는 14억명 이상의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급증하는 의료 수요와 함께 고품질 의료기기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중심이 되는 AMTZ(Andhra Pradesh MedTech Zone)는 아시아 최대 규모 첨단 의료기기 제조 클러스터로 의료기기 자국 생산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비쓰리이앤에스는 AMTZ와 협력해 고압산소치료기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인도 국민들의 다양한 질환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AMTZ 캠퍼스 내에서 제조된 제품은 인도 내수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는 한국 의료기기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쓰리이앤에스는 정밀 엔지니어링과 현장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고압산소치료기 연구, 설계, 제작,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이 분야 국내 대표기업이다.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방폭 설계 △평면·곡면 슬라이딩 도어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 가능성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GMP 인증 △ISO 9001 인증 △벤처기업 인증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허가 등을 포함한 다수의 기술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3건과 디자인 특허 4건 등 강력한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 뿐 아니라 스포츠, 미용, 산업, 반려동물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압산소치료기를 공급,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고압산소치료분야 의료진 의견과 그 동안 현장에서의 숙련된 경험을 담아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된 좌식형 1인용 3기압 고압산소치료기 개발, 기존 와식형 챔버에 비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관련 의료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과 인도의 모범적인 기술협력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한국기업이 세계 최대시장인 인도에서 첨단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비쓰리이앤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판단,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비쓰리이앤에스 김재현(CEO)·이승원(CTO) 공동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한국 기업이 인도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MTZ와의 협력을 통해 고압산소치료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한국과 인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하나의 계약을 넘어 한국 의료기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쓰리이앤에스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 대한민국 첨단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앞으로 AMTZ와 함께 만들어갈 합작법인은 한국과 인도의료산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두 나라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5-04-08 12:58:04[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지난 7일 경영진,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를 열고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울경 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기업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번 상황을 비상 대응 단계로 판단하고, 그룹 차원의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자금시장 동향과 환율 변동 추이 분석을 통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등 리스크 관리 점검과 자회사별 거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그룹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그룹 대표단 회의를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그룹 주요 관계자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입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부울경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역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8 10:17:58[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금융 외홚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지속 점검·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채권·자금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지만 계속 예의 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3일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조치 발표 이후 미국·유럽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최 부총리는 통상환경 변화가 주요국 성장·물가·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의 정책 대응, 국내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할 것을 지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4-08 10:11:0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올해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는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4688억원 규모의 1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소상공인 4만명에게 2000억원 규모로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보증료 없이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이차보전을 확대해 2325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부산세일페스타,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사업,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은 올해 새로 시행된다. 6월까지 지역화폐인 동백전 캐시백 한도를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 율도 5∼7%로 늘린다.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소상공인의 폐업 예방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재기 의지가 있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 200개사를 선정해 성공경영 상담, 경영개선 사업자금, 금융비용 등을 지원한다. 폐업 소상공인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희망 두 배 통장 사업'을 시행하고, 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에게는 고용인센티브를 지원해 고용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또 27억여원을 투입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화 요소를 집중 육성·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 문화관광형 시장이 되기 위한 사전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 등으로 전통시장의 도약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인구 감소 지역인 영도구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커피산업을 육성하는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트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의 브랜드, 기술 개발, 품질 개선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상반기 내 예산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8 09:27:55[파이낸셜뉴스]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친선 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의 프로모터사인 디드라이브와 이달 말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 유치를 위한 친서를 직접 보내며,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들은 지난달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해 경기장의 잔디 상태와 부대시설을 점검했다.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27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기록한 세계적인 축구 강호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 등 뛰어난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대구FC 외에도 다른 K리그 구단과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홍 시장은 "시장직 사퇴 전 마지막 결정으로 이번 친선경기의 개최를 확정했다"고 간부회의에서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08 09:00:47[파이낸셜뉴스] 데이원컴퍼니가 기업간거래(B2B)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종훈 B2B 프로덕트 총괄 등 업계 핵심 인재들을 대거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종훈 총괄은 IT 업계에서 26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네오위즈, SK커뮤니케이션즈를 거쳐 포도트리(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카카오페이지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후 래디쉬 픽션의 CTO로 활동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까지는 루시오랩스의 공동대표 겸 CTO를 역임했다. 신 총괄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빠르게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데이원컴퍼니의 체계적인 업무 방식과 비전에 공감해 합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또한 △프론트 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PM △디자이너 △QA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들은 △콘텐츠 △LMS(학습관리시스템) △운영 효율성 △가격 경쟁력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효과를 높이고, 향후 1~3년 내에 B2B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에 영입한 인재들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체득한 체계적인 경험과 다양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B2B 사업 성장을 견인하는 기술 조직을 갖추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B2B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08 08:54:58[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 기업 한섬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2층에 자사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신규 라인 '타임 파리(TIME PARIS)' 정식매장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타임 파리는 타임이 글로벌 패션 시장을 공략해 론칭한 신규 컬렉션이다. 이번 매장에서는 재킷, 셔츠, 바지 등 2025년 봄·여름 신제품 50여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크링클 드로우스트링 집업 점퍼', '트윌 텍스처 밴딩 크롭 집업 점퍼' 등이 있다. 앞서, 타임은 지난 2024년부터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알려진 '파리 패션위크' 기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전세계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8 08:48:4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15%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잠정 실적은 증권가 예상치(컨센서스)였던 매출 77조1176억원, 영업이익 4조9613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당초 시장에서는 1·4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지만, 갤럭시 S25 모델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으로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원 안팎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08 08:02:58[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주 중 대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를 한만큼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9회 신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자들을 만나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다"라며 "조만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한 뒤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헌재의 결정이 나오고 나니 송구스럽고 죄송해서 말씀을 자제하고 있었다"며 "한꺼번에 입장을 좀 밝힐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번 주 중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부시장은 "종교계 인사나 사회 원로들의 갖고 있는 생각을 들으면서 숙고하고, 정리한 뒤에 이번 주 중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의 주요 대권주자다. 올해 들어 서울시는 오 시장 주도하에 규제철폐를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오 시장은 또 개헌 필요성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으며, 최근엔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출간하며 대선 주자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4-07 18: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