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금융 외홚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지속 점검·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채권·자금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지만 계속 예의 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3일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조치 발표 이후 미국·유럽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최 부총리는 통상환경 변화가 주요국 성장·물가·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의 정책 대응, 국내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할 것을 지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4-08 10:11:05엑스게이트는 지난 4일 씨플랫폼과 총판 계약 체결 협약식을 갖고 보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엑스게이트 김한용 공공·채널사업 본부장과 씨플랫폼 배근태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총판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방화벽(NGFW), 가상사설망(VPN) 등 ‘AXGATE UTM’ 시리즈를 비롯해, 침입방지시스템(IPS), SSL암복호화, 통합보안관리시스템(TMS)등을 씨플랫폼 영업망을 통해 공급한다. △공공 △지자체 △국방 △금융 △일반기업 등 조달 시장을 제외한 전 분야에 납품되며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내부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씨플랫폼 배근태 플랫폼 사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네트워크 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VPN, 방화벽과 같은 필수 보안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엑스게이트는 강력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국내 대표 네트워크 보안 기업으로, 씨플랫폼의 파트너 네트워크 및 보안 시장 경험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엑스게이트 김태화 부사장은 “씨플랫폼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라며, “전국 약 1000여개의 리셀러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엑스게이트와 함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엑스게이트는 연구 기술 개발인력이 전체 60%를 차지하는 기술 집약적 기업으로, 더 좋은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및 컨설팅, 마케팅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7 14:13:46[파이낸셜뉴스] 기관 투자자들이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에 맞춰 사모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누빈자산운용이 발표한 ‘제5차 연례 이퀼리브리엄 글로벌 기관투자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향후 5년간 사모 시장에 대한 배분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0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운용자산(AUM)은 19조달러 규모다. 누빈은 1조 30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투자 운용사다. 또 응답자의 90% 이상 투자자가 사모 주식과 사모 신용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45%에서 약 2배가 증가한 수치다. 해리엇 스틸 누빈 글로벌 기관 담당 헤드는 “사모시장으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공모자산에서 유출된 자금, 현금 보유액, 신규 자금 등이 주요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모시장 내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투자자들도 대부분은 시장 철수보다는 재분배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섹터별로는 부동산과 인프라가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모 인프라와 사모 부동산 부문에 대한 자산배분 계획 비율이 지난 2024년 각각 35%, 24%에서 올해 50%, 37%로 상승하며,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스틸 헤드는 "투자자들은 사모 인프라 및 부동산 시장 내에서도 데이터 센터, 사모 인프라 부채 등 일부 고성장 분야에 선택적으로 관심을 보였다"며 "기관 포트폴리오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해당 섹터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 시장에서도 사모 채권을 중심으로 고수익·고위험 채권 투자가 두드러지고 있다. 응답자의 절반은 NAV 대출(포트폴리오 순자산가치를 담보로 한 대출)과 같은 인프라 크레딧, 펀드 금융 등 사모 신용 시장 내 틈새(niche)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재호 누빈 한국 기관 대표는 “점점 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에 맞춰 사모 시장, 특히 사모 주식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 투자자의 47%가 사모 투자 확대를 계획한다고 답하는 등 사모 시장에 대한 수요는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21 13:59:21[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평가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상향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등급 상향의 근거로 △부실채권 투자시장 확대 △영업기반 개선 △이익창충력 제고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경근 한신평 연구원은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부실채권 투자시장 확대와 우리금융지주의 지원을 통해 영업기반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국내은행 부실채권 매각규모는 2024년 기준 약 8조3000억원 기준(OPB 기준)으로 2023년 대비 약 50%, 2022년 대비 약 240% 증가했다. 그는 "은행권 부실채권 매각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신규 부실채궈 ㄴ투자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2022년 4300억원, 2023년 7900억원, 2024년 1조1000억원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재무적 지원으로 투자여력이 제고된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우리금융지주의 1200억원의 유상증자 재원으로 회사의 영업기반은 더욱 개선됐다"면서 "아울러 투자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이익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39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설립 초반 NPL 유동화사채 후순위 참여 위주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2024년부터는 유동화사채 전액을 인수하는 투자구조로 변화됐다"면서 "이에 따라 이익구조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한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3-21 11:27:19삼성전자가 지난해 무선 이어폰 사업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 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기능 적용을 놓고 업체들간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인도·중국 업체 공세에도 선전16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 개인형 오디오는 4억5500만대가 출하되면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여기서 말하는 스마트 개인형 오디오는 완전무선이어폰(TWS), 무선헤드폰, 무선이어폰을 모두 합친 이른바 무선 이어폰을 말한다. 업체별로 보면 애플은 818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 18.0%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애플의 출하량은 닥터 드레로부터 인수한 비츠를 포함한 수치다. 다만 연간 성장률로 보면 6.1%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 개인형 오디오 시장에서 출하량이 379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수치 역시 자회사인 하만을 포함한 것이다. 갤럭시 버즈3 프로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지만 판매에 큰 차질은 없으면서 시장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중국, 인도 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인도 제조사인 보트는 280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 대비 25.0% 성장했다. 중국 제조업체인 샤오미 역시 출하량 268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54.9% 증가했다. 전통의 음향 기기 강자 소니도 1840만대로 14.6%의 성장세를 보였다. TWS 시장만 놓고 보면 소니 대신 화웨이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전 세계 출하량 5억대 돌파할 듯… AI 적용 관건카날리스는 올해 전 세계 무선 이어폰 출하량이 5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면서 △독특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 제품 급증 △더 광범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브랜드간 협업 확대 △고립된 기능을 추가하는 것에서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향상으로 방향 전환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AI 기능도 각 제조사별 차별화 지점이 될 전망이다. 신시아 첸 카날리스 연구원은 "AI는 무선 이어폰 기능의 경계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제조업체가 AI의 새로운 적용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들이 무선 이어폰에서 AI를 통해 △건강 모니터링 △적응형 오디오 기술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전 과제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AI 기술과 각종 생태계가 새롭게 개발되고 확장된 가운데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전통 오디오 기기를 만드는 회사도 있고 통번역 등의 기특정 기능 수요를 노린 제품들도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 입장에선 선택 폭이 넓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자윤 기자
2025-03-16 18:33:15[파이낸셜뉴스]베트남 증권위원회(SSC)는 다음달 새로운 증권거래 시스템으로 한국거래소(KRX)가 설계한 증권거래 정보기술(IT) 인프라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2·4분기(5월 또는 6월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KRX 시스템은 소액 단위 거래 활성화 및 동일 거래일 내 주식 매매(T+0)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베트남 증권 업계에서는 KRX 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투자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시장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베트남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SSC는 베트남 증시의 시장 업그레이드 계획의 일환으로 KRX 시스템이 공식 가동되기 전 증권사 및 관련 기관들의 테스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4월에는 KRX 시스템의 구체적인 운영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KRX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장에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전망이다. 베트남 증권거래소 및 증권예탁결제기관(VSD)은 시스템이 가동되기 전, 투자자들에게 신규 기능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할 방침이다. 당초 KRX 시스템은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2021년까지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수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베트남 증권업계 및 기관 투자자들은 "KRX 시스템이 증시 구조를 개선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등의 시장 격상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KRX 시스템 도입 외에도 현재 베트남 증시는 여러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올해 베트남 증시를 전망했다. 현지 증권사 VN다이렉트는 △낮은 금리 수준 유지 △상장기업들의 예상 이익 증가(올해 17% 상승 전망) △FTSE Russell을 통한 시장 격상 가능성 등을 증시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또, SSC는 법률 개정 및 행정 절차 간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MSCI, FTSE Russell, 세계은행(WB), 글로벌예탁결제협회(AGC) 등 주요 국제 기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3-11 15:18:34[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에티오피아와 보츠와나 철도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4일 오전(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흘리나 벨라츄 에티오피아철도공사(ERC) 사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일 오전에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켈레실레 말렐레 보츠와나철도공사(BR)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와 보츠와나의 철도공사와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력 양성과 철도 건설, 운영·유지보수 분야까지 철도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ERC와는 실무 협의체(워킹그룹)를 구성해 양국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사업과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나아가 케냐로 이어지는 신규 철도 건설사업의 타당성 조사 사업과 에티오피아 철도 노선의 운영·유지보수 분야까지 협력을 추진한다. 보츠와나 BR과는 지난 2020년 이후 중단된 여객철도 운행 재개를 위해 운영 및 유지보수 자문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후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탄자니아, 이집트, 모로코 사업에 이어 ‘철도 블루오션’인 아프리카 시장에 K-철도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09 15:09:16[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에티오피아와 보츠와나 철도공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흘리나 벨라츄 에티오피아철도공사(ERC) 사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6일 오전에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켈레실레 말렐레 보츠와나철도공사(BR)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와 보츠와나의 철도공사와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력 양성과 철도 건설, 운영·유지보수 분야까지 철도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ERC와는 실무 협의체(워킹그룹)를 구성해 양국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사업과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나아가 케냐로 이어지는 신규 철도 건설사업의 타당성 조사 사업과 에티오피아 철도 노선의 운영·유지보수 분야까지 협력을 추진한다. 보츠와나 BR과는 지난 2020년 이후 중단된 여객철도 운행 재개를 위해 운영 및 유지보수 자문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후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탄자니아, 이집트, 모로코 사업에 이어 ‘철도 블루오션’인 아프리카 시장에 K-철도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09 12:46:10[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25 베트남 K-디지털 혁신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내 디지털 기반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중기청과 한국남부발전(주), (사)부산벤처기업협회가 협업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지역에서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며,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 베트남 진출 전략 세미나, 현지 바이어 초청 ICT 컨퍼런스 개최, 현지 ICT 유관기관 방문 및 네트워킹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시장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벤처기업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중기청 및 부산벤처기업협회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 중소기업 수출이 2% 이상 증가하며 지역 총 수출 감소세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올해도 고환율과 미국발 관세전쟁 등 어려운 수출 환경이 예상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04 11:06:58[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아침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거시경제·통상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음 달 4일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해 단일거래소 체제가 복수·경쟁체제로 변화하면서 주식 거래시간 확대, 거래 수수료 인하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계기관이 시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2-28 10: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