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천하가 열렸다. 이예원은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8개 대회 만에 3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상승세를 입증했다. 아직 2승을 올린 선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그의 활약은 더욱 도드라진다. 이예원은 1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황유민을 4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매치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2022년과 2023년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간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결승전에 앞선 준결승전에서 이예원은 지난 2022년 결승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홍정민을 만나 3홀 차로 완파했다. 상금과 포인트 랭킹 2위를 기록 중인 홍정민은 이예원에게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였으며,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홍정민을 가볍게 제압했다. 황유민은 준결승에서 노승희를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두산 매치플레이는 황유민에게 첫 출전이었다. 황유민과 이예원의 결승전은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스타 플레이어끼리 대결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경기는 경험과 정교함에서 앞선 이예원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예원은 1번 홀(파4)에서 사실상 3퍼트 보기로 황유민에게 먼저 1홀을 내줬다. 하지만 2번 홀(파5)에서 황유민이 네 번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파 퍼트를 넣지 못한 덕분에 금세 만회했다. 이예원은 3번 홀(파3)에서 1m 버디를 잡아 앞서나갔다. 6번 홀(파5)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황유민은 241m를 남기고 3번 우드로 그린을 공략해 3m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황유민의 이글 퍼트는 홀을 살짝 비껴갔다. 이것이 황유민의 심리에 큰 타격을 줬다. 앞서나갈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기 때문이다. 기회를 놓치자 황유민은 스스로 무너졌다. 8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2m 파퍼트를 넣지 못했고 10번 홀(파4)에서는 이예원의 1m 버디 퍼트를 앞두고 또 파세이브에 실패해 3홀 차로 뒤졌다. 승부는 12번 홀(파5)에서 갈렸다. 이예원이 먼저 투온에 성공했고, 황유민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황유민의 9m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이예원은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이때 이미 3홀차로 벌어지며 황유민은 더 이상 따라갈 동력을 잃었다. 이예원은 올 시즌 특정 부분에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퍼팅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통계에 따르면 이예원은 평균 퍼팅 부문에서 전체 3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수원CC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결승 라운드에서는 14개의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에 꽂아넣는 놀라운 정확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개막전인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서는 8.6m 끝내기 이글로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약 235m로 장타자는 아니지만 정교한 어프로치와 퍼팅, 티샷의 정확성까지 더해져 '이예원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누적 상금 7억 5296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랭킹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대상 포인트 역시 291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저 타수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18 18:50:41[파이낸셜뉴스] 이예원 천하가 열렸다. 이예원은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8개 대회 만에 3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상승세를 입증했다. 아직 2승을 올린 선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그의 활약은 더욱 도드라진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황유민을 4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매치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2022년과 2023년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간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결승전에 앞선 준결승전에서 이예원은 지난 2022년 결승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홍정민을 만나 3홀 차로 완파했다. 상금과 포인트 랭킹 2위를 기록 중인 홍정민은 이예원에게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였으며,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홍정민을 가볍게 제압했다. 황유민은 준결승에서 노승희를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두산 매치플레이는 황유민에게 첫 출전이었다. 황유민과 이예원의 결승전은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스타 플레이어끼리 대결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경기는 경험과 정교함에서 앞선 이예원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예원은 1번 홀(파4)에서 사실상 3퍼트 보기로 황유민에게 먼저 1홀을 내줬다. 하지만 2번 홀(파5)에서 황유민이 네 번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파 퍼트를 넣지 못한 덕분에 금세 만회했다. 이예원은 3번 홀(파3)에서 1m 버디를 잡아 앞서나갔다. 6번 홀(파5)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황유민은 241m를 남기고 3번 우드로 그린을 공략해 3m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황유민의 이글 퍼트는 홀을 살짝 비껴갔다. 이것이 황유민의 심리에 큰 타격을 줬다. 앞서나갈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기 때문이다. 기회를 놓치자 황유민은 스스로 무너졌다. 8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2m 파퍼트를 넣지 못했고 10번 홀(파4)에서는 이예원의 1m 버디 퍼트를 앞두고 또 파세이브에 실패해 3홀 차로 뒤졌다. 승부는 12번 홀(파5)에서 일찌감치 갈렸다. 이예원이 먼저 투온에 성공했고, 황유민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황유민의 9m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이예원은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이때 이미 3홀차로 벌어지며 황유민은 더 이상 따라갈 동력을 잃었다. 이예원은 올 시즌 특정 부분에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퍼팅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통계에 따르면 이예원은 평균 퍼팅 부문에서 전체 3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수원CC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결승 라운드에서는 14개의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에 꽂아넣는 놀라운 정확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개막전인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서는 8.6m 끝내기 이글로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약 235m로 장타자는 아니지만 정교한 어프로치와 퍼팅, 티샷의 정확성까지 더해져 '이예원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누적 상금 7억 5296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랭킹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대상 포인트 역시 291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저 타수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18 16:55:42[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하루 최대 5만원씩 31일간 매일 입금할 경우 최고 연 7.2%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내놨다. ‘궁금한 적금’ 시즌3 적금 상품이다. 케이뱅크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궁금한 적금' 시즌3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랜덤 금리와 함께 새로운 스토리가 제공되는 한 달 만기 적금상품이다. 31일간 매일 빠짐없이 입금할 경우 기본금리 연 1.2%에 랜덤 금리를 더해 최대 연 7.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원이다. 궁금한 적금은 고객이 매일 입금할 때마다 그날의 랜덤 금리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 한 편이 열리는 구조다. 스토리는 다음 얘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해 꾸준한 적금 참여를 유도하고, 저축에 재미와 기대감을 더한다. 시즌3는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릴로 & 스티치'를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로 구성됐다. 하루에 하나씩, 총 31편을 통해 하와이에 사는 외로운 소녀 ‘릴로’와 우주에서 불시착한 외계 생명체 ‘스티치’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금융을 보다 즐겁고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14 08:57:55[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배우 신예은과 함께 전세계 취약 아동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 3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팔찌 캠페인’은 올해 기아대책이 첫 선보인 시리즈형 모금 캠페인으로, 시즌 1에는 배우 김혜은, 시즌 2에는 배우 윤은혜가 참여해 대중의 따뜻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시즌 3에는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배우 신예은이 재능기부로 캠페인 앰배서더 활동을 함께하며 해외 아동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굿즈인 희망팔찌는 주얼리 브랜드 ‘토브 라피스 니제르’와 협업해 특별 제작됐다.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취지 아래 후원자가 일상 속에서 착용하며 나눔의 가치를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 및 디자인됐다. 기아대책은 이번 굿즈를 통해 의미 있는 소비와 후원의 가치를 동시에 제안한다. 캠페인 참여는 해외아동 1대 1 결연 정기후원 또는 기존 후원자의 일시후원을 통해 가능하다. 정기 후원금은 결연 아동의 건강, 교육, 생계 등 자립을 위한 필수 영역 지원에 사용되며, 일시 후원금은 기아대책의 국제구호사업 전반에 활용된다. 캠페인에 함께한 신예은은 “데뷔할 때부터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며 “오랫동안 후원해 온 기아대책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어 영광이고,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도 더 가까운 곳에서 동참하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지구촌 취약 아동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캠페인 앰배서더로 동참해 주신 신예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외아동결연이라는 의미 있는 나눔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희망팔찌가 단순한 굿즈를 넘어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나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1 16:08:36[파이낸셜뉴스]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새로운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대회 기간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유해란은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공동 2위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인뤄닝(중국)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유해란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이로써 유해란은 김아림(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의 영예와 함께 상금 45만 달러(약 6억 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유해란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2위 헨젤라이트가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으며 9번 홀(파5)까지 1타 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유해란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헨젤라이트와의 격차를 2타 차로 벌린 유해란은 12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근처 벙커로 향했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홀 가까이에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위기를 극복한 유해란은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과감한 티샷으로 투온에 성공, 이글을 낚으며 헨젤라이트와의 격차를 4타 차로 벌렸다. 15번 홀(파3)에서는 5번째 버디를 기록하며 2위 그룹과의 거리를 더욱 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침착하게 버디를 추가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 그린 적중률 83.3%(15/18)의 놀라운 정확도를 선보였다. 퍼트 수는 27개였다. 또 2라운드 9번 홀, 3라운드 11번 홀에 이어 3일 연속 이글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5 08:54:40[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디즈니 애니매이션 캐릭터가 등장하는 '궁금한 적금' 시즌3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궁금한 적금3' 시작을 앞두고 오픈 알림 프로모션을 펼친다. 궁금한 적금은 매일 입금 시 랜덤 금리와 함께 하루하루 새로운 스토리가 제공되는 한 달 만기 적금 상품이다. 스토리에 따라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했다. 시즌 1, 2는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의 쿼카가 등장했다. 다음 달 12일 오픈하는 시즌3은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 시작 전날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다음 주인공을 맞히는 퀴즈와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궁금한 적금의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 원이다. 매일 31일 동안 최소 연 0.1%에서 최대 연 1.0%의 랜덤 금리를 빠지지 않고 받으면 기본금리 연 1.2%를 포함해 최대 연 7.2%를 받을 수 있다. 상품 출시 후 누적 가입 40만좌를 돌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시즌3에서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으로 풍성한 이야기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금융을 즐겁고 특별한 경험으로 바꾸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28 15:52:25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3를 23일 오후 8시 더라이프 채널, 더라이프2 채널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역채널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티빙, 왓챠, 웨이브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오직 노래방 기계 점수 결과에 따라 상품과 상금을 받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즌2까지 매 회 평균 50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지역민 참여형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태군노래자랑'은 유튜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3500만이 넘으면서 지역채널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100만뷰 이상 영상이 25건이 넘었고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는 1270만뷰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3에서는 색다른 재미를 위해 ‘노래 장르 랜덤 뽑기’ 미션이 추가된다. 발라드, 락, 힙합, K팝 등 MC가 랜덤으로 뽑은 장르의 노래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미션에 도전하는 도전자에게는 추가 베네핏을 제공한다. 새로운 미션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3의 첫 번째 장소는 부산 기장편이다. 놀라운 실력자를 선보였던 시즌2 기장 편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두 MC는 기장군의 자랑인 멸치 한 상 차림으로 배를 채우고 대변항을 돌아다니며 노래자랑에 참여할 노래 고수들을 모집한다. 부산 바다를 배경 삼아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빼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이훈희PD는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태군노래자랑'이 시즌3로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지원자들의 톡톡 튀는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참여형 콘텐츠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3 08:22:42조기대선의 막이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개발 기구인 '민생연석회의'의 주거위원회 인사들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이재명 캠프'의 부동산 정책 참모진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논란이 된 '전세계약 10년' 보장 안건도 여기서 나온 방안이다. 15일 민주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거위원회는 당내 위원 3명과 외부 위원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당내 위원에는 허종식 위원(정무위), 손명수 위원(국토위), 김한나(서초갑지역위원장)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손 위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때 제2차관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외부 위원 9명 중에서는 변창흠 세종대 교수가 포진해 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때 김현미 장관에 이어 국토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변 교수는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대안으로 '공공의 역할'을 강조한 대표적 인물이다. 임재만 세종대 교수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임 교수는 과거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기본주택 특별 연구단장을 맡았다. 기본주택 정책의 총괄 역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변 교수나 임 교수 모두 비슷한 사상과 이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며 "핵심은 주택시장에 '적극적인 공공참여'를 주장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와 한문도 한국부동산경제협회장 등도 주거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업계에서 대표적인 '집값 폭락론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일각에서는 상승론자들을 지칭한 '영끌오적'에 반대 개념인 '폭락오적'으로 불리고 있다.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은 예전 이재명 선거 캠프에서 부동산 정책 참모로 활동했다. 당시 논란이 됐던 '국토보유세'를 설계한 장본인이다. 주거위원회 구성을 보면 문재인 정부 인사나 이념학자, 폭락론자 등이 대부분이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 전문가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 우리가 경험한 사례를 보면 서민들의 주거 불안정은 더 심해졌고, 양극화 골은 더 깊어졌다"며 "문재인 정부 시즌2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도 "현재 시장은 말 그대로 아파트 위주로 정부가 억누르고 통제할 수 있는 그런 단계를 지났다"며 "시장 친화적인 방법을 통해서 풀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장인서 기자
2025-04-15 18:27:28[파이낸셜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이정후가 2025년 메이저리그 시즌에서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첫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3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300으로 상승했다. 시작은 다소 아쉬웠으나, 경기 후반에 이정후 다운 모습이 보였다. 그는 앞선 두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닉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지 못했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 커터를 좌익수 쪽 깊숙하게 밀어쳐 중요한 순간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장타이자 연속된 경기에서 타점을 올린 성과였다. 이어서 맷 채프먼의 홈런으로 득점도 올렸다. 8회에는 또 다른 귀중한 안타로 주목받았다. 왼손 불펜 투수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친 뒤 채프먼의 볼넷과 엘리오트 라모스의 적시타 덕분에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을 했다.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31 12:57:25부산시가 미식도시 알리기 위해 지역 우수식품과 연계한 '부산다운 음식' 개발로 케이-푸드(K-food)를 뛰어넘는 비-푸드(B-food)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 개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비-푸드 레시피' 개발사업은 부산 향토 음식과 식재료 및 부산의 역사와 환경을 담은, 부산 음식의 특색을 살린 신메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 차를 맞는다. 시는 올해 '비-푸드 레시피 개발사업'과 '부산우수식품 인증사업'을 결합해 시즌3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산우수식품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한 창의적인 요리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와 부산우수식품제조사 9곳이 협력해 정찬과 도시락, 시식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단품 메뉴 24종을 개발한다. 이번 시즌에 참여하는 부산우수식품제조사는 덕화푸드, 오복식품, 오복에프앤씨(F&C), 승인식품, 미누재푸드, 대경에프앤비, 석하, 구포연합식품, 삼진식품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30 18: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