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최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두 번째 시즌 참가 12개팀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와 외부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심사를 거쳐 팀을 최종 선정했다. 내부 경쟁률은 11.8대 1이다. 선발된 팀의 아이디어는 주로 인공지능(AI), 클린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에 집중됐다. AI 기반 지식재산(IP) 유통 플랫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적용되는 대용량 배터리 열 제어 소재 및 솔루션, 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순환 의류 플랫폼, 배달 포장 자동화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육성하고 오는 10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 최대 5곳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사외 별도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현업에서 분리하는 등 사업 구체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내년 초 계획된 투자자 대상 심사(데모데이)를 거쳐 분사에 성공하는 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한다. 분사 이후에도 사업 안정화 지원을 위한 후속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AI홈,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모빌리티, 미디어 콘텐츠, 웰니스 등 LG전자가 추진 중인 신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튜디오341은 LG전자의 전신 금성사 설립 당시 ‘도전과 변화 DNA’를 계승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름은 금성사 첫 주소지인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착안했다. 지난해까지 진행한 첫 시즌에서는 5개 스타트업(신선고, 엑스업, 파운드오브제, 마스킷, 큐컴버스)이 분사에 성공해 현재 독자 사업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첫 시즌에서 분사한 5개사는 1년 만에 평균 기업가치를 5배 이상 인정받았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스튜디오341 프로그램을 사외 스타트업까지 확장했다. 전세계 2억 대 이상 설치된 웹운영체제(OS)에 탑재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1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LG 씽큐’와 연동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수면·영양·멘탈케어 등 웰니스 솔루션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협업을 진행한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13개 외부 스타트업을 선정했으며,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진 CSO부문 사업기획담당은 “스튜디오341 플랫폼으로 LG전자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계승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으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17 10:06:44[파이낸셜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혜성은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를 기록, 4경기 만의 선발 출전 기회를 톡톡히 살렸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으로 소폭 상승했다. 3회 첫 타석에서는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의 몸쪽 낮은 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으나, 1-1로 맞선 5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콜렉의 몸쪽 공을 공략하여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장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 토미 현수 에드먼이 홈으로 들어왔고, 김혜성은 3루까지 진루할 수 있었지만 타구가 낮은 펜스를 넘어 관중석으로 향하면서 인정 2루타로 기록되었다. 이후 김혜성은 돌턴 러싱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에 안착하여 득점을 올렸다. 7회 1사 1, 2루의 득점 기회에서 타순이 돌아왔으나, 상대 벤치가 왼손 투수 완디 페랄타를 마운드에 올리자 다저스 벤치는 오른손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김혜성을 교체했다. 에르난데스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다저스는 3-1로 앞서가던 9회초에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말 1사 후 터진 대타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4-3으로 꺾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46승 2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19 14:43:16[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채널 '라이프플러스(LIFEPLUS) TV'는 오는 6일 '라플위클리' 시즌4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이프플러스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이 함께 하는 공동 브랜드다. 라플위클리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3인의 지식인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큐레이팅하는 오리지널 유튜브 시리즈다. 지난해 7월에 시작해 3개의 시즌을 진행하는 동안 누적 2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라플위클리 시즌4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라이프플러스 TV에 올라오는 첫번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총 12편의 에피소드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라플위클리를 제작하는 라이프플러스 TV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뭘 봐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시청자들의 취향에 맞춰 콘텐츠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라이프 큐레이션 매거진을 지향한다. 대표 콘텐츠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주제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라플위클리'와,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온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인터뷰 시리즈 '라이프플러스 피플(LIFEPLUS PEOPLE)'이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05 14:11:00[파이낸셜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22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팀의 리드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컵스의 선발 투수 콜린 레이의 시속 151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는 시속 170km로 117.3m를 날아갔다. 이정후의 이번 홈런은 지난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2경기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점은 22개로 늘어났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으로 5회 현재 5-2로 앞서는 중이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7 10:00:15이문세가 '씨어터 이문세 시즌4' 성공적 국내 투어에 이어 오는 6월부터 북미 투어로 행보를 넓힌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지난해 3월 전주에서 막을 올려 올해 5월까지 약 1년간 전국 22개 도시에서 총 59회에 걸쳐 공연을 이어왔다. 투어의 대미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앵콜 공연으로 장식됐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7일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누적 관객 9만 8천 명을 기록하며 한국 대중음악 공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2년 주기로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는 이문세의 극장형 공연 시리즈 '씨어터 이문세'의 네 번째 시즌이다. 2015년 시작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문세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매 시즌 참신한 무대 구성과 깊이 있는 연출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시즌4는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공연 기간이 연장되며 이문세의 독보적인 흥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국내 최정상의 콘서트 및 뮤지컬 제작진이 총출동해 섬세한 무대 연출과 극적인 재미, 세련된 시각효과를 구현했다. 여기에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이문세 밴드'의 노련한 연주와 편곡, 퍼포먼스팀의 에너지가 더해져 극장형 공연 특유의 몰입감과 라이브 콘서트의 생동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문세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돋보인 이번 공연은 관객과 평단 모두의 찬사를 받았으며, "극장형 콘서트의 정수"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 종료 후 이문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씨어터 이문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59회 공연, 십만 명 가까운 관객과의 만남… 그 가운데 당신도 계셨지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오는 6월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공연의 감성과 연출력을 해외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문세는 1998년 국내 최초의 브랜드 콘서트 '독창회'를 시작으로, 매 공연마다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한국 공연문화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2013년에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던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를 열어, 그해 최다 유료 관객을 기록하며 '공연의 대가'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그는 매 공연마다 '퍼펙트 매진'을 이어가며, 2024-2025 씨어터 이문세 시즌 4에 이르기까지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케이문에프엔디
2025-05-07 09:48:08【경기(양주)=전상일 기자】 박현경이 KLPGA 챔피언십에서 3회 우승에 도전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첫날 4언더파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기록했다. 박현경은 5월 1일(목)부터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펼쳐진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첫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현경은 이날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단 1개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았고, 4개의 버디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작년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은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단 한번도 TOP5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덕신 챔피언십과 넥센 세인트나인 챔피언십에서 9위에 오르며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박현경은 2020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21년에는 2연패를 달성하며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거머쥔다면, 故 구옥희, 김순미와 함께 KLPGA 챔피언십 3회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박현경은 "가장 좋아하는 대회이고 가장 잘 하고 싶은 대회라 욕심이 생길 수 있는데, 시작하기 전부터 침착하게 플레이하자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서도 "시즌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다. 샷감이 내가 원하는 정도까지 올라오지 않아서 시즌 초반에 걱정이 많았다"라며 "아빠가 아직 시즌 초반이라 괜찮다고 다독여주셨고, 여유를 찾다 보니 샷이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양주 레이크우드에는 오전부터 강한 비가 흩뿌렸다. 하지만 박현경은 "지난해 우천시 성적이 1위였다. 비가 많이 왔을 때도 기록을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가졌다"라고 활짝 웃었다. 해당 대회는 비 때문에 2시간 순연됐다. 따라서 오후조들의 경기가 밀려서 첫 날 경기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하지만 오후 4시 현 시점에서 4언더파는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미 경기를 마친 홍진영2, 김민솔, 이예원, 김희지가 박현경과 함께 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1 16:15:26[파이낸셜뉴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봄 시즌 메뉴로 이색적인 식재료 ‘판단(잎)’을 메인으로 한 ‘판단커피’ 4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벤티는 특별하고 이국적인 맛과 감각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동남아 열대식물인 판단을 첨가한 메뉴를 개발했다. 판단은 ‘동남아의 바닐라’로 불리며, 대표적으로 카야잼을 만들 때 활용되고 있다. 바닐라와 같은 달콤함, 누룽지 같은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동남아시아 요리에 널리 사용된다. 이색 식재료 판단을 활용해 더욱 스페셜 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신메뉴는 카페라떼 2종, 프라페 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신메뉴 4종 중 카페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고소한 판단과 함께 피스타치오와 코코넛이 각각 들어간 ‘판단 피스타치오 카페라떼’와 ‘판단 코코넛 카페라떼’를 선보였다. 프라페는 판단과 함께 바나나를 얼음과 블렌딩한 프라페에 향긋한 콜드브루가 더해진 ‘판단 바나나커피 프라페’, 코코넛이 들어간 ‘판단 코코넛커피 프라페’ 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판단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더벤티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판단 신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5일과 6일, 일부 매장에서 무료 시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이색적인 커피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판단이라는 식재료를 활용한 커피 메뉴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04 15:57:59가수 이문세가 2025년까지 '씨어터 이문세 시즌4' 투어를 연장한다. 지난 3월 전주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는 이문세의 시즌제 공연 브랜드로, 2년마다 새롭게 콘셉트를 변경하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이번 시즌4 공연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를 극대화한 무대 구성을 선보이며, 세련된 연출과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제작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극장형 콘서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화려한 연출 속에서도 아날로그 감성을 놓치지 않았으며, 10년 이상 이문세와 함께해 온 '이문세 밴드'의 농익은 연주와 편곡이 더해져,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로 자리잡았다. 이에 '씨어터 이문세'는 2024년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에 예정된 군산, 대구, 김해, 수원, 고양의 모든 공연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씨어터 이문세'를 제작한 케이문에프엔디의 조설화 이사는 “현재 다양한 지역에서 추가 공연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투어를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팬들의 요청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국내 투어를 마친 후 미대륙과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투어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문세는 1988년 국내 최초 브랜드 콘서트인 '독창회'를 시작으로 매번 새롭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혁신을 거듭해온 장본인이다. 특히 2013년 올림픽 주경기장 솔로가수 최다 관객 동원, 단 1장의 표도 남지 않는 '퍼펙트 매진 기록' 릴레이, 수백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 등 현재까지도 대중음악 공연사에 길이 남은 대기록을 남기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문세의 공연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이자 대중들에게는 '믿고 보는 공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문세는 공연뿐 아니라 라디오 DJ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 MBC 라디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의 진행자로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목소리로 일상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케이문에프엔디
2024-10-23 14:37:5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웹드라마 시즌4(5부작) ‘너에게 보내는 미래’ 1화를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스마트머니’에 오는 3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글로벌 투자와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선보인다. 시즌4에서도 증권업계의 현실감을 그대로 담아내며 업계 종사자와 취업준비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강미래(이준)는 '글로벌 DNA'를 타고난 캐릭터로, 극중 작가 김지원(이사임)과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이지만 투자에 대한 가치관, 노후 준비 등 의미있는 방향을 찾아가며 서로에게 공감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 ‘왜 글로벌 투자가 중요한지’, ‘왜 혁신산업에 주목해야 하는가?’에 대한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즌4에서는 ‘베테랑’, ‘극한직업’, ‘오징어 게임’, ‘그해 우리는’, ‘선재 업고 튀어’ 등의 제작 스태프들이 참여했고 웹드라마 제작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스토리보드와 소품, OST, 주요 장면 제작까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작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드라마의 꽃인 OST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제작 기간과 비용 측면에서 각각 40%, 85%를 줄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 드라마는 남녀노소 특히 젊은 층들에게 글로벌 투자를 위한 금융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가를 제시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02 15:41:30[파이낸셜뉴스] 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2024시즌 KLPGA 투어의 스물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이 오는 3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진행된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중 단일 스폰서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이자, 이번 시즌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를 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이자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수연을 시작으로 김효주(롯데), 전인지(KB금융그룹), 고진영(솔레어), 김수지(동부건설), 박민지(NH투자증권), 이예원(KB금융그룹) 등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메이저대회라는 상징성과 선수들의 커리어에 관련된 여러 가지 혜택이 걸려있어서 불꽃튀는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다승왕과 상금왕 경쟁이다. KL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가 한 시즌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이 걸린 상금왕 레이스가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다. 윤이나(하이트진로)는 징계가 해제된 이후 활약이 눈부시다. 2024 시즌 1회 우승과 톱10 진입 11회, 상금순위 3위에 올라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 아쉽다. 지난 주에도 마다솜에게 무려 9타를 뒤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준우승만 무려 4차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대회는 다르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이고, 마지막 메이저대회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이 쏠리는 선수는 윤이나일 수밖에 없다. 윤이나는 “처음으로 메인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는 김민별 역시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별은 “하이트진로의 소속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신인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현조(삼천리)는 최근 첫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다면 신인왕 경쟁은 급격하게 추가 기울어진다. 유현조과 이동은(SBI저축은행)의 포인트 격차는 670점으로, 이번 대회를 포함해 남은 6개 대회에서 충분히 따라 잡히거나 뒤집힐 수도 있지만 '우승'은 이야기가 다르다. 준우승 1회와 톱10 진입 6회의 기록을 보유한 이동은은 결코 그런 상황을 만들 용의가 없다며 대역전극의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디팬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K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3승에 선착한 이후 다소 추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디펜딩챔프로서 4승을 정조준한다. 이예원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고자 나선 선수들도 강력하다. 우선 지난주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통산 2승을 달성한 마다솜(삼천리)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올해 대회에서는 골프 팬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박성현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02 06: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