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지바이오가 해양 바이오 소재 가공 기업 마린테크노와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지바이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황재호 마린테크노 대표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산부산물의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해양 소재를 활용한 조직재생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 채취, 양식,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의 부수적인 자원을 의미한다. 특히 수산부산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생체 적합성이 높고 면역 거부 반응이 적어, 이종 조직의 안전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수산부산물은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천연 원료로, 인체 조직의 기증자 부족으로 인한 동종 조직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크다. 그동안 수산부산물을 의료용 소재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허가 및 안전성 관리에 대한 법적 규제와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규제 완화와 함께 수산부산물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의료 제품 개발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수산부산물은 과거에 버려지거나 활용되지 못한 자원이었으나, 이를 가공해 고부가가치 의료 제품으로 전환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해양 자원의 순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수산부산물을 의료용 소재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라는 핵심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는 마린테크노의 수산부산물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수산부산물을 의료용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마린테크노는 수산부산물의 이물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의료용 소재 및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공해 시지바이오에 제공한다. 시지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상업화 과정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히 상호 간의 이익을 넘어서, 해양 바이오 소재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시지바이오는 해양 바이오 소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의료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과 순환 경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4 09:01:06[파이낸셜뉴스] 시지바이오는 오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기념해 대한아토피협회에 3000만원 상당의 ‘이지듀MD 리젠크림’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 전달식은 지난 5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진행됐으며, 시지바이오 목소윤 사업부장과 대한아토피협회 최성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세계아토피의날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시지바이오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된 이지듀MD 리젠크림은 대한아토피협회와 연계된 복지 기관 및 취약계층 아토피 환우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지듀MD 리젠크림은 건조한 피부 및 1도 화상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재로, 2등급 의료기기(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분류된 제품이다. 목소윤 시지바이오 운드사업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성래 대한아토피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를 결정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취약계층 아토피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3 11:02:0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가 잇따라 바이오 기업들을 유치하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제 5호 기업 ㈜시지바이오를 비롯해 경민IT고등학교 및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사회 인재채용'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지바이오는 뼈·피부 재생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 벤처기업으로,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골대체재 '노보시스',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 기반의 경추 케이지 '노보맥스'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11월 의정부 용현산단 소재 정형외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기업인 이노시스의 지분을 인수하며 바이오 기술과 금속 임플란트 가공 및 생산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향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선도 기업으로서 바이오 관련 기업유치를 견인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의정부시-시지바이오 상호 협력 △경민IT고등학교.의정부공업고등학교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혁신인재 육성 △시지바이오의 의정부 내 투자 사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시지바이오는 관내 기업 이노시스를 인수하며 기 투자한 325억원 외 100억원의 추가 시설 투자 및 지역 인재채용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산업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제조시설 지원 육성으로 원스톱 패키지 연구가 가능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의정부에 조성하면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부 기업의 관내 기업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바이오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문 벤처기업이 시와 함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기업들이 관내 기업에 투자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기업유치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29 16:23:58[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엠베이스를 품었다. 이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단 계획이다. 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는 최근 엠베이스 지분 90%를 취득하는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시지바이오는 지금까지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활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해 왔다.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와 VOM필러(수출명 에일린),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SVF 전자동 추출기기 셀유닛(Cellunit) 등이 주요 품목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엠베이스 인수를 계기로 리프팅실 자체 생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보했다. 2017년 설립된 엠베이스는 리프팅실 완제품 제조 시설에 대한 GMP 인증 및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ISO 13485)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리프팅실 브랜드 ‘럭스(LUXX)’ 시리즈를 출시하고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엠베이스 인수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리프팅실의 제조 및 개발 역량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미용성형 제품들과도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2-02 15:39:20[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미국성형외과학회(PSTM 2022)에 참가해 자사 인체조직 제품을 처음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고 시지바이오는 피부이식재 시지덤 원스텝, 시지덤 매트릭스, 시지리알로퍼티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해 시지바이오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품질관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후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PSTM은 세계 각국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매년 2500명가량 참석하는 학회로, 미국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시지바이오는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피부이식재 제품을 홍보 부스에 전시했다. 시지덤 원스텝은 동종진피 소재의 재건 조직 매트릭스(RTM) 피부이식재로서,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유방재건술에 사용할 수 있다. 시지덤 매트릭스와 시지리알로퍼티는 동종진피 조직을 잘게 분쇄해 그물 형태로 제작하는 마이크로 콜라겐 섬유(MCF) 공법을 적용한 피부이식재다. 화상 및 외상으로 인한 피부 재건, 유방부분절제술에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성형외과 분야 학회에서 전시한 제품들 대부분이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인체조직 제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AATB 인증을 획득한 기업인 만큼 향후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1-10 09:44:37[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최근 북미척추학회인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 2022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지바이오는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인 ‘엑센더(Excender)’와 원스톱(One-Stop) 환자맞춤형 3D 임플란트 제작 및 공급 시스템인 ‘PSI(Patient Specific Implants) 플랫폼’을 공개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온 척추 분야에서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 시지바이오는 NASS 2022에서 전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척추 임플란트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미국 대표 척추 임플란트 기업 프리시전 스파인(Precision spine), 글로버스(Globus)를 비롯해 유럽, 중동, 남미 등에 소재한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엑센더 및 PSI 플랫폼에 대한 사업 논의도 이뤄졌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전 세계 최대 규모 척추 학회인 NASS 2022에서 시지바이오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 리더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24 10:17:30[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전 세계 척추 수술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보시스 글로벌 심포지엄인 ‘월드 엑스퍼트 미팅(World Experts Meeting in Seoul 2022)’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지바이오 주최로 개최된 월드 엑스퍼트 미팅에서는 골대체재를 활용한 후방 요추체간유합술(PLIF) 등의 최신 치료 지견, 골형성 단백질(rhBMP-2) 융복합 골대체재인 노보시스(NOVOSIS)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차세대 제품인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전임상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의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USC 부속 대학병원 켁 메디컬 센터(Keck School of Medicine of USC) 제프리 왕(Jeffrey Wang)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교수(Controversies in Biologics for Spinal Fusion) △듀크대학교병원 크리스토퍼 쉐프리(Christopher I. Shaffrey) 교수(Pelvic Fixation: Techniques, Complications & Failures) △오사카대학교병원 타카시 카이토(Takashi Kaito) 교수(Role of Drug Delivery Vehicles in BMP-based Bone Regeneration) △세브란스병원 신동아 교수(The Efficacy and Safety of E.BMP 2 for Lumbar Interbody Fusion) 등 의료진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자가골과 골대체재를 활용한 골유합 및 골대체재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함께,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사용함으로써 골유합에 성공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이 실시됐다. 시지바이오는 앞서 지난 7월과 8월에도 태국과 싱가포르 현지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노보시스 글로벌 세미나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향후에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골대체재에 대한 의료진들의 이해를 높이고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 행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21 13:39:46[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로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는 최근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올소픽스(Orthofix)와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 본격 나서겠단 계획이다. 올소픽스는 지난 1980년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에 처음 설립돼 현재는 텍사스 루이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형외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다. 세계 60여 개국에 지점을 두고 다양한 제품에 대한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한 기술료는 약 2800만달러(약 403억원)이다. 목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판매 개시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간 북미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달성, 누적 약 5조원 판매 성과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골형성 단백질 탑재 골대체재인 노보시스의 우수한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보시스 핵심 기술은 다공형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 세라믹 전달체로, 사람 망상골과 가장 유사한 구조와 뛰어난 생체 친화성이 특징이다. 특히 골대체재는 환자 몸 내부에 이식돼 평생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생체친화성은 원재료가 갖는 그 어느 성질보다도 중요한다. 또 손상된 뼈는 수개월에 걸쳐 회복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골형성 단백질이 천천히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게 핵심이다. 시지바이오 측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증가함에 따라 디스크 질환 및 노인성 골절 환자가 증가함으로써 골대체재 시장도 함께 확장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체결한 수출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라며 “노보시스의 미국 시장 진출은 우리나라 골대체재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05 13:34:40[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족부·족관절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양기원 차기 회장,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정주미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 족부 및 족관절의 창의적 연구와 심도 높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주관 춘·추계 학술대회 참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주관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핸즈온(Hands On)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은 “시지바이오와 협력해 지속적인 연구 수행 및 족부·족관절 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해 관련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최근 당뇨발을 비롯해 다양한 족부·족관절 질환의 발생이 늘고 있는 만큼 치료제 개발과 연구 및 학술교류의 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족부 및 족관절 분야 의료진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9-21 13:21:34[파이낸셜뉴스]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가 지난 2017년 이후 연평균 20%씩 매출액을 성장시켰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946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47% 상승한 셈이다. 시지바이오는 매출 실적을 무세포동종피부 이식재 '시지덤군'에서 156억원, 히알루론산(HA)필러 부문에서 106억원,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 '노보시스'에서 73억원 등으로 올렸다. 한편 '본제너'와 '알로믹스' 매출도 상승했다. 히알루론산 필러 '지젤리뉴'가 중국에 수출해 75억원을 벌어들였다. 회사 측은 올해의 목표매출액을 1400억원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신제품 '지젤리뉴 시그니처2'가 중국에 출시되고, 해당 제품의 예상매출액을 1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노보시스도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회사인 깔베파마를 통해 현지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이어 상반기에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더마리젠'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시지바이오만의 생체재료 기술에 대웅테라퓨틱스의 공정 기술이 더해서 개발됐다. 유현승 대표는 "올해는 신사업 전개와 해외 수출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벤처기업으로써 1000억원대 매출 기업군으로 진입하는 원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4-05 14: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