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테스트인 ‘AV-TEST’의 2024년 7월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지난 7월 AV-TEST의 안드로이드용 백신 부문에 참가해 △진단율 △성능 △사용성 등 총 세 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받았다. 특히 진단율 항목에서는 100%의 악성코드 탐지율을 기록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2013년부터 AV-TEST의 안드로이드용 백신 부문 평가에 총 67회 참여했으며 모든 회차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김창희 실장은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AV-TEST 인증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획득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안랩은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3 09:36:50안랩이 컨테이너 보안 전용 솔루션 ‘안랩 컨테이너 시큐리티’를 출시해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의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랩 컨테이너 시큐리티’는 안랩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인 ‘안랩 CPP’의 플러그인 형태로 △서비스(동작) 중인 컨테이너 이미지 식별 및 취약점 검사 △컨테이너 자산 현황에 대한 ‘자산 토폴로지 뷰’ △’안랩 CPP’ 단일 매니지먼트 기반 통합 관리 등 서비스 중인 컨테이너 이미지에 대한 보안 강화 및 자산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로 제공 중인 조직의 다양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유지·관리하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동작 중인 컨테이너 내 이미지의 취약점을 검사하고 서비스 영향도까지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솔루션 출시로 안랩 CPP 고객은 안랩 CPP 단일 관리화면으로 기존 호스트 보호 기능부터 새롭게 추가된 컨테이너 보안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통합적 관점에서 클라우드 보안을 운영할 수 있다. ‘안랩 컨테이너 시큐리티’는 조직이 사용중인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이미지 저장소(레지스트리)와 연동해 현재 서비스 중인 컨테이너 내 이미지를 식별하고 이에 대한 취약점 검사를 수행한다. 검사한 취약점을 심각·높음·보통·낮음 등 위험도를 세분화해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조직 보안 담당자는 컨테이너 이미지 단계에서부터 리스크 우선순위를 파악해 이에 따라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 자산 구성 현황과 컨테이너 이미지 검사 결과를 도식화한 ‘자산 토폴로지 뷰’를 제공한다. 조직 보안 담당자는 자산 토폴로지 뷰를 활용해 복잡한 자산 현황에 대한 전체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자산 토폴로지 뷰는 이미지 검사로 탐지한 취약점의 자산별 배포 현황도 다이어그램 형태로 제공해 조직 보안 담당자의 효율적인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안랩 컨테이너 시큐리티’는 안랩 CPP의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안랩 CPP’의 단일 관리화면으로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김창희 실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조직의 클라우드 보안 운영 복잡성은 점차 심화 중”이라며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안랩 컨테이너 시큐리티’로 보안 담당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30 10:06:17지란지교시큐리티가 5년 연속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및 지역 정보보호 내재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집 규모는 약 700개사 내외다. 정부 지원금은 도입 금액의 최대 80%로 보안 제품은 최대 480만원, SECaaS는 최대 4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개 분야 7종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한다. 보안 제품 분야에서는 △메일 보안(스팸스나이퍼) △악성코드/랜섬웨어 대응(머드픽스, 오피스하드VEX) △콘텐츠 무해화 기술(새니톡스) △모바일 단말 보안(모바일키퍼) 4개 부문, 5종 제품을 공급한다. SECaaS 분야에서는 △악성코드/랜섬웨어 대응(머드픽스, 오피스하드VEX)로 1개 부문 2종 서비스를 공급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전담 상담 페이지를 개설해 지원 사업 및 자사 제공 제품 및 서비스 관련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중소기업이 도입 비용 부담을 덜고 정보보안을 내재화하는데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사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수요기업의 안정적인 구축에서부터 효율적인 보안 운영까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5 09:35:50【천안(충남)=강재웅 기자】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무리하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위험합니다.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비상벨을 누르고 대기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에스원의 보안 전문 인력 양성 산실인 인재개발원이 새단장을 마쳤다.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해 서울에서 1시간여 떨어져 있는 인재개발원은 국내 최초의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이다. 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24일 찾은 인재개발원에는 신입 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한재민 에스원 인재개발그룹 대리는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건물 시설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한층 폭 넓은 교육을 제공해 25년간 60만명 교육생 배출했다"며 "보안관리에서부터 시설관리 등 안전에 관한 모든 교육이 한 곳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블루에셋 기술교육 센터 건물에는 전기, 기계, 소방 등 건물 주요설비의 총 5개 분야 29개의 장비를 한 곳에 설치했다. 이곳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에 열을 가하자 실제 화재가 난 것처럼 경보가 울렸다. 이어 스프링클러가 강한 압력으로 물을 내뿜었다. 화재장면 모의 실험이 가능한 셈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건물 관리 설비를 한데 모은 교육센터는 국내에서 에스원이 유일하다"며 "서울경제진흥원,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주요 외부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건물에서 재현이 어려운 정전, 화재, 승강기 사고 등 위험 상황을 똑같이 구현해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숙소도 리조트 못지 않게 꾸몄다. 주교육층인 MZ세대를 겨냥해 식당은 혼밥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자리까지 준비하는 등 식당과 숙소 강의실을 업그레이드했다. 127개 2인실과 25개의 3인실이 준비된 숙소는 고급 리조트를 벤치마킹했다. 점원의 간섭 없이 자유로운 쇼핑을 보장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편의점도 운영중이다. 한꺼번에 5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피트니스는 물론 국제 축구장 규격의 운동장도 마련됐다. 이 곳은 교육이 끝난 뒤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고 인력을 육성해 온 교육시설 답게 축구장 20개 크기, 14만4895㎡규모의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직무교육 시설로 무장돼 있다. 인재개발원의 ‘팀빌딩 교육’은 에스원의 또다른 자랑 중 하나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을 4차례나 받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팀빌딩 교육은 멤버십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감과 업무의욕을 높일 수 있다. 로잉머신 대결과 같은 땀 흘리며 즐기는 팀 활동 교육으로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조직원 간 단합까지 일석이조 효과에 교육생이 몰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98년 팀워크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크다는 점을 인정을 받아 삼성 신입사원 교육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일반기업은 물론 금융사, 학교, 지자체까지 참여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교육센터는 매년 50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여명의 건물관리 전문가를 양성했다"며 "인재개발원의 교육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24 13:03:50파수가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Gartner Security & Risk Management Summit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은 글로벌 IT 컨설팅 & 리서치 그룹 가트너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보안 행사로, 글로벌 기업의 C레벨들이 참석해 보안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파수는 2013년부터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행사에 연속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파수는 올해 초 ‘고객들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포하고 AI 비전으로 ‘AI-Ready Data’, ‘AI-Ready Security’ 등을 발표했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AI 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거버넌스’를 주제로, 세션 발표와 단독 부스를 통해 AI 시대에서의 데이터 보안 및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진행된 파수의 세션 발표에서 론 아든 파수 미국법인 COO는 AI 활용을 위해 데이터의 양, 질, 가용성과 보안 등 데이터 전체의 거버넌스를 향상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아든 COO는 “생성형 AI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AI 학습에 활용되는 조직 내 콘텐츠 관리가 중요하다”며 “파수의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는 모든 중요 문서를 중앙화하고 문서에 대한 모든 정보 및 사용 이력을 자산화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수의 ‘AI-Ready Data’ 전략의 핵심인 랩소디는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자산화, 분류, 버전 관리, 권한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관리에 최적이다. 아든 COO는 이어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시 민감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파수 ‘AI-R DLP’를 소개했다. 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어하고, 프롬프트에 입력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핵심 기술, 영업 비밀, 개인 정보 등과 같은 민감 정보 유출을 막는다. 파수의 단독 부스에서는 랩소디와 AI-R DLP 외에도 백업 솔루션 ’FC-BR’과 개인정보검출 솔루션 ’AI-R Privacy’ 등을 함께 선보였다. FC-BR은 중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에 백업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원 클릭으로 백업된 문서들을 복원할 수 있다. PC에만 존재했던 중요 문서들도 파일서버 또는 클라우드 저장소에 백업해 활용할 수 있어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조직의 문서자산화까지 돕는다. AI-R Privacy는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 정보를 AI 기반으로 탐지할 수 있어 조직이 보유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 시대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이번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에 참가함으로써 파수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를 전세계 보안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파수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5 09:25:02지란지교시큐리티가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K-방산의 급성장 및 방산 기술 보호 강화 추세에 맞춰 모바일 출입통제 사업에 집중, 중소∙중견 방산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국가 분쟁이 연이어 발생하며 각국의 군비 지출 증가로 국내 방위 산업은 급성장했다. 방산의 급성장은 국내 방산 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강화로 이어졌다. 최근 방산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빈번해짐에 따라 방산 업체의 보안 강화는 필연적이다. 방산 보안의 핵심은 기술∙기밀 보호 체계 구축에 있다. 기밀 자료 유출은 대부분 내부자 소행으로 내부자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 가장 손쉬운 비주얼 해킹 수단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단 촬영,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한 자료유출을 막기 위한 방산 기업들의 모바일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모바일 출입통제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 보호구역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 녹음 등 기능 사용을 제한, 통제해야 한다. 모바일 출입통제 관련 사항은 방위산업보안업무훈령, 산업기술보호지침 등 컴플라이언스로 제정됨에 따라 방산기업들의 법적 규제 준수가 요구된다. 이미 다수의 방산 관련 주요 기관 및 대기업은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도입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중견 방산기업의 성장에 따른 기술 보호 필요성 증가와 더불어 모바일 출입통제 컴플라이언스 준수 시 부여되는 보안 가산점 획득 목적의 도입 문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솔루션인 ‘모바일키퍼’는 국내 모바일 출입통제 시장 82%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매출은 전년 대비 29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방산 업계 1, 2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의 모바일 보안 사업 건을 모두 수주했다. 방산을 비롯한 국내 대형 프로젝트, 국가 주요 기관 사업을 다수 수주한 높은 기술력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 컨설팅 역량으로 국내 중소∙중견 방산업계의 모바일 출입통제 사업 수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인환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사업부 본부장은 “K-방산의 열풍이 방산 부문의 새로운 보안 수요로 이어졌다”며 “방산 기업의 규모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모바일 출입통제 구축 및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모바일 출입통제 사업 확장과 더불어 보안 기반의 K-방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4 09:27:39파수가 지난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4’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에서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4는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정보보안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보안 행사 중 하나다. 파수는 단독 부스에서 문서 보호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문서 백업 솔루션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y)’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VnDirect 증권, PVOIL 등 베트남 주요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는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파수는 FED를 통해 동남아시아 기업 및 기관이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FED는 문서 암호화와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해, 승인된 사용자만이 문서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문서 사용 내역을 추적함으로써 내부자 위협까지도 예방할 수 있어 데이터를 중심으로 강력한 보호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 함께 선보인 FC-BR은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에 백업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백업 문서들을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FC-BR은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에 쉽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내 파편화된 문서들을 한 곳에 백업해 자산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FED와 FC-BR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문서 보안 및 관리 역량이 대폭 향상된다. FC-BR은 기존 백업 솔루션과는 다르게 문서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관리자는 FED를 통해 암호화된 문서를 보안 등급에 따라 자동 백업 대상 파일을 설정할 수 있다. 중요 문서를 선별해 백업할 수 있어 백업 효율성을 보장하고 스토리지 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FC-BR은 감사 기능을 제공해 백업 데이터에 대해 어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 백업 또는 복원했는지 등의 상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다수의 동남아시아 대형 기업 및 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파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국가 및 산업의 기업들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기관 및 기업들에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31 09:22:33안랩은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차세대 가상자산 AML(Anti Money Laundering, 자금 세탁 방지) 보안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관 및 기업, 개인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가상자산 보안 체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가상자산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 구축 협력 △가상자산 사고 분석 및 기술 연구개발(R&D) △AI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위협 방어 및 탐지 기술 연구개발(R&D)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BC의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서비스 ‘빅스캔(BICScan)’ 및 ‘ABC Wallet’ 서비스와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피해대응센터(CIRC)’가 수집한 가상자산 위협 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가상자산 AML 보안 서비스를 올해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가 출시할 차세대 가상자산 AML 보안 서비스는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기존 AML 보안 서비스가 제공했던 사후 조치에 더해 사전적 조치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자산 해킹 피해 예방부터 피해 발생 후 리포팅, 신고, 자산 회수, 자금세탁 분석 등까지 가상자산 보안의 전 과정을 폭 넓게 지원한다. 웁살라시큐리티 김형우 대표는 “웁살라시큐리티는 ABC와 이번 협력으로 서비스 식별 데이터만 제공하던 기존 1세대 가상자산 AML 솔루션을 넘어, 보안 위협 관점에서 누가, 왜, 어떻게 자금을 세탁하는지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AML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강석균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풍부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조치, 자산 회수까지 지원하는 가상자산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해 국내 사용자에게 더욱 더 안전한 가상자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8 09:17:57이스트시큐리티는 대표 보안솔루션인 알약과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 24’와의 제휴를 통해 캐릭터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상품 19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에서 출시되는 콜라보 상품 19종은 프리미엄 햄버거, 샐러드랩, 계란 등 MZ세대 편의점 마니아들로부터 이미 검증받은 인기 메뉴로 구성되며 전국 이마트 24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와 알약과의 콜라보를 기념해 이마트24 앱 내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탭 S9을 걸고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콜라보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젊은 고객층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명동, 성수동 등에 위치한 이마트24 성수낙낙점, 명동점, 논현101점, 자곡시티점은 다음달 30일까지 팝업매장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알약x이마트 24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행사카드(신한카드)로 상품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 손승완 실장은 “보안솔루션은 통상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넘어 ‘알약(ALYac)’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최근 캐릭터를 반영한 제품군에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이마트24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14 09:50:04지란지교시큐리티는 클라우드 기반의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서비스인 ‘머드픽스’가 일본 시장 진출 4년 만에 고객사 4800개사, 29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4년 새 누적 사용자가 75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머드픽스는 2020년 일본 시장 진출 후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비스형 보안(SECaaS) 형태로 개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며 일본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누적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로도 270% 상승한 수치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표적형 피싱 공격 발생 2위 국가다. ‘사람’을 노리는 표적형 공격의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수요가 커졌다. 이는 임직원 대상의 모의 훈련 및 교육을 통해 보안 인식을 내재화하는 머드픽스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회사 측은 머드픽스의 성장 요인으로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내 보안 수준 진단을 위한 보고서 추출, 태그 기능으로 개인별 맞춤 훈련 및 모니터링이 가능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일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담 개발 인력을 배치하고 일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지 영업망 또한 탄탄하게 구축했다. 그룹 관계사인 일본 보안 소프트웨어 유통기업 제이시큐리티를 주축으로 일본 대형 IT 유통 기업인 캐논 ITS를 비롯해 현지 파트너 11개사를 확보하고 있다. 넓은 유통망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올해도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 또한 머드픽스는 지난해 제17회 일본 클라우드산업협회(ASPIC) 클라우드 어워드에서 지원업무계 ASP·SaaS 부문에서 ‘ASPIC 회장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ASPIC 어워드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정, 시상하는 어워드로 일본 총무성이 후원한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른 일본 이메일 모의훈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일본 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메일 보안을 가장 잘하는 기업은 지란지교시큐리티임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7 09: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