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은 마시는 순간 에너지가 느껴지는 신제품 '활기력 맥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활기력 맥스'는 홍삼농축액에 아르기닌을 더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로 마시는 순간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아르기닌의 흡수를 도와 주는 시트룰린(수박과피추출물)을 함께 배합해 아르기닌 효과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체내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은 혈관이완을 통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운동할 때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활기력 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홍삼에 빌베리농축액을 더해 누구나 좋아하는 베리 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AI 기술을 통해 차원이 다른 에너지가 차오르는 모습을 구현했다"며 "많은 분들이 '활기력 맥스' 제품을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활력을 충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9 10:44:19[파이낸셜뉴스] 때이른 무더위에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며, 여름 먹거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썸머 필수템’ 수박삼총사를 전격 선보인다고 7월 31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6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 '수박소다 제로' 출시에 이어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 '워터멜론 곤약젤리'를 선보이며 올해 여름 무더위를 책임진다. 먼저 '수박소다 제로'는 보람바이오의 스테디셀러 '수박소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설탕 제로(당류 0g), 칼로리 제로 제품으로 누구나 칼로리와 설탕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수박농축액이 함유된 탄산 제품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단연 인기 아이템이다. '수박소다 제로'는 지난 2016년 처음 출시해 3년 만에 2000만 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효자 상품 '수박소다'의 후속 제품으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다양한 시음 리뷰나 먹조합 레시피를 통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은 알로에베라와 나타드코코를 함유해 수박의 씹는 맛을 재현한 수박주스다. 수박농축액과 보람바이오의 특허원료인 수박과피추출분말이 함유돼 있으며, 휴대가 편리한 파우치 형태로 살짝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워터멜론 곤약젤리'는 제로슈가 수박맛 곤약젤리다. 일반 젤리에 단순히 수박향을 입힌 것이 아니라 수박농축액, 수박과피추출분말과 함께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곤약젤리를 넣어 입안 가득 퍼지는 수박맛과 향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보람바이오의 특허성분인 수박과피추출분말은 시트룰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혈행개선, 운동력향상,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 수박음료 3종은 현재 보람바이오 공식몰 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31 08:52:11[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3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솔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하며,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찍으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고, 오이를 많이 먹으며, 걷기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솔비와 유병재가 다이어트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병재가 "살을 너무 많이 뺐다. 얼마나 뺐냐"고 묻자 솔비는 "3개월 동안 15kg을 뺐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뺐다. 제일 먼저 사람을 정말 많이 안 만났다. 그리고 오이를 많이 먹었다. 세 번째로 많이 걷고 산책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유병재 역시 "나도 티 안나게 10kg을 뺀 상태인데, 부모님한테 받은 몸으로는 지금 이 상태가 베스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솔비가 체중 감량을 위해 많이 섭취한 오이는 다이어트에 매우 유익한 채소다. 오이는 100g당 열량이 9㎉에 불과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 오이에 함유된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은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며,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불필요한 염분과 노폐물, 중금속 등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이는 껍질까지 버릴 게 없는 채소다. 오이 껍질에 풍부한 시트룰린 성분은 체내에 들어가 아르기닌으로 변환된다. 이때 발생하는 산화질소는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아울러 오이 껍질에는 이산화규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산화규소는 체내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가운데 솔비는 살을 빼기 위해 많이 걸었다고 밝혔다. 걷기는 쉽지만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다. 심장 건강이 좋아지고 살이 빠질 수 있다. 다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일정 시간 또는 일정 거리를 평소보다 빠르게 걷다가, 잠시 느리게 걷는 식으로 한 세트를 구성해 반복하는 게 좋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9 08:23:34[파이낸셜뉴스]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365mc병원 박초롱 영양사는 ‘아이스크림’, ‘빙수’, ‘스무디’ 등 달콤하고 시원한 음식 대신 수분과 영양분이 가득한 여름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25일 전했다.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는 예로부터 복숭아는 조상들이 삼복(三伏)더위를 이기기 위해 찾았던 과일로 꼽힌다. 복숭아는 맛도 뛰어나지만 당분, 칼륨,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박초롱 영양사는 “복숭아에는 유기산, 비타민A, 비타민C, 펙틴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손실된 무기질을 보충해 준다”며 “이 가운데 펙틴 성분은 장내 운동을 활발히 만들어 변비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복숭아 과육에는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이 중에서도 아스파라긴산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에도 좋다. 매번 같은 식단에 지친 다이어터라면 깍뚝썰기한 복숭아를 제철 샐러드로 즐기는 방법도 있다.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살짝 익혀도 좋다. 복숭아를 익힐 경우 캐러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수박도 다이어트 과일로 꼽힌다. 수박은 L-시트룰린과 L-아르기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L-시트룰린’은 체내에서 L-아르기닌으로 전환돼 산화질소 형성을 촉진한다. 체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단련하는 ‘아르기닌’은 다이어터들이 일부러 찾아 먹는 영양제 성분 중 하나로도 꼽힌다. 뿐만 아니라 수박은 과육의 90% 이상이 수분이므로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박 영양사는 “여름철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다면 액상과당이 잔뜩 든 음료 대신 수분이 가득한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과일은 수분 보충은 물론 기력 회복에도 좋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25 08:53:04[파이낸셜뉴스] 세계김치연구소 신공정발효연구단 이종희 박사팀은 김치 속 유용 물질인 '오르니틴'이 생성되는데 고춧가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김치를 담근 직후인 1~2주 발효 과정에서 고춧가루 첨가로 인해 증가한 와이셀라 속 미생물로부터 약 75~120배 정도 많은 오르니틴이 생성되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나박김치의 고춧가루 첨가에 따른 미생물 군집 변화와 대사산물의 변화를 동시에 분석했다. 고춧가루 첨가 유무에 따라 김치의 유산균 분포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고춧가루를 첨가한 김치에서 첨가하지 않는 김치보다 '와이셀라 속' 유산균이 10배 더 많이 나타났다. 김치 발효에 관여하는 주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속, 와이셀라 속, 류코노스톡 속 등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와이셀라 속 유산균이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을 분해해 시트룰린과 오르니틴을 생성하는 능력이 다른 미생물에 비해 우수하다. 이번 연구는 고춧가루가 단순히 매운맛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김치 유산균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고 최종적으로 대사물질 생성을 조절한다는 것을 밝혀내 김치의 재료인 고춧가루가 발효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소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김치가 세계적인 건강식품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품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인 'LWT-푸드 사이언스 엔 테크놀로지' 10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한편, 오르니틴은 암모니아와 같은 몸속 질소 노폐물을 제거하는 물질이다. 암모니아로부터 요소를 생성해 체외로 배출하는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운동기능 향상,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암모니아 배출을 가속화시켜 음주 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농도의 오르니틴의 경우 간경변 등 간질환으로 인해 간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의식 상실 상태인 간성혼수 치료에 활용되기도 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2-07 09:36:59[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해외 위해정보 등을 바탕으로 위해우려 제품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128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12개(2.2%)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및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이번 조사에서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 'Dual biactive d-tox', 'Tummy & Body Fat Reducing Tea' 3개 제품에서는 국내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카스카로사이드가 검출됐다. 'Bikini Me'와 'Slim Me', 'Deep detox', 'Ripped freak hybrid supplement' 4개 제품에서는 골든씰 뿌리, 5-하이드록시트립토판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Impactra Gold'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Rise'와 'Testosterone Rush' 제품에서는 의약품 성분인 이카린이 검출됐으며, '다이츠카' 제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이 확인됐다. 'Nitricrete'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이 확인됐다. 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한 제품 가운데 총 116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요힘빈 등 의약품성분 함유제품(105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및 크로노박터균 미생물 오염 제품(5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인 '우유', '땅콩' 미표시 제품(2개), 어린이 질식 우려가 있는 '컵 모양 젤리' 제품 등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와 수입식품정보마루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해 자가소비용으로 구입하는 다이어트·성기능·근육강화 기능성 표방 제품뿐만 아니라 분유, 젤리 등 취약계층 제품과 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이 높은 면역식품 등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8-06 09:52:55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제철 과일 수박. 수박은 90% 이상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을 해소하며,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은 더위로 인해 쌓인 피로를 빠르게 풀고 기력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시원하고 맛 좋은 수박일지라도 흰색 속껍질을 먹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데 당연한 듯 버리는 수박 껍질에도 의외의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수박의 효능 수박의 붉은색 과육에는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다. 라이코펜은 암을 예방하고 면역체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능도 있다. ■수박 껍질에도 영양 성분이? 수박 껍질에 풍부한 시트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준다. 혈관을 이완해 혈압 안정과 근육통 완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수박 껍질을 삶은 물로 가글링을 하면 구내염과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수박 껍질을 그냥 먹기 어렵다면, 겉껍질을 얇게 벗겨낸 후 속껍질을 용도에 맞게 손질해서 먹어보자.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다음, 물기를 꼭 짜서 양념장에 무치거나, 채를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다. #건강 #여름 #과일 #수박 #효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08-13 08:59:00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사람이 달리기 후 먹기 좋은 음식 중 하나로 땅콩버터를 바른 사과와 바나나가 선정됐다. 사과 바나나에 함유된 천연 탄수화물과 땅콩버터의 지방이 체력 회복과 허기를 달래기 좋기 때문이다. 단 땅콩버터의 칼로리가 높은 만큼 2 찻숫갈 또는 탁구공 크기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한국시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인 헬스라인(Healthline)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달리기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 식품 베스트 15가지‘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달리기 후에 체중 감량을 바란다면 계란으로 만든 오믈렛은 가장 좋은 대안 중 하나다. 계란은 비타민ㆍ미네랄ㆍ건강한 지방ㆍ양질의 단백질이 가득 찬 천연 영양 발전소이기 때문이다. ’계란이 포함된 아침식사가 체중 감량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여럿 나왔다(국제비만저널 2008년 10월, 뉴트리언츠 2018년7월). 단기간의 계란 섭취가 포만감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미국대학영양저널 2005년 12월)도 이를 뒷받침한다. 신선한 시금치, 채 썬 토마토, 치즈, 양파, 버섯 등을 넣은 오믈렛은 아침 달리기를 마친 사람에게 완벽한 아침 식사 메뉴가 될 수 있다고 포럼 측은 전했다. 비트로 만든 샐러드도 러너의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혈관 건강에 좋은 이산화질소의 생성을 돕는 질산염이 풍부해서다. 비트ㆍ시금치 등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는 러너의 기록을 향상시키고 피로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칼로리가 낮고 시트룰린ㆍ라이코펜이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수박도 러너의 식품이다. 시트룰린은 식품에 든 질산염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이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해 피로를 경감시킨다. 수분이 91%에 달하는 수박은 달리기 후의 수분 보충에도 그만이다. 땅콩버터를 바른 사과나 바나나도 러너를 위한 음식이다. 땅콩버터 같은 견과류 버터는 사과ㆍ바나나와 ’궁합‘이 잘 맞는다. 사과ㆍ바나나에 함유된 천연 탄수화물과 땅콩버터의 지방은 달리기 후의 체력 회복과 허기 달래기에 유용한 ’조합‘이다. 단 땅콩버터는 칼로리가 높으므로 2 찻숟갈 또는 탁구공 크기 이상 섭취해선 안 된다. 병아리콩으로 만든 이집트의 대중음식 허머스도 러너의 체중 감량에 이롭다. 여기에 올리브유ㆍ마늘ㆍ레몬주스ㆍ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훌륭한 러너용 음식이 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8-10 10:49:5610년 이상의 수박 연구 개발로 국내 최초 수박 가공식품 선보여 시원하고 달콤한 맛의 수박은 여름이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과일이다. 그러나 수분이 많아 상하기 쉽다 보니 사과나 복숭아, 레몬 등 다른 과일처럼 가공식품에 활용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그러나 10년 이상 수박을 연구해온 SFC바이오가 수박 음료인 ‘수박소다’와 수박 과자인 ‘수박통통’을 출시하며 국내 가공식품 업계에 화제를 일으켰다. SFC바이오는 수박으로부터 파이토케미컬인 라이코펜과 시트룰린을 추출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가공식품에 접목하였으며, 그 결과 두 가지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바로 ‘SEOUL FOOD AWARDS 2017’ 디저트 분야에서 수상한 ‘수박소다’와 ‘수박통통’이다. ‘수박소다’는 수박의 달콤한 맛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로, 2016년 3월에 출시된 이후 지난해 천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 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 수출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수박을 이용한 초코파이인 ‘수박통통’은 2017년 출시 이후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등에 입점하였으며, 수출 물량만으로 초도 생산분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매출이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SFC바이오 김성규 대표는 “앞으로도 수박을 이용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수박소다와 수박통통처럼 다른 제품들도 국내산 수박만을 사용해 국내 수박 농가와 상생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SFC바이오는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라이코펜 추출’, ‘마이크로이멀전 기법에 의한 라이코펜 회수 및 수용화’, ‘수박과피로부터 수용성 식이섬유 및 시트룰린을 추출하는 방법’ 등의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인정하는 우수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수박소다와 수박통통 외에도 ‘수박우유’ 및 ‘망고소다’, ‘깔라만시 소다’, ‘안녕 자두야’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18-06-11 11:16:45지난해 해외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입한 해외직구 식품 5건 중 1건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품을 해외직구할 경우 사전에 관세청 등을 통해 국내 반입 차단 식품인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근육강화 및 소염.진통 효능 등을 표방하는 1155개 제품을 직접구매해 검사한 결과 17.7%인 20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국내 반입 시 차단될 수 있도록 관세청에 관련 정보를 통보했다. 해당 판매사이트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포털사 등에 통보해 차단했다. 이번 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증가하면서 해외 직구 식품들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비율은 신경안정 효능 표방제품이 81.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성기능 개선(26.6%), 다이어트 효과(18.0%), 근육강화 표방(3.7%) 등의 순이었다. '인조이' 등 신경안정 효능을 표방한 27개 제품 중 22개 제품에서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과 '5-에이치티피(5-HTP)' 등이 검출됐다. '아미노잭스' 등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263개 제품 중 70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 등이 분석됐다. '블랙 맘바 하이퍼부쉬'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67개 제품 중 102개 제품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과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센노사이드' 등이 나왔다. 특히 '바이퍼 하이퍼드라이브 5.0'과 '리포덤' 제품에서는 각성제로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암페타민) 이성체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이 검출됐다. '하이퍼 슈레드' 등 근육강화 및 소염.진통 효능을 표방한 298개 제품 중 11개 제품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쓰이는 요힘빈이나 간질환용 의약품 성분인 '엘-시트룰린' 등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권 기자
2018-01-12 17: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