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만 갯골과 옛 염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흥 관광명소, 갯골생태공원이 울긋불긋한 가을빛에 물들어가며 “이리 오라” “어서 와라” 손짓하며 풍광삼매경을 선사한다. 분홍빛 완연한 핑크뮬리를 비롯해 은빛 갈대밭, 금빛 수크렁, 붉은 댑싸리가 각양각색 물결을 이루며 가을바람에 일렁인다. 짙어지는 갯골생태공원 가을빛에 방문객 마음도 덩달아 알록달록 물든다. 푸른 하늘에는 이제 다시 못올 지나가는 가을이 처연하게 걸려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6 08:30:54【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 갯골생태공원이 더 아름답고, 더 편리하게 시민을 맞이할 가을 채비를 마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흥시는 가을을 맞아 갯골생태공원에 국화 같은 초화류 20여종 2만2040본 및 꽃볼 등을 심고, 생태주차장 조성과 진출입로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릴 제17회 시흥갯골축제를 준비하며 억새류, 국화 등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감의 꽃 식재와 포토존을 설치해 나들이객은 다양한 공간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지적되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태주차장을 조성했으며, 기존 소형주차장 출구를 2곳으로 확장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생태주차장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신청해 장곡동 724-29번지, 장곡동 724-45번지 일원에 약 250대 차량이 수용 가능한 규모로 조성돼 시민 불편 해소에 집중했다.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생태주차장은 이용객이 많은 주말 및 공휴일에 갯골생태공원 방문객에게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아 공원과 팀장은 20일 “갯골생태공원에 활짝 핀 꽃을 보며 시민 얼굴에도 웃음꽃이 만개하길 바란다. 앞으로 편의시설을 더 확보해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갯골생태공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0 11:16:1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만갯벌과 옛 염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는 칠면초-나문재-퉁퉁마디 등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붉은발농게-방게 등도 관찰할 수 있다. 시흥 갯골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며, 2012년 2월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 벚꽃이 만개해 ‘코로나 블루’를 절로 덜어준다. 생태 힐링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6 08:53:15【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는 벚꽃-개나리-산수유 등 봄꽃이 활짝 만개했다. 저마다 모습이 백화제방을 이루며 이리 오라, 여길 봐라 반갑게 손짓한다. 코로나19 장기화가 몰고 온 경기침체도 사회적 우울감도 봄꽃 앞에선 말끔하게 씻겨나간다. 봄꽃이 지기 전에, 조금 서둘러서 갯골생태공원에 들러 봄꽃 향기에 취해볼 일이다. 내가 꽃인지, 꽃이 나인지 모를 경험도, 이 봄이 가고나면 더 이상 경험할 수 없을 터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6 23:10:18【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꽃샘추위가 더러 앙탈을 부리는 3월 달력이 이제 끝났다. 4월이 시작됐다. 영국 시인 T. S 엘리어트는 시 황무지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 읊었지만 시흥 4월은 겨울을 이겨낸 봄향기로 찬란하기 그지없다. 특히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피어난 봄은 싱그럽게 짝이 없어 '코로나 블루'를 절로 치유해준다. 생태는 역시 축복이다. 힐링 벌판, 한 번쯤 걸어볼 만하다. 이 봄날도 유한하니, 조금은 서두를 일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1 12:58:28【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 갯골생태공원이 가을을 지나 이제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 눈발이 날리고 하얀 눈이 쌓인 갯골생태공원은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가을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갯골생태공원에 가면 경기도 유일한 내만 갯골과 옛 염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시흥시는 이곳을 국가 관광명소는 물론 세계적 관광명소를 목표로 친환경 방식으로 조성했다.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이곳에서 열리면 수십만 명이 다녀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5 09:02:55【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경기도에서 유일한 내만 갯골과 옛 염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시흥시 연성동 갯골생태공원이 따사로운 햇빛과 푸른 하늘 사이로 코스모스, 댑싸리밭, 분홍빛 핑크뮬리로 아름답게 장식됐다. 시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지나가는 가을을 한껏 즐기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27 21:32:05【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자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2019~2021년 문체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인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생태 관련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관광지 내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생태 테마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시민에게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시흥 특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쿠킹 클래스’, 건조 이끼를 활용해 꾸미는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집에서 간단히 제작하는 ‘원목 도마 만들기’, 도요새를 랜선으로 생태탐방하는 ‘에코펀투어’, 여러 가족과 줌(zoom)으로 만나 생태환경 관련 게임을 즐기는 ‘갯골 플레이 데이’ 등 7종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및 접수는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누리집(windgreenschool.modoo.at)에서 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05 21:02:17【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 부설주차장을 오는 9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그동안 갯골생태공원 방문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인근 진입도로는 정체현상이 반복되고 대기차량 및 지역주민 불편함은 날로 심각해졌다. 시흥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회전율을 개선해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관리하기 위해 유료 전환을 결정하고 올해 7월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은 8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오는 9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주차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만 부과된다. 주차요금은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최초~4시간까지 1시간당 1000원, 4시간 이후(일 최대요금) 8000원이다. 다만 시흥시민에게는 무료주차 2시간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주차요금 30%가 할인된다. 공원 이용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할인을 적용받으려면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증 등)를 지참해 무인정산기 호출 버튼이나 인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공원 진입로에 장시간 대기하는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설치와 마유로 및 갯골생태공원 진입도로에 주차현황판 3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공원 진입 전 주차장 현황을 안내해 우회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김상욱 공원과장은 8일 “갯골생태공원 부설주차장 유료 운영으로 주차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이용객에게 더욱 양질의 주차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09 09:05:54【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경기도 유일 내만 갯골과 옛 염전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는 강렬한 햇빛과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출렁댄다. 그저 바라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고 ‘코로나 블루’가 절로 치유될 듯하다. 29일 이곳에 들른 시민이나 관광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산책을 즐기지만 마음은 이미 현실 제약을 벗어나 청정시흥을 맨몸으로 거닐며 완상하고 있다. 이상기후가 못내 아쉽고 부끄럽다. 기후위기를 초래한 장본인들이 이곳을 꼭 한 번 들러 걸어보면 좋겠다. 생태 보전은 물질문명 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30 03:48:06